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1:14

피터 펭/선수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피터 펭
1. 시즌 12. 시즌 23. 시즌 34. 2014 시즌5. 2015 시즌
5.1. TSM 이적
6. 2016 시즌7. 2017 시즌8. 2018 시즌9. 2019 시즌10. 2020 시즌11. 1차 은퇴 선언 후 공백기12. 2023 시즌13. 2차 은퇴

1. 시즌 1

초반에는 서포터 포지션에 서면서 원딜을 주로 하지는 않았으나 2012 시즌 초반 Team Curse에서 잠시 뛰었을 때부터 원딜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시즌 중후반부터 유난히 TSM카옥스와 자주 비교당하는 취급을 받았으나 화려한 피지컬과 무빙이 두드러짐으로 인해 엄청난 인기를 누리게 되었고, 이는 더 나아가 북미 최강의 원딜 프로게이머라는 언급으로도 등장하기에 이른다.

특히 원딜 중에서 베인케이틀린을 잘 다룬다. 베인은 한국 유저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며 그의 별명 중 하나는 '베인충들의 아버지'가 있다. 그의 현란한 베인 무빙을 보면 더블리프트가 베인이고 베인이 곧 더블리프트처럼 보이기도. 시즌 2 당시 베인은 여러 차례 너프를 먹은 상태라서 바텀 라인 원거리 딜러 중에서 라인전이 가장 약한 챔피언이었다. 그래서 솔로 랭크에서도 배짱 있게 픽하는 건 굉장히 위험한데 더블리프트는 경기에서 대놓고 베인을 픽했다. 그리고 라인전 상성을 무시하고 그 베인으로 CS를 무지막지하게 먹으며, 한타에서도 구르기로 온갖 스킬들을 다 피하면서 딜을 넣어 게임을 캐리했다.[1] 그리고 이긴다. 부계정으로 Triplelift, Quadralift, Pentalift, 초창기 아이디였던 LiftLift가 있다.

당시에는 베인과 그레이브즈의 상성에 대해서는 말이 많았던 편이었다. 정윤성의 경우 이론적으로 베인이 그레이브즈에게 밀리지 않는다고 평가하였고, 배지훈의 경우에는 설령 더블리프트의 베인이라고 해도 그레이브즈가 작정하고 딜교하자 덤비면 베인은 도망가야 한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당시 더블리프트의 서포터를 맡던 차우스터에 의하면 베인이 제대로 플레이할 경우 그레이브즈를 이길 수 있지만 한 번이라도 실수하면 질 수 있는 관계라고 AMA에서 답변한 적이 있다. 베인이 구르기로 그레이브즈의 주력 스킬을 피할 수 있다면 이긴다는 의견도 나왔다. 위 주석에서 카옥스의 무덤을 털어먹은 걸 보면 무덤의 qr을 전부 피한 걸 볼 수 있다.[2] 어느 의견이 옳은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나 더블리프트가 베인으로 그레이브즈를 이긴 만큼 베인으로 그레이브즈에게 진 적도 있기에 당시를 기준으로 꽤나 논란이 많은 편이었다. 물론 그레이브즈가 리메이크 이후 정글러로 쓰이는 현 상황에서는 다소 옛날 이야기지만.

2. 시즌 2

CLG가 전 시즌이었던 Azubu the Champions Spring 2012에서 8강 탈락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명예 회복을 위해 Azubu the Champions Summer 2012에서 아예 오프라인 예선으로 참가하고 숨은 강팀으로 꼽히던 PSW를 그레이브즈를 잡고 대회 사상 두번째 펜타킬을 완성시키면서 완전히 묵사발을 내버렸다.

파일:더블리프트문워크.gif

그리고 Azubu the Champions Summer 2012 도중에 참가했던 나이스게임TV 배틀로얄에서는 그레이브즈를 골라 미친 듯한 문워크 컨트롤을 보여주었다.# 덤으로 이 전투에서 로코는 벽점멸을 쓰고는 순삭당했다.

그러나 CLG는 또 8강에서 탈락했다...

결국 시즌 2 종료 시점에서는 상대 팀 입장에서 CLG의 유일한 위험 요소라고 평가받고 있다. 하락세가 겹친 소극적 플레이의 빅팻, 아직 정글에서 부족한 면이 많은 핫샷, 팀과 조화가 맞지 않는 과감한 플레이의 보이보이가 뭔가 안 맞는 면이 있는 반면, 더블리프트의 플레이는 언제나 꾸준하고 강력하다는 것이 다른 팀들의 평가다.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2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망가지는 CLG 중에서는 그나마 나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사람들이 기대했던 모습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 모습이었기 때문에 까였다. 특히 한국에서는 캐떡을 라인전에서 바르지 못했다는 점에서 더 마이너스로 보는 듯하다.[3] 다만 롤드컵의 경우 IG전에서는 핑와를 2개 산 알리스타에게 초반부터 봇 캠핑을 한 스카너에 대한 핫샷의 백업이 없었고, 캐떡과의 라인전에서는 작전을 구사해서 성공하는 듯했으나 그 결과 체력약이 하나도 없는데 캐떡과 매라는 미포 소나 조합에 캐떡은 힐까지 들고 있었기에 애초에 라인전 자체가 탈출기가 없는 미포를 노리는 핫샷의 시팅이 필요했는데 핫샷은 한 번도 봇에 오지 않으면서 밀릴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SK전에서는 레드버프를 먹고 강력하게 돌진했지만 소환사 주문이 텔레포트였는지라 그만 더블킬을 줬지만 라인전에서는 CS를 더 먹고 그 후 영혼의 백도어로 팀의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줬다.

3. 시즌 3

시즌 3에서도 북미 프로들, 특히 디그니타스의 스카라가 평하길 북미 최고의 원딜 플레이어라고 얘기하지만 2013년 3월 현재 본인에 의하면 슬럼프라고 하며 실제로 레딧에서도 팬들이 예전 같은 파괴력이 나오지 않는다고 했는데 본인의 인터뷰에 의하면 자신은 그레이브즈, 베인 같은 후반 캐리력이 강력한 원딜들을 선호하지만[4] 현재 팀원들의 의견에 의해 우르곳을 중점적으로 하면서 열정이 나오지 않았다고 하면서 자신 또한 앞으로 고쳐야 한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하지만 그 인터뷰 후 베인을 연속적으로 고르면서 MVP를 따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클래스는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CLG NA가 부진에 빠질 때마다 실력에 대한 이견이 많은 선수지만 프로들의 의견은 대체로 더블리프트의 실력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알렉스 이치 또한 인터뷰에서 더블리프트의 메카닉을 인정했고 프로겐도 40분이나 되는 Grilled 인터뷰에서 더블리프트의 실력은 진짜라고 인정했다. 1 대 1 원딜의 능력에 한해서 자기가 아는 한 최고이고 굳이 더 잘하는 사람을 뽑는다면 WE웨이샤오가 더 잘할 수도 있지 않을까 평가했고 굳이 단점을 꼽자면 한타 때 어이없게 죽는 장면이 가끔 나오는 것 빼면 굉장히 훌륭한 선수라고 프로겐이 평가하였다.

CLG가 떨어지면서 국내에서는 다시 더블리프트 퇴물설이 떠올랐지만 북미 올스타 대표로 뽑힌 상하이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3에서 WE의 웨이샤오를 상대로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경기는 2 대 0으로 졌지만 1경기에서 모든 라인이 망하는 와중에서 엑스페셜과의 호흡으로 퍼블을 땄고 그 후 밀리던 CS를 복구하기 시작 WE의 정글러 트롤이 지속적인 갱킹을 하는 와중에도 안 죽고 CS를 챙기며 봇 라인전 승리 한타에서도 멋진 무빙을 보여주었다. 2경기에서 역으로 베인을 픽한 웨이샤오에 맞서 우르곳을 픽하여 맞라인은 아니었지만 CS를 압도하며 무시무시한 딜을 가진 딜 중심 우르곳을 완성하였다. 이 경기의 방영 후 더블리프트의 원딜 실력에 대한 논란은 다시 싹 사라지고 월드 클래스 원딜에 월드 클래스 영고라인이라는 평가가 붙었다. 해외에서나 국내에서나 원딜로서만 평가한다면 2경기 전부 더블리프트가 웨이샤오를 이겼다고 말할 정도.

그리고 유럽과의 패자 조 경기에서 두 경기 모두 하드 캐리를 해내며 북미가 유럽을 2:0으로 이기는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 특히 2경기에서는 파랑 이즈리얼[5]펜타킬을 달성하는 위업을 과시하기도. 더불어 이 펜타킬은 더블리프트의 공식 경기 20번째 펜타킬이다!

