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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23 20:47:30

하이샤

1. 개요

일본의 철권 프로게이머.

2. 행적

한국에 무릎, 미국에 냅스가 있다면 일본에는 하이샤가 있다고 할 정도로 일본의 유명한 브라이언 고수로, 아케이드 때도 브라이언으로 보라단 이상을 기록하는 실력자였고 스팀판 시즌4 패치로 넷코드가 완화되면서 일본 유저들이 대거 유입되었던 시즌4 초창기에 테켄 갓 오메가를 달성했다. 무릎과의 테켄 갓 프라임 브라이언 미러 데스에서도 여러번 강등 위기로 무릎을 몰아넣기도 할 정도.

철권 8에서도 takataka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월 23일 마스터컵 우승으로 프로게이머 라이센스를 획득했다.

3. 논란

사실상 이 문서의 핵심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현역 모든 철권 프로게이머들을 통틀었을 때 최악의 게임 매너를 가진 것으로 악명높다. 조금이라도 유리한 상황이면 덜덜이로 시간 끌기는 기본에, 시훼, 기모으기, 노스킵, 연속 도발 등의 농락, 능욕성 플레이를 보이며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했던 플레이어였던 하이샤는 실력보다도 다른 의미로 더 잘 알려지게 되었다.

상대가 네임드, 방송인이나 자기보다 훨씬 잘하는 유저라면 인성질을 거의 안하는 반면 일반 유저 상대로는 그런 거 없는데다 상대가 비매너 플레이를 할 시 바로 트위터에 박제하는 내로남불성 행위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철권 8에서도 이러한 악명은 여전한지라, 오죽하면 하이샤가 마스터컵 우승으로 프로게이머 라이센스를 획득하자 프로게이머에 대한 언급은 인방갤에서만 가능한 게임갤 특성상 고계급 유저들은 이젠 하이샤에 대해 욕하고 싶어도 할 수 없게 됐다고 분통을 터뜨릴 정도. 물론 아마 시절 욕설로 유명했던 게이머들이 프로 선수가 되면서 심성을 고쳐나가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하이샤 본인이 프로게이머로써 책임감을 길러나가는 것을 현재로써는 바랄 수 밖에 없다.

4. 여담

닉네임 때문에 치과 의사가 아니냐는 말도 있으나 아니라는 가능성이 더 높다.

한국에서 그에게 장장 8판을 능욕당한 철권 갤러리의 한 유저가 이름을 '하이샤어매킬러'로 자칭하고 그에 대한 복수귀를 자처한 사건도 있었다. 나름대로 이 유저는 하이샤에게 이후 두 번을 만나 전부 이겼고 그 중 한번은 랜뽑도 받아내는 등 복수에 성공했으나, 게임하는 망자와 방송 중 만났을 때 그가 '그럼 나도 이기면 철갤에 박제하겠네?' 라는 말을 들은 뒤로 자신의 행동이 또다른 피해자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여 닉네임을 버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