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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07:03:51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하드웨어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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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215주차, 399주차216주차, 400주차 217주차,401주차
어둠 속에서
(What We Do in the Shadows)

(공허 분쇄)
하드웨어 장애
(Hardware Malfunction)

(잘못된 전쟁)
고통 분담
(Shared Pain)

(핵심 부품)

1. 개요

하드웨어 장애 Hardware Malfunction잘못된 전쟁
파일:killbots_coop.png
처치 로봇
특정 수의 유닛을 처치할 때까지 무적 상태인 로봇들이 몰려와 플레이어를 공격합니다.
파일:laserdrill_coop.png
레이저 천공기
적의 레이저 천공기가 시야 안의 플레이어 유닛들을 지속적으로 공격합니다.
파일:coop_mutators_widowmaker.png
지뢰청소부
땅거미 지뢰와 거미 지뢰가 전장 곳곳에 다발로 매장되어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216주차, 400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처치 로봇

파일:killbots_coop.png
처치 로봇
특정 수의 유닛을 처치할 때까지 무적 상태인 로봇들이 몰려와 플레이어를 공격합니다.

유닛 소모를 강제하는 돌연변이. 보통 임무에서 처치로봇 대처법은 적 건물을 다 밀어버리는 것이지만 잘못된 전쟁에서는 비활성화 된 진압탑에서도 로봇이 나오므로 적의 건물을 다 부수는 해결책이 통하지 않는다. 따라서 반드시 임무 끝까지 일정량의 먹이가 요구된다.

재수없이 아우라나를 치기 시작하면 천공기와 함께 아우라나 피를 훅훅 까므로 미리미리 밥을 주는 것이 좋다.

2.2. 레이저 천공기

파일:laserdrill_coop.png
레이저 천공기
적의 레이저 천공기가 시야 안의 플레이어 유닛들을 지속적으로 공격합니다.

적진 제일 깊숙이 있어서 저격이 쉽지 않다는 것을 제외하면 크게 거슬리지는 않는다. 다른 돌연변이원들 때문에 천공기는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미미한 편. 다만 초반에 처치로봇에 조공할 유닛들을 막타로 뺏아먹는다는 점이 짜증을 유발한다.

주 목표인 아우라나도 시야에 들어오면 지져버리기 때문에 호위시 전방에 있는 적들은 반드시 미리미리 제거해놔야 한다.

2.3. 지뢰청소부

파일:coop_mutators_widowmaker.png
지뢰청소부
땅거미 지뢰와 거미 지뢰가 전장 곳곳에 다발로 매장되어 있습니다.

이번 돌변의 난이도를 올리는 주범. 시간적으로 꽤 빡빡한 미션이고 전진이 강요되므로 단독으로도 좀 번거로운 편인데, 처치로봇 때문에 기용되는 물량형 사령관을 엿먹이는 데 특화되어 있기까지 하다. 지뢰를 제때에 철거하지 않으면 아우라나가 상당한 피해를 입는다. 유닛을 들이밀어 지뢰를 제거하면 안되겠냐 싶겠지만 전작의 멍청한 마인이 아니라서 저글링이나 질럿 소수 던져서 지뢰밭을 몽땅 청소하는 플레이가 잘 안먹히고, 땅거미 지뢰는 소모성 유닛이 아니므로 반드시 때려부숴야 한다. 게다가 레이저 천공기와 시너지도 있는데 지뢰시야에 아우라나가 있으면 레이저 천공기가 아우라나를 집중 공격한다.

안전하게 땅거미 지뢰를 철거할만한 유닛은 처치로봇의 먹이로 주기에는 비싼 유닛들이라 결국 운영 난이도가 올라가게 된다.

3. 공략

진보의 대가에 이어 처치 로봇이 2번째로 잘못된 전쟁에 출현한 주간. 이전에는 처치 로봇 하나가 아우라나를 노렸지만 이번에는 처치로봇, 천공기, 지뢰 모두에 아우라나가 타격을 입으므로 잠깐 한눈 파는 사이에 터져버리기 쉽다. 항상 아우라나의 보호에 치중하고, 적의 시야에 들어가지 않게끔 하자.