한국과의 준결승에서는 올스타전에서의 포스를 못 보여줬는데 한국의 쓰레쉬를 밴하지 못하면서 1경기에서 초반부터 봉쇄당하고 2경기에서는 운영으로 계속 이득을 가져간 한국 팀과 골드 차이가 너무 나면서 패배하였다. 해외 레딧에서는 쓰레쉬를 밴하거나 픽하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여기는 중. 다만 한국 올스타에는 밴할 것이 너무 많아서 밴하지 못해서 나름 이해한다는 분위기다.

서머 LCS에서는 서폿으로 돌아온 차우스터와 함께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다만 차우스터가 다시 돌아온 서포터에서 적응을 못해서 호흡이 안 맞는지[6] 기복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레딧에서는 현재 CLG의 베스트 플레이어로 미드 라이너인 링크를 뽑고 있는 상태.

4. 2014 시즌

시즌 3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지 못한 것으로 더블리프트가 월드 클래스라고 하면 월드 챔피언십도 못 나가는 애가 무슨 월드 클래스냐는 태클들도 많이 보이지만 실력 자체는 북미와 유럽의 프로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특히 덱스터가 오면서 중압감에서 해방된 모습을 보이면서 TSM전에서 비록 패배하였지만 빛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에는 비역슨, 다이러스 그리고 프나틱의 레클레스까지 전부 더블리프트를 칭찬하는 트윗을 올렸을 정도로 여전히 인정받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에서 온 LMQ의 원딜 바실리는 북미 최고 원딜은 더블리프트라고 방송에서 말했고 더블리프트도 바실리를 칭찬하면서 훈훈한 중국계의 정 또한 보여주었다.

스프링에는 북미의 원딜 경쟁 중 경쟁자들인 와일드터틀과 스니키가 있는 같은 3강 팀 중 제일 높은 평가를 받고 있었고, 비록 플레이오프에서는 TSM에게 패하였지만 원딜로서는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3~4위전에서는 다시 펜타킬을 하였다. 그리고 그 인기로 2014 롤스타전에서도 참가하게 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매드라이프와 듀오를 이루게 되었고 훌륭한 매라교 신자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롤스타전 헥사킬 모드에서 매라가 더블리프트를 떠나서 로밍을 엄청 다녔는데도 매라를 찬양하며 국내와 해외 팬들이 그 빠돌이의 모습에 즐거워하게 만들었다.

서머에서는 CLG의 원딜로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북미 해설자들도 아프로무와 함께 북미 최고의 봇 라인이라고 칭하고 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팀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디그니타스와의 승부에서 3세트에서 하드 스로잉을 보여주어서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그 와중에 실력에 대한 저평가까지 받고 있으나 사실 3세트를 제외하면 아프로무와 함께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원래 트래시 토크 컨셉 때문에 한 번 못한 걸로 원래 잘하던 시절까지 싸잡혀서 욕 먹고 있다. 특히 더블리프트가 자신의 캐리 욕심으로 팀원을 희생시킨다는 얘기가 국내나 해외에서 나오면서 욕을 먹자 트래비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반박했고 자신의 그런 점은 이번 시즌부터 바꾸고 있었다고 반박하였다.

인터뷰로 커스전이 끝나고 은퇴를 얘기했지만 자신이 플레이어로서 이룩한 게 별로 없기 때문에 적어도 무언가를 더 이루고 은퇴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은퇴설은 부인했다.

오랜만에 대회에 모습을 비춘 IEM 쾰른에서는 결승전 1세트 갬빗의 새 원딜 피노이에게 폭파당하며 멘붕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7] 이후에는 막장 포지셔닝을 보여준 갬빗과 달리 더블리프트 지키기 운영의 정석을 보여주며 자신의 하드 캐리 능력은 여전함을 증명했다. 프리시즌 대회에 잘 나오지 않는 자신의 주 챔피언 베인과 케이틀린으로 환상적인 무빙을 보여준 것은 덤. 하지만 팀은 여전히 오더가 막장이라 3:1로 패배, 준우승에 머물렀다.

5. 2015 시즌

그리고 팀에 대한 우려가 크던 LCS에서 팀을 선두권으로 하드 캐리하며 역시 더블리프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동 1위였던 TSM과의 대결에서 막판에 던지며 역전패를 당하기는 했지만 개막 이후 칼리스타로 대박을 내는 등 꾸준히 강력한 모습으로 아프로무와 함께 최강 봇 듀오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다행히도 나머지 팀원들이 살아나며 북미에서는 다시 강팀으로 인정받고 있는 상황. 결국 귀신같이 타이브레이커 끝에 정규 시즌 3위로 밀려나더니 6위인 팀 리퀴드에게 스윕을 당하며 더블리프트=영고라인이라는 공식을 확고히 했다. 다만 더블리프트도 플레이오프에서 3경기에서 리퀴드의 봇 듀오에게 솔킬을 당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1, 2경기도 더블리프트가 피글렛에게 개박살났다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1, 2경기는 초중반 비등했고 라인 스왑 및 정식 라인전을 제대로 붙지 않아서 평가하기 힘든 편. 사실 이번 시즌 스탯으로 보자면 더블리프트는 원딜 중 가장 CS 차이를 많이내는 등 스탯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실제 게임 내에서는 칼리스타를 제외하면 예전 같은 슈퍼플레이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서 북미 LCS 팬들에게 스탯상의 우위와 정규 시즌 3위라는 성적에도 불구하고 평가를 낮게 받았다.

물론 라인전의 약함이 부각되면서 평가가 상당히 떨어진 와일드 터틀보다는 나은 평가지만 작년처럼 진짜로 하드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편. 사실 이 부분은 CLG 코치진의 결정인지 그레이브즈같은 초중반 캐리하기 좋은 챔피언보다 팀에게 유틸리티적으로 좋은 챔피언만 시켜서 더블리프트가 칼리스타를 제외하면 나머지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챔피언들이 아니었다는 평가도 있다. 그리고 약자 멸시 패시브로 그냥 무난하게 이긴 경기가 많고 강팀들과의 대결에서는 더블리프트 코르키 던지기가 한 번 있었지만 링크와 엑스미시의 이니시 문제라는 평이 더 많은 편.

결국 이번 시즌 CLG는 미드를 둔 채 탑까지 보강하면서 전체적으로 탑과 봇에서는 라인전을 대등하게 가져가거나 압도한 경우가 있었지만 팀의 기둥인 미드가 항상 흔들리니 결국 리퀴드에서 그점이 폭발하면서 패배하였다.

경기전에 채광진과 트래시 토크를 나눈 더블리프트지만 경기 후 피글렛에게 완패했다고 인정하면서 앞으로 승리하기를 바라겠다는 트윗을 남겼고 거기에 채광진이 "I love you"라는 리트윗을 해서 원딜끼리는 나름대로 훈훈하게 끝난 상태. 다만 CLG의 경우는 이제 대격변을 해야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시즌 후에 링크의 폭로 글로 인해 반응이 급격히 안 좋아졌는데 링크 본인이 써서 본인 관점으로 쓰였다지만 그 폭로 글에 의하면 덥맆이 그 특유의 공격적인 성격이 오더에서부터 드러나고 라인전을 이기지 못한다면 경기를 던지는 플레이어에 다른 라인을 고려하지 않고 자기 라인으로 갱 오라고 자꾸 콜한다. 덤으로 한타를 모이라고 해도 참여하지 않는다고 링크가 디스를 했다. 다만 본인도 그 글을 읽고 난 뒤 트윗으로 감상을 올려 변화의 여지는 남아 있다.

