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의 서브 주인공 헬리오 트로피움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다.2. 본편 행적
- 2화
첫 등장했다. 트로피움 가문의 가주라는 신분과 함께, 메데이아가 프시케의 기사를 암살할때 그녀에게 협조했는지 같이 등장했다. 검도 지니지 않은 채 살해당한 프시케의 기사를 비웃으며 프시케는 죽냐고 묻는데, 메데이아는 아쉽지만 프시케가 죽지 않을 정도로만 독의 양을 조절해서 곧 깨어날 것이라고 답했다. 이후 기도의 날 당일 메데이아에게 사제를 소개해 프시케만을 위해 비워둔 신전 안으로 몰래 들어갈 수 있게 해준다. 자신 또한 메데이아가 죽인 기사의 옷을 회수하려고 숲에 다시 나타나고, 자신을 발견한 프시케의 가문의 하인을 살해한다.[1]
- 4화
헬리오가 트로피움 가문의 가주가 되기까지의 과거가 프시케를 통해 언급된다. 12살의 나이에 마차사고로 부모님을 여의게 되어 가주의 자리에 앉게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트로피움 가문을 노리던 자들에 의해 가문이 몰락했다고. 가문이 몰락했을 때 메데이아를 처음 만났고, 메데이아의 가르침 아래에서 빠르게 가주의 권세를 회복해 성년이 되던 해 제국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워 가문의 최대의 부흥기를 맞이했다고 한다. 벨리아르 공작 가에 도착한 후, 메데이아에게 빙의한 프시케가 평소 스타일로[2] 머리를 땋았는데도 별 말 하지 않는 아버지와는 다르게, 메데이아가 저런 스타일도 할 줄 알았냐며 어리둥절해한다. 이후 메데이아와 검술 대련을 하는데, 이 때 메데이아에게 빙의한 프시케가 양손검을 한 손으로 다루는 것을 보고 "넌 누구지?"라고 추궁한다.[3]
- 5화
거둬준 은혜도 모른다며 차갑게 일갈하는 메데이아(에게 빙의한 프시케)를 보고 연기라는 걸 바로 눈치챈다. 속으로 메데이아 님일 리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메데이아 님이 아니라면 달리 무엇이고 그저 자기가 착각했을 뿐이라면 어떡하냐며 혼란스러워 한다.[4] 이내 메데이아의 칼을 자기 목에 들이밀며 "벌해주십시오, 무례를 범했습니다. 피로 갚을 테니..."라고 말한다. 이에 메데이아에 빙의한 프시케도 놀라 그 정도면 됐다며 칼을 떨어뜨린다. 이후 돌아가기 전 메데이아에게 소란을 피워서 죄송하다고 사과하지만 프시케는 됐으니 그만 돌아가라고 한다. 이에 일주일 후엔 연회를 위해 황궁에 가셔야 하니, 모시러 와도 괜찮겠냐고 물어본다. 이때 프시케는 헬리오의 눈밑이 빨간 걸 보고 울고 싶은 걸 참고 있다고 생각해 마음이 약해져, 웃으면서 헬리오의 뺨을 쓰다듬으며 "물론이지, 헬리오. 너말고 달리 누가 있을까."라고 승낙한다. 그렇게 잘 넘어가나 했지만 집으로 돌아온 후에 자신의 집사에게 오늘 재미있는 일이 있었다며, 심각한 표정으로 "메데이아 님께서 날 헬리오라고 부르시더군. 난 성인식을 치른 후론 그분께 이름을 불린 적이 없다. 헬리…라는 애칭이었지, 항상."라고 말한다. 이에 속으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거냐고 생각한다.
- 7화
메데이아의 몸에 빙의한 프시케를 교육시킨다. 메데이아가 여덟 살에 뗀 것을 어려워하는 프시케를 보면서 '이 자가 과연 공녀님을 따라할 수 있을까...교양, 상식, 처세술. 무엇 하나 안심할 구석이 없어. 하지만 위기를 헤쳐나갈 잠재력은 있다. 거기에 사활을 거는 수밖에.'라고 생각한다. 탄신회 당일에는 메데이아로 빙의한 프시케가 연회의 주인공 같은 차림을 하고 오자, 머리를 묶어주면서 "지금 넌 황태자의 연인이 아니야. 눈에 띄어봤자 목숨이 위태로울 뿐이지." 라고 말한다.