돌연변이 시너지가 생각보다 강하다. 보통 처치 로봇에 강한건 자가라, 스투코프 등의 물량형 사령관이지만 물량형 사령관은 반대로 지뢰청소부에 굉장히 약하다. 지뢰청소부에 전통적으로 강한 아르타니스, 노바 등은 반대로 처치로봇과 천공기에 취약하다. 따라서 처치로봇을 전담해줄 물량형 사령관과 지뢰를 철거하고 돌파를 맡을 사령관이 꼭 조합을 맞춰 주는 게 좋다.

돌파를 맡은 사령관이 주의해야할 점은, 시간에 따른 스크롤로 자동 진행되는 미션들이 늘 그렇듯 아우라나가 데이터 핵 구역에 진입하기 한 발 앞서 미리 적 병력과 지뢰를 정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적화가 안 된 극초반과 마지막 구역을 제외하고는, 아우라나가 출발할 때 뛰면 이미 늦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대로 시간만 지나고 아우라나만 지키면 자동으로 클리어가 되기 때문에 처치로봇은 굳이 전부 무력화할 필요없이 어그로만 끌어줘도 된다. 명심하자. 아우라나를 호송하는 데스볼에만 피해가 가지 않으면 처치로봇은 10대든 100대든 무용지물이다. 처치로봇을 맡은 사령관은 맵 사방에 병력을 뿌려놓고 이들의 어그로를 끌어주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진압 탑이 전역에 깔려 있고 적 공세가 잦기 때문에 이들이 뜨면 두 사령관이 꼭 함께 막아주는 것이 좋다.

간혹 천공기가 위치한 가장 마지막 적 진영에서 처치 로봇들이 건물에 길이 막혀서 못 나오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운이 좋은 경우 게임 끝날 때까지 해당 처치 로봇들은 영구히 봉인할 수 있으므로 놔두는 것도 좋다.

마지막 데이터 핵을 정화할 때에는 천공기까지 부숴버리는 것이 좋은데, 천공기가 아우라나의 수송선을 직접 공격해 파괴할 때까지 어그로를 바꾸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면 게임이 높은 확률로 터져버린다.

처치로봇에게 먹이를 줄 때는 요구하는 양보다 조금 더 넉넉하게 준비하는 게 좋다. 아몬의 천공기가 놀고 있다면 처치로봇이 먹이를 먹으러 시야를 밝히자마자 처치로봇의 먹이를 천공기가 야금야금 뺏어먹기 때문이다. 딱 맞춰서 먹이를 던지곤 신경을 꺼버리면 어느샌가 천공기에게 먹이를 뺏기고 더 달라고 집을 두들기고 있는 광경을 보게 될 수도 있다.

4. 대처 방법

4.1. 레이너


지뢰를 탐지할 수단이 스캐너 탐색밖에 없다. 언제 어디서든 마나만 있으면 즉시 탐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별도의 탐지기 유닛이 없으니 일일이 수동으로 뿌려야 한다는 점이 난이도를 올린다. 더욱이 원활한 지뢰찾기를 위해 다수의 궤도사령부를 반드시 보유해야 하고 주 병력 컨트롤은 컨트롤대로 해야 하니 손이 매우 많이간다. 고수들은 해병으로 잘만 밥주면서 길은 길대로 뚫지만 난이도가 매우 높으니 한 썩은물 한다는 유저가 아니면 추천하지 않는다.

해병과 땅거미지뢰의 사거리가 같아 해병을 주력으로 하다가는 뼈도 못 추리므로 해병은 벙커에 넣든가 지뢰, 처치로봇을 담당하도록 하고 주력은 다른 유닛으로 해야 한다. 광물이 평소보다 부족하니 자원 조율을 생각하면 탱크나 밴시, 전순 등 가스먹는 유닛이 쓸만하다.

운빨도 좀 작용하는데, 입구와 앞마당 지역에 지뢰가 별로 없으면 적당히 해병 던지고 스캔 한방으로 빠르게 앞마당을 먹을 수 있지만, 앞마당에 지뢰가 빽빽하면 멀티가 늦고 지게로봇을 못쓰니 궤사를 확보하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여기에 처치로봇 밥주려고 또 광물이 빠져나가니 동맹빨을 좀 타는 편. 궤사 늘리는 타이밍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만능과 쓰레기를 오가는 한 주가 되시겠다.