아무래도 북미에서 솔랭 대회 양면에서 메카닉적인 개인기량이 부족하다고 평가받는 것은 덥맆보다는 링크 쪽이다 보니 여론은 어느 정도 반전되고 있는 듯. 경력 면에서 리더 역할을 해야 할 더블리프트가 어느 정도 독선적이었던 것은 맞지만 라인전만 이기려는 정신병자로 몰아가고 있는 것은 링크가 링크 자신의 부족함을 너무 인정하려 하지 않는 탓일 수도 있다. 애초에 더블리프트 본인이 스스로 오더 능력이 없거나 좋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는데 그러면서 나머지 팀원에게 봇을 위해 그 정도의 희생을 강요한다면 염치가 없다. 다만 꾸준히 지적되어 왔지만 덥맆이 한 메타에 등장하는 챔피언 수가 많지 않은 원딜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메타 변화에 대해 고집이 세고 원딜 챔프를 익히는 속도가 느리다는 점[8], 팀 플레이에 맞춰주는 능력이 어쨌든 다소 부족하다거나 다전제에서 멘탈이 잘 깨진다는 점 등은 또 롤드컵 분석데스크로 가고 싶지 않다면고쳐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북미의 정보가 간간히 번역되거나 곁다리로 들은 정보가 많아서인지 더블리프트의 단점이 너무 과장돼서 오는 경우가 많은데, 링크를 제외하고 프로들의 말을 들어보면 더블리프트 자신의 성격은 친절하고 사람들과 잘 어울린다고 하는 성격이다. 니엔이 하필 링크의 글 후 더블리프트를 이기고 싶다 등의 드립으로 니엔도 더블리프트를 싫어하는가 논란이 일어났지만 니엔에 의하면 그냥 더블리프트를 능가하고 싶어서 트윗을 날린 거라고 해명했고, 링크와 세라프를 극딜한 덱스터도 더블리프트에게 나쁜 감정은 없다고 말하였다. 무엇보다도 더블리프트는 2014~2015년 들어서 베인은 안 좋다는 의견을 말하면서 베인을 고집하지 않는다는 게 널리 알려졌는데 아직도 한국에서는 플레이오프 더블리프트 베인이 더블리프트의 고집으로 고른 꼴픽이라는 의견으로 더블리프트를 비난하는데 그거는 링크가 시킨것이면서 더블리프트는 아이템 선택은 욕먹어도 2015년 스프링까지는 픽밴에서 그 어떤 권한도 없다고 코치진이나 선수 자신이 말하였다. 한국에서 외국팀 정보는 상당히 왜곡되는 케이스가 많은데 너무 과장되거나 있지도 않은 정보로 선수를 비난하는 댓글들을 다는 사람들 말로 선수 개인을 평가하지 말자.

그리고 서머 시즌에도 늘 그랬듯이팀이 3주차 종료 시점에서 5승 1패로 순항 중이다. 더블리프트 역시 강팀 이적에 성공한 알텍에게 판정승을 거두는 등 날아다니고 있다. 그런데 더블리프트의 손 부상으로 CLG 롤드컵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거의 사용하지 않는 왼손 약지 부상이지만, 통증이나 깁스로 인한 불편함 때문에 당분간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다. 그런데 부상 발생 4일 뒤 c9과의 경기에 출전해서 펜타킬을 해냈다.

그 후 연패도 있었지만 많은 승리를 거두면서 리퀴드와 공동 1위 후, 1위 결정전에서는 패배하면서 2위로 끝났지만 LCS 스플릿 후 더블리프트의 GPM과 KDA가 양 LCS 통틀어서 1등이라는 게 밝혀지면서 자신의 클래스가 살아 있음을 증명하였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하면서 2세트에서는 펜타킬까지 해내는 등의 맹활약으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본인 커리어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덤으로 이번 시즌,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스탯적으로 북체원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본인 첫 우승 및 북체원이라는 인증을 받았다.

롤드컵에서도 초반 2경기에서 불안한 팀의 운영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징크스 하드 캐리로 2연승을 달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다만 이후 4연패 과정에서는 팀이 무너지면 따라 무너지는 원딜답게 오버 플레이로 손해를 입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여기까지 보면 알겠지만 꾸준함의 신이다. 이정도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는 전 세계적으로 봐도 매드라이프프로겐 정도밖에 없다. 애초에 선수 생명이 짧은 롤 프로게이머 생활 특성상 시즌1부터 해온 플레이어가 아직까지도 정상급의 기량을 뽐낸다는 것 자체가 사기임을 입증한다. 특히 매라의 경우 분명 일방적으로 팀원에게 고통받은 것만은 아니고 중간에 서포터의 역할이 변화하는 메타에 뒤쳐진 시기가 존재했다는 주장[9]이 존재하는 반면, 현재 시점에서 더블리프트는 지금껏 그렇게까지 심하게 부진했던 적이 없으며 정말 순도 높은 영고라인이었다는 것이 정설이다.애초에 팀의 허리인 미드가 3년간 중요한 경기에서 잘한 적이 없는데 롤드컵 개근이라고는 하지만 이적 및 포지션 변경을 통해 S급으로 돌아온 옐로우스타나, 역시 개근이라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커리어 중후반에는 S급 플레이어와는 거리가 멀었던 다이러스와 비교해도 개인 기량만 보면 더블리프트가 나았으면 나았지 못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5.1. TSM 이적

2015년 11월 1일 TSM 공식 유튜브에서 한 영상이 업로드 됐는데, 더블리프트가 CLG의 라이벌팀인 TSM으로의 이적했다는 내용이었다.[10] 이 때문에 수많은 LCS팬들은 경악했다. 영상에서 나왔듯이, 더블리프트가 CLG의 유니폼 티셔츠를 쓰레기통으로 던져버리고 TSM의 유니폼을 입고 나왔다. 일부 CLG 팬들은 더블리프트를 거의 유다 취급하고 있으나, 대부분은 지난 스프링 시즌부터 Link와 팀 사이의 불화, 그리고 비록 롤드컵에서는 말아먹었지만 LCS 서머 우승이라는 최고의 성적 이후 진행된 포벨터와 코치 크리스의 방출 등으로 이미 멘탈이 털려 있는 상태. 재밌는 것은 영상에서의 더블리프트의 인터뷰 내용은 "CLG에서 나를 방출했다."라고 되어 있다. CLG의 전략 코치인 Tony Gray도 트윗으로 더블리프트를 내보낸 것은 CLG측의 결정이 맞다고 컨펌. 본인도 이 내용을 리트윗했다. 트위터 계정까지 CLGDoublelift에서 TSMDoublelift로 바꾸면서 이적이 확정되었고, CLG 사이트는 마비되었다. 레딧 등지에서는 TSM의 옛 CLG 팬 대거 흡수를 예측하면서, HotshotGG의 반 협박조 해명 예고와 그를 뒤이은 "일단은 할로윈이나 즐길래, 며칠 더 생각해봐야겠다" 트윗이 마치 삐진 사춘기 소녀를 연상케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후 방송에서, 새벽 두 시에 포벨터와 함께 방출 통보를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본인을 내보내는 것이 팀을 위한 결정이란 것은 인정하지만 통보 방식에 대해 굉장한 불쾌감을 표했으며, 핫샷의 어처구니없는 팀 매니지먼팅에 팬들의 공격이 가해진 것은 덤. 그리고 본인이 나온 CLG의 원딜 자리에 와일드터틀이 입단 테스트를 보면서 팀간 AD 스왑이 되게 생겼다.

11월 5일 추가 해명을 남겼다. 엑스미시의 비자 문제로 롤드컵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자 1년 내내 롤드컵을 위해 노력했던 엑스미시의 케어를 팀에서 소홀히 한 것에 대해 불만을 표한 점, 후히의 적응에 도움을 주지 않은 것 등은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만, 롤드컵 직후 TSM에서 CLG에서는 근접도 못 할 금액의 계약금을 제시하며 오퍼한 것을 본인이 CLG에 대한 애정으로 거부했으나 정작 팀원들의 성적 향상에 대한 의지가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절친이라고 생각했던 아프로무가 팀에게 "나를 선택하겠는가 더블리프트를 택하겠는가. 2016년에는 더블리프트와 함께 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라고 발언하고 본인이 이를 부인하지 않자 아프로무에게서 친구로서도, 선수로서도 신뢰를 잃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또한 본인은 북미 우승을 넘어 롤드컵을 우승해 보고 싶다고. 그리고 CLG의 팀 오너 마이릭시아와 더블리프트 본인의 발언이 차이가 있는 것은 팀 오너가 팀 프런트를 더 신뢰하는 모양이라며 그에 대해 악감정을 가지진 않았으면 한다고도 밝혔다.

그런데 이렇게 좋게 끝났으면 좋았겠지만 핫샷이 자꾸 더블리프트를 저격하는 글을 올리면서 좋든 싫든 NA 드라마의 중심이 되고 있다. 다만 핫샷의 글들은 자꾸 역효과가 일어나서 CLG와 핫샷만 상처를 받고 있다. 다만 한국에서는 신기하게 핫샷 포스팅을 그대로 믿어서 대악당으로 변하고 있는 중. 해외에서는 더블리프트의 성격에 문제가 있기는 했었지만 CLG와 핫샷이 이 문제를 곪게 만들었다는 점도 크다고 보고 있는 상태. 무엇보다도 TSM의 오퍼를 더블리프트가 거절했다는데도 핫샷은 "더블리프트가 오래전부터 CLG 멤버들을 TSM으로 데려가려고 첩자 짓을 했다"라든가 "더블리프트의 배신 행위에 대한 증거가 있지만 보여줄 수는 없다" 등을 시전하면서 CLG의 팀 오너 마이릭시아와도 말을 다르게 하면서 CLG의 브랜드 네임만 훼손당하고 있다며 핫샷이 욕먹는 구도로 가버리면서 더블리프트보다 핫샷이 더 욕을 먹는 상황으로 변해버렸다.

