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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7:17

헤일로 성단

Halo Stars
Warhammer 40,000의 설정에 나오는 지역.

1. 설명2. 칼릭시스 섹터(Calixis Sector)
2.1. 폭군의 별(Komus 또는 Tyrant star)2.2. 비명 소용돌이(Screaming Voltex)2.3. 제리코-마우 워프 게이트(Jericho-Maw Warp Gate)2.4. 코로누스 통로(Koronus Passage)
3. 코로누스 황야 (Koronus Expance)4. 구울 스타즈 (Ghoul Stars)5. 헤일로 존 (Halo Zone)6. Veiled Region

1. 설명

Warhammer 40,000/은하에서 은하계 외곽, 즉 아스트로노미칸의 불빛이 닿는 영역 바깥에 있는 지역들을 통칭한다. 즉, 은하와 은하 사이의 공허에 진입하기 전 마지막으로 만나는 성단들인데, 이들은 우리 은하에서 가장 오래된 별들의 공간으로, 은하계를 둘러싸는 지름 약 20만 광년 크기의 구 형태로 분포되어 있다.

아스트로노미칸의 위치가 은하 서쪽으로 치우쳐져 있어 이러한 외곽 지역의 형상이 방위별로 다른데, 은하 동쪽 구역인 울티마 세그멘툼의 변방 구역의 경우 은하 외곽의 오래된 헤일로 별들 뿐 아니라 은하 동쪽 원반 부분 상당수도 같이 포함한다. 이 부분을 영어로는 이스턴 프린지라 부르고 나무위키 문서 중 동부 변방이 이곳을 다룬다.

묘사상으로는 이마테리움 내부와는 또 다른 의미로 인외마경(...)이 펼쳐져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아스트로노미칸의 불빛이 닿지 않는 특성상 41K 시점까지도 인류제국의 인식 밖에 있는 영역이였으며, 덕분에 대성전의 그 우악스럽던 인류제국으로부터 살아남은 외계종들이나, 카오스 컬트, 옼스, 네크론, 그리고 기술의 암흑기에 진출하였으나 이후 연락이 끊겨 황제고 제국이고 뭐고 모르는 인류 공동체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또한 특기할 점으로 암흑기 인류 문명의 흔적이 남아있는 데드 월드들이 많다고 한다. 고대 인류 문명이 살고 있다가 외부 위협으로 멸망한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구울즈 스타 쪽이 심하다고.

여길 탐사를 하자니 아스트로노미칸 불빛 자체가 희미해져서 장거리 워프 항해가 거의 불가능해 진출 속도와 워프 항해 안전성[1]이 극단적으로 떨어지며, 지역 거주민들의 경우도 대성전 때 간신히 도망쳐서 겨우 명맥만 잇고 있는 외계종족들이 있는 반면, 지역 연식부터가 최소 대성전 이전인 만큼 대성전 기준으로도 위험한 외계종들, 더 심한 경우는 기술의 암흑기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제국에 적대적인 인류(+ 외계인) 집단 또한 살고 있을 가능성도 있어서 제대로 돌아온 탐사 함대가 거의 없다고 한다. 물론 블랙 템플러의 헬브레트와 로그 트레이더의 사례를 보면 각잡고 준비하면 탐사 혹은 원정이 가능하긴 하다. 공통적으로 매우 느리긴 하지만 비정기적으로나마 탐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대성전 시기 제대로 갈려나간 흐루드의 잔당 역시 헤일로 스타즈 어딘가에서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2. 칼릭시스 섹터(Calixis Sector)

파일:칼릭시스 섹터.jpg파일:칼릭시스 섹터와 코로누스 황야.jpg[2]

