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花園 勇花(はなぞの ゆうか)괴짜가족의 등장인물. 하나조노 가키의 엄마. 성우는 가키와 같은 야마구치 요시유키. 국내판 성우는 권성혁.[1]
국내판은 이름없이 그냥 기염이네 엄마라 불린다. 가키에게 듣는 별명은 魔MA.[2]
2. 작중 행적
아들이 잭 한마와 한마 바키의 패러디인 것처럼, 엄마 쪽은 한마 유지로의 패러디이다. 그래도 유지로처럼 막장은 아니며[3] 아들처럼 근본은 착한 굉장히 선량한 사람이다. 다만 최근 연재에서는 묘하게 민폐력이 높아져 고의는 아니지만 아들과 고테츠 일당에게 애먼 손찌검을 하는 경우가 많다.아들에게 헌신하며 이웃과도 잘 어울린다. 아들이 30년분 꽃가루를 흡입하는 바람에[4] 결석을 하게 되고 병문안을 온 아들의 친구들에게
악력이 어마어마해서 손 안을 진공 상태로 만드는 능력이 있다.[7] 또 물에 적신 쌀을 한 손아귀에 넣고 다른 손으로 덮은 다음, 20분간 힘을 주면, 양 손에서 나오는 열과 압력에 의해 익어서 저절로 밥이 된다. 심지어 만두를 빚어서 손에 넣고 찌기도 한다.
악력 뿐만이 아니라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부가 경이로운 수준이다. 수영장의 물살 방향을 거스르고, 역으로 수영하는 것만으로 수영장 전체의 물살 방향을 역으로 바꿀 정도에, 해변에서 수박깨기를 하다가 빗나가서 땅을 내려쳤는데, 모세의 기적마냥 바다가 갈리지는 수준이기도 하다.
이렇듯 터무니없는 신체능력으로 인해 대부분의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만화의 장르가 바뀔 정도이니 무력만으로는 작중 확고한 세계관 최강자라고 할 수 있다.
엄마이기는 하지만 전혀 여자 같지 않은 외모에 성우도 남자이기 때문에 사실상 괴짜가족 세계의 존재하는 한마 유지로와 다를 바가 없으며, 개그 만화의 특성상 때때로 유지로보다 더 놀라운 일을 벌이곤 한다.
강함과 수행을 중시하고 있으며 가키는 엄마에게 수행을 받느라 학교에 자주 나오지 못하는 모양이다. 물론 괴짜가족 세계니까 자주 바보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 강함은 위의 일화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여전히 초인적.[8]
인터넷에 자주 나도는 총을 쏘자 "뇌를 움직여서 피했지."라고 하는 장면은 사실 한마 유지로가 아니라 이 캐릭터가 한 일이다. 이 에피소드에서 과거에는 용병이었다고 밝히지만 진실인지는 불명이다. 애당초 모기에 물린 자리를 총알 자국이라고 허풍을 치다가 가키가 산통을 깨뜨린 것이었으니.
하지만 이후 가키의 말에 빡쳐서 머리를 '툭' 치니 가키와 친구들의 뇌가 옆으로 이동하는 걸 보면 실제 본인의 스펙을 기반으로 한 허풍인 모양.
작중에서 딱 한 번 무릎을 꿇은 적이 있다. 그녀를 무릎 꿇게 만든 것은 키쿠치 아카네의 박치기. 그 한 방에 유카는 생전 처음으로 한 쪽 무릎을 꿇고 만다.[9] 언제나! 원조 괴짜가족 255화에서는 새해에 떡방아를 하던 중 떡에 아카네의 폰이 들어가서 꺼내려던 중 타이밍이 잘못 맞아서 아카네의 머리를 주먹으로 내리치고 말았는데, 아카네는 멀쩡하고 유카의 주먹이 박살난 적도 있다.
이 사람에게도 약점이 있었는데, 바로 바퀴벌레. 과거형인 이유는 가키가 엄마의 약한 모습에 실망하게 되자 아들을 위해 약점을 극복하고자 바퀴벌레들과 싸웠기 때문이다. 바퀴벌레가 득실득실한 진네 집을 다 때려부숴가며 싸운 결과 완벽하게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싸움 이후에는 친구라며 바퀴벌레 떼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며 가키가 경악하게 된다.
