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마 미즈키 間瑞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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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여성 |
나이 | 20세 |
신체 | 약 160cm |
가족 | 하자마 유즈키 (언니) |
직업 | 어시스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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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소가 끊이지 않는 직장입니다의 등장인물.후타미 나나의 어시스턴트. 후타미에게는 보통 '하 씨' (はーさん)라고 불린다.[1]
2. 특징
"선생님, 됐으니까 일해♡"
실력이 뛰어난 어시스턴트지만 주 업무는 멘탈이 약해서 쉽게 근로 의욕을 잃는 후타미가 다시 일을 할 수 있도록 의욕을 불어넣는 담당. 일을 안 하고 있거나 망상에 빠져 주저하고 있는 후타미를 갈구는 모습이 많이 보이지만, 후타미를 천재라고 생각하고 있다.
어시스턴트로서 실력은 업계 최상위 수준이다. 스토리를 짜낼 능력이 없어서 어시스턴트에 머무는 것일 뿐, 이미 작화와 연출 모두 프로 만화가로 데뷔할 수 있는 수준이다. 후타미가 만화 연출을 하자마에게 맡길때는 무성의하게 오더를 던지거나 아예 연출 전부를 맡기는 경우도 많은것 같지만, 그래도 결과물이 만족스럽게 나오는 유능한 어시스턴트. 작품이 연재되기 전부터 같이 해오던 사이이기 때문에 후타미와 관계도 깊고, 묘성에게에 대한 애정도 깊다. 나시다 아리사나 하야치네 나고미 등의 어시로 일하기도 하는데, 두 사람에게도 어시로서 실력은 인정받았다. 아리사에게는 2인분의 페이를 제안받았고, 나고미에게도 레귤러 어시로 상당한 페이를 제안 받았다.
초반에는 후타미와 같이 작업하는 유일한 멤버란 점 때문에 후타미 다음으로 출연 분량이 많은 캐릭터였다. 그러나 화실에 나시다 아리사, 네코노테가 상주하게 되고 카쿠노다테 토코도 수시로 들락날락하면서 유일한 화실 동료라는 포지션은 상실했고, 만화 스토리도 화실 내의 이야기보다 대외 활동 쪽으로 비중이 옮겨가면서 미즈키의 비중은 많이 줄어든 편이다. 여전히 높은 비중이긴 하지만 초반에 후타미, 사토와 함께 3대 주역으로 나오던 때에 비하면 확연히 떨어져서 주요 조연 정도로 내려간 상황. 75화에선 가끔 둘이서 작업하던 때가 그립다고 미즈키 스스로 언급하기도 한다.
머리카락 색깔이 컬러 일러스트마다 자주 바뀐다. 1권 표지에선 고동색, 3권 표지에선 황토색, 4권 표지에선 노란색으로 칠해진다. 이후 컬러 일러스트가 잘 안 나오다가 애니화 기념 일러스트와 11권 표지에서 연속으로 진한 갈색으로 칠해진 것으로 봐서 이쪽으로 확정된 듯하다.
3. 작중 행적
후타미의 고등학생 때 만난 친구의 여동생이란 인연으로 만났다. 어렸을 때 언니의 친구였던 고등학생 후타미에게 그려달라고 부탁해서 받은 일러스트를 아직까지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이후 후타미가 데뷔하면서 어시를 제안하자 수락하면서 현재의 관계로 이어졌다.트위터에 4컷 만화를 연재하고 있는데 2만 건 RT 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잡지에서도 연재를 하지 않겠냐고 제안을 받은 적이 있지만 자신이 아직 '그리고 싶은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미팅 자리에서 도망쳐 나왔다. 그 이후 자신이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며 후타미의 어시스트 일을 하고 있는 중.
나시다 아리사가 화실에 기생하기 시작했을 때는 굉장히 타박을 주며 화를 냈다. 한 번은 아예 문 밖으로 쫓아냈다. 이후로도 그만 좀 돌아가라는 식으로 타박을 주지만 나시다는 무시하는 걸 넘어서 자기가 왜 돌아가야 하는지조자 모르겠단 반응을 보이는 중.
하야치네 나고미를 만났을 때 성인만화란 걸 알고 식겁하는 반응을 보였으나, 실제로 만화를 읽어보고는 야하면서도 감동이 있는 스토리를 인정하고 눈물까지 쏟는다. 이후 나고미의 어시로도 몇 번 불려가며 잘 얽히게 된다.
스스로 작가를 포기하고 어시로 남기로 결정했지만 묘하게 미련이 남아 있는 듯한 묘사가 여러 번 보였다. 22화에서는 사토가 자기는 편집자로서 후타미를 돕는 역할밖에 못한다며 "작품은 못 만드니까, 나는."이라고 하는 걸 듣고 저 혼자 충격받아 흥분하고, 결정적으로 23화에서는 나시다 아리사가 팬레터 받고 좋아하는 것과 후타미도 연재 초기에 받았다는 경험담을 듣고는 아련하게 좋겠다고 말하는 바람에 후타미가 당황했다.
이는 63화에서 나고미의 작업을 돕던 도중에 마침내 직접 언급한다. 본인은 스스로 창작하는 프로의 입장이 아니므로 창작의 고통에 공감해 줄 수 없고, 그래서 작가들이 계속 창작의 고통을 말하는 걸 보면서 공감해 줄 수 없어서 소외감을 느꼈다는 것. 이에 나고미는 "물론 캐릭터의 작화와 구도는 작가인 나나의 실력이지만 그걸 더욱 좋게 만드는 것은 하자마 씨."라면서 하자마도 엄연한 프로라고 말해준다. 이를 듣고 미즈키도 프로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결심한다.
4. 기타
미즈키는 오늘날 인터넷에서 짤막한 만화나 자잘한 일러스트로는 유명하지만 막상 정식 연재에 들어가면 그닥 재미가 없는 원고를 내놓는 소위 '온라인 스타 출신 작가'들을 대변하는 캐릭터다. 데생이나 컬러 등 기술적인 면에서는 프로 작가들 뺨치거나 그 이상이지만 막상 작품을 만들려고 하면 제 실력을 못낸다. 그러다가 생계는 유지해야 하니 작품 활동보단 작가들을 서포트하는 프로 어시로 전향을 하는 경우가 많다.[1] 하자마의 언니 하자마 유즈키도 마찬가지로 하 씨라고 불린다. 그래서 명칭이 겹쳐 나중에 그녀의 호칭을 유즈키로 바꾸려고도 했다. 하지만 결국 입에 붙지 않아서 둘 다 '하 씨'라고 부르는 바람에 자꾸 누굴 부르는지 헷갈리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