은하 중심 기준으로 북서쪽, 세그멘툼 옵스큐러스 가장자리에 위치한다. 사실 칼릭시스 섹터 자체는 헤일로 성단의 한 부분이라기 보다는 헤일로 성단 직전에 위치한 변방 섹터이다. 테라를 기준으로 위치를 따지자면 그 아이 오브 테러 너머에 있는데다 아스트로노미칸 빛이 희미해지기 시작하는 곳에 위치한 섹터인 만큼 서부개척 시대 같은 지역이다.[3] 다만 지리상 그냥 조금 더 위험할 뿐 섹터 행성 구성이나 설명만 봐도 알듯이, 하이브 월드도 많고 상업도 발달하고 해군도 멀쩡한, 나름 정상적으로 굴러가는 섹터이다. 본격적으로 막장이 되기 시작하는 지역은 여기서 더 바깥쪽으로 가면 나오는 코로누스 황야.

위치가 위치이니만큼 거주민들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이상 현상들이 자주 발생하며, 대성전 때 거의 전멸시켰던 위험한 외계종이 소수나마 존재하는 듯 잊을 만하면 사고를 친다고 한다. 가끔 인근의 코로누스 공역 등에서 스페이스 헐크가 넘어오는 일도 있다고.

Warhammer 40,000 Roleplay의 다크 헤러시 2판과 로그 트레이더, 온리 워의 배경이기도 하다.

2.1. 폭군의 별(Komus 또는 Tyrant star)

Spectral Sun이라는, 칼릭시스(Calixis) 섹터에서만 목격되는 천문 현상이 있다. 멀쩡한 하늘에 갑자기 검게 타오르는 태양[4]이 나타나 며칠 동안 빛나다 사라지는데, 발생 전후로 사이커나 돌연변이의 출생, 발현이 급증한다던지 행성계에 지진, 화산이 빈발한다던지, 거울, 수면의 반사면, 유리잔 등에서 그 검게 타오르는 태양이 보인다던지 하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한다고 한다. 특이한 건, 낮에는 기존에 존재하는 태양과 겹쳐(당연히 우주에서 보면 실제 태양은 멀쩡히 있고) 보이도록 나타나 공전하는 행성들의 거주민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밤에는 유난히 밝게 빛나는 별이나 달 주변의 유령 코로나로써 나타나고, 또 보다 적은 두 번의 사례에선 기존의 태양을 가리는 대신 별개의 별(아침, 저녁에나 볼 수 있는 별들) 중 하나의 형태로써 나타났다는 것이다.

Tyrantine Conclave는 이 Spectral Sun 현상이 Hereticus Tenebrae라는 종말론적 예언에서 나타나는 폭군의 별(Tyrant star)일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Tyrantine Cabal(관련 예언을 추적하는 카발)에서는 이마테리움 내의 별들의 유령 이미지가 현실에 나타난 결과라고도 주장하는 한편, 그냥 인류가 이해하지 못하는 외계 기술력의 산물이라는 주장도 있다. 확실한 건, 성계 전체에 걸쳐서 검게 타오르는 태양의 모습을 한 허상이 태양, 달, 혹은 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 위에 겹쳐 나타나고 있으며, 발생 전후로 각종 초자연적인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일단 다크 헤러시 소설에서는 로그 트레이더 Haarlock이 가족을 살리고자 이단적인 외계 장치를 사용한 끝에 일어난 현상으로 보인다고 서술되어 있다.

데몬 프라이마크 페투라보의 본거지인 메드렌가르드(Medrengard)에서도 검게 타오르는 태양(Dead sky, Black sun)이 뜬다는 걸 생각해 보면 뭔가 묘하다. 올드 월드 세계관의 모르슬리프와도 어느 정도 닮은 면이 있다.

워해머 팬시리즈물인 If the Emperor had a Text-to-Speech Device에서는 이 폭군별 현상을 존재가 삭제된 5번째 카오스 신 말랄(Malal)이 비존재의 감옥에서 현실 우주를 보려고 뚫어놓은 문구멍으로, 자기가 위협이 되는 양 포장하려고 별 되도 않는 수를 쓰는 것으로 해석했다. 황제는 폭군별 현상을 적은 편지를 받고는 "그것 참 심각하구나. 해가 검으면 사람들이 어떻게 선탠할 수 있겠느냐"라며 사람들이 미쳐나가는 것보다 선탠을 못하는 것을 더 걱정했다...

