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나만 보여!의 등장인물인 2학년 남고생이다.2. 상세
김민준의 절친으로 김민준에게 익명 커뮤니티 앱 '몰래몰래'를 소개해준다.교내 다른 학생들과 달리 이중적인 모습이 전혀 없다.
김민준이 몰래몰래로 인기가 많아지고 임혜인과 가깝게 지내자 질투하는데 이 틈을 놓치지 않은 박기주가 하영후에게 김민준을 모함하여 둘을 싸우게 만든 뒤 몰래몰래를 실명으로 보는 사람이 김민준인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김민준과 PC방에 가서 김민준이 화장실에 간 사이 김민준의 휴대폰을 몰래 열어 박기주의 추측이 사실이 맞음을 확인하고 이를 김민준을 기다리고 있는 임혜인에게 알려주며[1], 다음날 이를 알게 된 김민준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빌런이 될 조짐을 보인다.
그날 밤 박기주, 이지아와 같이 김민준의 휴대폰을 받으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얘기하다가 박기주와 이지아가 싸우려 하자 먼저 가려다가 김민준과 싸우던 중 김민준이 박기주와 엮이지 말라는 말을 기억하고 다시 돌아갔다가 박기주와 이지아가 몰래 대화하는 것[2]을 듣고 사실 박기주가 자신을 이용해먹은 것일 뿐이었음을 깨닫고 자신이 저지른 행동을 후회하는 면모를 보인다.
다음날 김민준이 너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정말로 사과해야 될 사람은 네가 아니라 나라며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빌런으로 타락하지는 않았으며 전교생에게 모든 사실을 밝히려는 김민준에게 박기주와 이지아가 김민준의 휴대폰을 가진 뒤 '몰래몰래'를 악용해 일을 저지르려는 계획을 꾸미는 것을 대화하는 장면을 몰래 동영상으로 찍어 그 영상을 카톡으로 보내주며 김민준에게 도움을 준다.
그리고 축제를 망친 벌로 교내봉사를 하는 김민준에게 과자를 사다주는 등 예전처럼 다시 친하게 지낸다.
3. 평가
아무리 친한 친구라 해도 친구끼리여도 말 못할 비밀이 있는 건데 그것까지 다 알려고 하는 점은 절친이라 보기에는 다소 거리가 멀어보인다. 그래도 친구가 김민준밖에 없었다보니 저것도 잘못된 건 맞지만 약간의 옹호여지는 있기라도 했고 자신이 저지른 짓을 후회하고 사과했으며 마지막에 증거자료를 주며 도와주기도 했으니 박기주나 이지아 같은 답없는 수준의 인간 말종들보다는 훨씬 나은 편이다.[1] 사실 하영후도 임혜인을 좋아해서 김민준과 임혜인을 멀어지게 만들려고 한 것도 있다.[2] 박기주는 이지아에게 하영후는 믿을 수가 없어서 그렇다며 휴대폰을 받으면 개인의 글들을 캡쳐해서 쪽지로 보낸 뒤 전교생을 일명 노예로 만들 것이라며 다같이 끌어내릴 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