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전사 | ||
하루카 다이치(장민호) | 야마모토 가스(용이) | 라비(제롬) |
하루카 다이치 (평상복) | |||||
마법 의상 착용 | 신 마법 의상 착용 | 신 마법 의상 (하이퍼 그랑조트) | |||
이름 | 遥 大地 (하루카 다이치) | 성우 | 마츠오카 요코 | ||
장민호 | 이향숙(비디오판), 박영남(SBS판) | ||||
가족 |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동생[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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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동왕 그랑조트의 주인공. 불과 대지의 마동왕 그랑조트를 조종하는 마동전사이다.2. 특징
11살. 생년월일은 2089년 5월 5일생. 지구 출신의 소학교 5학년이며, 어머니를 존경하고 있어서 달에 있는 동안에도 때때로 어머니에게 편지를 보내고 있다. 복권으로 달 여행 초대권을 뽑아서 혼자서 달 여행을 왔다가 이장족(큰귀부족)의 3대 마법사 중 1명인 V-메이와 만난 것을 계기로 그랑조트를 다루는 마동전사의 리더적 존재가 되었으며, 라비루나를 사동족으로부터 되찾기 위해 싸운다.기체인 그랑조트의 경우 출연율도 압도적이며 유일하게 성우가 있어 파일럿과 대화를 한다. 리더임을 반영한 것인지 다른 두 기체보다 미세하게 더 크다. 페이스 모드에선 셋 다 5m, 배틀 모드에선 윈저트와 아쿠아비트는 7.5m이나 그랑조트는 8m이다.
항상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활기찬 장난꾸러기에 아주 용감하고 친근한 성격을 가진 소년. 스스로 타인들 앞에서 그렇게 지칭하기도 하며, 어떠한 사태를 마주했을 땐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시를 내리며 뛰어드는 일도 많다. 지기 싫어하는 라비도 가끔 명령하지 말라고 투덜대는 말 정도를 빼면 딱히 토를 달지 않는다.
공돌이 주인공으로, 기계에 천부적인 소질을 갖고 있으며 어린 나이에 걸맞지 않게 매우 뛰어난 기술자이다. 자가용인 제트보드는 스케이트 보드에 원동기(초소형 플라즈마 엔진)를 달아서 만든 것으로 100m를 3초에 주파하는 속도를 자랑한다.[2] 그랑조트의 탑승 조건인 '100m를 5초 안에 주파'도 이걸로 해결하며, 아무런 안전 장치도 없이 평지 뿐만 아니라 절벽이나 산도 타고 다닌다.
그 외에도 본편 전반에 걸쳐 엄청난 효과를 발휘하는 오르골을 제작했으며, V-메이가 조립에 고생을 겪던 마동왕 소환 도구들을 쉽게 조립하고, 이야기 초반에 V-메이의 트럭을 수리하며 운전까지 했다.[3] 스스로 "나는 기계장치의 천재라고 불리고 있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공돌이로서의 프라이드가 꽤나 높은 편.
그렇다고 방구석에서 기계만 만지는 너드 같은 타입은 아니고 쾌활한 열혈 천재 타입이다. 오락실 게임도 잘한다. 운동은 잘하지 못하는 듯하나, 그래도 수영은 수준급이며 서핑도 잘한다. 이는 물을 싫어하는 이장족(큰귀부족)들과 대비되는 설정이기도 하다.
약점은 당근으로, 당근을 볼 때마다 도망칠 정도로 싫어한다. 그래서 구리구리의 당근만 나타나게 하는 마법 때문에 고생하게 된다. 편식 따위 모르는 야마모토 가스나 구리구리를 같잖게 여기는 라비와 비교해봐도 마동전사 3인방 중 유독 다이치가 심하게 당한다.