2.2. 비명 소용돌이(Screaming Voltex)

파일:Screaming_Vortex.jpg[5]

칼릭시스 섹터와 그 바깥의 코로누스 공역을 구분짓는 영구적인 워프 폭풍이다. 특이하게도 주기적으로 사이커들이 들을 수 있는 사이킥 울부짖음을 낸다고 한다.

30K 시기 엘다 제국이 개박살날 때 엘다 제국의 중심지는 직경 2만 광년에 이르는 거대한 워프 균열, 아이 오브 테러로, 나머지 주요 영역도 각각 거대한 워프 균열로 변했는데, 그 중 하나 인 것으로 보인다.

워프 에너지가 무지막지하게 쏟아져 나오는지, 소용돌이 주변에는 데몬 월드가 상당수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카오스 세력들이든 소수 거주민들이든 서로 박터지게 싸워댄다고 한다. 타 종족의 경우를 보자면 드루카리가 이곳에 자주 나타나는데, 노예 공급처 이외에도 고렙 던전(...) 정도로 취급하고 많이들 들락날락하는 듯하다.

크게 세 영역으로 나뉜다.

2.3. 제리코-마우 워프 게이트(Jericho-Maw Warp Gate)

파일:예리코 게이트.jpg

은하 북서쪽 변방인 칼릭시스 섹터와 은하 동쪽 변방인 이스턴 프린지를 이어주는 워프 게이트이다.

칼릭시스 섹터 바깥쪽 경계에 존재하는 정체불명의 워프 게이트로, 755.M41에 제국에 의해 발견되었다. 지름 약 100 km 남짓의 초승달 모양이며, 일반적인 워프 게이트와는 달리 레이스본 재질이 아닌데[6], 이 때문에 제국 외계학자 말로는 아엘다리 이전의 고대 종족이 만든 것이라고 한다.

게이트에 들어갈 수만 있다면 크기 제한은 없고 워프 드라이브나 갤러 필드 없이 은하계 반대편을 몇 초만에 왔다갔다 할 수 있지만 워프 게이트 통로가 꽤 격동적인지 통과 가능한 선박이 군함이나 기타 튼튼하게 만들어진 함선으로[7] 제한되는듯. 마침 게이트 반대편이 이스턴 프린지인 덕분에 이 지역의 미수복지 제리코 리치(Jericho Reach) 섹터 수복을 위한 Achilus Crusade가 촉발되었다.

Achilus Crusade 관련 칼릭시스 섹터, 코로누스 황야 및 이스턴 프린지의 제리코 리치 지도
파일:칼릭시스 섹터 - 이스턴 프린지.webp
파일:제리코 크루세이드.webp

2.4. 코로누스 통로(Koronus Passage)

파일:코로누스 통로1.jpg
파일:코로누스 통로2.jpg[8]

코로누스 통로(Koronus Passage)는 칼릭시스 섹터와 코로누스 황야를 이어 주는, 안정적이지만 위험한 워프 통로이다.

구체적으로는 칼릭시스 섹터와 코로누스 황야 경계를 이루는 거대한 워프 폭풍 두 개인 Screaming Voltex, Void Dancer's Roil 사이에 위치하는 통로로, 포트 원더(Port Wander) 정거장에서 시작해 몇 개의 통로 스테이션(Stations of Passage)을 지난 후 풋폴(Footfall) 정거장에서 끝난다. 이들 정거장의 경우 통상적인 제국 우주 정거장과는 달리 해당 구역 상권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매우 거대한 시설이다.