히페리온으로 천공기를 터뜨릴 수는 있지만 이번에는 진압탑이랑 길 뚫는데 써야 하므로 별 존재감 없는 천공기는 무시하는 것이 좋다.

4.2. 케리건


조합에 따라 솔플 클리어도 가능할 정도로 크게 어렵지 않은 사령관이다.

케리건의 이번 돌연변이원 플레이 핵심은 1. Q스킬(3위신 기준) 및 구속의 파동을 통한 지뢰 제거, 2. 오메가망을 통한 몸빵 + 급격히 높아지는 기동성을 통해 수시로 이곳 저곳에서 발생하는 공세 처리, 3. 비상시 저글링으로 처치 로봇 대처 이다.

마스터 힘은 모두 케리건 위주로 투자하고, 모든 광물은 저글링과 부화장에, 모든 가스는 가능한 오메가망에 투자한다. 초반부터 감시군주 한두 마리를 보유 + 오메가망을 최대한 빨리 짓고 + 케리건을 열심히 굴려주고, 구속의 파동이 뜨면 지속적으로 구속의 파동으로 적기지를 밀어주며 + 오메가망을 계속 여기저기 뚫으면서 지뢰를 제거해 나가자. 초반에는 감시군주를 대동해서 조심히 굴려야 하지만 오메가망이 어느 정도 쌓이기 시작하면 그냥 적진 한가운데에 계속 오메가망을 소환하면서 전진할 수 있게 된다.

주의할 점으로 3위신이라고 할지라도 케리건이 Q 사용 직후에 자동으로 평타치러 지뢰에 빨려들어가 지뢰에 맞는 일이 잦으므로 지뢰 제거시에 주의해야 한다.

손에 여유가 있다면 소수 무리 군주를 투입하여 지뢰 제거반으로 사용해도 좋으나, 정말 손이 빠르지 않다면 비추. 그냥 3위신으로 지뢰만 쏙쏙 저격해가면서 아군의 병력(보통 자가라나 스투코프라 가정했을 때)과 힘싸움하는 것이 훨씬 낫다.

4.3. 아르타니스


사업 용기병과 땅거미 지뢰 면역인 관측선으로 지뢰밭을 손쉽게 제거 가능하다. 거기다가 수호보호막이 레이저 천공기와 지뢰로부터 병력 보존에 크게 도움을 준다. 순간적인 지뢰 청소나 진압 탑의 처리는 태양 포격 한방이면 깔끔하게 정리되고 용기병 자체 몸빵력 + 보호막 과충전의 조합은 처치 로봇을 상대로 수십초간 버틸수있는 어마어마한 탱킹력을 보여준다. 땅거미 지뢰가 맷집이 좀 되므로(경장갑에 hp180) 파괴자를 몇 섞는것도 좋다.

여기까지면 아르타니스를 위한 한 주겠지만 문제는 그 수호 보호막 때문에 처치로봇에 제물을 바치는 게 매우 힘들다. 아르타니스 본인은 알 바 아니지만 제사상 차려주는 동맹이 매우 손이 많이 가서 이번 돌변에 아르타니스를 해야 하는지로 의견이 많이 갈린다. 그나마 공생충유닛 대신 공생충을 갖다바치는 스투코프와 군단충이나 공짜 맹독충을 갖다바치는 자가라는 애들이 한방에 죽으므로 한결 낫다.

동맹군은 처치로봇 상대하기도 벅차기 때문에 아르타니스를 픽했으면 처치로봇을 제외한 나머지는 본인이 다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한다. 아우라나를 지키고 진압탑 부수는 것도 혼자 해야하고, 적진 돌파에도 많은 지원을 받기는 힘들다. 그래도 적을 강화하는 돌연변이원은 없으니 그냥 하던 대로 용기병 다수에 탱킹+잡병 처리용 광전사만 있으면 미는 건 어렵지 않다.

4.4. 스완


초반을 담당해 줄 동맹을 만나지 못 하면 불가능. 스완은 압도적인 사거리로 지뢰청소부를 해결할 수 있지만, 사거리가 길다는 건 뒤집어 말하면 상당히 뒤쪽에서 적을 치게 된다는 거다. 따라서 수송선 근처에서 적을 맞이해 싸울 확률이 높은데 충분한 물량이 쌓인 중후반이라면 모를까, 과학선을 마련하려면 초반에 테크를 쥐어짜야하기에, 두 번째 데이터 핵 진출 타이밍까지 천공기를 버티면서 전진할 병력을 뽑아낼 수 없다. 기껏 뽑아낸 초반 병력이 전멸하고 처치 로봇과 천공기가 수송선을 때려서 게임 오버다.