- 8화
메데이아를 도발하려는 귀족들의 말에 의해 이아로스에게 다가가려는 프시케를 막아선다. 후에 발코니에서 마침내 프시케에게 빙의한 메데이아와 재회하고, 프시케의 외모임에도 눈웃음과 어조로 메데이아임을 확신한다. 이에 메데이아가 무사한 것에 감동했는지 눈물을 글썽이며 메데이아에게 "제가 감히 얼마나 걱정했는지 모르실 겁니다." 라고 말한다.
- 9화
올해 안에 이아로스와 프시케가 결혼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 기도의 날을 이용해 원래 자신의 몸으로 돌아오겠다는 메데이아의 말에 환하게 웃으며 기뻐한다. 그러다 메데이아와 함께 인기척을 느끼고 선물[6]을 주고 나무 위로 몸을 숨긴다.[7] 이때 속으로 조금만 더 시간이 주어졌더라면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며 "영혼이 바뀌었다 한들 내 목숨을 바쳐 지킬 사람은 여전히 당신뿐이라고"라고 독백한다. 이후 연회장에 보이지 않는 프시케를 두리번거리며 찾다 세이라 백작 가의 막내에게 저쪽으로 나갔다는 말을 듣고 무표정으로 나간다. 그러다 울고 있는 프시케를 발견, 메데이아가 우는 모습은 두 번 다시 볼 수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런 식으로 마주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메데이아가 일궈 온 것을 무너뜨릴까 걱정하는 프시케에게 그분께서는 강하시다며 프시케를 안심시킨다. 이에 프시케가 메데이아 님을 사랑하냐고 묻자 순간 멈칫했다가 메데이아 님의 얼굴로 물어보니까 이상하다며 웃음을 터트린다.
- 10화
프시케에게 네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마냥 속없이 돌아가고 싶어 하기엔 이 일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지는 않냐고, 무엇보다 넌 메데이아 님을 동경하지 않았냐고 묻는다.
- 12화
과거 회상에서 프시케에 대해 얘기하는 메데이아의 드레스 단추를 채워 주는 모습이 나온다. 이후 다시 현재로 돌아와 연회에서 프시케(가 빙의한 메데이아)와 함께 있던 도중, 갑자기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휘청거린다. 다름아닌 메데이아(가 빙의한 프시케)에게 단둘이 할 말이 있다며 정원으로 부른 이아로스가 혼자 연회장에 있었기 때문. 이어서 메데이아가 "프시케에게 황태자 이야기를 떠봐. 뭔가 분명히 숨기고 있을테니."라고 말했던걸 기억하며, 메데이아가 황태자의 속셈을 눈치챘기 때문에 경계하고 있었다는걸 깨닫는다. 결국 모든 상황을 파악하고 심각한 표정으로 "함정이다!"라고 소리친다.
- 13화
메데이아를 찾기 위해 연회장을 빠져나오지만 황궁의 12곳의 정원 중에서 메데이아를 찾기가 쉽지 않다 판단했고, 메데이아의 신변을 걱정하며 불안해한다.[8] 그런 헬리오를 프시케가 진정시키고 이아로스와 따로 만나던 정원의 위치를 알려준다. 12화 후반엔 메데이아와 프시케의 황태자비 경연에 대한 과거편이 진행되면서 본 화에서 등장은 끝.
- 14화
3년 전 시점으로 등장한다. 메데이아와 프시케랑 함께 티타임을 가진 모양. 프시케가 안색이 좋지 않아 걱정하는 메데이아 대신 본인이 프시케를 문 앞까지 배웅한다.[9] 이후 유모에게 상단의 2번째 대사를 하며 프시케를 좋게 생각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유모는 웃으면서 헬리오를 아이같을 때가 있다 말하며 머리를 쓰다듬는다.[10] 황태자비 경연 때 망토를 두르고 군중 속에 숨어있었는데, 붉은 머리의 여성에 의해 메데이아에 대해 안 좋은 여론으로 몰리자 여자를 잡아챈다.
