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64f3b><colcolor=#ffffff> 브레이킹 배드 / 베터 콜 사울의 등장인물 행크 슈레이더 Hank Schrader | |
본명 | 헨리 R. 슈레이더 Henry R. Schrader |
출생 | 1966년 3월 |
직업 | 미국 마약단속국 현장요원 -> 앨버커키 마약단속국 부국장 |
가족 관계 | 마리 슈레이더 (배우자) |
등장 드라마 | 〈브레이킹 배드〉 〈베터 콜 사울〉 |
배우 | 딘 노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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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레이킹 배드>의 등장인물. 배우는 딘 노리스.2. 상세
아주 쾌활하고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 마리 슈레이더의 남편이고 월터 화이트의 동서이다. DEA(마약단속국) 앨버커키 지부에서 일하고 있으며 하이젠버그라 이름 붙은 마약계의 거물을 잡으러 고군분투한다.이 과정에서 행크는 온갖 궂은 일을 겪게 된다. 시즌2 5화에선 엘리베이터에서 공황발작에 시달려[1] 승진 직후 병가를 하루 내고 집에서 양조를 하기도 하고 죽을 고비도 여럿 거치는데 시즌을 거치며 그 공로를 인정 받아 특수 계급인 ASAC[2][3]까지 승진한다. 월터 화이트 일가를 포함한 자신의 가족 구성원들을 상당히 아끼고, 특히 월터 화이트 주니어에게는 여러 조언들을 해주며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주기도 한다. 가족을 포함한 남들 앞에서는 호탕하고 두려울 것 없는 상남자처럼 행동하지만 실은 여리고 마음 약한 성격으로, 겉으로는 소시민인 척 하지만 실제로는 가족까지 속이며 뒷세계의 거물 자리에 오른 월터와는 완벽하게 정반대인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3. 작중 행적
시중에 풀린 새로운 마약 푸른 크리스탈과 그 마약을 제조하는 마약왕 하이젠버그를 쫓는 과정에서 부서에서 가장 뛰어난 추리력과 감각, 좋은 행동력을 보이면서 능력을 펼치나 진실에 다다를 즈음에는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을 맞추지 못해 이내 물러서게 된다. 초기 시즌부터 월터가 범인이라는 증거도 여럿 나오고 스토리 내내 계속해서 엮이지만 그런 순진한 월터가 자신이 그토록 쫓던 하이젠버그임은 전혀 눈치 못채지 못한다. 어쩌면 월터에 대한 애정과 믿음이 그의 추격을 빗겨가게 한 것. 심지어는 월터에게 수사나 단속 정보를 계속해서 흘리기도 하고,
모든 사실을 안 행크는 이후로 월터를 매우 증오하기 시작했으며[4], 죽기 직전까지도 마찬가지. 항상 월터가 한 발짝 앞서 행동해왔기에 월터가 지능적으로 한 수 위임을 인정하고 자신이 본 사람 중 가장 똑똑한 사람이 월터라고 말한다. 하지만 마지막에 가서도 월터에게 살려달라 하지 않고 의연히 죽음을 받아들인다.
겉으로는 평범한 고등학교 화학 교사이지만, 화려한 과거와 뒷세계에서는 최고급 마약을 제조하는 월터 화이트와 고등학교 교사에 비해 평범하다고 볼 수 없는 마약 단속국 소속의 수사관이라는 직업을 가졌지만, 월터의 뒷배경에 비해 평범한 삶을 살아온 행크는 극명히 대조되며 처음부터 끝까지 마약상 하이젠버그를 잡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월터가 걸어온 길이 순탄치 않다보니 하이젠버그의 발자취를 쫓던 소시민에 가까운 그는 자연스레 상당한 거물들을 접하게 되어 신변이나 정신적으로 압박을 많이 받게 된다.