동맹한테 업혀서 멀티 펴는 데까지 성공했다면 그때부터는 느리지만 꾸준하게 전진해야 한다. 천공기에 의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소에는 손을 놀리는 사령관이라도 천공기의 공격 대상에게 끊임없이 방어막을 걸어줘야 하며, 수송선이 진행하는 진로상의 적을 반드시 한 발 먼저 가서 없애야 한다. 처치 로봇은 일꾼을 추가로 뽑아서 해결할 수는 있지만 자동 수리 때문에 버벅이다가 천공기가 막타를 가져가서 킬 수가 안 올라가는 일이 잦다. 자동 수리를 끄고 던져야 하는데 병력 컨트롤과 겸하기엔 부담이 크다. 처치 로봇은 동맹한테 맡기는 게 속 편하다.

역할분담이 확실히 되지 않으면 힘들기에 랜덤매칭을 하는 경우에는 봉인하자.

4.5. 자가라


처치 로봇, 레이저 천공기는 가볍게 무시하지만 지뢰가 문제다. 거의 자가라 본체 영웅으로만 지뢰를 철거 해야만하는데 이렇게 해봤자 세월이다. 동맹이 지뢰 철거를 해줄 수 있는 사령관이 권장된다.

동맹이 지뢰 철거를 꼼꼼하게 해 주지 않는다면, 링링+갈귀 플레이 중 자연스럽게 평소보다 많은 수의 저글링이 소모된다. 광물과 애벌레는 모자라고 가스가 썩어나기 시작할 때, 차라리 갈귀를 처치 로봇에 던져주는 것도 좋다. 생산시간이 길다는 단점은 공중 유닛이라 이동거리가 짧다는 점이 상쇄해주며, 1기당 광물 비용이 군단충보다도 저렴한데다, 무엇보다 거미 지뢰를 무시하고 날아온다는 장점이 있다.

처치 로봇 돌연변이가 나올 때 평소에는 애물단지나 다름없던 아르타니스와의 페어가 이번 임무에서는 상당히 쓸만하다. 미션 자체가 아우라나가 파괴되지 않고 시간만 끌면 되므로 처치로봇의 어그로를 붙잡아두는 게 더 중요한 지라 수호 보호막으로 인한 페널티가 그리 크지 않고, 오히려 군단충들을 냅다 지뢰밭에 집어넣어도 5초는 버티기 때문에 몇 기만 소수 컨트롤해서 지뢰지대를 무력화시키는 게 가능하다.

자가라 특성상 F2키를 애용하게 되는데 이 경우 기지에 난입하는 처치 로봇을 처리하기 곤란해지는 경우가 있다. 처치로봇은 무적 판정이라 어그로를 끌지 않기 때문. 이 때는 기지 앞 처치로봇이 진입하는 길목에 저글링들을 버로우해놓으면 F2키를 마음껏 사용해도 쉽게 해결된다.

4.6. 보라준


처치 로봇을 제외하면 그렇게 크게 어렵진 않다. 평소 하던 것처럼 커닥 조합으로 가면 된다. 탐지기(처치로봇도 탐지기다)에 걸리지만 않으면 지뢰도 천공기도 발동되지 않기 때문에 은폐 상태의 암기와 + 커세어 + 예언자를 데리고 다니면서 서서히 밀어버리자. 시간 정지는 숨어 있는 지뢰들의 모습이 드러나게 해주기 때문에 유용하니 전진할 때 타이밍 맞춰서 잘 써주자.

평소에는 암흑 수정탑을 멀티에 지어서 건물과 일꾼을 보호하지만 이번에는 인구수를 늘릴 목적으로만 짓고 절대로 멀티에는 짓지 말자. 처치 로봇은 아군 유닛을 '처치'해야 카운트가 올라가는데 은폐 상태에서 긴급 귀환이 발동한 유닛들은 처치로봇의 카운트가 올라가지 않는다. 킬 수 올리라고 던져주는 유닛들이 죄다 본진으로 귀환하고 처치로봇이 멀티 일꾼을 다 죽이고 나서 결국 멀티가 터진다.

