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국의 록밴드이자 보이밴드로 분류된다.멤버 전원이 작곡에 참여하며 최대의 히트곡 "MMMBop"을 포함하여 주요 곡들이 모두 세 형제의 자작곡이다.
2. 상세
1992년 오클라호마의 털사에서 형제지간이었던 아이작, 테일러, 재커리 핸슨에 의해 결성되었다. 결성 당시 막내인 잭 핸슨은 단 8세 때였다.1997년 3번째 앨범 "Middle of Nowhere"를 발매하며 메이저 데뷔를 하는데, 수록곡 "MMMBop"[1]이 빌보드 Hot 100 1위를 차지하며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며 총 13개국에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1997년 연말 결산에서도 빌보드 차트 12위에 올랐으며, 앨범 역시도 미국 400만 장, 전 세계 10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엄청난 성공을 거둔다. 폭발적인 인기로 팬클럽 공식 잡지인 MOE(Middle of Everywhere)를 12회나 발간하기도 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 후 2000년까지 크리스마스 앨범, 인디시절 첫 메이저앨범 수록곡들을 레코딩한 앨범, 라이브 앨범 등을 발표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참고로 이 때 맏형인 아이작 핸슨[2]은 불과 만 17세였다.
그러나 2000년 발표한 메이저 2집이 실패하면서 위기가 닥친다. 막내인 재커리 핸슨은 1집과 2집 사이에 변성기를 겪었고, MMMBop의 메인보컬이었던 테일러 역시 그때의 미성은 사라졌다. 2집은 적당히 말랑말랑했던 첫 메이저 앨범보다 하드해졌으나 첫 싱글인 "If Only"는 미국 차트에서 24위에 그쳤고 호주, 핀란드 정도에서나 10위안에 들었을 뿐이었고, 두 번째 싱글인 This Time Around는 미국 차트에서 20위로 첫 싱글보단 나았으나 미국을 제외한 곳에선 전멸했다. 결과적으로 전 세계 판매량은 100만 장 수준으로 전작의 1/10에 불과했다. 설상가상으로 음반사와도 다투고 본인들 스스로 3CG라는 독립 레이블을 차린다.[3] 여담으로 2집은 비록 상업적으론 실패한 앨범이지만 팬들 사이에선 평가가 높은 편. 또한 에이브릴 라빈, 미셸 브랜치 등 이후 등장하는 젊은 여성 락커들에게도 영감을 주었다고 한다.
그렇게 소포모어 징크스를 넘지 못하고 잊혀지는가 싶던 핸슨은 2004년 3집 "Underneath"로 부활한다. 빌보트 200차트에서 25위에 그치긴 했지만 독립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고, 첫 싱글인 "Penny&Me"가 무려 빌보드 싱글 2위, UK차트 10위에 오르며 부활을 알렸다. 이 앨범 투어 때는 내한공연까지 성사되었으며 공연은 2004년 6월 9일 올림픽홀에서 어쿠스틱으로 이루어졌다.
이후에도 2007년 4집 The Walk, 2010년 5집 Shout It Out, 2013년 6집 Anthem을 내며 비록 자신들의 독립 레이블로 앨범을 내고 있기 때문에 리즈 시절과 같은 주목도는 없어졌지만, 꾸준히 활동 중이다.[4]
형제끼리 결성한 밴드라는 점에서 조나스 브라더스와 자주 비교당하곤 한다.
3. 노래
대표곡 MMMbopLeo Moracchioli의 커버 버전
장성한 Hanson 형제들이 부르는 MMMbop
[1] 사실 2번째이자 동명의 앨범인 MMMBop에 이미 실렸던 곡이지만 메이저 데뷔가 아니었고 이후 재수록.[2] 어린 시절부터 블루스 신동으로 이름 높았다고 한다. 그의 블루스 기타 실력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노래가 'I will come to you'라는 노래의 간주 부분. 참고로 이 노래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보컬 테일러의 목소리는 미스터 빅의 에릭 마틴을 연상시킬정도로 굉장히 소울틱하면서도 소름끼치도록 맑다.[3] 이후 메이저 3집부터 나오는 모든 앨범은 3CG에서 나오고 있고 3CG는 오직 핸슨의 앨범만을 내고 있지만, 인터뷰에선 다른 아티스트를 영입할 의사도 있다고 밝히긴 했다.[4] 그래도 앨범마다 빌보드 200차트에서 최고 순위 20~30위권은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