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 : 한 메구미
카루타 급수 : D
치하야후루 시즌 2에서부터 등장한 미즈사와 카루타 부 신입생.
부활동 설명회에서 하카마를 입고 나온 타이치에게 반해 카루타부에 입부한 신입생. 타이치에게 반한 많은 여자아이들과 함께 입부했으나 스미레를 제외한 여자들은 카루타에 흥미를 갖지 못하고 퇴부한다. 처음에는 꾸미는 것과 연애에만 관심이 있었지만 점차 카루타에 진심이 되어간다.
동급생인 아키히로와 모의전에서 처음으로 득점을 하면서 얻은 기분을 치하야가 캐치해내고 그것이 기폭제가 되어 기르던 손톱까지 다듬는 열의를 보인다.
타이치에게 마음이 전해지려면 카루타에 진심이어야 한다는 규칙을 스스로 깨닫고 나름대로 카루타를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대회에 참여하는 것을 무서워하고 대회를 피하고 싶어한다.
현 시점에서는 전국대회에 참여할 실력은 되지 않으나 코마노의 전략정찰 보조를 담당했으며, 카루타의 스타일보다는 선수의 외형 스타일을 중심적으로 메모에 기록. 이것만으로 코마노는 상대팀의 스타일을 간파해 내는 모습을 보이며 하나노의 노력을 쓸모없게 만들지 않았다.
11회 전국대회 D급 개인전에서 3회전까지 진출했지만 앤소니 리프에게 패했다.
대인배 of 대인배. 타이치를 좋아하면서도 그에게 치하야에게 자신의 감정을 전하라고 조언하는 등 진심으로 상대를 생각하고 위한다.
완결 후일담에서는 선배들이 졸업한 후 3학년이 되어 카루타부 부장이 된 이후 와타야 아라타와 우연찮게 엮여 아라타에게 카루타를 배우면서 그에게 점점 호감이 생기게 되는 동시에[1]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후배인 나가라 리츠에게 플래그를 꼽게 된다.
[1] 아직 타이치에게 차인 실연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데다 전국대회에 우승하고 아야세 치하야라는 퀸까지 배출한 미즈사와 카루타부를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짓눌리는 상황에서 마찬가지로 치하야에게 차여 실연의 아픔을 공유하고 있는 데다 유일하게 손을 내밀어주고 위로가 되어준 사람이 아라타이다 보니 좋아하게 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