지뢰청소부 지뢰들은 기본 공격력이 250이다. 땅거미는 보호막 상대, 즉 프로토스 유닛들 상대로 (+70) = 320 데미지를 안겨주고, 방사 피해도 80(보호막 + 80)를 주기에 현재 추천 조합 애들이 공격 한 방 맞으면 바로 긴급 귀환 또는 죽음이다. 조심하자. 지뢰를 상대할 땐 무작정 부딪치기보다 소수 백인대장으로 땅거미 지뢰의 어그로를 끌어주고 경직 상태일 때 그림자 격노로 지워버리는 전법이 유용하다. 지뢰는 구조물 속성이라 블랙홀이 먹히지 않으니 주의.

4.7. 카락스


초반을 맡아주고 이후에도 처치로봇을 전담해 줄 동맹이 반드시 필요하다. 일꾼 이외엔 하나같이 비싼 유닛들뿐이고, 전진이 필요한 임무 특성상 포탑 카락스는 봉인되고 돌파를 전담해야 한다. 하지만 지뢰청소부가 있는 이상 관측선과 거신이 강제되는데, 멀티 없이 천공기를 버텨 내면서 전진할 병력을 뽑아내기엔 가스가 너무나도 부족하다. 일단 관측선만이라도 뽑고 나서 초반 병력은 동맹에게 의지하자.

거신이 날아가면 피해가 막심하니 반드시 파수병을 앞세워 천공기를 받아내야 하는데 너무 앞서 나가다 지뢰에 재구축이 빠지면 유지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파수병을 많이 뽑아서 재구축 쿨을 돌리는 컨트롤을 해 주거나, 관측선 + 파수병 + 거신을 섬세하게 컨트롤해서 지뢰와 천공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F2만 쓰는 사령관이라면 이번 주는 포기하자.

4.8. 아바투르


천공기만 없었다면 촉수러시로 지뢰를 제거하면서 천천히 데스볼을 쌓을 시간을 벌 수 있었을테지만, 천공기 하나 때문에 촉수러시가 매우 힘들어져서 초반 지뢰처리와 처치로봇처리를 모두 동맹에게 떠넘기면서 천천히 100스택 군단숙주나 수호군주를 쌓아서 지뢰를 제거해나가야한다.

하지만 똑같이 초반을 동맹에게 의지해야되지만 구속의파동의 쿨타임이 돌고, 무리군주와 오메가망을 생산할 수 있을때까지 버티는데 성공하면 구속의파동 쿨마다 한구역을 적 병력과 지뢰 포함해서 한번에 싹 날려버리고 처치로봇은 무리군주로 오메가망을 강제로 어택땅해서 공생충을 무더기로 쏟아내는 방법으로 처치로봇까지 카운터칠 수 있는 케리건과 비교하면 성능이 떨어져도 너무 떨어지니 아바투르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있지 않는한 이번 한주는 쉬는것을 추천한다.

손이 된다면 진화장 도배를하고 파괴될 시 나오는 공생충과 사령관 능력인 독성 둥지로 처치 로봇을 처리하자. 독성 둥지 생성중 처치 로봇이 죽이면 킬로 처리가 된다. 진화장 하나에 총 7킬(진화장 + 6 공생충)로 쳐주니 꽤 효율적이다. 게다가 아바투르는 광물이 많이 남아서 넉넉하게 지을수 있다.

4.9. 알라라크


광신자가 나름 싼 편이지만 알라라크가 돈많은 사령관도 아니고 후반에는 처치로봇이 미친듯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로봇 킬수 채워주기는 무리고 교란기를 앞세운 지뢰 제거가 낫다. 당연히 처치로봇을 전담할 동맹이 있어야 한다. 교란기가 아군 유닛 사거리 증가 버프에 자체 은폐까지 있으니 어택땅만 해도 지뢰를 잘 제거하는 편. 역장은 덤이다.