월터를 찾던 중 만나게 된 투코와 총격전을 벌이고 살아남아 영전을 하여서 겉으로는 기뻐했으나, 투코의 그릴을 강에 던져버리고 휴가를 내며 영전을 미루려하는 등 마냥 좋지만은 않아보이고 불안한 심리를 보이며, 이후 배척받고있는 새로운 부서지에서 최근 만난 카르텔의 내통자의 시체로 한 경고성 전시를 접하고는 충격을 받았는지 현장에서 구역질을 하였고, 이를 계기로 부서원들에게 동료로써 인정받을 찰나에 시체에 숨겨진 폭탄이 터져 동료들을 끔찍하게 잃은 후 정신적인 충격을 받지만, 하이젠버그에 광적인 집착을 가진 그는 경찰인 인물들 중에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모두 하이젠버그가 사라졌다고 생각했을 때 그만큼은 하이젠버그가 아직 존재한다고 생각했고, DEA를 후원하던 치킨 프랜차이즈 "로스 포요스 에르마노스" 의 사장 구스타보 "거스" 프링이 마약 카르텔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간파해 낸다. 하지만 거스가 워낙 자신의 정체를 철저히 숨겼기 때문에 그 누구도 그를 의심하지 않다보니 조사하는 과정에서 지원을 받기는 커녕 오히려 주변 동료로부터 눈치까지 받게 되어, 홀로 부적절한 수사를 하기도 하고, 겪어온 일들도 그렇고 쫓는 인물이 거물이라 압박감에 예민해져 주변인들에게 험하게 굴지만, 결정적인 상황에는 큰 활약을 하게되어 동료들로부터의 인정을 받게 된다.
하이젠버그를 쫓는 과정에서 겪은 대표적인 난관은 제시의 RV를 쫓다 마리가 다쳤다는 이야기를 듣고 쏜살같이 달려갔으나 알고보니 가짜 전화였고, 이에 분개하여 제시 집으로 찾아가 제시를 피떡이 되도록 패버린 것인데,[5][6] 가족과 얽히면 이성이고 뭐고 놔버리는 그의 성향을 알 수 있다. 제시가 아이만 엮이면 판단력이 흐려지듯이 행크도 아내를 건드리는 사건이 발생하면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 이런 점을 제외하면 모난 점도 없고 항상 월터 가족을 살뜰히 챙겼으며 마리처럼 조카들을 사랑했다. 그러나 가끔 마리에게도 모질게 구는 경우가 있었는데 두 번 모두 정신적 문제를 겪거나 육체적 중상을 입었을 때다. 특히 총상으로 다리를 거의 못 쓰게 될 때는 인생의 회의감으로 인해 극도로 예민해져 마리에게 모질게 대한다. 다만 두 번 모두 회복이 되면서 마리와도 자연스럽게 관계가 회복되었다. 게다가 DEA 앨버커키 지부에서도 거의 모든 직원들이 그를 따르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수술할 때 너도나도 앞다투어 혈액을 기증하는 훈훈한 모습도 보였다.
시즌 4에서는 뛰어난 관찰력과 추리력을 이용하여 월터의 뒤를 바짝 쫓는다. 게일 베티커가 제시에게 살해당한 사건으로 앨버커키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친구가 자문을 구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갖다 줬고 처음에는 자신이 예전처럼 몸을 쓸 수 있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혼자 자료를 곰곰히 살펴보다가 자신이 그렇게 쫓던 마약왕 하이젠버그의 정체가 게일 베티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다 온 가족이 모인 식사 자리에서 죽은 게일 베티커에 대해 거의 칭송 수준으로 칭찬하는 것에 배알이 꼴린 월터가 술에 취해 '자네가 찾는 하이젠버그는 아직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 말을 듣고 정말 그럴 수도 있다고 마음을 고쳐먹는다. 이에 다시 게일의 살해 현장 사진을 살펴보던 중 그가 채식주의자임을 알게 되고, 로스 포요스 에르마노스의 냅킨에 뭔가를 적어 놓은 것을 보고 왜 채식주의자 집에 치킨 가게 냅킨이 있는지 생각하며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다.