6. 2016 시즌

TSM 이적 후 IEM에서는 카싱과의 호흡 문제로 라인전과 한타에서 조금씩 실수가 있었으나 연습한 지 5일도 안된 상태였고 이벤트전인 올스타전에서는 1 대 1은 준우승을 하였으나 다른 매치들에서는 딱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2016년 시즌이 시작하고 나서 평가는 아직 미묘한 편. 일단 3주차 1경기 C9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나머지 경기들은 미묘한 모습들을 보였다. 특히 NRG전에서는 케이틀린으로 자꾸 잘리거나 스턴을 먹어서 비난을 받았다. 케이틀린이 현재 OP픽도 아니고 루시안 한 번 잡아서 좋은 모습 보였으면서 왜 자꾸 운영에 강점인 챔피언을 고르냐는 평가도 있는 편. 일단 옐로우스타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에 봇 듀오 적응 기간이 필요한 듯 보이지만 현재까지는 봇 듀오만 잘하면 TSM은 강하다 수준의 평가라서 빨리 2015 서머 때의 폼을 보여줘야 팬들의 신임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결국 7주차까지 좋은 모습을 못 보여줘서 비난을 받는 상태. 7주차 2경기는 더블리프트와 옐로우스타의 2레벨 라인전 실수로 터져버린 경기라서 할 말이 없을 정도다. 물론 지기는 했지만 코그모나 케이틀린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이길때 확실히 딜량을 책임지고 있다고 스탯이 증명해주고 있지만 작년 2015 여름 LCS에서 스탯 1위를 하고 플레이오프에서 완전체스러운 모습으로 CLG를 우승시킨 모습에 영 부족한 모습이라서 쓴 소리가 많은 편. 다만 옐로우스타의 부진도 확실한 편에 사실 더블리프트 자체도 스프링 LCS에서는 부진하게 시작해서 경기력이 오르는 편이고 원체 북미의 스타다 보니 비난이 스벤과 옐로우스타 수준은 아니다.

다만 IEM에서는 조별 리그에서 스벤과 옐로우스타를 능가할 정도로 안 좋은 모습을 보였다. ESC Ever와의 경기에서 펜타킬을 기록하고도 자신이 던져서 역전패를 하거나, 오리젠전 1세트에서는 상대 탑 억제기 앞에서 역조준 일격[11]을 쓴다든가, 2세트에서 1/7/8이라는 어이없는 스코어를 찍는 등 충격적인 경기력이었다. 그러나 베테랑답게 그렇게 망해놓고도 멘탈을 회복해 이후 경기에서 비역슨 버스를 잘 탄 것은 칭찬받을 만도 한 듯.

그런데 SKT와의 4강에서도 2세트에 빅 스로잉을 보여줘서 한국에서는 그냥 평가가 폭락했다. 경기가 끝나고 뱅의 실력에 감탄하는 트윗을 올렸지만, 한국인들의 반응은 뱅이 잘한 것도 있지만 덥맆이 트롤러였다는 평가. 더블, 리프트 등의 별명이 붙은 것은 덤. 이에 레딧 팬들은 한국인들의 영어 어휘력에 감탄했다.

일단 그 후 TSM이 플레이오프에서 준우승을 하면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받았다고 볼 수 있지만 그 성적에는 스벤의 각성이 결정적이었다는 평가고 더블리프트 평가는 미묘한 편. 포지셔닝 문제가 많이 지적받는데, 이 부분에서는 몇몇 프로나 분석가들의 경우 TSM의 상대 팀이 더블리프트 한 명만 죽이려고 점멸을 아낌없이 써서 죽기는 하지만 비역슨이나 하운처가 딜하기 편하게 해준다는 평가도 있고 스탯적으로는 어이없는 포지셔닝으로 죽어도 적 챔피언 딜량은 북미 원딜들을 기준으로 상위권이기 때문에 더블리프트의 폼에 대해서는 언제나 갑론을박이 이어진다. 일단 옐로우스타가 떠나면서 새로운 서폿과의 호흡도 중요하고 TSM의 오더의 한축도 맡는다니 서머에서 기량을 보여줘야 하는 상태.

다만 더블리프트가 워낙 유명한 선수고 한국에서도 롤 팬들은 아는 사람이지만 2016 MSI에서 스틱세이와 CLG의 활약으로 과도한 비난을 받고 있는 일면도 있다. 특히 해설자들도 개그성 드립으로 쳐서 일부 한국 팬들은 진짜 더블리프트가 모든 문제를 일으켰다고 생각하지만 그 문제는 굉장히 복합적인 문제였다고 대부분 말하는 상태고 더블리프트의 경우 CLG가 나락으로 떨어진 강등전과 작년 서머 CLG 우승에서 가장 큰 역할을 했기에 더블리프트가 있어서 CLG가 고통받았다는 평가는 상당히 억울한 평가다.

2016 서머 시즌에서는 팀의 전체적인 폼이 오르면서 덩달아 맹활약 중. 후니 레인오버가 있는 임모탈스와의 경기에서 경기 초반 거의 1:3의 숫자 싸움을 이기고 트리플 킬을 따내 경기 흐름을 뒤집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비교 대상 중 하나였던 와일드터틀을 찍어 눌렀다. 반면 MSI에서의 활약으로 기대를 받았던 CLG는 정신을 못 차리고 7위까지 떨어지다가 4주차부터 정신을 차려 정규 시즌을 4위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7위까지 떨어졌을 때는 정말 강등권 가는 거 아니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 와중에 본인은 TSM에서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다가 8주차 P1과의 경기에서 계속 잘리면서 패했다. 다만 더블리프트만 잘못했다거나 그러진 않았기 때문에 팀 전체적으로 멘탈을 가다듬고 다음 경기에 임하는 것이 중요할 듯. 그리고 엔비, 임모탈즈를 2:0으로 잡아내며 정규 시즌 1위를 확정지었다.

그리고 NRG와의 3번 세트 도합 9킬을 정확히 해내며 NA LCS 정규 시즌 도합 1000킬'을 달성했다. 1000킬을 채우기 위한 5인 우물 다이브가 백미.

하지만 스니키와 와일드터틀, 스틱세이를 꺾고 북체원 타이틀을 탈환한 뒤 출전한 롤드컵에서는 거짓말처럼 다시 부진하며 북미 내수용 원딜러, 불치의 캐리병 환자 등의 비판을 한국 커뮤니티에서 몰아받고 있다. ahq의 AN과 더불어 롤드컵 조별 리그 최악의 원딜이라는 평가를 받았다.[12] 하지만 AN이 정글과 미드 출신이라 한타 포지셔닝에 대한 개념 자체가 잡혀 있지 않은 것과 달리 덥맆은 분명 시즌 1부터 해온 원딜인데 최근 2년간 문제점이 그대로였다는 차이점이 있다. 분명 북미 최고의 원딜러답게 메카닉은 좋아서 우지-마타와 룰러-레이스/코어장전이 포함된 죽음의 D조에서 라인전을 4~5번 이길 정도였고 이기는 한타에서 캐리하는 광경도 있었다. 하지만 말도 안 되는 던지기가 문제였는데 맨 먼저 D 키가 없어서 마타의 알리스타를 신으로 만들어준 RNG 1차전, 여기저기서 툭툭 끊겨서 이기고도 욕먹은 SPY 1차전, 자신이 미드 정글 싸는 거 틀어막고 캐리할 수 있는 경기였는데 빅토르에게 깝쳐서 바론 먹을 찬스 놓치고 도루묵 된 삼성 2차전, 이즈나미에게 루시안 브라움으로 라인전 발린 뒤 트리플킬 주고 터져서 1존끄급 루시안을 보여준 RNG 2차전까지 완전 터뜨린 2개 경기들 빼면 매번 좋지 않은 쪽으로 화제가 되었다.

1주차에는 비역슨의 감기로 인해 팀의 오더를 맡아서 그렇다는 핑계가 있었지만, 2주차에도 변하지 않은 모습 때문에 한국 팬들은 이런 변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심지어 덥맆에 대한 저평가와 스틱세이에 대한 고평가가 심한 한국 커뮤니티에서는 사실상 덥맆의 첫날 D키 때문에 떨어진 것인데 스틱세이가 TSM이었으면 TSM이 조 1위는 못 해도 8강은 갔겠다는 의견까지 나왔다. 물론 스틱세이는 루시안 쥐고도 러시아 보드카 형님의 시비르에 역으로 라인전 털려서 역캐리를 했는데 우지마타 상대로 초반을 버틴다는 보장이 전혀 없기에[13] 많이 편파적인 의견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더블리프트의 던지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컸다는 뜻이다.