알라라크는 지뢰 잘못 밟으면 집으로 축지법을 쓰거나 아군유닛을 몽땅 갈아마시는 역적이 되므로 이번에는 후방에 짱박혀서 파괴파동 셔틀이나 해야 한다. 이도 힘들면 분광기에 태우고 다니거나 건물로 가둬서 알라라크의 트롤짓을 차단하는 것이 나을수도 있다.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승천자나 분노수호자 따위 뽑을 여유는 없고 뽑아봤자 처치로봇이나 천공기에 두들겨맞는 일이 많아 땡학살자가 여러모로 편하다. 하지만 학살자의 위상 장갑은 한 대 맞아야 발동되기 때문에 원킬 내버리는 지뢰를 막아주지는 못하므로 앞점멸은 삼가도록 하자. 광신자는 불멸자같은 게 나오지 않는 이상 딱히 필요가 없다.

알라라크가 무쓸모이므로 마힘은 무조건 전투유닛 공속과 죽음의 택시 올인이다. 3번째 마힘도 구조물 과충전에 다 주고 분광기나 탐사정을 데리고 다니면서 과충전을 꼬박꼬박 걸어주면 게임 내내 큰 도움이 된다.

4.10. 노바


처치로봇을 제외하면 전부 커버 가능하지만 높은 숙련도가 요구된다. 관련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화염기갑병을 제외한 유닛 전부가 사거리 5보다 길기 때문에 안전하게 지뢰 제거가 가능하다. 물론 재수없게 스치면 최악이므로 지뢰철거는 노바를 열심히 굴리고 유닛들로 지역확보하는것도 방법.
그 외에 동맹이 천공기 시야확보가 가능하다면 천공기 주변유닛에 공습 한번 뿌려주고 해방선으로 장악하면 게임 내내 천공기를 해방시킬 수 있다.

추천 파트너는 스투코프. 일단 지역확보와 지뢰 제거, 천공기까지 도맡아 봉인해주면 3번째 구역확보 이후부터는 중공군이 알아서 다 해준다.

4.11. 스투코프


이번 돌연변이 3개를 카운터 치는 1순위 사령관. 자가라와는 달리 지뢰를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고[3] 패널 스킬도 강력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공격 지원을 할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주의 강력 추천 사령관.

안 그래도 감염체들의 물량이 엄청난데 만약 새어나간 처치 로봇이 있다고 하더라도 구조물 감염으로 공생충들까지 풀어놓는다면 다수의 처치 로봇이 쌓여있어도 구조물 감염 스킬 한 번으로 정리해버릴 수도 있다.

물론 맵이 길쭉한 특성상 점막이 늦게 퍼져 돌파력은 바닥을 기어가므로 벙커의 적절한 이동은 필수, 그 외에 필요하면 대군주의 점막 생성 스킬을 쓸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벙커 전진 배치를 잘 시키는 것이다. 벙커만 고집하지 말고 병영을 늘려서 해병을 즉각 보충도 해줘야 한다. 어차피 후반까지 잘 풀리면 광물이 3000~4000 정도로 썩어나는데, 벙커로 인구수를 160 정도만 채우고 나머지는 해병으로 해결하자.

처치로봇 담당은 확실하니만큼 다른 사령관은 지뢰를 청소하고 수비 라인을 걷어낼수 있는 사령관과 조합해야 한다. 타이커스나 노바 같은 사령관이 궁합이 잘 맞는다. 특히 새어나간 처치로봇이 노바나 타이커스 병력에 붙었다고 해도 밤까마귀나 시리우스가 소환한 포탑에 구조물 감염을 써줄수가 있어서 더욱 좋다.

2번째 단말까지 무사히 접수하고 벙커라인+여왕의 탐지 능력 부여라는 밥상이 차려지면 지뢰고 천공기고 처치 로봇이고 가볍게 밀어버릴 수 있다.

3위신 케리건과도 매우 궁합이 좋다. 케리건은 안전하게 지뢰들을 저격 가능하며, 수많은 오메가망을 통해 점막도 넓혀주고 기동성도 높여주고 이곳 저곳에서 튀어나오는 적을 대처하기에도 매우 좋다. 스투코프가 우직하게 적 진영을 다수의 감염체와 해병으로 밀어내며 케리건이 이와 같은 공세를 오메가망을 통해 이리 번쩍 저리 번쩍 움직이며 딱딱 처리해주면 금상첨화.
특히 아군 케리건이 오메가망을 수십 채 이상 짓는다면 꼭 감시탑 옆에 오메가망을 몇 개씩 뚫어달라고 귀띔해주자. 게임이 정말 편해진다.

