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씨에 대한 내용은 해밀턴 문서 참고하십시오.
퇴마록의 등장인물.
보스턴 외진 곳에 있는 '해밀튼 고서점'의 주인이다. 이 고서점은 외진 곳에 있는 만큼 손님도 별로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년 넘게 유지되는 이상한 곳. 거기다 주변의 공원이나 땅 모두가 서점의 소유다! 이 서점을 처음 만든 사람은 아서 해밀튼으로 현 주인인 리차드 해밀튼의 증조부. 바이올렛이 성당기사단의 본부를 찾던 중 알게된 인물이며 바이올렛은 해밀튼이 성당기사단에 관련된 뭔가를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백호를 불러 같이 찾아가게 된다.
바이올렛은 백호와 해밀튼이 대화하는 도중 몰래 현승희와 이현암을 불러 그의 마음을 투시하고자 했으나 해밀튼또한 영능력자라 통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목적이 성서에 나오는 언약궤, 즉 타보트라고 했으며 그 타보트는 바로 성당기사단의 본부에 있다고 한다.
원래 그는 성당기사단의 일원으로 9기사중 하나인 화이트나이트이다. 과거 승희가 키건과 싸울때 만난 적이 있으며 사실 그의 몸도 원래의 몸은 아니다. 그의 진짜 목적은 타보트를 찾아 누군가를 죽이려는 것. 그 누군가는 바로 방황하는 유대인, 아하스 페르쯔. 그의 말로는 성당기사단의 우두머리는 단 한사람, 즉 아하스 페르쯔라고 한다.
그런데 말세편 4권에서 현암은 그가 바로 아하스 페르쯔이란걸 알아냈다.[1] 해밀튼은 아하스 페르쯔의 선한 인격이며 반대로 악한 인격은 아하스 페르쯔가 된것.
하지만 비행기에는 용화교인들이 숨어타고 있어 전원이 수면가스를 마시고 잠든 사이 용화교 세 노승이 해밀튼과 백호를 퇴치하기 위해[2] 진을 짜고 술법을 외우지만 해밀튼의 정체가 정체인지라 부적이 녹아내리는 등 진전이 없다. 실은 해밀튼은 잠든 척 한것으로 혹시나 노승들이 자신을 죽여줄까 기대하고 잠든 척 한 것이였다. 이후 현암이 우사부와 우사부의 사형 2명을 제압하고 블랙엔젤을 퇴치하던 노승들을 막기 위해 발동한 부동심결을 쬐고 그가 깨어난다면서 다른이들에게 경고를 한 후에 아하스 페르쯔로 인격이 바뀐다.
[1] 인도인들이 폭탄을 터뜨리려고 스위치를 누를때 폭탄이 터지지 않은 점, 뒤늦게 폭탄이 터졌을때 해밀튼 주변에는 돌무더기가 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고 추리했다.[2] 해밀튼의 정체는 우사부가 노승들에게 정보를 전해준 것 같고 백호는 노승들이 백호의 안에 악이 있다는 것을 간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