한국 커뮤니티 여론이야 예전부터 덥맆에게 좀 과한 감이 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무엇보다 유럽의 덥맆으로 불리는 H2k의 포기븐과 중국의 덥맆으로 불리는 RNG의 우지와 비교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들은 팀이 무너질 때는 포지션의 한계상 어쩔 수 없이 따라 무너졌지만 팽팽한 상황에서는 강력한 라인전뿐만 아니라 아주 침착한 한타력과 킬러 본능으로 각각 팀을 조별 리그 1위와 2위로 이끌었다. 어떻게 보면 이들의 거시적인 맵 리딩은 덥맆보다도 못한 편이지만, 이들은 이 부분에서는 류와 마타 같은 한국인 오더 플레이어들의 말을 충실히 들어 자신들의 약점을 보완했으며 또 자신 있어 하는 국지전 판단에서도 쇼맨십이나 킬캐치, 캐리 욕심보다는 마지막까지 팀의 승리를 중히 여기는 모습이었던 것이다. 롤드컵 개막 이전까지 H2k와 RNG가 모두 2시드여서 포기븐과 우지의 실력을 저평가하던 한국 팬들은 이번에야말로 이들의 메카닉과 캐리력은 진짜라고 인정하게 된 반면, 북체원 타이틀을 차지하고 이번엔 다르다고 외쳤던 덥맆에게는 그 스로잉을 보며 여전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몬테가 롤과 연을 끊으며 다데상도 사라질 전망이었는데 몬테가 SI를 계속 송출하면서 현재 유력한 제 4회 다데상 수상자로 몬테 입에서거론되고 있다. 다만 유력한 라이벌 클리어러브가 8강에서 완전히 멸망하면서 덥맆은 제 2회 세이브처럼 아차상에 머무를 가능성이 커 보인다.

탈락한 뒤에 자신의 트위터에 꽤나 긴 글을 올렸다. 내용은 당연하지만 자신때문에 팀이 못했다는 후회와 죄책감이다. "난 이 롤드컵 전까지 내가 팀의 구멍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리고 이 롤드컵에서 내가 못해서 떨어졌다."라고 쓴 것을 보면 본인도 꽤나 크게 충격받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분노한 몇몇 사람들은 "그럼 CLG에서부터 네가 던져서 패배한 수많은 게임들은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라고 분노하기도 했다. C9의 정글러 Meteos는 "TSM이 우리가 있었던 B조에 배정되었다면 우리보다 더 좋은 결과를 보여줬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하면서 위로를 해주기도 했다.

하지만 그 충격이 엄청났는지 결국 TSM 공식 유투브에 잠시 휴식을 취하겠다고 발표했다. 은퇴는 아니고 이르면 서머 때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은 "그래도 우리 NA를 대표하는 원딜인데 빨리 돌아왔으면..." 하는 반응과 "이참에 걍 은퇴하자."라는 반응으로 나뉘어진 상태.

TSM 동영상에서 일단 서머에 돌아온다면 패기롭게 다시 다 박살내겠다고 했고 북미에서야 톱급 기량이라고 볼 수 있지만 아프로무는 더블리프트가 스트리머로서 활동을 하면 프로로서 돌아오는 게 힘들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하였다. 북미에서는 프로로 활동하는 것보다 스트리머로서 활동하는 게 돈을 훨씬 벌기 쉽다는 것을 큐티파이가 인증했었고 더블리프트도 방송인으로서 돈을 번다면 프로로서 복귀하는 것은 정말로 프로로서의 명예를 추구하지 않는 이상 손해일 거라는 평가가 있다.

7. 2017 시즌

슈퍼 팀 포스였던 TSM이 더블리프트의 부재로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한국에선 계속해서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중. 더블리프트 대신 들여온 와일드터틀이 운영과 메카닉 모두 크게 나을 바가 없는 데다 원래 있던 오더까지 잃어버려서 손해가 막심한 상황. TSM이 다시 공동 1위로 오르면서 복귀 가능성이 옅어지나 싶더니 갑자기 최악의 상황인 팀 리퀴드에 원딜로 합류한다는 기사가 났다. 더블리프트에 의하면 6년 전 자신에게 프로의 길을 열어준 리퀴드 팀 오너인 스티브에게 은혜를 갚고자 복귀했다고 하는데 일단 스프링이 끝난 후 서머에서 TSM에서 원딜 후보로서 시험을 친다고 하며, 스트리머의 편안한 생활보다 결국 프로 복귀로 가닥을 잡았다고 한다. 즉 강등 위기를 피해야 하는 리퀴드와 TSM 복귀 시도 전에 현장감을 끌어올리려는 덥맆 사이에 이해관계가 맞아서 발생한 임대 이적 비스무리한 상황이다. 일단 팀 리퀴드에서 피글렛 대신에 원딜로 들어간 영빈이 너무나도 처참한 원딜 폼을 보여줘서 리퀴드가 그나마 한숨 놓았다는 상태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강등의 위기를 피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장담 못하는 상태다.

전체적으로 한국에서는 시즌 7 스프링에 덥맆의 이미지가 놀랄 만큼 반등했는데 국제 대회의 스로잉만 기억하던 한국 팬들이 구 kt 멤버들을 축으로 롤챔스 선수들이 대거 LCS NA에 진출한 시즌 7에 경기를 직접 시청하면서 북미 원딜 풀이 생각보다 빈약하고 덥맆이 정말로 북미에서는 잘하는 원딜러였다는 것을 실감했기 때문. 그리고 레인오버와 피글렛이 속한 리퀴드에 임대 이적하여 뛰어난 경기력으로 팀을 강등 위기에서 건져주고[14] 자신의 라이벌인 와일드터틀을 이겨 친정 팀을 격파하는 등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 직접 경기에 출전한 뒤에도 더더욱 평가가 상승하였다. 더블리프트와 대조되게 좋은 이미지를 쌓았던 아프로무가 롤드컵 인터뷰로 이미지를 깎아먹었고 CLG 봇 듀오가 이번 시즌 부진했던 것도 LCS NA를 직접 본 팬에게는 크게 작용하였다.

일단 강등전에서 리퀴드를 어쨌든 꺼내준 뒤, 임대 생활을 마치고 다시 TSM으로 복귀했다. MSI가 아니라 서머 시즌부터 뛸 예정이라는 소식이 들렸다.

근데 MSI에서 야생거북이가 심하게 똥을 싸면서 한국에선 더블리프트와 프레이 드립이 끝도 없이 터지고 있다.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작년의 오명을 씻어내겠다는 듯 매우 안정적이고 캐리력까지 갖춘 완성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는 1주차만, 2주차에서 부터 점점 불안한 플레이가 잦아지고 타 라인의 잦은 봇 라인 개입과 그것을 막지 못하는 정글 탓에 팀을 8강으로 이끌지는 못했다. 그와 별게로 점멸을 끝까지 아끼다가 죽는 모습을 계속 연출하면서 졸지에 점멸의 아이콘이 되어 버렸다... 레딧에선 "더블리프트 내년 롤드컵을 위해서 점멸 아끼네"라는 글이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고, 심지어 북미 데스크에선 AHQ의 AN이 앞점멸로 사망하자 하는 말이 더블 리프트의 점멸은 아직도 쓰지 못했는데...

결국 하운처의 성장과 본인의 아쉬운 모습으로 인해 투표 1팀 2인 제한에서 비역슨과 하운처에 크게 밀리게 되었고, 이 결과 스니키에게 거의 몇 년 만에, 아니 팀 단위가 출전했던 2014를 제외하면 처음으로 롤스타전 원딜러 자리를 내주었다.

팀 리퀴드로 이적하면서 특유의 독설로 빵빵 터뜨렸다. TSM의 팀 케미는 좋았던 모양으로 하운처에게는 "팀원에게 좀 상냥해라, 스벤에게는 그만 좀 상냥해라" 등의 농담을 던지고 비역슨에게는 리스펙트를 바프에게는 동정심(?)을 표하는 등 팀원들과 좋게 헤어졌다. 하지만 자신을 버리고 유럽 원딜을 택한 TSM에게는 복수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카드라.

휴식 기간 동안 은퇴와 스트리머의 갈림길에서 고민했지만 끝내 프로 생활을 이어가는 것을 택했고 결과적으로 그 결정은 성공적이었다. 벼랑 끝에 있던 리퀴드를 혼자 업어가며 겨우 살려냈고 불안불안한 TSM에 돌아와 다시 한번 북체원의 포스를 뽐내며 롤드컵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 시즌이 본인에게 가장 중요할 텐데 폼을 유지할 수 있을지.