- 15화
붉은 머리 여성은 바로 도망갔으며, 교황이 황태자비로 프시케를 호명하자 충격을 받는다. 같은날 유모는 메데이아가 경합에서 패했다는 이유만으로 벨리아르 공작의 구타로 살해당했다. 그날 밤 헬리오는 공작의 명으로 인해 유모의 사인이 강도를 피해 도망치다 발생한 추락사로 위장되고, 그로 인해 시신이 훼손당하는 걸 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11] 유모의 사망으로부터 7일 뒤, 메데이아가 깨어나자 메데이아를 유모의 시신이 있는 곳으로 데려간다.[12] 메데이아는 프시케가 결국 황태자비 자리를 받아들인 것, 유모의 사망에 절규하고, 그런 메데이아를 보며 프시케가 아닌 진짜 적은 따로 있다고 독백한다. 후반부에는 프시케의 안내를 받으며 엄청난 속도로 뛰어간다.[13] 속으로 이 밤이 끝나기 전에 무엇이든 끝이 난다며 결코 늦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 16화
프시케가 알려준 장소로 뛰어갔지만 메데이아는 이미 중독된 상태에 놓여있었다.[14] 중독사 직전의 메데이아를 발견하고 과거를 회상을 한다. 일처리를 잘했다는 메데이아가 상을 줄테니 원하는 걸 말해보라고 했는데, 이 때 메데이아 님이 잠든 모습을 보고 싶다.라고 말한다. 메데이아의 반응[15]에 얼굴까지 빨개지며 다급하게 해명한다. 소원의 의도는 본인이 밤이던 새벽이던 찾아와도 늘 깨어있어서 언제 잠을 자는지 궁금해서 그런 거였다고.[16] 직후 누워있는 메데이아를 보며 소설과 달리 메데이아를 구할 수 없는 현실에 속으로 한탄하다가, 본인이 메데이아에게 준 단검을 목에 가져다대곤 메데이아가 없이 살 수 없으니 끝까지 따라간다며 자살하려 한다.[17] 하지만 결국 메데이아가 독에 의해 사망 직전까지 가자, 절망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린다.
- 18화
메데이아가 살아나자[18] 떨며 메데이아에게 안긴다. 이후 메데이아의 명령을 받아 검을 주고, 메데이아가 이아로스에게 반격할 준비를 한다. 그러자 방금 막 죽을 위기에 처했다 돌아온 자신의 주군을 걱정하며, 메데이아 님의 피를 보는 게 무섭다며 자신의 목을 만지작거린다.
- 19화
메데이아의 명령으로 기사단의 사체 상처를 조작한 다음, 프시케와 함께 연회장으로 돌아가지만 연회장이 폐쇄된것을 발견하고 시간이 더 지체되면 의심받을 것을 염려해 마지막 방법을 쓰려고 한다. 하지만 얼마 안가 하고 싶은데 하고 싶지 않아!라고 외치며 프시케를 어이 없게 만든다.[19] 이에 프시케가 죽게 생겼는데 뭐든지 해야하지 않겠냐고 하자 함께 발코니로 간다. 이후 하인들이 남아있는 귀빈이 있는지 발코니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자신과 프시케가 밀회를 나누고 있는 장면을 포착한다. 메데이아의 모습이지만 프시케였기에 망설였지만 그래도 메데이아의 모습이라 그런지 얼굴이 빨개진다.