게일이 냅킨에 적어놓은 것은 커다란 공장에서나 쓸 법한 장비의 제조 번호였고, 해당 장비에 대해 조사하니 마드리갈이라는 독일의 다국적 복합 기업의 물건이고 단 한 건 앨버커키로 배송된 적이 있으며, 로스 포요스 에르마노스가 그 자회사임을 알게 된다. 게다가 그 냅킨에서 거스의 지문이 나왔으니, 행크는 빵까지 스스로 발효시켜 만들어 먹을 정도로 건실한 채식주의자인 게일 베티커가 치킨 프랜차이즈 가게에 간 것은 마약 관련으로 거스를 만나기 위해서임을 확신하고, 과거 행적이나 기록도 없는 정체불명의 인물 거스가 DEA과 친분을 유지하는 것도 '친구보다 적을 가까이 두라'는 격언을 실천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한다.
3.1. 시즌별 행적
- 시즌 1~4 : 브레이킹 배드 항목 참고.
- 시즌 5
우연히 월터의 집 화장실에서 발견한 책에 쓰여진 게일 베티커의 메시지로 인해 행크는 자신의 가족 월터 화이트가 자신이 그토록 찾아다니던 잔인무도한 괴물 하이젠버그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깨닫게 된다.[7] 월터 역시 행크가 설치해 둔 GPS를 발견하고 행크가 알아차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때부터 행크는 하이젠버그, 즉 월터와의 정면 승부를 펼치게 되고 제시를 미끼로 써서 월터를 체포하는 데 성공하나 월터가 제시를 죽이려고 부른 토드의 삼촌 잭과 그 패거리들로 인해 절친한 파트너 요원인 스티브 고메즈를 잃고 자신도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가족인 행크를 죽이고 싶지 않았던 월터는 잭을 선두로 한 토드 패거리들에게 행크를 살려줄 것을 부탁하지만 살려준다면 DEA에게 꼬리를 밟힐 게 뻔하고, 애초에 토드 패거리의 수장은 누가 죽든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거기에 화룡점정으로 행크는 자신을 살리려 하는 월터에게 경멸과 분노를 드러내며 "너 따위에게 목숨을 건져지고 싶지 않으니 엿이나 잡숴라."라는 모욕으로 월터의 손길을 거부함과 동시에 그의 멘탈과 자존감을 박살내고서 토드 패거리를 도발해 사실상 자살이나 다름없는 방식으로 살해당하기에 이른다.
이후, 죽기 전 그나마 자신이 싸질러놓은 똥을 치우고자 하는 월터의 자백 덕분에 토드 패거리에 의해 매장된 행크의 시신이 발견되어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된다.
- 베터콜 사울 시즌 5
크레이지 8을 심문하는 장면과 마약을 찾는 장면 등 고메즈와 잠깐 등장한다.
4. 명대사
내 이름은 ASAC 슈레이더다. 너는 엿이나 먹으시지.
― 자비를 베풀어 주는 척하는 잭에게
― 자비를 베풀어 주는 척하는 잭에게
너는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똑똑한 사람이야. 근데 넌... 저 녀석이 이미 10분 전에 결정을 했다는 것조차 알아차리지 못하는군.
(잭 삼촌에게) 하려던 일을 해.
― 잭 패거리에 행크의 목숨을 애원하는 월터를 보며 남긴 마지막 대사. [8]
(잭 삼촌에게) 하려던 일을 해.