8. 2018 시즌

파일:Doublelift-1.png

백전노장과도 같은 폼을 보여주며 리그 초반부터 팀을 이끌어가고 있다. 애로우가 약한 현지인들한테 고통받고 알텍, 와일드터틀, 즈벤, 스니키가 전부 폼이 예전만 못한 상태에서 코디 선과 함께 여전한 북체원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준플레이오프에서는 3세트 내내 노 데스로 스니키를 완전히 참교육하며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시즌 내내 클래스 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정규 시즌은 이상하게 파트너인 올레와 함께 기복이 심했다. 북체 봇 듀오로 불리는 코디선-아프로무 상대로 캐리하는가 하면 중하위권 상대로 라인전이나 한타에서 실수로 허무하게 무너지기도 하는 모습.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반으로 갈수록 폼을 찾아서 정규 시즌을 원딜 중 상위 퍼포먼스로 마무리했다. 그런데 코디 선이 1위, 즈벤이 2위인 시점에서 스니키가 3위를 차지하는 이해할 수 없는 득표로 인해 라이엇 올스타 3위에도 못 들어갔다... 오죽하면 4퀴드 드립을 위해 장난친 건가 의심될 정도.

그런데 2018년 3월 31일에 더블리프트의 친형 이홍 펭(Yihong Peng)이 부모님을 존속살해한 사건이 일어났다. 4월 2일 피터 펭은 참담한 소식이라면서 트위트 롱거에 존속살해가 벌어졌음을 알렸다. 또한 정황 파악을 위해서 가족과 접촉 중이며 당분간 SNS 사용을 중지할 것이라고 알리며 이해와 지지를 부탁했다. 어머니인 웨이 핑 쉔(Wei Ping Shen)은 사망했고 아버지인 구존 펭(Guojon Peng)은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범인인 이홍 펭은 사건 직후 도주를 시도하였으나 경찰에 의해 제압당한 후 체포되었다. 더블리프트에게 형은 부모님을 설득해 프로의 길을 걸을 수 있게 한 사람으로 자신의 인생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했던 만큼 이번 사건이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올 듯하다. 사건 당시 4월 8일 100 Thieves와의 경기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하지 않았다.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사건 당시 이홍 펭은 여자친구와 헤어져 심적으로 힘들어했다고 한다. 그리고 부모님은 그를 위로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어째서 이홍 펭이 부모님을 살해하려 했는지에 대한 정황은 아직 명확하게 판명되지 않았으나 항간에서는 여자친구와의 이별이 부모님에 의해서 일어난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사실혼 관계까지 갔음에도 헤어진 이유가 부모의 반대 때문이 아니냐는 주장이다. 부모님은 동생인 피터 펭도 프로게이머의 길에 들어선 후 무려 3년 동안이나 의절할 정도로 고집이 완고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15] 다만 경찰 측에서 동기를 조사하는 중이기 때문에 아직은 살해 동기가 명확하지 않다.

4월 4일 팀 리퀴드의 팀 오너 "LiQuiD112"가 트위터를 통해 더블리프트가 LCS에 참전할 것을 알렸고 세계 곳곳의 롤 팬들은 더블리프트를 응원하고 있다.

안정적인 포지셔닝으로 딜을 넣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100 Thieves를 3 대 0으로 꺾고 LCS 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유일무이하게 3개 팀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선수가 되었다.

파일:더블리프트카이사.gif

이후 MSI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다른 원딜들도 왔다갔다 하는 와중에 우지 다음 가는 활약을 했지만 다른 라인의 약점을 극복하기엔 무리였고 순위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임팩트, 포벨터, 올레는 자신들의 국제전 최악 폼을 경신했고 엑스미시가 그나마 덜 쌌지만 잼구존 탐욕으로 말아먹는 등 완벽한 더블리프트 원맨팀이었다는 평이다. 덥맆의 경우에는 특히, 전승 가도를 달리던 플래시 울브즈를 상대로 전성기의 베인 매드 무비가 연상될 정도의 미친 카이사 캐리를 보이며 승리해 국내에서의 이미지도 스로잉 장인에서 북미의 리빙 레전드로 바꿔버렸다.

서머 시즌은 정규 시즌부터 코디 선 위의 북체원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정규 시즌 1위로 이끌었다. 원딜 인재가 참으로 없는 NA라 확실하게 검증은 안 되지만 일단 북미 기준으로는 본인의 최고점 폼을 경신하는 중. 플레이오프에서도 패배한 1세트 제외 노 데스로 본인의 클래스를 보여주며 팀을 스프링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북미 정상으로 이끌었고, 커리어 사상 최초로 시즌 MVP를 수상하는 쾌거도 이룩했다.

2018년 롤드컵에서 비록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하긴 했지만 이미 탈락 확정이 되었는데도 마지막에 엄청난 활약으로 하드 캐리가 뭔지 몸소 보여주며 EDG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A조의 Phong Vũ Buffalo와 더불어 탈락이 확정되었는데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명경기를 보여준 모습에 관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마무리지었다.

2019년부터 코어장전과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9. 2019 시즌

이제 프로 9년차로 접어든다. 세계에서 몇 안되는 현역 1세대 프로게이머이지만 팬들은 나이가 나이인지라 혹여나 폼이 갑자기 떨어지진 않을까 걱정 중. 개인 스트리밍에서 프로게이머를 시작한 후 제일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한다.

벌써부터 더블리프트-코어장전(일명 DoubleJ)과 뱅-아프로무의(일명 Aphrobang) 대결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고 북미 최고 봇 듀오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더블리프트-코어장전의 팀 리퀴드가 3연속 우승으로 왕조를 세운 반면 뱅-아프로무의 100 Thieves는 꼴지를 해버렸다. 애초에 아프로무는 시즌 전부터 100T의 아킬레스건 취급받았으니 당연한 일.

9.1. LCS 스프링 2019

파일:더블리프트2019.jpg

1월 26일 C9과의 개막전에서 루시안을 픽했다. 라인전에서는 이즈리얼을 솔킬 내고 cs를 압도적으로 앞서나갔다. 코장과의 호흡은 문제가 없는 듯. 대치 상황에서 조이의 수면을 바로 앞에서 보고 피하거나 점멸 반응도 빨라진 걸로 보아 폼이 더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

1월 27일 CLG와의 경기에서 자야를 픽해 아주 안정된 포지셔닝을 보여주며 MVP를 차지했다. 인터뷰에서 뱅이랑 붙으면 이길 것 같냐는 질문에 서폿 차이가 심해서 이길거 같다고 아프로무를 깠다.

2월 2일 100Thieves와의 경기에서 자야-라칸 조합으로 뱅 아프로무의 빅토르-브라움을 라인전에서 압살해버렸다. 한타에서도 뒷라인에서 안정감으로 폭딜을 넣어 MVP를 차지했고 인터뷰에서 뱅프로무의 폼을 까며 오랜만에 제대로 된 트래시 토크를 보여줬다.

2월 3일 Clutch Gaming과의 경기에서 오랜만에 시비르를 픽해 무난한 라인전과 한타를 보여줬다.

2월 9일 FlyQuest와의 경기에서 카이사를 픽해 완벽한 포지셔닝과 딜량으로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2월 10일 Optic과의 경기에서 시비르를 픽해 과감한 궁극기와 점멸로 한타 때 폭딜을 넣어 승리에 기여했다.

2월 16일 Golden Guardians와의 경기에서 또 다시 시비르를 픽해 초중반까지 좋은 포지셔닝으로 거의 승기를 잡았으나 본인의 스펠 실드 판단 미스로[16] 게임이 이상하게 흘러갔다. 다행히 이미 골드 격차가 많이 벌어져서 재정비 후 깔끔히 한타에 승리해서 7연승을 가져왔지만 안일한 판단으로 무기력하게 잘리는 모습은 이제는 고쳐야 할 부분.

2월 17일 TSM과의 경기에서 3연 시비르를 픽해 라인전에선 반반을 가져왔으나 괴물인 잭스를 상대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팀은 무너졌다.

1라운드 전체 기준으로 원딜러 중 킬뎃, 관여율, CS, 딜량 등 모든 지표에서 압도적 1등을 달리고 있다.

2월 23일 Echo Fox와의 경기에서 이즈리얼을 픽해 코장의 탐 켄치와 동분서주하며 적을 잘랐다.

2월 24일 100Thieves와의 경기에서 이즈리얼을 픽해 또 다시 뱅-아프로무를 상대로 압살해 버렸다. 코어장전의 슈퍼 하드 캐리에 가려졌지만 뒤에서 안정적인 포지셔닝으로 꾸준히 딜을 넣어주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3월 2일 Optic과의 경기에서 3연 이즈리얼을 픽했고 딱 물리지 않을 만큼의 기가 막힌 거리 유지와 타게팅급의 Q 스킬 정확도를 보여줬다. 상대 팀이 녹턴 알리스타를 잡았음에도 덥맆의 포킹에 체력 다 빠져서 이니쉬 시도조차 못했을 정도. 아예 마지막엔 넥서스 옆에서 우물에서 나오는 상대 챔피언들과 3 대 1을 보여줬다.

3월 3일 CLG와의 경기에서 4연 이즈리얼을 픽했고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며 승리에 기여했다.