- 20화
프시케에게 한소리를 듣고 시종이 나가자 긴장이 풀렸는지 이마를 짚는다. 연기가 괜찮았냐고 묻는 프시케에게 괜찮았다고 말하며 회의감이 든다며 손으로 얼굴을 감싼다. 프시케에게 말소리를 줄이라고 말하지만 문에 기대있던 시종은 이미 들은 상태였고, 시종은 얼굴을 붉히며 '귀하신분들의 취미란 정말이지...!'하고 독백한다. [20] 이후 프시케와 함께 차를 마시는 모습이 나온다. 검을 배우고 싶다는 프시케의 말에 메데이아 님의 신체이니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아무도 들어오지 말라고 일러둔 것에[21] 시녀들이 염문이 사실이었다고 수군거리는 장면과 함께 공개적으로 초대하지 말라고 하자 프시케가 "각하, 가 아니라,너도 신경이 쓰였구나! 어쩐지 안색이 안좋더라!"하고 소리친다. 프시케에게 작게 말하라고 하며, 안색이 안 좋은 것은 꿈자리가 안좋기 때문이라 설명한다. 밤에 자고 있던 헬리오가 악몽[22] 을 꾸고 깨어난다. 이마를 짚으며 메데이아는 살아 있고, 닿지 않는 곳에 계실 뿐이라고 스스로에게 말한다. 집사가 가져온 물을 받고 거울을 보자 목의 상처가 아직까지 안 아문 것을 보고 놀란 표정을 지으며 의아해 한다.
- 21화
프시케의 검술수업을 위해 공작저에 방문한다.[23] 손을 덜덜 떨며 검을 휘두르는 프시케에게 진검은 사람을 죽일수 있다는걸 먼저 알려줘야겠다고 말한다. 메데이아의 모습을 한 프시케에게 검술을 가르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이상한 기분이라고 과거를 회상한다.[24] 이후 프시케에게 예상보다 성과가 좋다고 칭찬하다가 목걸이[25]를 보며 왜 이걸 걸고있냐고 묻는다. 메데이아가 아끼는 것인 줄 알았다는 프시케에게 정말 흉내 내려면 차마 찰 수 없어야 한다고 말하며 진짜 메데이아님의 존함을 달려면 어떤 삶을 살아야하는지 네게 물어보라고 대답한다.
- 22화
목걸이를 자신이 가지고 있겠다고 하며 메데이아님의 몸이니 아무리 심기를 거슬러도 자신은 손끝하나 해칠 수 없는 것을 감사하라고 말한다.
이에 목걸이가 없으면 의심받을 거라는 프시케의 말을 듣고 위의 이미지처럼 이를 꽉 문채[26] 분노한 채로 프시케를 쳐다본다.[27]
- 23화
프시케의 회상속에서 등장한다. 헤넬왕국에 대해 10여년 전부터 제국을 침략해왔고,현 왕은 아버지의 목을 베고 왕위에 올랐으며 친 제국주의를 펼친다고 설명한다. 헤넬왕국과 치렀던 전쟁에서 벨리아르가문과 자신의 가문이 황제에게 공을 치하받았으나 누가 힘을 쓴 일인지 비밀에 부쳐졌다고 말했다. 그렇게 말하며 슬며서 얼굴을 붉히는 헬리오를 보며 프시케는'갑자기 공녀님 자랑이야...'하고 생각한다. 이후 저택으로 돌아온뒤 상의를 벗으려다가 목걸이를 보고 생각에 잠긴다. 자신이 프시케에게 화를 낼 자격이 있었는지 고민하며 유모를 구하지 못한게 아니라 구하지 않은거라는 생각을 떨칠수 없다고 독백한다.
- 24화
마차가 다닐 길을 막아선 평민들의 눈빛을 본 프시케의 독백에서 "너에게 물어봐. 진짜 메데이아님의 존함을 달려면 어떤 삶을 살아야하는지." 라는 대사와 함께 등장한다.[28]
- 25화
후작저를 찾아온 메데이아(에게 빙의한 프시케)에게 약간 짜증스런 얼굴로 찾아오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고 말한다. 메데이아님의 취향이나 걸음걸이 말고 겪어오신 일을 알려주면 자신이 아는걸 말해주겠다는 프시케에게 그런걸 듣지 않아도 '메데이아님'의 상황에 대해서는 파악하고 있으니 네 할일을 하라고 말하며 일어선다. 그러나 헤넬에서 구혼장이 왔다는 프시케의 말에 충격을 받는다.