4.12. 피닉스

4.13. 데하카


레이저 천공기 공격과 지뢰 때문에 파밍이 정말 힘들다. 게다가 처치 로봇까지 대응해야 하기에 초반이 괴로워진다. 한 주 쉬어가는 것을 추천.

4.14. 한과 호너


탐지기가 빠르게 나오는 건좋지만 정작 지뢰를 잡을 유닛이 마땅치 않다. 갈레온이 사거리가 길어 철거할 수는 있는데 화력이 낮아 철거하는데 한세월이다. 정밀 타격을 이용해 네이팜 찜질을 해주면 쉽게 돌파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타격기가 땅거미 지뢰에 터진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4.15. 타이커스


처치 로봇 때문에 상당히 힘들다. 바칠 만한 게 많지 않은 타이커스로는 처치 로봇을 동맹에 의존해야 한다. 적진 정리와 지뢰 철거에는 강하기에 그것만이라도 열심히 해주자. 추천 동맹은 스투코프. 초반 돌파력이 약하기에 적진 정리를 잘 도와줄 수 있다.

4.16. 제라툴


포탑+관측선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평소 포라툴을 할 때에는 버리는 자원이었던 가스까지 알뜰하게 핥아먹을 수 있다. 마스터 힘은 전투 유닛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므로 제라툴 공격속도를, 최대한 빨리 2번째 유물을 해금해 포탑을 투영해야하므로 유물 조각 생성 속도를, 포탑에 쓸 미네랄을 아끼고 지뢰에 대한 몸빵을 확보하기 위해 화신 재사용 대기시간에 투자한다.

관건은 2번째 유물을 빠르게 확보해 포탑은 투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시작하자마자 빠르게 테크를 올려 로봇공학 지원소 2동을 건설해 남는 가스로 꾸준히 관측선을 뽑고, 남는 자원을 모두 포탑에 투자한다. 특히 제라툴은 지뢰 철거, 시야 확보, 공세와 진압탑 차단 등 정말 열심히 뛰어다녀야하기 때문에 한번이라도 죽었다간 손해가 막심하니 세심하게 운전하자.

다만 처치로봇 대응은 완전히 기여가 없지는 않다는 거지 결국은 동맹의 손을 빌려야하므로 물량형 사령관 하나는 대동하도록 하자.

4.17. 스텟먼


저글링 위주로 병력을 짠다면 일반적인 물량형 사령관과 반대로 처치 로봇에 약하고 지뢰에 강하게 된다. 보호막을 킨 저글링과 회복 장판이 지뢰와 천공기를 모두 가볍게 커버할 수 있지만 처치로봇은 저글링 위주로 플레이하는 스텟먼이 전담할 수 없다. 보호막과 회복 장판을 메인으로 싸워야 하는데 이 때문에 처치로봇이 너무 스텟먼 유닛을 못잡아 안죽고 쌓이기 때문이다.

다만, 위와 달리 저글링 보호막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고 진행한다면 만능사령관이 되어버린다. 이곤 위성의 빨리빨리 구성을 통해 저글링들을 신속하게 처치 로봇에 접근 시킬 수 있으며, 저글링 2기 당 한마리씩 리필을 받을 수 있는 스텟먼 특성상 좀더 효율적인 비용으로 처치 로봇을 해결할 수 있다. 이곤 위성이 처치 로봇의 어글을 끌어줘서, 진격 속도를 늦춰 줄 수 있는 점은 덤.

지뢰와 천공기는 개리가 완벽히 카운터가 가능하다. 개리의 공격 사거리는 지뢰보다 길며, E공으로 쉽게 처리할 수 있고, 높은 체력으로 인해 잘 죽지 않는다. 절친한 친구 위신이라면 땅거미까지 한방이다. 위급시 불끈불끈 구성과 과충전으로 땅거미 지뢰와 천공기에 버틸 수 있고, 대규모 이동으로 멀리 떨어진 공세 및 처치 로봇을 해결할 수 있다.

