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일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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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fff><colcolor=#000> 이름 | 하일도 |
| 이명 | 전설 세컨드 리빙 레전드 |
| 나이 | 27세 |
| 성별 | 남성 |
| 종족 | 인간 |
| 직위 | 프리랜서 헌터 |
| 각성자 등급 | D랭크 (프롤로그) → C랭크 (10화) → B랭크 (68화) → A랭크 (146화) → S랭크 (305화) |
| 소속 | 텔로스 그룹(명목상) → NU 사무총장 → 지구연합황제 |
| 가족관계 | 하 교수(아버지) 김선미 작은아버지 작은어머니 고모 하이래(여동생) 하정도(사촌동생) 하나래(사촌동생) 갈라드리엘(사촌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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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뒷골목 님프의 도시의 주인공.
2. 성격
님프들의 호감을 살 정도로 선하고 정의로운 성격이다. 일리노이 왈, 사기를 잘 당할 것처럼 생긴 것이 과연 님프친화적인 사람이라고. 기생 생물의 영향으로 부정적인 마음이 증폭[1]되었을 때도 자신에게 달린 악플에 비추천을 누르거나 서예림에게 'ㅇ.'[2]이라는 단답을 보낸 게 다였을 정도.또한 눈치가 매우 없는데, 스토리가 진행되며 서예림, 유아리, 이진아 셋 모두가 데이트를 신청하는 등 호감을 여러 차례 강하게 표시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녀들을 연애 대상으로조차 보고 있지 않다. 물론 그것과는 별개로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고 있지만 여성에게 인기가 많다. 당장 하일도에게 호감을 가진 여성만 해도 서예림, 유아리, 이진아, 캐시, 칼리노이, 레이코, 츠바키 등등 굉장히 많다.
다만 순수하게 친한 동생으로 생각하는 유아리나 이진아와는 달리, 서예림의 경우엔 과거에 그녀가 자신을 상대로 뒷담을 까는 것을 직접 들은 적이 있는데다가 자존감도 10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상당히 낮아진 상태라 신포도 정도로 여기고 있다.
상식이나 사고방식이 미묘하게 기이하여 독자들로부터 광인 소리를 듣기도 한다. 예를 들어 츠바키가 스스로를 남자라고 생각하니 여자로 대하지 말라는 말을 듣자 아무렇지도 않게 혼욕과 등 밀어주기를 제안하고, 그것을 다 한 후 츠바키가 자신이 여자라고 하자 충격을 받고 자신이 혼욕을 제안했던 일로 한일관계가 파탄나 3차 세계대전이 벌어지지 않을까 걱정한다.
3. 작중 행적
게이트 시대 초창기에는 최초의 D급 각성자로 유망했으나 발전이 거기서 멈춰 8년을 D급으로 머물게 된다. 넘치던 자신감은 역으로 자기비하와 불안감이 되어 스스로를 좀먹는 신세가 되었다. 인터넷에서도 잊혀졌으니 다행이지 조롱의 대상으로 희화화되는 경우도 흔할 정도. 부모와도 연락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혼자만 하청 일을 받아서 근근이 먹고 살았다.[3]그렇게 8년차 D급 헌터로 살아가던 크리스마스 날 우연히 뒷골목에서 쓰레기통을 뒤적이던 오이노이를 줍게 되는데, 그녀의 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성장을 억제하는 저주가 걸려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오이노이가 조제한 약물을 마시고 곧바로 C급 헌터로 승급하는 데 성공하며, 세 히로인들을 만나게 되면서 완전히 인생이 핀다.
C급 헌터로 승급한 뒤 파트너 동물들인 컹컹이, 앙앙이, 쾅쾅이와 여러 님프들을 만나면서 실력이 급성장해 순식간에 B급까지 성장하며, 텔로스 랜드에서의 사건을 해결하고 중국에서 개최된 무투대회에서 우승을 거둬 A급으로 승급한 것을 계기로 미국, 일본, 그리스, 중국, 이집트 등등 타국의 고위 각성자 커뮤니티는 물론 언론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주목을 받는 올드 루키로 탈바꿈한다.
