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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이너 | Edgar Cayce Harry Gavitt George S. Parker[1] |
| 발매사 | Parker Brothers[2] |
| 발매년 | 1903년 |
| 인원 | 3 ~ 8명 (보드게임긱: 4-8명+, 6-8인 추천) |
| 플레이 시간 | 30-90분 |
| 연령 | 7세 이상 (보드게임긱: 8세 이상) |
| 장르 | 가족게임 / 파티게임 |
| 테마 | 카드게임 / 경제 / 농경 / 파티게임 / 실시간 |
| 시스템 | 셋 콜렉션 / 거래 |
| 홈페이지 | 보드게임긱 다이브다이스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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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선물거래가 테마인 파티 게임으로, 거래를 통해 한 종류의 곡물을 모두 모아야 한다. 룰 자체는 간단하지만 테마가 경매이고 종을 치는데다 서로 거래하겠다고 언성을 높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시장바닥이라는 게 무슨 말인지 바로 체감할 수 있다.
2. 구성물
- 카드 74장
- 곡물 카드 72장 (8종류 x 9장)
- 황소 1장
- 곰 1장
- 개장 알림용 종
3. 게임 방법
먼저 중앙에 종을 놓고 점수 기록지를 준비한다. 그리고 딜러는 플레이어 수만큼의 완성된 곡물 카드 세트를 챙긴다. 나머지 곡물 카드 세트는 게임에서 완전히 제외하고 상자에 되돌려 놓는다. 이후 딜러는 곡물 카드 덱을 잘 섞어서, 플레이어들에게 비공개로 9장씩 나눠준다. 플레이어들은 받은 카드를 정리하는 동안 어떤 곡물을 독점할지 알아서 계획을 세운다. 당연하겠지만 보통 수중에 가장 많이 있는 카드를 선택한다. 모두가 손패 확인이 끝나면 딜러가 종을 치면서 주식시장의 개장을 선언한다.주식시장이 열리면 플레이어들은 독점에 쓸모없는 카드들을 서로 교환할 수 있다. 카드는 최소 1장에서 최대 4장까지 교환할 수 있으나, 같은 장수로만 거래해야 한다. 즉 나는 2장을 교환하고 싶다면 마침 2장을 외치는 플레이어를 찾거나, 다른 플레이어의 거래조건에 맞춰야 한다. 예상되겠지만 서로 자기 조건에 맞추려고 난리법석이 된다. 그래서 보드게임 카페처럼 공공장소일 경우 소리를 내지 않고 조용히 손가락만 펴서 의사를 표현하는 방식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렇게 여차저차해서 한 곡물의 독점(9장 획득)에 성공했을 경우, 종을 울려서 폐장을 선언하면 된다. 이렇게 폐장을 선언한 플레이어는 자신이 독점한 곡물에 표시된 점수를 기록하고, 다음 라운드의 딜러가 되어 카드를 다시 섞어 카드를 나눠주면 된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최소 500점(혹은 줄여서 250점)을 획득한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3.1. 추가 규칙
황소와 곰을 추가할 경우, 두 명은 기존의 9장 대신 10장을 받고 게임을 시작한다. 황소는 조커(와일드 카드) 및 추가 점수 혹은 페널티로 사용할 수 있지만, 곰은 무조건 페널티로 작용한다.황소 카드의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 조커 : "황소 1장 + 한 종류의 곡물 카드 8장"처럼, 꼭 9장을 모으지 않아도 독점 및 폐장을 선언할 수 있다.
- 추가 점수 : 한 종류의 곡물 카드 9장에 황소 1장까지 합쳐서 10장을 모아 독점 및 폐장을 선언했을 경우, 해당 곡물 점수를 2배로 받는다.
- 페널티 : 다른 사람이 독점 및 폐장을 선언했을 때 갖고 있었을 경우, -20점이다.
반면 곰은 갖고만 있어도 페널티다. 즉 다른 사람이 독점 및 폐장을 선언했을 때 갖고 있었을 경우 -20점이다. 다시 말해 황소와 곰 둘 다 들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이 독점 및 폐장을 선언했다면 둘 다 페널티로 작용하므로 -40점이다.
참고로 이 게임에서는 마이너스 점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1라운드부터 점수가 마이너스로 내려가면 조금 빠듯할 수도 있다. 그러니 황소라면 모를까 곰을 받았다면 역시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은근슬쩍 다른 플레이어에게 떠넘기는 게 최선이다. 애초에 상술한 것처럼 장수만 맞으면 그만이지 거래하는 곡물의 종류를 말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대놓고 폭탄 돌리기를 하는 수밖에 없다.
4. 여담
- 오로지 페널티로만 사용되는 곰이 곡물 거래와 딱히 연관성이 없으니 풀무치로 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사실 영어로 bull market은 상승장(강세장), bear market은 하락장(약세장)을 가리킨다. 한국거래소를 포함해 전세계의 거래소에 곰을 들이받는 황소 동상이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더밸류뉴스
-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6화 메인매치 '독점게임'의 모티브가 되었다.
[1] 공동 디자인이 아니다. Cayce와 Gavitt 가운데 누가 발명자인지 다툼이 있었고, 소와 곰이라는 요소와 종을 쳐야한다는 것을 완성시킨 것이 Parker 브라더스의 Parker이다. 보드게임 긱에는 그냥 3명 다 올라가 있다.[2] 진짜 초판은 그냥 자가 생산이었다.[3] 더 놀랍게도 핏의 원작격인 커머스(Commerce)는 1900년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