3월 9일 C9과의 경기에서 카이사를 가져왔고 뒷라인에서 안정적인 포지셔닝과 한타에서 팀이랑 조금 떨어진 아트록스나 라칸을 쏜살같이 궁 써서 잡고 무빙으로 폭딜도 넣으며 승리를 가져왔다. 날이 갈수록 폼이 올라가는 중.

3월 10일 GGS와의 경기에서 이즈리얼을 가져왔고 코어장전과 함께 빠른 합류와 뒷라인에서 매서운 포킹으로 게임 내내 원딜 차이를 보여줬다.

3월 16일 Clutch와의 경기에서 베인을 픽해 중간중간에 3 대 1과 한타에서 프리딜을 넣으며 클라스를 보여줬고 게임을 하드 캐리했다.

3월 17일 FlyQuest와의 경기에서 또 다시 베인을 픽해 초반에 2킬을 먹고 주도권을 가져왔으나 팀은 역전패를 당했다.

마지막주에선 두 경기 모두 팀과 함께 무너지며 3연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정규 시즌이 끝나고 포지션별 최고의 플레이어를 뽑는 ALL-PRO-TEAM에서 원딜러 부분 1위에 선정됐다. 2위 스니키와는 61점 차이로 압도적으로 북체원의 명성을 이어갔으며 파트너인 코어장전도 서포터 1위를 차지해 이번 시즌 최고의 봇 듀오로 평가받았다.

포스트시즌 4강 FlyQuest와의 경기에서 코어장전과의 호흡으로 3세트 내내 봇 라인 주도권을 가져왔고 한타에서도 안정적인 포지션으로 딜을 넣어 결승행 티켓에 큰 기여를 했다.

마지막 TSM과의 결승전에선 1, 2세트 내내 부진하다가 3세트부터 다시 안정된 포지셔닝으로 코장과 함께 팀을 벼랑 끝에서 구해냈고 4, 5세트는 말 그대로 날아다니며 패패승승승 리버스 스윕을 달성, 우승 + 포스트시즌 MVP를 수상했다. 이로써 비역슨을 제치고 LCS최초의 6회 우승자가 되었다.

9.2. 2019 Mid-Season Invitational

클템: 원딜의 조상, 계속 발전하는 선수에요.
김동준: 그러게요, 어떻게 클래스를 저렇게 매년 유지할 수 있죠?
결국 내 경험이 가장 큰 변수였다.
IG와의 4강전 직후 인터뷰

1일차엔 무난한 활약으로 2승을 수확했다.

팀은 2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2일차엔 G2-IG로 이어지는 힘든 매치업이기 때문에 팀은 2패로 중위권으로 가라앉았다. 본인은 임팩트와 함께 괜찮은 폼을 보여주면서 다시 한번 클래스를 보여줬다. 특히 IG전에선 젊은 재키러브를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한국 팬들에게도 호평받았다.

4연패를 당하면서 멘탈이 많이 무너졌는지 표정이 좋지 않다... 유일한 1세대 프로게이머라서 신인들 사이에서 많이 힘든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일차에 다시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G2를 꺾고 4강에 자력 진출했다. 성캐는 덥맆을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고 표현했는데, 올드 중 올드 게이머이지만 LCS 우승, MSI에서도 건재한 폼을 보여주며 아직까지 기량이 떨어지지 않는 것에 최고의 찬사를 보낸 것.

그리고... 어나더 레벨이라고 불리던 IG를 4강전에서 3:1로 박살을 내 버렸다.

사실상 이번 MSI에서 페이커와 함께 진 주인공급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서로 결승전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기적의 업셋으로 먼저 지켰고 세계 최고참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쟁쟁한 젊은 원딜들과 전혀 안밀린다는 점, 그동안 국제 대회만 가면 가지고 있던 스로잉 이미지를 작년부터 시작해 이번에 완벽히 털어냈다는 점, 30대를 바라보는 시점인데도 오히려 기량이 매년 조금씩 올라가고 아직까지도 전세계 모든 전문가들과 선수들에게 리스펙트를 받는다는 점과 기타 등등을 통틀어서 이번 MSI를 통해서 페이커 다음가는 레전드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그 다음날... SKT가 G2에 패배하며 4강 탈락이 확정되면서 페이커와 결승전에서 만나자는 약속은 이뤄지지 못했다.

게다가 본인도 G2와의 결승전에서 바텀으로 전향한 지 5개월 밖에 안 된 퍽즈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데뷔 9년 만의 첫 국제 대회 우승은 수포로 돌아가버렸다...

9.3. LCS 서머 2019

1주차에선 1경기는 봇 라인에서 TSM의 정글-봇 듀오를 요리하며 캐리했고 2일차 에코 폭스와의 경기에선 잘 나가다가 로스트의 카이사에 압도적으로 밀리며 팀과 함께 침몰했다.

1라운드는 스프링과 MSI의 폼보다는 떨어졌지만 그래도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2라운드에서는 폼을 조금씩 되찾아 코장과 함께 북미 최고 봇 듀오 타이틀을 수성 중이다. All Pro Team에 코장과 함께 2시즌 연속으로 뽑히면서 2019년 북미 최고의 봇 듀오로 선정됐다.

결승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며 5세트 내내 코어장전과 함께 봇 라인 주도권을 가져왔다. 팀은 어렵게 3:2 승리를 가져오면서 LCS 7회 우승으로 최다 승을 경신함과 동시에 다시는 깨지기 힘든 기록 5시즌 연속 우승[17]이라는 어마어마한 대기록을 써냈다. 이제 이번 롤드컵에서 최근 국제 대회에서 만큼의 좋은 폼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9.4. 2019 리프트 라이벌즈

팀과 함께 조별 리그부터 결승전까지 G2를 두 번이나 잡으며 분전했지만 C9과 TSM이 너무할 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또다시 유럽에 밀렸다.

9.5.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10. 2020 시즌

10.1.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Spring 2020

시즌 초반부터 폼이 떨어지며 삽질을 계속 하더니 시즌 중반부터 아카데미 원딜러인 Tactical에게 자리를 내주고 경기에 나오지 않고 있다.

이후 2020년 3월 3일에 트위터를 통해 "최근까지 동기가 없어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몸이 아팠고, 경쟁에서 열정을 끌어 올릴 동기를 찾지 못했다"라며 경기에 나오지 않는 이유를 상세하게 밝혔다. 동기부여가 사라졌다고 발언한 것으로 보아 번아웃 증후군일 가능성도 있는 상황. 때마침 LCS 스프링 시즌에 롤드컵 진출 포인트가 걸리지 않게 되면서 스프링 시즌의 중요성이 거의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덥맆의 번아웃이 사실이라면 제도의 변화가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

어쨌든 TL과 북미 팬들 입장에서는 더블리프트의 폼 하락이 영구적인 노쇠화가 아니라 일시적인 슬럼프, 번아웃이기를 바라야 하는 상황이 맞다. 택티컬의 기량이 생각보다 좋은 편이긴 하지만 전성기 더블리프트에 견줄 정도라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고, 무엇보다 의외로 오브젝트 오더 비중이 큰 덥맆, 그리고 초반에 비해 후반 오더가 약한 코장, 한타 오더에 비해 운영 오더에 강점 없는 임팩트의 특징 때문에 덥맆이 빠지면 운영의 TL도 상당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리퀴드에서 더블리프트를 매물로 내놓았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심지어 이 소문의 시작점이 더블리프트를 프로 초창기부터 엄청나게 도와준 트래비스발 루머이다 보니 사실상 기정사실로 굳어지고 있다. 하지만 나이도 나이고 스프링 시즌 기량이 떨어진 모습도 보였고 스프링 시즌 중반에 보여준 동기 부여 문제도 있고 심지어 이 트레이드 블록에 올린 이유 중 하나가 LCS팀들이 COVID19의 영향으로 서머 시즌에 타이트한 재정 운영을 한다는 소리가있어 트레이드도 요원해 보인다...