A급 각성자들 사이에서 열린 서바이벌 형식의 순위쟁탈전에선 비록 중도 탈락하긴 했지만 준S급 몬스터를 상대로 대등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명실상부 A급 최상위권 강자로 취급받게 된다.
4. 전투력
마력을 이용해 컹컹이를 비롯한 동물들과 본인의 신체 능력 전반을 강화하고 육탄전을 벌이는 전투 방식을 선호하는데, 의외로 각성 능력의 계통은 강화계가 아닌 조작계에 속한다. 컹컹이와 앙앙이는 강화를 사용한 직후부터 B급 적들에게도 먹히고도 남을 위력을 자랑했고, 하일도 본인의 대인전 스킬 또한 탈D급 수준이어서 서예림의 언급대로라면 A급 괴수 상대로도 일전을 벌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기량 덕분에 A급 승급과 함께 전설이라는 칭호를 얻었으며, 본인 또한 자신의 칭호를 굉장히 맘에 들어하고 있다.A급 각성자가 된 뒤로는 동물 조작의 범위가 200미터 반경까지 크게 늘어난 것은 물론 하이퍼 진화라는 특수기를 습득했는데, 강렬한 마력을 동물에게 주입해 일시적으로 막강한 힘을 부여할 수 있지만 한번 사용하는 것만으로 마력이 거의 방전될 정도로 연비가 영 심각하게 나쁘다. 또한, 앙앙이와 마력을 교환해 금색 갑주를 입은 곤충인간으로 변신할 수 있는 기술도 익혔는데, 변신 이후 각종 감각이 이전에 비해 영구적으로 크게 강화되었으며 특히 후각이 매우 발달하게 되었다.
5. 인간관계
5.1. 히로인
- 서예림
1기생 출신 교관 겸 선배 각성자로서 2기생들을 가르칠 때부터 서로를 잘 알고 지냈지만, 자신을 험담하는 뒷담화를 우연히 엿듣게 되거나 D급 균열에서 천만 원짜리 신발을 물어내라는 그녀의 말에 크게 분개하는 등 여러 악연과 오해가 쌓이는 바람에 그냥 데면데면한 사이가 되었다. 이러한 사실이 하일도 개인의 눈새 기질과 결합되어, 서예림이 자신에게 이성적 호감을 품었지만 츤데레 성격 때문에 직접 의사표현을 하지 못하고 주변 기온을 빠르게 상승시키는 식으로 표현할 때 그린라이트로 여기기는커녕 빡쳐서 무의식적으로 화염 능력을 발현하는 줄 착각하는 모습이 특히나 자주 나온다.
- 유아리
10년 전부터 돌봐주던 사이라 친여동생 같이 느껴지는 아는 동생으로, 성적 매력은 전혀 느끼지 못한다. 참고로 유아리에게 품은 호의와는 별개로 그녀가 첩보원으로 활동할 때 사용하는 명의인 '닥터'에게는 슈퍼빌런 같다면서 본능적인 혐오를 품고 있다.
- 이진아
한때 소꿉친구였던 아는 동생. 외모가 똑 닮은 언니인 이선아가 친구들과 함께 자신을 삥뜯었던 것 때문에 첫 재회 당시에는 그녀를 내심 꺼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두려움이 대부분 해소된 상태다.
- 케이시 라이트
하일도가 이성으로서 가장 큰 매력을 느끼는 첫 번째 히로인. 케이시가 한국으로 귀화하면서까지 자신과 결혼하겠다고 이야기하자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였지만, 그녀가 공식 석상에서 귀화 이야기를 꺼내는 바람에 의회 청문회에 불려가자 언젠가 재회해 그녀의 마음이 바뀌지 않았는지 알 수 있을까 내심 고대하고 있다.
