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도리를 찾아서에 등장하는 문어[1]. 성우는 에드 오닐[2] / 이장원[3] / 카미카와 타카야.2. 작중 행적
도리가 해양생물연구소의 격리실로 잡혀갔을 때 만나게 된다. 바다 생활과 단체 생활을 힘들어하는지 방생을 기피하려고 하고 있다. 다리가 7개인데, 어린이 체험관에서 다리 하나를 잃었다고 한다.작중 보이는 능력은 만화임을 감안해도 그야말로 먼치킨 수준. 도리를 물병에 넣어 해양생물연구소의 수족관 내부를 이리저리 누비고 다니며 도리의 부모를 찾는 데 큰 도움을 주는 데까진 만화다운 개연성을 가지고 진행되지만, 막판에는 그 다리들로 트럭을 탈취한 뒤 운전까지 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에는 고향에 간 레이 선생님을 대신하여 임시 교사로 일하고 있다.
3. 기타
행크는 한국 애니메이터 오수형(에릭 오)이 디자인했으며, 다른 캐릭터들을 모델링하는 일은 금방 끝났는데 행크 혼자만 모델링하는 데 2년 반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article|tagnews|#은근히 도리와 엮이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지 도리와의 커플링이 있다.
엔딩 크래딧에서도 여러번 등장하는데 크래딧 장면 어디에서 위장하고 숨어있는 행크를 찾는 것도 은근 재미있다.
3.1. 행크가 바다를 싫어하는 이유?
작중에서 행크는 바다를 싫어하며, 자신의 입으로도 "나는 바다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다", "바다에 가지 않고 클리블랜드로 가는 게 내 소원이다"라는 등의 언급을 한다. 아마 어린이 체험관에서 다리를 잃은 것 말고도 행크에게 큰 상처가 될만한 일이 있었던 모양이다. 도리를 찾아서 문서 본문에는 이를 공황장애 혹은 PTSD 증상 때문이라고 추정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언급하는데, 행크의 태도를 봐서 판단하건대, 공황장애보다는 PTSD에 더 가깝다.
3.2. 행크의 잘린 다리에 대해
행크는 일반적인 문어와 다르게 다리가 7개이고, 어린이 체험관에서 다리 하나를 잃었다는 설정이 있다.[6] 다만, 문어의 다리는 잘려도 다시 자라므로 고증에 맞추면 8개가 맞지만 그렇게 하면 모델링할 당시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서 7개밖에 붙이지 못했다고 한다.[1] 작중 데스티니와 베일리와 같이 있을 때 크기 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보아 모티브는 아마 대왕문어일 것으로 추정된다.[2] 모던패밀리의 제이프리쳇 역[3] 몬스터 호텔의 드라큘라, 겨울왕국의 올라프, 인사이드 아웃의 빙봉, 슈퍼배드 시리즈의 그루, 하스스톤의 여관주인 등으로 유명하다.[4] 사실 다리와 몸통을 따로 모델링하고 붙여보니 7개밖에 붙이지 못했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도리가 이것으로 Octopus가 아닌 Septopus라는 재미없는 드립도 친다.[5] 물 밖으로 나오면 모든 행동이 제한되는 다른 등장인물들의 다리 역할을 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 행크가 없었으면 그냥 답이 없는 수준이다.[6] 혹은 기형으로 태어나서 원래 7개였다는 추측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