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식빵에 버터를 바르고 설탕을 묻힌 후 오븐에서 다시 구운 빵. 요약하면 간이 토스트. 파리바게뜨[1]나 뚜레쥬르같은 제빵 체인점을 가면 흔히 볼 수 있다. 원재료는 식빵, 설탕, 버터 정도로 베이킹에 기본적인 재료들이며 만드는 법 또한 간단하기 때문에 가격대 효율이 좋다. 개당 1200~1300원 정도이며 양도 많아서 2개면 한끼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할 정도. 겉은 바삭하고 고소, 달콤하며 속은 부드러운 식감이 특히 커피와 잘 어울려선지 의외로 인기가 좋아 오후까지 제품이 남아있는 경우가 드물다.[2][3]2. 만드는 방법
만드는 법도 엄청 쉽다. 식빵에 버터나이프를 이용해 버터를 충분히 고루 바른다음[4]설탕에 넣어 설탕을 많이 묻히고 적당히 오븐에서 구우면 끝. 겉은 바삭하고 속은 식빵 그대로인게 특징으로 너무 오래 구우면 안되는게 포인트다.반대로 말하면 재료 자체가 간단하고 거의 가공도 안 하기 때문에(겉에 버터랑 설탕바른게 다니까) 속은 그냥 맨 식빵이다. 하이토스트 맛의 대부분은 식빵맛이 좌우한다는 뜻이기도 하다.[5] 식빵이 맛있으면 하이토스트도 맛있는 법.
[1] 2021년 현재는 예전보다 보기 힘들어진 편.[2] 참고로 따로 재료가 들어가지 않는 만큼 바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먹는 빵이라 식어서 굳으면 굉장히 맛없어진다.[3] 전자렌지에 데워도 축축한 밀가루덩어리가 돼 버리고. 카더라통신에 의하면 겉에 물 살짝 뿌리고 잘 싸서 오븐에 구우면 한 번은 원상복구가 가능하다고 한다.[4] 이 때 충분히 바르지 않으면 설탕이 잘 묻지 않거나 묻어도 오븐에서 빵에 제대로 녹아들지 않는다. 포인트는 설탕이 버터랑 섞여 가열되면서 빵 표면에 코팅을 형성할 수 있게 굽는 것이다.[5] 다만 하이토스트 표면에 메이플 시럽등을 바르는 고급형의 경우는 오히려 시럽맛이 빵 속가지 스며들어 속까지 시럽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