- 26화
시녀의 회상 속에서 시종을 죽일 때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프시케(에게 빙의한 메데이아)의 누가 시종을 죽였냐는 물음에 시녀는 죽고 싶어 환장한게 아닌 이상 헬리오 후작이 죽였다는 말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 27화
침대에 앉아 프시케와 있었던 일을 회상하는데, 25화에 이어서 프시케에게 메데이아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목걸이를 돌려주며, 사과를 했다.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은 프시케가 우는 줄 알고 진짜 적은 따로 있다는 것은 메데이아와 자기도 안다며 달래주려 했으나 벨리아르 공작을 이해할 수 없다며 프시케가 크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고 놀란다.
- 28화
프시케의 회상에서 등장한다. 프시케의 분노를 듣고 "우선 공작을 죽일 독을 배합해 볼까.", "아니면 암살할까.", "뒷세계의 권세있는 가문이 호시탐탐 벨리아르를 노린다던데 누명을 씌어도 좋겠군."이라는 살벌한 제안만 하고 이에 왜 항상 그런 쪽으로만 생각하냐고 소리친다. 그러나 헬리오는 "...공녀님이나 나나 억울하지 않아서 손을 놓은게 아니야. 오히려 너무 간절해서 최적의 타이밍만 엿보다가 이미 있던 기회마저 잃어버렸어..."라고 후회하고 프시케에게 너는 이 상황을 해결할 방법을 아냐며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이렇게 살아서 모르겠다고 한탄한다. 사실상 헬리오도 벨리아르 공작을 적대하고 있다는 것이 확정되었다.
- 29화
프시케의 회상으로 등장. 프시케에게 침대 쪽 창문을 두번 두드리면 문을 열기로 한 것이 메데이아와 한 약속이라고 알려 준다.
- 30화
펠과 부딪히고 오늘따라 소란스럽다고 말한다 옆에 있던 사제가 신도들이 방문해서 그렇다며 "조용한 곳으로 모실까요?"라고 말하자 "아니 나야 소란스러우면 좋으니까 라고 말한다"
- 31화
펠에게서 직접 듣지는 않았지만 피비린내, 송장이 썩는 냄새 등 스칠 때마다 고약한 냄새가 난다며 토할 것 같다는 모욕을 듣는다.
- 33화
사제가 이만 자리를 피해야겠다고 하자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대사제 한 분[31]이 숨을 거두셨답니다." 그런일이라면 서둘러야겠다고 말 하고 같이 가지않겠냐는 사제의 제안에 "글쎄....난.."하고 답한다
- 34화
예배당의 아래층에서 본능적으로 메데이아를 쫓아간다. 본인 스스로도 '기이한 일이다 나는 왜 저 사람을 쫓는거지? 메데이아님이라기엔 키가 작지 설령 정말 메데이아님 빛의 머리카락이라 해도 프시케,왜 위험한 상황에 여기까지 나온거지? 화를 내야 정상일텐데-'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모습을 감추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경비가 삼암하다군요 메데이아님."이라 말하며 자신의 겉옷을 뒤에서 메데이아의 머리에 덮어준다
- 35화
메데이아에게 그간 무탈하셨냐고 묻는다 메데이아가 며칠이나 되었다고 이러냐고 하자 백각저는 감옥 같다면서 어떻게 신전까지 나오신거냐고 묻는다.메데이아가 신탁에 대해 알아봤냐고 묻자 대답을 하려 하지만 프시케의 신성력이 폭발한 충격으로 쓰러진 메데이아를 부축한다. 그 다음 장면에게 메데이아의 무릎에 손깍지를 끼고 얼굴을 묻고 있었다.메데이아가 본인이 프시케의 모습으로 신전에 오지 않은 이유를 말하며[32] 네 안색이 더 엉망이라 말하고 "메데이아 님..."하며 붙잡는다.[33] 메데이아가 헬리오의 눈을 가리자 웃으면서 뭐 하시는거냐고 묻는다.메데이아가 많이 피곤해 보인다고 하자 주군께 심려를 끼치다니 제 불찰이라며 웃는다.그 후 메데이아에게 신탁을 건넨다 메데이아가 신탁을 보며 아무 도움도 안 된다고 하자 '신탁을 받으시면 기뻐할 줄 알았는데요"라고 말 한다. 그러자 메데이아가 "뭐?"라고 되묻자 "그렇잖습니까 이 신탁은 황태자의 약점이니까..." 라고 말한다. 그러자 메데이아가 신탁만 잘 활용한다면 황태자에게 한 방 먹일 수 있겠다고 말하자 쓸 만한 자가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말한다.