- 야가미 츠바키
하일도가 이성으로서 가장 큰 매력을 느끼는 두 번째 히로인. 츠바키에게 고백을 받았을 당시 그녀와 정말로 결혼할지를 고민하기도 했지만, 야가미 가문의 데릴사위로 들어가 당장 사회 고위층으로 신분이 상승하는 것을 노리는 것보다는 실력을 더 키워 S급 각성자가 되려는 욕구가 더 강해 끝내 고백을 거절했다. 하지만 고백을 거절한 것과는 별개로 케이시처럼 여전히 이성적 호감이 남아있는 상태다.
- 소소희
한때 소꿉친구였던 여사친. 중국으로 귀화해 자신과 결혼하면 큰 도움을 주겠다는 그녀의 고백을 거절한 이후 딱히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케이시나 츠바키에 비해 이성으로서의 호감은 다소 떨어지는 듯하다.
- 레이코
아는 동생. 사촌인 서예림과는 달리 귀엽다고 생각하고 있다.
5.2. 님프
- 오이노이
도랑물의 님프. 영혼의 파트너이자, 만년 D급이었던 자신의 삶을 구원해준 반려 님프.
- 코리스
얼음물의 님프. 차분하고 순한 님프.
- 일리노이
약물(포션)의 님프. 성격이 좀많이이상한 님프.
- 타이렌올
독극물의 님프. 첫인상은 그리 좋지 않았지만 알고보니 불쌍한 과거가 존재했던 님프. 물론 과거사와는 별개로 유지비가 너무 많이 든다고 생각하고 있다.
- 모랄리스
흙탕물의 님프. 첫인상은 나쁜 님프였지만 유아리와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서 언행이 특이한 괴짜 님프로 재평가하게 되었다.
5.3. 동물
- 앙앙이
두 번째 반려동물. 집안일을 포함한 하일도의 가사 전반을 담당하고 있어 독자들에겐 농담삼아 진히로인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근데 얘 엄연히 수컷이다
- 쾅쾅이
세 번째 반려동물. 노래와 춤, 악기 연주가 모두 가능해 하일도 하우스의 흥겨움을 담당하고 있는데, 컹컹이나 앙앙이와는 달리 배우자 역할을 맡을 암컷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어디서 암컷 늑대거미를 데려와서 짝을 지어줘야 할지 내심 고민하고 있다.
- 칼리노이
네 번째 파트너. 원래 동물이 아니라 성인 님프였던 만큼 다른 반려동물과는 대우가 좀 다르며, 쑥과 마늘을 먹여서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5.4. 지인
- 기승재
한때 친한 사이였지만 잘못된 길을 들어서버린 1기생 동료. 기승재가 텔로스 그룹에 고용되고 각성자 복지 사업이 재개되는 해피 엔딩을 맞이한 이후엔 그의 앞날이 잘 풀리기를 기원하기도 했다.
- 김단
친한 1기생 동료.
- 당영영
당소소네 어머니. 중국에 다녀온 뒤로 각종 점혈 관련 무술에 대한 가르침을 받는 등 여러 조력을 얻고 있다.
- 아킬레스 레기온
신뢰할 수 있는 동료 각성자.
- 안경태
친한 1기생 동료.
- 유지현
첫사랑이었던 1기생 동료. 10년의 세월이 지난 현 시점에선 이성적 호감이 거의 식은 상태다.
- 이선아
어릴적 자신에게서 문상을 삥뜯었던 무서운 양아치 누나.
- 이정훈
한때는 이정훈을 재수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공의 폭풍을 조사할 당시 그가 반려 기개다람쥐 '빛나리'를 소중하게 여기는 모습이나 남자의 로망이 점철된 비밀기지를 차려놓은 면모를 보고 마음 속에서 재평가를 내렸다.
- 차유라
신뢰할 수 있는 동료 각성자.
- 키라 스톤
하꼬 미튜버 시절부터 꾸준히 키라의 영상을 봐온 골수팬으로, 특히 하일도가 만년 D급 헌터에 머물면서 고생할 때 그녀의 영상을 보고 꾸준히 삶의 활기를 되찾았다고 한다.