― 잭 패거리에 행크의 목숨을 애원하는 월터를 보며 남긴 마지막 대사. [8]
5. 평가
피카레스크 드라마인 브레이킹 베드의 여러 등장인물들 중에서, 행크 슈레이더는 월터 화이트 주니어와 함께 둘 뿐인[9] “완전히 선한 캐릭터”로 평가받는다. 월터의 안티테제로 만들어진 캐릭터인 스카일러 화이트조차도 선악이 공존하는 다면적 캐릭터지만 행크는 극중 단 한 번도 자신의 정의를 저버리지 않았다.가족을 위하는 마음이 매우 깊다. 이것이 얼마나 깊은지 월터 주니어가 대마를 한다는 소식을[10] 듣자 마약 중독자가 모인 동네를 찾아가 진심으로 조언해주고, 월터의 암 사실을 알게되자, 월터에게 만일 일이 잘못되면 월터의 가족들을 책임지고 보살피겠다고 맹세했으며, DEA 사무실에서 월터의 치료비를 마련하려고 모금행사도 했다. 이렇게만 보면 가족을 사랑하고 범죄에 맞서 싸우는 영웅같지만. 가족에 대한 사랑이 지나치게 깊어서 마리가 도둑질을 했다는걸 알았음에도 묵인하는바람에 애꿎은 스카일러가 감옥에 갈뻔하고, 자신이 찾고있던 하이젠버그가 월터라는 사실을 알고 크게 충격받아 차사고가 났고, 월터가 뻔뻔하게 자신의 차에 붙은 GPS에 대해 묻자 그제서야 분노해 월터를 구타하지만 월터가 암이 재발했답시고 동정심을 유발하자 거기에 조금 넘어가는 모습도 보여줬다. 또 마리가 병원에 있다는 거짓 소식을 듣자 제시가 있는 캠핑카를 바로 앞에 두고 병원으로 부리나케 달려가서 놓쳐버린다. 심지어는 그 캠핑카 속에 자신이 그토록 찾던 하이젠버그도 있었다! 또 그게 거짓인게 들통나자 제시를 죽을때까지 패서 이로인해 자신의 총을 압수당해 살라만카 쌍둥이에게 제대로 대항하지 못하고 죽을 위기에 처하고 살아남았지만 자신이 제때 잡지않은 하이젠버그가 부른 잭 일당에게 머리가 관통당해 사망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6. 기타
- 행크를 연기한 배우 딘 노리스는 하버드 대학교 사회학과 출신이다.
그리고 경찰 역할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했다
- 드라마 막방을 앞두고 이루어진 롤링 스톤 지와의 인터뷰에서의 질의응답 中Q 이 쇼 전체가 하나의 매력적인 로르샤흐 테스트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스스로 드라마를 시청할 때 월터와 행크 캐릭터 중에 어떤 역을 응원합니까?A "월터의 캐릭터를 관찰하는 것은 매우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아니요, 응원은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떤 사람이 아동 범죄를 저지르는 미치광이를 응원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네요. 필로폰 제조는 그렇다 치죠. 그리고 당신과 당신의 가족을 죽이려는 카르텔 일원을 죽이는 것도 그렇다 치죠. 하지만 그 꼬맹이의 목숨을 담보로 했던 신에서부터 저는 "아이고, 이 자식은 뒤져야겠네."라고 생각했죠. 아동 범죄자를 응원하는 시점으로부터는 당신의 인성이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뜨끔Q 저의 가설은 이렇습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대부분 스카일러나 제시, 혹은 행크와 같이 전반적으로 무난한 인성을 가지고 있어요. 그렇지만 월터와 같이 되는 것을 상상하곤 하죠.A "그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것이 극을 통해 나타나는 반영웅적인 전개입니다. 사람들이 하지 않을 만한 것을 무모하게, 제멋대로, 그리고 도덕성에 얽매이지 않은 채 하고 싶은대 로 할 수 있는 권력과 용기를 가지게 되는 것을 상상하죠. 그것을 월터가 가지게 되죠. 무능력하고 존중받지 못하는 겁쟁이 고등학교 선생에서 권력을 가진 자가 되는 겁니다. 그 부분은 분명 이해해요. 그렇지만 아이를 죽이려는 것? 모르겠어요. 그건 사이코패스예요. 분명 선을 넘는 순간이 있죠. 그리고 어떻게 사이코패스를 응원하게 되는 건지는 모르겠어요. 사람들은 내용에 빠져서 그것을 간과하게 되거든요. 제가 그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사람들이 하는 얘기는, "아, 맞다. 그건 그러네". (웃음) 맞아요. 그건 그렇죠. 그러나 그건 분명 엄청나게 중요하고 큰 부분이에요."
- 행크는 원래 극의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시즌 1 마지막 화에서 사망할 예정이었으나, 2008년 각본가 파업으로 인해 시즌 1 계획이 9화에서 7화로 축소되면서 백지화되었다.
