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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피규어 회사. 회사 자체는 거의 가내수공업 수준 소규모라서 제품 물량 자체가 적은 편이다.
거대로봇 피규어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회사. 소규모인 이 회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2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바로 완전 변형 제품군. 라인업 자체도 무조건 어떤 형태든 합체나 변형을 하는 로봇 뿐이다. 게다가 제품화되는 것들은 하나 같이 완전 변형으로 모형화하기 엄청나게 어려운 물건들 뿐이다. 단 오브 서즈데이나 슈로우가, 그룬가스트, 사이바스터, 단가이오, 그렌라간같은 변신은 물론이오 겟타로보 같이 말도 안되는 변형 합체를 해대는 물건들도 어떻게든 완전합체로 발매를 한다. 다만 이 때문에 프로포션이 제법 무너지는 경우도 많이있다. 그래도 변형, 합체는 어떤 회사도 따라올 수 없는 노하우를 가진 것만은 확실하다. 덕분에 후발주자들[1]에게 기술력을 카피당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외에 변형 합체 난도가 평범한 제품들은 프로포션도 좋은 수준.
그리고 두번째 특징이 바로 엄청나게 자비심없는 가격. 레진+소량 생산+변형 및 합체 기믹 개발비 때문인지 그야말로 엄청나게 비싸다. 기본 5만엔 후반대는 찍고 들어가는 수준. 그렇다고 제품의 크기가 크냐면 그것도 아니다. 일반적으로 20cm 이하가 보통이다. 가격을 줄이고 사이즈도 줄여서 10cm 정도 크기로 나온 최소 변형 시리즈도 존재하는데 이것도 1만엔 중반대는 찍고 들어가서 절대로 저렴한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작은 사이즈에 그 복잡한 변형합체 기믹을 용케 구겨넣는다는것을 감안해야하고 수작업 제품과 레진이라는 소재의 특수성을 감안하면 그렇게 황당한 가격은 절대 아니다.
사실상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그야말로 매니아 대상 피규어 브랜드고, 업계 최첨단을 달리는 혁신적인 합체 변형 기믹을 자랑하는지라[2] 일본에서는 확고한 입지를 형성하고 있는 브랜드. 제품들 상당수가 예약을 받으면 얼마 안가서 품절이 나는 수준이다.
2023년 1월, 어느 루리웹 유저가 본사 방문기를 올렸다. 해당 게시글
[1] 예를 들어 굴지의 대기업인 반다이마저도 하프아이에서 고안했던 기믹들을 베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2] 그런데 이 변형기믹이 신기한건 맞으나 굳이 이렇게 할 필요가 있나 싶을정도로 복잡하고 외형이 많이 희생되는 제품이 절대 다수이며, 가격에 비해 내구도는 처참해서 변형 제품만을 출시하는 걸 감안해도 가격이 출시부터 프리미엄 같은 느낌이다 보니 안 사는 사람은 손도 안 댈 뿐더러 필요성도 못 느낄 정도. 찬양하는 이유도 그걸 제품으로 내는 박력에서 나오는 것으로 변형 방식은 모델러라면 생각은 해도 리스크나 복잡성으로 굳이 안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