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mous
"Me, ready!"
재기드 얼라이언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1편에서 스토리상의 고용주가 플레이어에게 붙여주는 현지인 가이드인 엔리코가 사망할 경우, 엔리코를 대신할 가이드라며 처음 등장한다. 고용 가능한 용병으로 나오게 된 건 2편 부터.
1편에서부터 민첩성이 최고 수준으로 높은 대신, 사격능력치가 바닥을 기는 엔리코와 비교해도 총질 하나 말곤 엔리코보다 나은 점이 거의 없고 그 엔리코보다 낫다는 총질도 다섯발 쏘면 두발 정도 맞추는 수준이라 평가는 영 좋지 못한 편.
그나마 고용비 안들어가고 새로운 맵에 진입할 때마다 알려주는 소소한 팁(물에 들어갈 때는 뱀을 조심하라거나 여긴 지뢰가 많으니 조심해야 한다거나 하는...)이 있어 머릿수 채울겸 데리고 다니는 정도라고 보면 딱이다.
2편에서는 고용 가능한 용병으로 등장.
지도상의 특정한 장소에서 조우한 후 대화를 통해 고용가능하다.
하모우스가 출현하는 지점은 전혀 생뚱맞아서 랜덤 인카운터로 착각하기 쉬운데, 나오는 장소는 7군데 중 하나로 고정되어 있다.[1] 생뚱맞은 아이스크림 트럭을 가지고 있다. AIM의 정보에 따르면 자기 차를 갖겠다고 세계여행을 하다가 프랑스에서 훔친 듯 하다. 그보다 항구도 없는 아룰코에 무슨 수로 차량을 가져온건지...
능력치는 전작의 처참한 능력치를 그대로 계승했다. MERC 용병들이 유능해보일 정도니 말 다했다. 지혜 수치도 최악이라 능력을 올리고 싶어도 올릴 수가 없다. 오직 아이스크림 트럭을 얻기 위해 고용하는 녀석.
아이스크림 트럭이 뭐가 그렇게 중요하냐고? 험비보다 훨씬 빠르다. 그리고 공짜다. 엄밀히 말해서 공짜는 아니고, 하모우스를 고용해야 하지만... 하모우스는 일당 250달러인데, 플레이어들은 트럭 뺏자마자 바로 잘라버릴 것이기 때문에 큰 상관은 없다. 아무튼 존재 자체가 개그인 녀석.
백 인 액션에서도 등장하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고용할 수 있다. 그러나 전작에 있던 아이스크림 트럭은 사라졌다. 그럼과 메두나 사이 길목 해안가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데, 장사를 방해하는 정부군을 SALHAE하면 합류한다. 능력치는 여전히 암담하므로 손이 모자라다고 생각되면 데리고 가자.
일단 아이스크림 트럭을 얻으면 물건 실어나를 걱정은 끝이다. 배낭이 생긴 1.13 버전 기준으로는 칸당 4정씩 100정이 넘는 총기 / 로켓 등을 실을 수 있다. 트럭 하나를 가득 채울 짐이면 게임을 대략 5번 정도 끝내고 남을 것이다. 다 꽉꽉 싣는다고 난리를 치면 싸우는 시간보다 짐 챙기는 시간이 몇배 이상 들어갈 수도 있다.
[1] C9, D3, D7, D9, E12, F12, G6. 전부 닦인 도로 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