- 36화
신전에 방문한 귀족 명단을 더 추려보겠다고 메데이아에게 말한다.헤넬의 왕이 메데이아를 포기하지 않을 모양인 것 같다며 말 해 준다.메데이아에게 헤넬의 공신에게 14왕자 지금 공작의 동향이 수상하다는 서신을 보내라는 명령을 받자 헤넬의 왕이 메데이아를 왕후로 삼으려고 한 건 제국과 연을 맺어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지요 공주가 없는 제국에선 예비 황태자비이기까지 했던 메데이아 님이 적격이니까요 헤넬왕은 상당히 미심쩍습니다. "이 상황에서 위기감을 느낄 경우 공녀님을 납치 내지는 강압적으로 끌고 갈 가능성....솔직히 배제 못 합니다 하물며 혼인 서약서도 나눴다면서요."라고 말하며 프시케가 과연 메데이아처럼 싸울 수 있을지 걱정하고 하물며 기습을 해 오거나 다리를 다쳐 더 염려스럽다고 말 한다 하지만 이내 다리를 다친 프시케를 데려가봐야 자기 세력이 위태롭다는 반증이 될 뿐이라며 설명하는 메데이아의 말을 듣는다.이후 마차에 탄 메데이아를 배웅하며 여태까지 나왔던 표정 중에 가장 환한 얼굴로 미소지으며 마부가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말 해준다. 메데이아에게 들어가서 잠 좀 자란 말에 얼굴을 붉힌다 메데이아가 떠나자 메데이아를 만날 줄을 몰랐다며 옷을 너무 단촐하게 입었다고 자책한다.하지만 이내 "이렇게 헤어지면 또 언제 다시 만날까..." 라고 독백한다
[1] 프시케를 모시던 기사의 행방을 찾기 위해 하녀 한 명과 함께 기사가 사라진 숲 속으로 향하다가 그대로 헬리오에게 공격당한다. 이후 그 하녀만이라도 도망치게 해서 사람들을 불러오라고 했지만, 다름아닌 그 하녀가 메데이아와 헬리오의 첩자였다. 당연히 배신감에 치를 떨며 그 하녀에게 "어떻게, 네가 이럴 수 있어...? 아가씨께서 널 얼마나 아끼셨는데!"라며 절규하다가 그대로 헬리 후작에게 말이 많다며 살해당한다. 그리고 이 하녀는 나중에 프시케에게 자백을 했는데 당시의 프시케는 프시케의 몸에 빙의한 메데이아였다. 메데이아는 일단은 용서하는 척을 하다가 다음 날 몸이 원래대로 돌아가면 하녀를 죽이고 아니면 살려두기로 한다. 결국 다음 날에도 몸이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았고 메데이아는 이 하녀가 운이 좋다고 독백한다.[2] 진짜 메데이아는 잘 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메데이아는 늘 머리를 풀고 다닌다.[3] 이에 메데이아에게 빙의한 프시케도 메데이아의 흉내를 내서 "지금 나를 '너'라고 불렀나? 건방진 것."이라는 대사를 날렸다.[4] 이는 헬리오가 메데이아의 몸에 들어간 프시케를 알아볼 정도로 메데이아와 가깝다는 증거이나, 달리 말하면 헬리오와 메데이아만 알고있는 것들을 모르기에 눈치챘을 뿐, 프시케의 연기 자체는 헬리오조차 속일만큼 완벽했다는 뜻이다.[5] 전서조를 통해 보낸 편지는 이아로스가 가로챘지만 그건 가짜였고 진짜는 고양이의 꼬리에 묶어보냈다.[6] 단검이다. 그리고 이 단검은 이후 이아로스가 보낸 자객들에게 반격할 수 있는 큰 역할을 한다.