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US 커리큘럼 | |||||||||||
개강 | → | 한수위 시리즈 (12월~2월) | → | EBS 강훈련 (5월~7월) |
1. 개요
이충권이 강의를 시작한 이래로 현재까지 유일하게 매년 진행해 오고 있는 강의. 본래 이름은 Basic 시리즈였으나 메가스터디에 입성한 이후로 강의명이 바뀌었다. 전 강의명인 Basic 이라는 이름답게, 아무리 노베이스라도 당장 눈 앞에 있는 영어 문장들은 해석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강의. 그렇기에 1~2등급의 상위권 수험생들보다는 4등급 이하 혹은 영포자가 봐도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구성되어 있는 편이다. 현재 제우스 에듀 홈페이지에서 강의를 무료로 배포 중.[1]2. 특징
기존 일제식 영문법과 학습법을 배제한 해석법이 큰 특징. 문법의 이론보다는 직관적으로 한국어로 해석을 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충권 본인이 언급하길, 예의상 교재에는 일제식 문법이라 부르는 이론들을 써 놓기는 했으나, 자신은 그것을 토대로 가르치지는 않는다고. 실제로 강의를 들어보면 파트 상단에 적혀 있는 이론들은 잘 이용하지 않고 주로 판서나 PPT를 이용하는 편이다. 때문에 필기량도 압도적으로 많은 편. 교재에는 이충권의 판서를 다 받아적을 만한 공간이 적기 때문에, 따로 노트를 준비하거나 요점 정리를 하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나 어법 강의는 한수위 시리즈 중에서도 필기량이 가장 많은 편이니 참고할 것. 교재에 첨부되어 있는 워크북은 교재 내에 어법/구문/독해별로 복습하는 법과 워크북 이용법이 적혀 있으니 적극 이용하자.3. 강의
중계 이강학원/대치 이강학원/목동 사과나무학원 에서 각각 3시간 반씩 어법/구문/독해 강의를 촬영한다. 강의 초기 (1~4강) 에는 처음 학생들을 대면하기도 하고, 자신의 강의 방식에 대해 가르쳐 주느라 진도가 매우 느리지만, 중반부로 넘어갈수록 필기량은 그대로인데 강의 속도와 진도는 점점 빨라진다. 2회차 이상이 아니라면 반드시 1배속으로 설정하고 들을 것. 잡담이나 정신교육 비중이 많긴 하지만, 수업을 할 때에는 밀도도 높고 필기 요구도 굉장히 빠르다.[2] 물론 처음에야 버겁지만 후반부에 가면 익숙해져서 따라잡기 쉽다. 그렇다고 방심하면 필기 부분을 놓쳐 되감기를 하기 십상이지만.위에서 언급했듯이 수강생들을 처음으로 대면하는 강의인만큼, 정신교육의 비중이 꽤나 크다. 보통 강의 중간에 졸릴 타이밍에 맞춰 얘기를 하는 편이라 잠을 깨워주기도 한다.
4. 기타
- 수능에 대해 직접적으로 가르쳐 주기 보다는, 영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주는 강의라고 볼 수 있다. 영포자들의 특징 중 하나가 해석의 순서나 방법을 몰라서 지레 겁먹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강의를 보고 따라서 다른 문장도 해석해 보면 영어에 대한 부담감은 확실히 줄어든다.
- 이 강의가 끝난 후 다음 커리큘럼인 5월까지의 기간은, 이충권 본인이 개발한 741 방법론으로 한수위를 복습하라고 말한다. 워크북을 복습하면서 단어도 외우다 보면 정말 5월이 빠르게 다가오긴 한다.
- 이충권 커리큘럼의 상징이라고 할 만큼, 이충권 본인도 매우 이 강의를 강조하는 편이다. 설령 6월 모의고사 이후에 시작하더라도 한수위는 꼭 들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