3. 코로누스 황야 (Koronus Expance)

파일:코로누스 황야.jpg[12]
파일:코로누스 삽화.jpg[13]
파일:코로누스 황야 지도.jpg

헤일로 성단의 한 부분으로써, 위의 칼릭시스 섹터 바깥쪽에 있는 헤일로 성단 영역을 가리킨다. 칼릭시스 섹터와는 커다란 워프 폭풍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특정 워프 통행로(통칭 Koronus Passage)로만 출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대성전 때 인류의 손길이 닿지 않은 영역으로, 정상적인 거주 행성들은 커녕[14] 각종 외계인들, 폐허가 되어버린 행성들, 그리고 카오스에 아주 푹 절여진 해적들 정도나 볼 수 있다고 한다.

파일:네비게이터 맵.png

코로누스 황야를 나타낸 네비게이터들의 워프 지도

그 위험하다는 칼릭시스 섹터에서도 아무튼 통상적인 워프 항해는 (일단은)가능하지만 여긴 아스트로노미칸의 빛이 닿지 않는 영역인지라 그것도 불가능하다는 듯. 제대로 된 워프 통로도 없고, 그렇다고 워프 물결들을 안전하게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도 없어서 이 곳에서의 워프 항해는 정말 위험하다고 한다. 로그 트레이더들도 네비게이터의 재능과 먼저 간 탐험가들의 정보에 자신의 영혼을 걸며 탐험한다는 구절이 있을 정도.

로그 트레이더(CRPG)의 배경으로 코로누스 황야의 수 개의 행성들의 지배권을 가진 로그 트레이더 폰 발란시우스 가문의 후계자가 주인공이다.

4. 구울 스타즈 (Ghoul Stars)

헤일로 스타즈의 한 부분으로써, 세그멘툼 옵스큐러스 북쪽 부분, 그러니까 은하 지도상으로는 북동쪽 외곽 부분을 지칭한다. 대략적인 특징은 헤일로 스타즈와 동일하며, 위의 헤일로 스타즈에서 언급되었던 극히 위협적인 외계종들[17]이 아직도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 유명한 랑단(Rangdan) 제노사이드 사건과 M34에 있었던 The Pale Wasting 사건[18][19]의 배경. 대성전 시기의 제국 군단들도 엄청나게 갈려나가고 역사 속에서 사라진 두 군단도 이와 관련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있을 정도의 위협이었다.

5. 헤일로 존 (Halo Zone)

헤일로 스타즈 중 세그멘툼 파시피쿠스 외곽 부분을 지칭한다. 역시나 대략적인 특징은 헤일로 스타즈와 비슷하다. 마카리우스가 성전 뛰려하다가 포기한 곳으로 유명하다.

