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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단지 관리인인 당신이 이 사건에 개입할 필요따윈 없으니까 그냥 가만히 계셔주시죠 이건 우리 경찰의 일이라고요... 아시겠죠?
음옥단지의 등장인물. 6편부터 등장하며, 리비도 클로스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 한쪽 눈이 의안이며, 이 눈을 통해 상대에게 최면을 걸 수 있다.[1]형사라고는 하지만 이후 묘사되는 바로는 반사회조직 소속의 부패경찰이며, 리비도 클로스를 단지에 뿌리는 배니싱 배척 부녀회를 뒤에서 봐주고 있다.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는지 단지 밖에서는 리비도 클로스를 사용하면 안된다고 부녀회에 경고를 한 적이 있다. 또한 한때 조직 일원이었으나 탈주해서 평범한 삶을 원하는 칸자키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기도 하다.
2. 작중 행적
6화에서리비도 클로스 사건의 수사 정황을 물어보러온 요시다와 첫 대면을 하고, 요시다에게 사건을 일으킨 와타나베와 미즈타니는 자백을 해서 풀어줬다고 말한다. 요시다가 리비도 클로스를 언급하자 놀라면서 요시다를 자신의 발로 강제로 사정시켜면서 요시다에게 자신을 만났던 기억을 지운 뒤 단지로 돌려보내며, 마지막에는 그가 사카쿠라를 쓰러뜨리는 것을 도와준 칸자키를 뒤에서 지켜본다.8화에서 부녀회와 결탁하여 부녀회가 일으키고 있는 사건들을 뒷처리 해주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병원에서 퇴원한 시키죠를 경찰서에 연행하여 시키죠에게 폭력죄로 신고가 들어왔다는 사실과, 리비도 클로스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주고 시키죠의 기억을 소거하면서 시키죠가 부녀회의 감시대상이 되었다는 언급을 한다. 시키죠를 처리한 이후에는 칸자키의 사진이 있는 목걸이를 꺼내서 칸자키를 떠올린다.
13화에서 칸자키와 만나는데 둘이 같이 일한 것으로 추측된다. 주인공이 어렸을 때 음옥단지에서 살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때 주인공의 엄마가 누군가와 이야기하는 듯한 장면이 나오며,그 사람의 눈매가 하이바라의 눈매와 비슷하다.
23-3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하며 엿보기마 시라카게가 그녀에게 칸자키는 자기가 처리해야 겠다고 말한다. 칸자키는 우국상사에 대한 정보를 얻기위해서 필요하니 내버려두라고 대답했고, 시라카게가 칸자키에게 너무 무르다고 항의하자 시라카게의 남편에 대해 언급하며 너도 유부녀 아니냐고 지적하자 당황해하다 사라진다. 이후 칸자키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다가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칸자키를 연모의 상대로 여기는 걸 깨달고 당황해서 탁자를 걷어차며 거칠게 부정한다. 이후 정보마 하세가와가 보낸 문자를 확인 후 유부녀는, 결혼은 정말 성가시다며 경찰서 밖으로 나간다.
25-1화에서는 아이젠에게 한쪽 팔이 탈골되어 위기에 처한 요시다를 구해주고 아이젠의 얼굴을 발로 걷어차며 등장한다. 그리고, 단지밖에서 리비도 클로스의 힘을 쓰는 건 안된다고 말한 후 아이젠을 제압하기 위해 오메가 리비도 클로스 Hypnos를 꺼낸다!
25-2화에서는 아이젠을 간단하게 제압하고 자신에게 모든 것에 대해서 설명해달라고 요구하는 요시다를 최면술로 기절시키고 기억을 지운 후 퇴장한다. 자신을 S급 유부녀라고 소개하는 걸 보면 그녀도 기혼자이거나, 혹은 과거에 결혼했던 적이 있는 듯하다. 다만 가족애와 결혼을 하찮게 여기는 성향 상 그 결혼도 파국으로 끝났던가 아예 작전을 위한 위장결혼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27화에서는 정신병원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리비도 클로스의 제작자로 추정되는 S급 유부녀 라이코와 이야기하면서 카타기리가 오메가 리비도 클로스의 적합자란 걸 이야기하고, 그녀가 자기는 언제 남편을 만날 수 있냐고 묻자 계획이 종료되면 나갈 수 있다고 대답한다. 이에 라이코는 나가면 하이바라부터 죽이겠다고 대답했다.
음옥단지 5권 부록만화에서는 시라카게와 함께 칸자키를 미행하면서 시라카게에게 우국상사의 정보를 확보하기 위한 거라고 둘러대지만 칸자키가 쇼핑하며 사는 물건을 수첩에다가 적으며 노골적으로 사심이 있다는 걸 드러낸다.
음옥단지 32-1화에서는 최면마로 소개된다.
35-2화에서 하이바라가 실험체인 요시다가 죽었다고 말해서 요시다의 몸을 가져가서 시신을 매장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 순간 볼테크 레이에 가슴을 저격당해 쓰러지고 요시다의 몸을 차지한 라이코가 '내가 나가면 너부터 죽이겠다고 말하지 않았냐'고 말한다.
36-1화에서 리비도 클로스는 유부녀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유 때문에 형식상의 남편을 뒀다는 사실이 나오는데 하이바라는 3권에서 엑스트라로 잠시 나왔던 최면돼지 1호(여성이다)를 남편으로 삼았다고 밝혀졌다.
39화에서는 라이코에게 쓰러진 후 생매장을 당한 상태였는데 살아있었는지 손으로 땅을 뚫고 나온다.
3. 기타
작품 내 인기 캐릭터(?) 칸자키와의 모종의 관계가 있는 듯한 묘사 때문에 2차 창작 쪽에서 칸자키와 엮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공진석으로 능력 개방 후 전개시 옷이 젠타이로 변하고 아카드마냥 제 3의 눈을 전개하는 연출을 선보인다. 댓글에서도 자주 구속 제어 술식을 패러디한 것으로 의식하고 있다. 이 때문에 나이가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게 아니냐는 가설도 있다.
35-2화에서는 하이바라가 요시다가 실험중에 죽었으니 시체를 처리하라고 지시하자, 조금 당황해서 속으로 '사이코년'이라고 욕하고 요시다의 시체를 매장하려고 할 때 요시다의 어머니가 요시다에게 줬던 인형의 찢어진 부분을 요시다에게 주면서 같이 가져가라고 하면서 의외로 배려심 있는 모습을 보여준 걸 보면 의외로 인간성이 아주 없지는 않은 것 같다.
[1] 전작 무한사정고문의 T-1030이 쓰던 기능과 비슷하지만, 바라보기만 해도 최면이 통하는 1030과 달리 이쪽은 성적 자극도 같이 가해야 한다는 점에서 하위호환인듯. 리비도 클로스의 힘을 사용할 때는 T-1030과 대등한 위력의 최면술을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