[7] 이때 메데이아를 주군이라고 부른다. 헬리오가 메데이아를 얼마나 믿고 따르는지 알 수 있는 부분.[8] 이때 그동안 보여준 침착한 모습과는 정반대로 덜덜 떨면서 매우 불안해한다. 헬리오에게 메데이아가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는 부분.[9] 유모가 문 앞까지만 배웅해주는 것도 배웅은 배웅이라며 웃는다.[10] 본인 왈 이런 행동을 해도 벌하지 않는 건 메데이아와 유모 뿐이라고.[11] 본인이 나서서 시신을 훼손하던 자들을 죽이면 공작이 눈치채고 일이 복잡해질 것임을 알았기 때문이다.[12] 공작의 측근들이 유모의 시신을 어디에 버렸는지 봤기 때문에 후에 시신을 수습해 아무도 모르는 곳에 숨긴 걸로 보인다. 유모의 시신이 깨끗하고, 떨어질 때 풀린 머리도 다시 생전 하던 머리스타일인 상태인걸 보니.[13] 프시케가 메데이아가 아닌 원래의 자신이라면 쫒아갈 수 없을 정도라고 생각할 정도.[14] 싸우던 도중 기사가 쓰러지던 순간 기습으로 메데이아에게 독을 찔러넣었다. 프시케의 몸에는 독에 대한 내성이 없기 때문.[15] 아무래도 그런 쪽(...)으로 이해한 모양.[16] 추가로 덧붙이기를 메데이아가 편히 자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고 한다.[17] 하지만 메데이아는 그때까지 아직 안 죽었고 프시케가 이를 알고 자신의 손이 단검에 뚫려가면서까지 헬리오를 말린다.[18] 자세한 건 메데이아 벨리아르 작중 행적 문단 참고.[19] 밑에 후술한 내용을 볼 때 아마 '(메데이아 님이었으면) 하고 싶은데 (너는 프시케라) 하고 싶지 않아!'라는 뜻인 것으로 보인다.[20] 아마 프시케가 연기가 괜찮았다는 말에 '(연기를)만족하셨다니 다행이에요.'라고 말한 것을 시종은 “(스퀸십을)만족하셨다니 다행이에요“라고 알아들었기 때문이다[21] 프시케와 할 얘기를 들키면 안 되기 때문이다.[22] 메데이아가 독에 중독된 채 쓰러져 있는 모습이 나온다.[23] 메데이아가 머리를 자른 시점이 아닌 7일 전 시점이다.[24] 어린 헬리오가 "나 방금 공녀를 죽일뻔 했지 않아? 엄청난 소리가 났잖아."하고 말하자 메데이아는 "뭐? 벌써 겁먹을 필요 없어. 좋은소리가 난건 소질이 있다는 증거일뿐.... 아직 내 머리 끝 조차 벨수 없을테니 사력을 다해!" 하고 말한다. 둘다 너무 귀여워...[25] 유모의 유품[26] 얼마나 분노했는지 얼굴에 힘줄이 불거져 나올 정도.[27] 이후 방으로 돌아온 프시케가 헬리오의 표정에 대해 단순히 화만 산 게 아니라 할 말이 더 남았는데 울분을 삼키느라 급급한 표정이었다고 독백한다.[28] 실제로 프시케는 "아아,나는 '프시케 폴리'로 살 때에는 군중의 저런 시선을 받은적이 없다!" 하고 독백한다.[29] 기도의 날 이후 처음 만난다고 한다.[30] 전부 해석하진 못 했지만 윤곽은 모두 잡혔다고 한다[31] 여섯째 사제[32] 자세한 내용은 메데이아 벨리아르/작중행적 35화 참고.[33] 메데이아는 성가시다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