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erophant |
1. 개요
기괴한 외형의 타이라니드 괴수들 중에서도 하프라이프 2의 개미귀신과 비슷하게 궁둥이 부분을 하늘로 치켜든
2. 기원
제국 연구진들에게 있어서, 다른 종에 비해 이처럼 유별나게 거대한 종이 도대체 어디서 유래했는지는 여전히 의문투성이로 남아 있다. 같은 초거대 크리쳐인 도미나트릭스로부터 유래한 종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현재까지 다른 타이라니드 하위종과의 유전적 연관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추정중. 다만 카니펙스속(屬)과의 연관성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가설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3. 특징
거대한 크기에 걸맞게 두꺼운 키틴질 표피와 강력한 무기 공생체(symbiote)로 온 몸이 뒤덮여 있는 타이라니드 지상 생명체의 정점. 타이라니드의 대규모 침공에서는 최선두에서 적의 화력을 흡수하여 다른 타이라니드 무리의 진격을 돕는 방패와 같은 역할을 맡는다. 거대한 몸집과 기괴한 외형 때문에 알아보기 힘들지만, 길쭉한 몸통에 6개의 부속지를 갖춘 전형적인 타이라니드 하위종의 특징은 그대로 갖고 있다. 몸통이 위로 크게 솟아올라 있는 독특한 자세 때문에 머리의 높이가 몸통보다 낮다는 것도 특징 중 하나. 부속지 중 4개의 다리로 몸을 지탱하고, 가장 앞쪽의 2개는 무기 공생체에 접속되어 있다.
주무장은 2기의 거대한 바이오 캐논(Bio cannon). 본체에서 전기화학적 자극이 가해지면, 생체는 물론 플라스틸[1] 장갑판조차 수 초 안에 녹여버릴 수 있는 강력한 부식성 생체 덩어리를 발사한다. 바이오 캐논 대신 거대한 근접전용 무기를 달고 있는 변종도 여럿 발견된 사례가 있으며, 머리 양 옆에는 낫 모양의 사이딩 탤런(Scything talon)이 달려 있어 근접전에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4. 생태 정보
- 명칭 : 하이어러팬트(Hierophant)
- 일반명 : 바이오 타이탄(Bio Titan)
- 학명 : 티라니쿠스 기간티쿠스(Tyranicus giganticus)
- 평균 신장 : 13.45m
- 평균 체중 : 51톤
- 최초 발견지 : 마이럴 프라임(Miral Prime)
- 역할 : 중돌격 개체
- 위협수준 : 극심(Extreme)
- 주무장 : 바이오 캐논 × 2
- 부무장 : 사이딩 탤런 × 2, 독성 포자, 래시 윕(Lash whip)
5. 무장
다른 타이라니드 종과 마찬가지로 방어구로 단단한 키틴질 껍질을 두르고 있으며 배 부분이 유일한 약점이다. 물론 얘도 바보는 아니라서 촉수다발을 통해 배를 최대한 보호하고 있다. 또한 몸에서 독성 포자를 살포하는 능력이 있으며 이를 통해 근접한 적들을 견제한다. 방어구 없이 하이어러팬트의 근처로 접근하는 것은 독가스 위험 지역에 뛰어드는 것이나 다름없다.공격용으로는 앞다리로 들고 있는 2대의 바이오 캐논으로 산성 포탄을 발사해 견고한 장갑도 녹여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또 근접전용으로 사이딩 탈론을 장착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6. 그 외 매체에서의 출연
6.1. 비디오 게임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2에서 모델링 유출로 그 존재가 드러났다. 출시초에는 사용되지 않았으나 이후 첫 대규모 패치로 하이어러팬트를 상대하는 신규 PVE 임무를 통해 싸워볼 수 있게 되었다. 3명의 스페이스 마린으로 상대하기에 너무 거대한 적이기에 아스트라 밀리타룸 요새에 있는 다수의 이카루스 라스캐논 포탑으로 한참을 공격해서 처리하게 된다.https://www.youtube.com/watch?v=-aTR-9RYPu0
이로 인해 울티메이트 아포칼립스 모드 등 각종 MOD를 제외하면 최초로 PC게임에 등장한 바이오 타이탄이 되었다.[2]
[1] Plasteel. 제국에서 차량이나 방어구의 장갑재로 널리 쓰이는 재질. 플라스틱처럼 가공성이 높고 가벼우면서도 강철을 능가하는 우수한 방어력을 갖고 있다.[2] 타이탄 전체를 놓고 보면 최초는 아니다. Warhammer 40,000: Final Liberation에서 조종 가능한 타이탄이 등장했기 때문. 모바일 게임까지 포함한다면 바이오 타이탄 중에서도 오크의 가간츄안 스퀴고스가 Warhammer 40,000: Freeblade에서 등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