6. Veiled Region

헤일로 스타즈 중 세그멘툼 템페스투스 외곽 부분을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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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워프 진입 - 탈출시 현실 우주 기준 시간 지연도 크게 길어지고, 분명 현실 우주인데도 이마테리움 안에서 갤러 필드가 꺼진 것마냥 우주선 내부 인원이 악몽에 시달리거나 하급 악마가 보이거나 하는 수준까지도 간다. 마카리우스 원정이 더 진행되지 못하고 쫑난 것도 바로 이 때문.[2] 칼릭시스 섹터와 코로누스 황야 지도를 합친 모습. 거대한 두 개의 워프 폭풍 Screaming Voltex, Void Dancer's Roil이 두 구역을 양분하고 있으며, 그 사이에 포트 원더(Port Wander)에서 시작되는 통로(Koronus Passage)가 보인다.[3] 대성전 때부터 은하 변방에서 외계종들이 한바탕 사고를 친 사례인 랑단 제노사이드(Rangdan Xenosides)가 있었다. 이 사건이 바로 대성전 당시의 2군단과 11군단의 기록이 말소된 원인으로 나온다. 그 밖에 헤러시 이후로도 외계종 몇몇이 사고를 쳐서 스페이스 마린 챕터 십수 개를 조져버린 사례가 있는지라(The Pale Wasting), 변방 섹터들의 경우 은하계 외곽(특히 구울 스타즈)에서의 위협을 특히 철저히 경계한다고 한다.[4] 관련 이미지를 찾아보면 흑백 일러스트 특성상(...) 그냥 일식 상태의 태양을 갖다 놓은 거지만, 실제로는 말 그대로 검게 타오르는 태양의 허상이 나타난다고 한다.[5] 이 칼라 삽화의 경우 출처 불명이나 옆에 공식 삽화로 보이는 흑백 네비게이터 지도와 같이 있는 것으로 보아 대강 Screaming Voltex를 나타내는 지도가 맞는 듯.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Screaming_Vortex 해당 이미지의 경우 워프 에너지가 쏟아지는 특성을 나타냈는지 몰라도 외곽으로 갈수록 지명을 나타내는 글자에 글리치가 생기고, 괴 문자(카오스?)로 대체되다시피 하고 있다.[6] They seem to have been crafted from dark stone that is shot through with bizarre geometric patterns in tarnished golden and pearlescent metal. 즉 빛바랜 황금, 진줏빛 금속으로 장식된 검은 돌 재질이라고.[7] 제국 함선들의 경우 워프가 가능한 함선과 워프가 불가능한 함선이 나뉘어져 있다. 잘만 쓰면 워프가 불가능한 함선도 순식간에 워프 항해로도 몇 년은 걸리는 은하 반대편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8] Port Wander가 칼릭시스 섹터 방향, Footfall이 코로누스 황야 방향이다[9] EVE 온라인에서의 지타 4-4처럼, 원래 해군 시설이었으나 현재는 인게임 최대 상권 중심지로 쓰이는 상황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10] Derwin's Compact라는 법으로, 서문에 명시된 법의 목적은 "정거장과 당국(이 경우는 이 정거장을 운영하는 해적이나 범죄 조직들)의 이익을 위해, 그 어떤 사업도 제한없이 허용하는 환경을 만든다"는 내용이다. 그러니까 자기들 이익이 되는 사업만 허용하겠다는 뜻이 아니라한 마디로 정거장 운영에 해가 되지만 않는다면 방문자들과 주민이 뭔 짓을 하더라도 제재하지 않는다는 뜻. 덕분에 제국 내에서라면 당장에 사형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이단적인 지식이나 마약, 제노 물품 및 노예 거래가 당당히 이루어지고 있다고.[11] 당연히 로그 트레이더 입장에서도 딱히 이 정거장을 통치하는 데 관심이 있을 리가 만무하고, 괜히 정거장 구성원이 로그 트레이더를 건드려서(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일개 보부상 같은 게 아니라 개인 함선, 심하면 전투 함대를 끌고다니는 거물들이다.) 정거장의 사회에 해를 끼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한 것. 이는 Footfall 정거장의 지배자도 예외는 아닌데, 이를테면 500.M41에 Footfall 정거장의 지배자였던 Tarn Marvolus가 로그 트레이더 Cassilus에게 부두에 경의를 표하라는 등 무례하게 군 결과 사지가 찢겨(...) 