6. 기타
- 은근 장비 욕심이 있는 타입으로, 특히 1세대 각성자로서 초창기 균열들을 탐사하며 각종 개고생을 했던 교훈 때문에 튼튼하고 오래 쓸 수 있는 헌터용 장비들이나 드론들을 사모으는 것을 좋아한다. D급 헌터 시절엔 생활비가 빠듯한데다 더 높은 위험도의 균열에 들어갈 엄두를 못 내서 장비빨을 제대로 받지 못했지만, C급을 거쳐 순식간에 B급까지 도달하고 히로인들의 스폰서까지 받는데 성공한 뒤로는 각종 장비를 지르는 데 씀씀이가 매우 커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동물들에게 사랑받는 극도의 동물친화적 본성을 타고났는데 심지어는 머리카락이 개다람쥐 포획률을 30퍼센트나 올려주는 아이템으로 사용될 정도다.
그리고 그 머리카락을 시중에 유통하는 게 다름아닌 일리노이다
- 사람을 볼 때 편견을 전혀 가지지 않는다. 워낙에 특이한 인간군상이 많은 각성자들의 특성 덕분에 편견을 가지지 않는 모습으로 강력한 대각성자 친화력을 얻게 되었으며, 거기에 잘생긴 외모와 스윗한 언행이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자기도 인지하지 못한 채 온갖 여각성자들을 후리고 다니게 되었다.
- 마사지 솜씨가 매우 훌륭하다. D급으로 오래 머무를 당시 온갖 민간신앙에 의존하면서 기공, 명상, 요가, 참선 등을 배웠기에 마사지 기술에도 조예가 깊어졌으며, 중국에 다녀온 이후 당영영에게 혈자리 및 경락 짚는 법과 각종 지압법에 대해 배우면서 실력이 더욱 일취월장했다.
- 종이빨대를 매우 싫어하며, 유아리가 첩보원으로 활동할 때의 모습인 '닥터'와 평소의 서예림도 그에 준할 정도로 꺼린다.
- 자신은 자각하고 있지 못하지만 대외적으로는 S급 중에서도 미모로 유명한 서예림과 한국의 A급 각성자 중에서도 최상위권인 한주련에게 동시에 사랑받고 있는 하렘왕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외에도 본격적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이후 여러 여성들과 함께 다니는 광경이 포착되는 바람에 각종 열애설을 몰고 다니는 한국 최고의(?) 문제적 남자가 된 상태다. 본인 이름의 갤러리도 있지만, 분탕종자로 찍혀서 7200시간 차단을 먹었다.
- 218화에서 양력 생일이 11월 10일, 음력 생일이 9월 27일인 것이 공개되었다.
- 후반에 작가가 폭주라도 했는지 소설 결말에서는 본인은 지구의 황제가 되고 수십명이 넘는 아내(...)와 결혼하게 된다.
[1] 참고로 이 기생 생물은 숙주의 마나량을 평소의 한계치까지 증폭시키는 대신에 숙주의 성향이 거의 다른 사람 수준으로 달라질 정도로 폭력성을 자극한다고 한다. 그 효과는 토끼가 사자를 잡아먹거나, 하루만에 거의 460마리에 달하는 다른 토끼와 짝짓기를 했을 정도.[2] 평소엔 내용에 정성을 들였고 맞춤법을 잘 지켰으며 온점까지 딱딱 찍는 편이었다고. 그 와중에 ㅇ에 온점은 찍었다.[3] 사실 D급 균열을 돌기만 해도 월 수익이 300만원 정도는 보장되기 때문에 독신 생활을 하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지 않냐는 독자들의 반응이 많았는데, 이후 전개를 통해 언젠가 D급에서 더 위로 올라갈 때를 대비해 장비를 꼬박꼬박 사모은 것은 물론 보훈 혜택도 받지 못한 채 빈곤한 삶을 살고 있는 1기생 동기들의 유가족들을 위해 남는 돈의 상당 부분을 쾌척해왔음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