주인공인지라 일단 그랑조트만 소환해서 전투에 들어가면 간지폭풍이 휘몰아 친다. 또 이 작품은 특정한 히로인이 없기 때문에 성지 라비루나로 가는 여행 도중 여자애들에게 플래그를 꽂고 다니는 플래그 마스터이기도 하다. 다만 감정이 있다기보다는 그 화 한정으로 히로인 역할 정도로 그치고, 직접적으로 플래그가 선 건 라비루나에 처음 들어간 9화에서 만난 라이무 정도.
3. 작중 행적
1화에서 달나라 투어를 하던 중[4] 사막에서 우연히 구리구리를 만나게 된다. 구리구리가 자신의 오르골에 크게 관심을 보이는 사이, 구리구리를 유심히 관찰하다가 토끼 귀를 발견하고 토끼인간이란 괴물을 봤다고 깜짝 놀라 도망가다가 사막 모래 구덩이에 빠지게 된다.구덩이를 통해 우연히 V-메이와 구리구리가 살고 있는 지하집에 들어간 다이치는 공중에서 떠다니는 V-메이를 보고 놀라서 도망가다가 잡히게 된다. V-메이는 다이치를 밧줄로 매달아 놓고 마동족의 유물을 조립하려고 하지만 좀처럼 되지 않아 끙끙 헤맨다. 이때 구리구리가 다이치의 오르골을 가지고 노는데 이 오르골에 유물의 부품들이 반응해 빛을 발한다. 이를 본 다이치는 자기가 조립해줄테니 밧줄을 풀어달라고 하고, 뚝딱뚝딱 거침없이 조립하는 다이치를 보며 V-메이는 이 아이가 범상치 않다고 생각한다.
유물들을 다 완성해보니 각각 총, 활, 팽이였고 V-메이가 마지막 마법으로 유물을 완성시킨다. 그 순간 사동족이 V-메이의 지하집을 알아채고 부숴버리려고 급습한다. V-메이는 다이치를 끌고 각각 유물 앞에 끌고 가서 반응을 살피는데 총 앞에 다가간 순간 빛을 발한다. 총을 가지고 집 깊숙한 굴로 다이치를 끌고 간 V-메이는 마동왕을 소환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다이치는 그랑조트를 소환해 첫 번째 마동전사가 된다.
TV판 최종화에서는 싫어하는 당근을 먹는데 성공한다. 지구로 돌아가는 셔틀의 기내식에 있던 당근을 눈 딱 감고 먹은 뒤, "어머니, 당근에서는 라비루나의 맛이 나고 있어요."라며 V-메이와 라비를 떠올린다. 여기까지는 정말 감동적이었으나, 바로 다음에 "나 먹을래!"라고 외치는 구리구리를 시작으로 함께 여행한 동료들이 갑자기 들이닥쳐서 산통을 다 깬다.
4. 기타
- 다른 2명의 마동전사와는 다르게, 자신의 라이벌격인 샤먼과의 대화가 많은 편.
- 지구인이지만 강력한 마동력의 소유자이다. 소설판에서는 일시적이기는 해도 지구의 시간을 멈춘 적도 있다. 그 외에도 소설판에서는 마동력의 보유량이 작중의 마동전사 중 가장 많기 때문에 그랑조트에 탑승하지 않아도 마동력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서, 죽기 직전 상태의 가스를 V-메이의 도움이 있었다고는 해도 본인의 마동력으로 되살린 전적도 있다.
[1] 정황상 남동생인 듯하다.[2] 시속으로 환산하면 120km/h.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자동차와 동급으로 달리는 셈이다. 만약 3초 만에 가속해서 100m를 주파하는 식일 경우, 3초 되는 시점의 스피드는 그 2배가 되는 자그마치 240km/h.[3] 라비는 말도 안 된다고 부정하며 평소 성격대로 툴툴대지만, 이와 별개로 다이치의 실력은 인정한다.[4] 작중에서 달은 50년 전에 지진의 영향으로 공기와 중력이 발생해서 지구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