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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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육성재[1] | |
나이 | 27살 |
직업 | 쌍갑포차 알바생 및 갑을마트 고객센터 직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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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쌍갑포차의 등장인물. 배우는 육성재.쌍갑포차 알바생 사람들은 강배와 몸이 닿으면 ‘댕~? 종소리와 함께 홀린 듯 자신의 가장 내밀한 속마음을 고백한다. 마치 고백병에라도 걸린 것처럼. 본의 아니게 고백받이가 된 강배는 현재 일하고 있는 대형마트 고객센터에서도 역시 시도 때도 없이 남편문제, 자식문제, 연애상담 줄줄이 늘어놓는 손님들 때문에 제대로 업무를 못하는 상황. 그저 평범하게 사는 건 나에겐 이뤄질 수 없는 꿈인 걸까? 그러던 어느 날, 꿈속 세계 그승을 오가는 신비로운 존재, 월주와 귀반장을 알게 되고. 쌍갑포차에서 딱 한 달 알바로 일하면 자신의 특이체질을 고쳐주겠다는 꿈같은 제안을 받는데! 마침내 자신의 저주받은 능력(?)이 의미 있게 쓰일 방법(!)을 찾은 강배는 낮에는 마트 고객센터 직원으로, 밤에는 포차 알바로 기묘한 투잡 인생을 시작한다. 지금껏 사람들의 하소연을 듣고도 해결해줄 수 없었던 자신에 대한 자괴감과 무력감 때문에 사람들을 더 피해왔던 그였기에, 자신의 능력으로 사람들의 한을 풀어줄 수 있게 되자 삶의 의미와 보람을 느끼고 매사에 점점 적극적인 태도로 변모해 간다. 간혹 의욕만 앞세우다 사고도 치지만, 손님들의 사연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는 인간에 대한 애정이 사건을 해결하는 열쇠가 되기도! 그런 강배를 보며 월주 또한 손님들을 단순히 처리해야 할 업무가 아닌 한 사람의 영혼, 자신과 같은 인격체로 보기 시작하고.... 그렇게 강배는 핵불닭면 같던 쌍갑포차에 없어선 안 되는 쿨피스같은 존재가 되어간다. 과연 강배는 무사히 한 달 동안 9명의 한을 풀고 체질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까? 그리하여 그토록 원하던 ‘평범한 삶?을 살 수 있을는지?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2. 작중 행적
날 때부터 영안이 열려 있는 특이체질이다. 사람들과 살짝 손만 닿아도 머릿속에서 뎅~ 소리가 울리며 귀신에 홀린 듯 자기 속마음을 줄줄이 털어놓는 저주 받은 능력의 소유자. 그래서 일상 생활에도 극심한 지장이 있을 뿐 아니라 굳이 알고 싶지 않은 사람들의 속마음까지 알게 되는 바람에 상처가 크다.보육원 출신으로 부모가 없고 날 때부터 가진 능력 탓에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해 보육원 시절부터 쭉 자의 반 타의 반 외톨이 모태 솔로로 살아왔다.[2] 그러던 중 퇴근 길에 우연히 쌍갑포차에 들렀다가 그곳이 귀신들이 사람들의 한을 풀어주는 곳이라는 걸 알게 되고, 자신이 태어날 때 영안이 닫히지 않아서 그런 능력을 갖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한 달 안에 10만 명의 한 풀이를 달성하는 것을 도와주면 특이체질을 고쳐주겠다는 쌍갑포차 이모님 월주의 제안을 받고 쌍갑포차에서 한 달 간 알바생으로 근무하게 된다.
성격이 매우 착하다.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힘든 체질을 타고났음에도 사람들의 어려움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며 무례함을 넘어서는 사람들의 속마음을 듣게 되는 일이 있어도 속으로 혼자 삭이곤 한다. 보육원 출신이며 특이체질 탓에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거나 인간관계를 맺어본 일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거의 성인 군자.
2.1. 정체
사실 500년 전 월주와 세자(귀반장) 사이에서 생긴 아들이었다. 월주가 신목에 목을 맸을 때 이미 뱃속에서 자라고 있었던 것. 월주가 죽자 함께 죽었고, 월주의 죽음으로 신목이 부정을 타면서 강배의 영혼도 저주를 받게 되었다. 사람들이 닿기만 해도 속마음을 털어놓는 강배의 특이체질이 바로 신목 때문이었던 것[3]. 절대 인간을 위해 살지 않겠다던 월주가 마음을 돌린 계기이기도 하다. 존재도 몰랐던 자기 아이의 영혼이 신목의 저주로 환생을 반복하며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 될 위기에 처하자 월주가 스스로 10만 명의 한을 풀어주겠다고 자처한 것이다.11화 말에서 악귀 김원형의 공격으로 위기에 처한 월주를 보고 신목의 힘을 쓰며 각성하였다. 이때 봉인되어 있던 신목의 기억까지 모두 떠올리며 자신의 전생 부모님이 누구인지도 깨닫게 되었다. 이후 김원형의 계략에 휘말려 납치되었다. 억지로 쌍갑주를 마시고 그승으로 들어가 무의식의 무의식 속으로 영영 빠질 위험에 처하지만 월주의 희생으로 빠져나왔다. 마지막에 자기를 구하고 대신 무의식 속으로 떨어지려는 월주의 손을 붙잡고 처음으로 "엄마"라고 부르지만 월주가 손을 놓고 어둠 속으로 떨어지자 오열 한다.이후 10만 건의 한 풀이를 달성하면서 자연스럽게 체질 개선이 되었지만, 소식을 알길 없는 월주와 귀반장을 그리워하며 일상생활을 이어나간다. 어느 날 퇴근길에 재오픈한 쌍갑포차를 발견하고 들어가 그곳에 있는 월주와 귀반장을 본다. 다시 세 가족이 재회하며 해피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