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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23:51:27

합성개구레이더


파일:러시아상륙함_청진항.png
국가정보원에서 공개한 러시아 태평양함대의 북한군 해상 수송 정황(10월 12일)[1]
1. 개요2. 사용3.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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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AR(Synthetic Aperture Radar).

2. 사용

레이더 펄스를 이용해 대상물(주로 지상)의 형상을 이미지화하기 위한 기술이다. 주요 탑재체로는 저궤도 인공위성, 항공기, 드론 등이 활용된다.

레이더 영상은 영상 합성 방법에 따라 RAR(Real Aperture Radar)와 SAR로 구분되는데 RAR은 안테나 위치 변화에 따른 위상 보정 없이 합성하여 촬영 거리에 따른 Range 방향 해상도가 달라지는 차이가 있다.

SAR란 엄밀히 말하면 안테나에서 취득한 반사신호의 해상도를 향상하기 위한 증강 기술의 일종이다. 전자기파를 2D 영상화하고자 할때 각 픽셀의 크기 즉 해상도는 수신하는 안테나의 물리적 너비에 비례하여 향상된다. 그러나 탑재체의 페이로드를 고려했을 때 무한정 안테나 너비를 늘이는 데엔 한계가 있다. SAR 기술은 탑재체가 일정한 속도와 궤도로 움직이는 것을 전제로 하여 도플러 천이(Doppler Shift) 발생을 유도한다. 이렇게 궤도를 따라 연속적으로 수집된 반사파는 합성(Synthesis)을 통해 '정지된 곳에서 실제보다 넓은 안테나로 촬영'하는 것과 비슷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SAR의 Range 방향 해상도는 송신 펄스 또는 압축 펄스 폭에 의해 결정되며, Azimuth 방향 해상도는 안테나 빔 폭에 의해 결정된다.

사용되는 대역은 파장이 짧은 것에서 긴 순으로 X밴드, C밴드, L밴드, P밴드가 있다.

3. 활용

오늘날 SAR는 이러한 기술 전반과 촬영 방식, 탑재체의 명칭, 생성된 이미지까지 포함하는 범용적인 용어로 자리 잡았으며, 광학(EO), 적외선(IR)과 구분 되는 정밀 관측 수단으로서 활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정찰 위성용으로도 자주 쓰인다.
[1] 대한민국이 보유한 SAR 위성 사진인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