정거장 외곽 네 군데에 뿌려진 사례가 있었다.[12] 섹터 지도를 나타내는 이미지들을 보면, 지도에 각종 성운들, 소행성 벨트나 왠 괴수들을 그려 넣은 경우가 있는데, 성운들이나 소행성 벨트야 식별용 지형지물로써 나타냈다 쳐도 괴수들이 거기 왜 들어가 있나 싶지만, 설정상 우주공간을 떠돌아다니거나 하는, 함선 뺨치게 큰 우주괴수들이 진짜로 존재한다고 한다. 빤히 보이게 대규모로 이동하거나 하는 괴수들은 그나마 낫고, 소행성 등으로 위장하고 있다가 가까이 다가온 함선을 습격해 뜯어먹는 놈들도 있다는 듯. 이런 놈들의 서식지를 표기해 놓은 듯 하다.[13] 출처 Screaming Voltex, Void Dancer's Roil 위치 표기가 포함된 지도[14] 상단 이미지의 코로누스 황야 내 행성 분류를 나타낸 범례 표를 보면 그 뒤숭숭하다던 칼릭시스 섹터에도 많은, 제국 인구 대다수가 거주하는 행성인 하이브 월드가 존재하지 않는다! 잘 보면 해당 지역의 안 좋은 과거를 암시하는 데드 월드, 포비든 월드, 워 월드가 유난히 많은 편이고 그나마 사람이 있을 만한 곳도 프론티어 월드, 패널 월드 정도. 사실 코로누스 황야 자체가 최근에 재발견되어 로그 트레이더(이자 수석 이단심문관) 주도의 탐사와 현란한 행성파괴를 진행했던 게 고작이었던 구역인 걸 생각하면 이상할 건 없다. 행성 분류에 대한 설명은 이 항목을 참조[15] 표현은 이렇게 하지만, 일단은 코로누스 황야의 바깥쪽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워프 균열이다. 일반적으로 저런 곳에 막 들어가면 어떤 꼴이 되는지 생각해 보면, 이 균열에 관련된 이야기들도 딱히 놀라운 일은 아닌 것. 다만 관련 로어들을 보면 저런 균열에서 일반적으로 연상되는 워프 조류 자체의 파괴적인 면모보다는, 저 균열 안에 있는 정체불명의 무엇인가가 더 부각되는 경향을 보인다.[16] 세계 도살자(a butcher of worlds)로써 명성을 떨친 사람으로, 외계종과 이단자들을 추적할 목적으로 코로누스 황야로 찾아왔다고 한다. 이 사람이 다시는 제국에 돌아가지 않을 요량으로 황야 깊은 곳으로 들어가기 전 코로누스 황야에 대한 보고서를 전달했다는데, 이 보고서가 제국이 알고 있는 코로누스 확장 지역의 대부분의 기초를 형성한다는 듯. 코로누스 황야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열심히 행성을 때려부수고 다녔는지, 이 사람의 깃발이 꽂혀 있는 데드 월드들이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발견된다고 한다. 헤카톤의 균열 안에서 타락한 엘다 크래프트월드 Lu'Nasad와 조우했고 함대가 파괴되었으나 자신은 크래프트월드 내부로 침투, 무한회로와 접촉해 스피릿 스톤에 자신의 영혼을 업로드해 6세기 이상 살아남았다고 한다. 황제를 향한 신앙심만으로 그 오랜 시간을 견뎌내고 있다는 듯.[17] 헤일로 스타즈 중에서도 특히나 핫 플레이스인지 대놓고 초자연적이고 기이한, 따라서 은하계적 위협이 될 만한 놈들이 득실거린다고 묘사된다. 실제로도 관련 내용을 보면 해당 외계종을 칭하길 Fiend(악귀)니 Ghost(유령, 귀신)니 하는 표현이 보인다.[18] M34년 초기 "구울 행성계 Ghoul Stars" 너머로 거대한 위협("별의 역병""악몽의 기계들"이라는 두 개의 별개의 위협이었다고 한다.)이 생겨났고, 현재까지도 그 근원은 알 수 없으며, 그것들로 인해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이 해체 당하고 수많은 영혼들이 죽었다고 전해진다. 일단 위협의 주체는 Thexian이라 불리는 강력한 외계종이라고 되어있고 마지막 싸움에서만 챕터 11개가 갈려나갔다고 전해진다. 특이하게도 거의 모든 기록이 삭제되어있음.[19] 이 Thexian이라는 외계종의 경우 일단 수가 적고 다른 종족들 사이를 조율하는 데 뛰어난 외계종이라고 한다. 앞의 묘사(별의 역병, 악몽의 기계 등등)를 보면 다종족 연합체인 Thexian Trade Empire의 주체(Thexian 종족의 거주 행성 비중이 약 15%라고 한다.)로써 여러 외계종들을 선동, 규합해 쳐들어오거나 한 듯 하다. Thexian 무역 제국 이라는 이름도 그렇고, 종족 특성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전투 모드로 변신하기 전에는)배타적이고 흉폭한 외계종은 아닌 듯하며, 타우 소속으로 알려진 나카사르 등의 외계종들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