원본인 한마 유지로와 마찬가지로 특이한 등 근육이 있는데 바로 토끼 모양 근육... 그런데 이게 본인에겐 컴플렉스인지 아카네가 이를 보고 귀엽다고 웃자 그대로 분노해서 죽일 기세로 달려들기도 했다.
딸로 하나조노 사키가 있다. 다른 가족들과 다르게 바키랑 안 닮고 멀쩡하게 생겼는데 하나조노 가문의 피가 어디 가지 않는다고 수갑을 채워놨더니 가키의 손뼈를 분질러서 뽑아내지를 않나 자신에게 날아오는 야구공을 맨손으로 잡아채고나 바키에 나오는 편타 기술을 오오사와기 코테츠에게 날리거나 어머니의 뇌 이동술을 상대에게 구사하거나 하는 인간흉기.
선량한 초인이지만 기본 산수조차 못할 정도로 머리가 상당히 나쁜 모양.[10] 당장 아들의 숙제도 풀어주지 못해 혼자 끙끙대기도 한다. 그래도 장하다! 원조 괴짜가족 71화를 보면 상당한 달필에 그림 실력도 수준급인 듯하다.
참고로 임신으로 만삭이었을때 가키는 태아때부터 엄청난 근육질과 괴력을 지닌 초인이었기 때문에 엄청나게 힘겨워 했다. 가키가 뱃속에서 한 대만 날려도 엄청난 데미지였으니... 출산 직후에는 몸이 반쪽이 되어 나왔다. 그리고 가키는 태어나자마자 유카가 잡아주긴 했지만 두 발로 걸었다(...).
매우 남성스러운 외견이기는 하지만 임신을 했던 시절도 나오고 슴가를 보면[11] 신체적으로는 여자가 맞긴 맞는 모양. 그래서 유지로와 달리 상체 탈의를 하는 모습은 없다.
3. 여담
유카의 등장 이전에는 준코가 작중 최강레벨 이었으나 유카의 등장 이후론 이 둘의 대결 에피소드가 나오지 않는 이상 2인자로 남는다.[1] 보면 알겠지만 성우 둘 다 남자다! 한국판은 변남새와 중복.[2] '마마'인데, 잘 보면 魔가 마귀 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가키가 "마마...!"라고 속으로 부르면서 긴장하는 모습이 나온다.[3] 그런데 사실 유지로도 점점 성격이 인간적으로 변해가고 있다.[4] 숲에서 재채기를 하니 주변 나무가 다 초토화가 되면서 쓰러져버렸는데 그 현장이 마치 시베리아에서 일어난 수수께끼의 대폭발과 흡사했다나 뭐라나...[5] 집 밖에서 기다리던 아이들 중 노리코가 "소를 잡으러 가셨나...?" 라고 했는데 진짜 소를 잡아온 모습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져서 놀라는 건 덤.[6] 집을 부수고 들어가며 선물을 나눠주고 부수고 나오는 것을 반복했다.[7] 작중 사슴벌레를 잡으러 가는 에피소드에서 나무에 붙어있는 사슴벌레를 잡으려고 손으로 사슴벌레를 덮었는데, 사슴벌레가 순식간에 뻗어버린다.[8] 애니메이션에서 아들인 가키가 문제를 풀지 못하자 "멍청아! 그것도 몰라!!"라고 고함을 쳤을 뿐인데도 주위의 창문이 와장창 깨져나가는 것은 물론, 책, 삼각자, 책상과 같은 온갖 물건들이 날라가고 근처에 있던 학무보와 애들이 문자 그대로 깜놀+대혼란 상태가 되었다. 그래서 선생인 하루마키 류가 대신 풀어보라고 하자 본인도 "알 게 뭐야!!!!"하면서 창문을 깨고 튀었다(...).[9] 원조! 괴짜가족 186화 참고[10] 하나조노 가키도 10 - 9를 계산하기 위해 우뇌를 컨트롤하다 기절한 것을 보면 육체와 지적 능력 모두 유카에게서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11] 유독 가슴 부분을 두드러지게 그리는데 외모가 유지로랑 똑같다보니 혼동되는 일을 적게 하기 위해서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