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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16 12:03:27

하루미 치히로



ハルミチヒロ

1. 개요2. 작품 특징3. 기타4. 작품 목록
4.1. 장편4.2. 단편집

1. 개요

일본의 여성 만화가. 아키타현 유리혼조시출신이다. 이른바 상업지 작가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여러모로 상업지 작가라고 하기엔 애매한 부분도 많아서 엄밀히 따지면 청년만화를 그리는 작가다. 활동 잡지인 비타만 자체가 에로가 내용의 중심이지만 수위는 청년만화라는 기조의 잡지인지라. 무엇보다 스토리라던가 그림체도 이쪽 업계의 유명인들과 비교하면 더욱 더 애매해진다. (타케쇼보) 블로그 2015년부터는 상업지 작가를 벗어나 일반 청년만화 작가로 바뀌었다.

2. 작품 특징

비타만 계열 만화가답게 노골적인 섹스가 작품의 중심에 있지만 스토리 중심의 만화를 그리며, 특히 남녀간의 심리 묘사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를 중시하는 편. 그림체는 (분명 개인차는 있겠지만) 에로함 보다는 미려한 편으로 여성 캐릭터의 육체를 예쁘게 그려내려고 한다. 스토리 주 무대가 주로 회사이고 그 주인공 & 히로인들이 대체로 샐러리맨과 OL 들이다. 그러나 점차 고등학생들도 소재로 다루는 일이 늘었다. 단 미성년자의 에로 신은 절대 그리지 않는다.

스토리의 개연성보다는 등장인물들의 정신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타입이라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편이다. 주인공들의 정신적 성장만 이루어지면 나머지 부분은 대충 수습하고 넘어가는 경향이 크며, 특히 장편일 수록 이런 경향이 심하다. 스토리의 개연성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안 맞을 수 있지만, 개연성이 좀 떨어지더라도 섬세한 감정 묘사를 더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취향에 맞을 것이다.

연재 스타일로써는 위에 나왔다시피 '사내연애'가 메인인 내용이 많고 특히나 H신을 편집하거나 제외하고서 보면 순정만화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의 순하고 풋풋한 연애스토리가 많다.실제로 그림체도 이쪽 업계보다는 순정만화풍에 더 가깝다. 그렇고 그런 연출이 나오는 만화가 아닌 평범하게 그린 단편들도 많다. 결론적으로 보면, 상업지계에는 어울리지 않는 순정만화풍의 만화가 정도로 볼 수 있다.

2015년부터는 아예 상업지를 벗어나 일반 쳥년만화 잡지인 <낙원 Le Paradis> 10호(2013년 2월)부터 단편 위주로 활동하고 있다.

<사랑틱 룸셰어>를 '주간 만화 times'에서 연재하기 시작하여 2020년 4월에 단행본 1권이 발매되었다. 웬일로 질척한 내용 없이 세 명의 여성이 룸셰어를 하는 일상물인데, 부정기 연재라서 연재 속도가 극악하게 느리다.

백합 소재도 자주 다루고 메인으로 다루는 일도 많기 때문에 백합 작가로도 분류할 수 있다. 사실 백합이라기보다는 진지한 퀴어 만화에 가깝다. 다만 레즈비언끼리의 H신은 그리지 않는다.

국내에는 첫 단행본이자 단편 모음집인 큐티립스로 알려졌고. 현재 대부분의 단행본들은 어둠의 루트를 통해 번역되었다. 또한 별도로 인터넷 유료 만화 서비스로 대다수 작품들이 국내에 알려져 있다. 단. 이쪽 정식버전은 제목 현지화가 좀 이상한 편이다.[1]

3. 기타

와카키 타미키와도 안다고 한다. #

4. 작품 목록

4.1. 장편

4.2. 단편집


[1] 가령 '사랑하는게 일이랍니다.'->'연애전문'?[2] 레진코믹스에선 Sweet voice라고 번역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