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용
하늘의 별따기 나희덕 -엄마, 저 별 좀 따 주세요. 저기, 저 별 말이지? 초승달 가장 가까이서 반짝이는 별. 물론 따 줄 수는 있어. 나무 열매를 따듯 또옥, 별을 따 줄 수는 있어. 그런데 말야. 하늘에 저렇게 별이 많은 건 사람들이 참았기 때문이야. 따고 싶어도 모두들 꾹 참았기 때문이야. -그래도 하나만 따 주세요. 지금부터 눈을 꼬옥 감고 열을 세렴. 엄만 다 방법이 있거든. -하나, 두울,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이제 눈을 떠 봐. 자아, 별! -에이, 이건 돌이잖아요. 거봐. 별은 땅에 내려오는 순간 이렇게 시들어 버리지. 별을 손에 쥐고 싶어도 사람들이 참고 또 참는 것은 그래서란다. |
2. 해석
나희덕의 시 "하늘의 별따기"는 어린 아이가 엄마에게 별을 따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으로 시작됩니다. 엄마는 아이에게 별을 따는 방법을 설명하며, 별을 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이야기합니다.
아이와 엄마의 대화는 상징적으로 소망과 현실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별은 하늘에서 빛나며 아름다운 존재이지만, 땅에 내려오면 시들어버립니다. 이는 우리의 소망이나 꿈이 실제로 이루어졌을 때, 우리가 기대한 것과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이 시는 아이의 순수한 소망과 엄마의 현실적인 조언을 통해 세대를 초월한 지혜와 경험의 전달을 나타냅니다. 엄마는 아이에게 소망을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하지만, 동시에 현실을 받아들이는 법을 가르칩니다.
나희덕의 시 "하늘의 별따기"를 더 자세히 분석해볼게요. 이 시는 아이가 엄마에게 별을 따달라고 하는 간절한 부탁으로 시작합니다. 아이의 순수한 소망은 별처럼 아름답고 반짝이는 것들을 향한 갈망을 나타내지만, 엄마는 현실적인 관점에서 별을 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설명합니다. 이 대화는 소망과 현실의 충돌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아이에게 별을 따는 방법을 알려주지만, 동시에 그것이 실제로 얼마나 불가능한 일인지를 설명합니다. 이는 우리가 갖고 있는 소망이나 꿈이 얼마나 실현하기 어려운지를 의미합니다. 또한, 별이 땅에 내려왔을 때 시들어버리는 모습은 우리의 기대와 현실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꿈이 이루어졌을 때, 우리가 상상했던 것만큼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시는 또한 세대 간의 지혜와 경험의 전달을 나타냅니다. 엄마는 아이에게 소망을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하면서도, 현실을 받아들이는 법을 가르칩니다. 이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경험하게 될 많은 도전과 어려움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나희덕의 시 "하늘의 별따기"는 단순한 아이와 엄마의 대화를 통해 깊은 의미를 전달하며, 소망과 현실의 균형을 생각하게 만드는 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