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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14 15:22:41

헬리콥터 초크

1. 개요

헬리콥터 초크는 상대가 터틀 자세에서 백 사이드 포지션에서 시도할 수 있는 초크이다.

2. 술기


1. 백 사이드 포지션에서 상대의 오버 훅을 판다.
2. 판 손의 반대편 가슴깃을 잡고 일어서서 가슴깃을 잡은 손이 오른손이라면 왼 다리, 왼손으로 잡으면 오른 다리를 이용하여 상대를 깔고 앉듯이 내 다리 오금을 깃을 잡은 팔에 올려준다. 이 때 내 다리가 상대의 후두부를 감싼다면 올바른 자세.
3. 마지막으로 팔을 당기면서 접힌 무릎으로 상대 머리를 지긋이 눌러주면 완성.

중요한 점으로 상대가 돌거나 깃 쪽으로 머리를 움직이는 데에 성공하면 초크가 풀리므로 깃을 잡은 반대손으로 상대의 같은 쪽 손을 잘 컨트롤하여 포지션에서 벗어날 수 없게 하는 게 초크 자체의 완성도와 직결된다.


깃 초크 치고는 이례적으로, 같은 포지션에서 다른 형태의 초크가 가능해 이것도 헬리콥터 초크라고 불린다.

이 경우는 방식이 완전히 다른데,

1. 상대의 더블렉을 스프롤 한 경우 등으로 상대의 터틀 상태에서 상대 머리의 옆에 뒤꿈치를 자리한다.
2. 앉아서 상대의 등 위에 붙은 다리의 허벅지를 붙여주며 같은 방향의 손을 상대의 목 아래 둔다[1].
3. 목 아래를 감은 손으로 상대 머리에 위치한 뒤꿈치쪽 종아리를 붙잡아준다. 다리가 두꺼운 사람은 잡는 게 어려우므로 정강이를 붙잡는다.
4. 종아리-허벅지-붙잡은 손의 트라이앵글을 조여서 상대의 목을 조른다.

노기, 기 가리지 않고 가장 중요한 점은 상대의 사지를 컨트롤하는 것이다. 때문에 노 기에서는 상대의 다리를 훅을 걸어, 기가 있는 주짓수에서는 상대의 팔에 훅을 걸어 상대를 제압하고, 특히 상대를 뒤집어 내 몸 위에 올리는 것으로 상대를 컨트롤하지 못하면 초크가 걸리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때문에 본 초크를 연구하려는 분은 스스로 상대의 팔다리를 잘 컨트롤 할 수 있는지를 잘 연구하는 것이 권장된다.

3. 기타

본 초크를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은 연상할 수 있듯, 걸 시에 상대와 시전자가 굉장히 화려하게 휘리릭 휘감기며 목이 졸리기 때문에 헬리콥터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름 말마따나 초크 자체보다도 상대를 터틀 상태에서 완전히 해제하는 그 과정이 기술 전체에서 굉장히 중요한 초크.
[1] 여기부터 형태가 많이 달라지므로 사실 다른 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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