- 수제맥주를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배우 딘 노리스가 한때 실제로 판매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품절상태다. #
- 행크의 죽음을 목도한 월터가 그야말로 나라를 잃은 표정을 짓다가 쓰러지는 장면은 브라이언 크랜스턴의 명연기 덕에 인상적인 명장면으로 손꼽힌다.[13] 때문에 시리즈 종영 한참 후에도 팬덤에선 야인시대의 김두한 사망 씬같이 밈화시켜서 잘 써먹는 중.
[1] 이때 배경음을 잘 들어보면 투코를 사살할때 옆에 있던 제시의 특유의 자동차 소리가 들린다. 투코의 사살이 그에겐 결코 자랑스러운 일이 아니라 살인이란 극단적인 행위로부터 면역이 없는, 즉 내면의 비인간성을 마약사업을 통해 일깨운 월터와 달리 내면의 연약함을 DEA 요원으로써 활동을 통해 숨기고 있었으나 DEA 요원으로써의 활동이 비록 마약상이라곤 해도 살인으로 귀결되자 이를 견딜 수 없게 된 것.[2] Assistant Special Agent in Charge[3] 미국 GS-14, 한국으로 치면 4급 공무원 상당으로 총경 정도로 볼 수 있다.[4] 이 시점부터 행크가 월터를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진다. 그 전까지는 서로 형님 동서하며 하하호호 지냈지만 이때부터는 서로 잡아먹을 듯이 증오한다. 마지막 유언으로 남긴 것처럼 가족으로서의 월터는 마지막까지도 똑똑했다고 인정해줬다. 물론, 그 시점에선 이미 월터는 하이젠버그로 완전히 타락한 시점이기에 증오할 수밖에 없었던 것. 실제로 처음 그 사실을 알아내고 월터의 암 소식 때문에 마음이 약해질 뻔하다가 월터가 본색을 드러내자 네가 이제 누군지도 모르겠다라고 할 정도다.[5] 여기서도 RV에 그냥 쳐들어가지 않고 영장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인데 제시가 아내의 이름과 자신의 전화번호를 알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하여 이성을 잃는다. 이 사건은 나중에 월터에 대한 의심을 확신으로 바꾸는 역할을 하기도.[6] 이 사건으로 조사를 받은 후 집으로 돌아가는 엘리베이터에서 마리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1층까지 내려가는 짧은 시간이지만 작중 처음으로 아내에게 안겨 흐느끼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근데 1층에 도착하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서로 떨어져 있는 것이 개그.[7] 이때 시시각각으로 바뀌는 표정 연기가 가히 압권.[8] 이 장면에서 행크는 "하려던 일을 ㅎ-"까지만 말하고 다 말하지 못한채 죽는데 이후 월터가 잭을 죽일때 잭도 말을 다 못하고 죽었다. 두 사람 모두 무력화 된 상태에서 할말 다 못하고 머리에 총을 맞아 죽었다는 공통점을 생각해보면 아이러니하다.[9] 마리 슈레이더의 정신병적인 도벽과 허언증이 “악함“인지는 논란이 있다. 만약 이러한 정신적인 문제를 악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면 마리도 선한 캐릭터라 할 수 있을 것이다.[10] 당연히 실제로 하진 않았고 그냥 오해였다. 정작 이거도 스카일러가 월터가 암에 걸려 좌절해 마약을 한 것이라고 오해한 걸 또 마리가 오해해 행크에게 말한, 오해에 오해가 꼬리를 무는 형국이었다는 게 아이러니. 물론 진실은 그 오해보다 훨씬 더 잔혹했으니...[11] 그리고 행크를 죽인 잭 또한 월터 화이트에게 헤드샷으로 사망한다.[12] 다만 시즌 2 중반에 차량 수리한다고 임시로 포드 토러스 5세대를 몰고 다닌다.[13] 해당 장면은 시즌 5 예고 영상에 나온 월터의 오지만디아스 암송과 연결지어 오지만디아스의 소재인 람세스 2세의 석상에서 인용한 것으로 보는 의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