남는 가스는 메카 전투모함 군주를 조금씩 늘려 최소 4기~8기를 확보하자. 기본 체력이 550이나 되기에 관리하기가 매우 편하고, 메카 식충격기와 메카 공생충은 천공기와 지뢰, 처치 로봇을 모두 카운터 칠 수 있다.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처치 로봇 근처에 있는 저글링을 강제 어택을 해서 메카 공생충으로 처치 로봇의 스택을 채워주는 방법도 가능하며, 이 컨트롤로 처치 로봇을 해결할 수 있으면 저글링 보호막 업그레이드를 눌려주도록 하자. 처치 로봇은 공생충으로, 나머지 돌연변이는 저글링으로 카운터를 칠 수 있다. 처리하기 힘든 유닛과 깊숙히 박힌 진압탑은 이곤마토 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해결하면 된다.

주의할점은 메카 전투모함 군주의 마나를 꾸준히 채워줄 것, f2키를 봉인할 것. 저글링을 지뢰에 잃지 말 것. 이 3가지 사항만 잘 지킨다면 무난히 클리어가 가능하다.

4.18. 멩스크


마냥 녹록지는 않다. 부대원 가격이 타 사령관의 일반적인 최저가 유닛인 일꾼보다 20% 더 값싸므로 처치로봇에게 먹이를 던져주기는 좋지만, 징병소 개수가 충분치 않다면 다른 처치로봇 전담 사령관만큼 원활하게 먹이를 준비하기 어렵다. 초중반에는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지만, 후반으로 흘러가면서 15인분의 밥통을 요구하는 처치 로봇들이 등장하면 점점 부대를 유지하기 벅찰 정도.

게다가 지뢰 정리 역시 주 부대로 하기엔 무리가 있다. 부대원 중 대지 사거리가 가장 긴 기본 무장 및 경기관총의 사거리가 5로, 땅거미 지뢰의 감시 미사일 사거리와 같기 때문에 부대원들로는 땅거미 지뢰를 무손실로 걷어낼 수 없다. 워낙에 물몸들이라 실수로 지뢰들이 반응이라도 한다면 방사 피해만으로도 모조리 고기 폭죽이 되어 사라지기 때문에 한 방 한 방의 손실이 굉장히 큰 편.

따라서 부대원은 잠시 뒤로 빼두고, 사거리가 5를 넘는 이지스 근위대나 충격 전차 + 의료선을 동원해 증인을 앞세우고 지뢰를 치워야 한다. 정예 유닛들은 값이 굉장히 비싼만큼 지뢰 치우다가 지뢰에 먹혀버리면 피눈물이 나므로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잘못된 전쟁 맵은 대지 파괴포가 적극 쓰이기가 굉장히 난해한 임무이지만, 이번 임무에서는 아우라나가 보안단말을 정화하기 시작하면 부대원들을 시켜 한 줄정도를 임시로 건설해 다음 보안단말까지 가는 길을 미리 정리 + 지뢰를 치워놓도록 포격을 찍어두는 게 좋다. 땅거미 지뢰는 잠복하고 있는 곳이 티가 나기 때문에 지뢰들이 있는 곳에 포격을 찍어두면 그 근방을 랜덤으로 때리면서 지뢰들을 치워준다. 이후 아우라나가 진출하기 시작하면 대지 파괴포는 회수하고 증인을 앞세워 대지 파괴포가 치우지 못한 지뢰를 서서히 걷어내면서 진격하여 다시 진지를 차리는 식으로 진행하면 좋다.

평소에는 쏠쏠하게 써먹던 전쟁의 개들이 영 힘을 못 쓰는 게 아쉬운 주간. 처치로봇들에게 먹이로 주려고 발 밑에 밥상을 차려줘도 저그들이 맵에 있는 적들에게 자동으로 어택땅을 찍어서 처치로봇으로부터 벗어나기 때문에 먹이 공급용으로 쓰는건 불가능하며, 그렇다고 얘들이 도처에 널린 지뢰를 주의하며 공격나가는것도 아니기에(...) 1회성 지뢰철거반 정도로 생각하며 사용해야 한다. 강제 징집은 한 번 사용에 먹이용 부대원 6명 + 벙커까지 총 7 킬카운트를 먹여줄 수 있다.

5. 기타


[1] 지뢰 저격이 한방이냐 두방이냐를 가름짓는다[2] 바닐라 위신으로도 클리어 자체는 무난하나 돌연변이 특성상 3위신의 하위 호환이라 보너스 챙기기가 빡빡해진다.[3] 사업된 감염된 해병의 사거리가 땅거미지뢰보다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