10.2. TSM 재이적

하지만 의외로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였고 ESPN에 따르면 TSM으로 이적한다고한다.# 이후 4월 26일에 공식 발표가 뜨면서 이적 합의.[18][19] 특히나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은 5년 전, CLG에서 TSM으로 이적 한 당시의 영상이랑 구도까지 완벽하게 똑같다.#

그런데 2020년 5월 12일 더블리프트의 개인 방송 도중에 레나 수가 더블리프트의 팀 동료인 다르도크를 아무도 원하는 팀이 없다는 식으로 옆에서 전화통화를 하는 내용이 송출되면서 LCS 팬들에게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해당 내용 유출로 인해 다르도크의 방출 여부처럼 팀 동료의 거취 부분까지 사적 관계를 통해 먼저 공유가 되어, 더블리프트가 중립적인 위치가 아닌 다른 선수들에 비해 프런트진과 이익이나 기업 기밀을 더 많이 공유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일고 있다.[20] 더불어 지난 이적 당시의 템퍼링 의혹 또한 재점화되고 있다. 이후 레나 수는 100% 자기 실수가 맞지만, 해당 통화 내용은 다르도크에게도 공유가 되는 내용이었다고 변호했다.#

10.3. LCS 서머 2020

TSM으로 이적한 후에도 여전히 좋지 않은 포지셔닝과 한타에서의 뇌절 등 폼 저하가 심각한 상황이다. 젠슨, POE, 니스퀴를 제치고 올프로 퍼스트팀에 들어간 비역슨에게 멱살을 잡혀 정규 시즌 4위를 달성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최근 북체원급 지표를 보이고 있는 골든 가디언스의 FBI에게 대파당하면서 팀의 셧아웃 주역이 되었다.

그러나 아직 완전히 퇴물이 된 건 아니라는 걸 증명하려는 듯 GG와의 리매치에서는 1차전 대비 라인에서 나름 잘 버티고 클로저가 아예 봇 레인에 텐트를 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21]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고, C9와의 결전에서는 그동안 전패를 기록하며 북미의 밈으로 자리잡았던 세나를 들고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TSM의 롤드컵 진출에 기여했다. 이제 전성기의 괴물 같은 반사신경과 센스는 기대할 수 없지만, 오히려 자신이 캐리해야 한다는 부담 없이 게임에 임하는 게 일시적으로는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물론 롤드컵에서는 LPL과 LCK, LEC의 괴물같은 봇 라인들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열심히 기량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건 변함 없지만. 그 후 FlyQuest와의 결승전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며 V8을 달성한다!

이번 서머를 우승함에 따라 더블리프트는 2015 서머 시즌부터 6년 연속 서머 시즌 우승컵을 드는 기록을 써내고 있고 아직까지 이 기록은 현재진행형이다.

더블리프트가 첫 우승컵을 들었던 2015년 서머부터 2020년 서머까지 치러졌던 총 11번의 플레이오프 중 9번이나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며[22] 그 9번의 플레이오프 모두 결승전에 진출했고 그중 8번의 우승을 이뤄냈다. 최근 5년 LCS 포스트시즌을 혼자 다 해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북미 팬들 사이에서는 우승컵을 들고 싶다면 일단 더블리프트부터 데려오라는 밈이 있을 정도.

10.4.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파일:더블리프트 수은.gif

더블리프트 본인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막장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 전패라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 특히 LGD전에서 느린 수은 반응 속도를 보이면서 노쇠화로 인해 예전 같은 피지컬은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에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현재 더블리프트가 내세울 만한 건 본인의 경험뿐. 그러나 젠지전 등 수많은 경기에서의 판단 미스는 더블리프트의 노쇠화만 증명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 사실 LCS 우승까지의 도장깨기도 대부분 세나, 애쉬로 팀원들을 보좌하는 방식을 고수한 결과이기 때문에 기량 자체는 증명되지 않았었다.

결국 이번에도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하게 되면서 더블리프트는 6년 연속 서머 우승 후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2015~2020)하는 희대의 진기록을 세우고 말았다. 여기에 일정 종료 후 이적 시장 오픈과 함께 해외 최고의 서포터를 데려오지 않으면 TSM에서 뛰지 않겠다는 고집을 부린 게 알려져 이미지가 박살나기 시작했다. 이에 TSM 측은 어쩔 수 없이 더블리프트의 주장을 수용해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서포터인 소드아트를 거금을 주고 영입할 예정이었으나 생각지도 않은 비자 발급 및 이중 과세 문제가 떠오르며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게다가 TSM의 사장인 레나 수와 결혼을 앞두고 있어 팀 차원에서 어찌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11. 1차 은퇴 선언 후 공백기


하지만 11월 25일, 트위터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10년 간의 파란만장한 프로게이머 생활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시작의 장을 열겠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e스포츠 관련인으로서 다음 직을 준비하지 않겠느냐는 시선이 있다. 비역슨과 함께 LCS의 아이콘이나 다름없었던 두 사람이 동시기에 은퇴해 현재 북미 롤 팬덤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꽤나 주목받고 있다. 마지막 시즌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는 것이 중론이지만[23] 많은 팬들이 시원섭섭해하고 앞으로 LCS 내에서 당분간은 더블리프트의 빈자리가 클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그런데 은퇴한 이후 개인 방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본인은 은퇴를 선언할 때까지도 소드아트가 TSM에 올 줄 몰랐다고 한다. 만약 소드아트의 딜이 조금 더 빨리 성사되었다면 더블리프트는 은퇴하지 않았을지도.

이후 자신의 개인 방송에서 LCS를 중계하고 있으며 분석 영상을 유튜브로 자주 올리고 있다. 짬이 짬인지라 10년 경험 어디 안 가는 날카로운 분석력과 특유의 입담으로 무수히 많은 팔로우와 시청자를 확보했으며 분석력도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눈 뜨고 보지 못할 정도로 경기력이 처참해진 TSM의 경기를 보며 씁쓸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매우 안쓰럽다. 피지컬 하나 믿고[24] 데려온 후임 로스트는 삽질만 하고 운영하라고 데려온 POE와 소드아트는 최악의 먹튀 소리를 듣고 있는데 채팅창과 유튜브 댓글을 보면 제발 복귀해 달라는 댓글들이 수없이 달릴 정도. 다행히 TSM이 점차 경기력을 찾으면서 연승 행진을 달리자 표정도 많이 밝아졌다.

그리고 현지 시각 3월 10일 자로 스트리머로 복귀했다.

이후 LCS 경기를 스니키, 메테오스와 함께 공동 스트리밍하면서 공식 해설이 하지 못하는 신랄한 디스와 게임에 대한 통찰력을 기반으로 하는 방송으로 현역 시절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세 노장의 입담과 짬밥이 혼합되어 도저히 보기 힘든 수준의 경기가 나오는 걸 하드 캐리 중. 더블리프트와 스니키 둘 다 공동 스트리밍 하이라이트를 각자 유튜브 채널에 올리고 있으니 궁금한 사람들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2022 시즌을 앞두고 트래비스 가포드에 의하면 비역슨과 함께 현역 복귀를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11월 10일 개인 방송 중에는 자신의 소속 팀이었던 TSM을 맹비난하면서, 자신이 은퇴하게 된 것은 자의에 따른 것이 아니었으며 TSM이 망하는 것을 보는 게 개인적인 즐거움일 것이라는 악담까지 퍼부었다.

12. 2023 시즌

그리고 2023 시즌을 준비하는 2022 오프시즌에서 100 Thieves 입단썰이 돌면서 정말로 현역 복귀를 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오른 상태. 그리고 LEC, LCS 소식통의 거피셜로 2023 백도둑 로스터에 포함된 것이 확인되면서 백도둑 측의 복귀 오피셜 발표만 남은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갑자기 비역슨, 그리고 100T 팀원들과 함께 '아직 발표되지 않은 모종의 이유'[25]로 한국에 훈련을 하러 오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현역 복귀 소문을 사실상 팩트로 확정 지었다. 그리고 한국 시각 12월 9일에 본인의 방송 및 트위터로 오피셜이 전해졌다.#

결국 프로 팀 선수로 복귀하면서 30세에 현역으로 뛰게 되었으며, 2023 LCS 최고령 현역 선수가 되었다. 영입 당시는 FlyQuest의 서포터였던 aphromoo가 아직 계약 중이라 2번째로 나이가 많은 선수였으나, 2023년 1월 26일 아프로무가 현역 은퇴 선언을 하며 최고령 LCS 선수 타이틀을 가져왔다.

일단 시즌 초반 4경기들에서는 의외로 나쁘지 않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제리 숙련도가 생각보다 뛰어나다는 점.[26] 적어도 복귀를 위해 상당한 노력을 한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다음 경기인 TL전에서는 케이틀린으로 노 데스 캐리를 선보여 상대 원딜인 연을 압도하면서 부활의 서막을 알렸다.

그리고 기어이 플옵 진출에 성공했다. 타이브레이커까지 깡그리 이기며 기세를 한껏 끌어올린 건 덤. 이 주의 선수(8주차)에도 선정되었고 심지어 서드긴 하지만 올프로에도 선정됐다. 플옵에서는 플라이퀘스트의 프린스와 대결할 예정이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플라이퀘스트와 골든 가디언즈를 상대로 전부 패배하며 아쉽게 스프링 시즌을 끝마쳤다.

13. 2차 은퇴

12월 2일, 영상으로 2차 은퇴를 발표했다.

1차 은퇴가 본인의 의사가 아니었다는 것을 재차 강조하면서 팬들에게 본인이 가진 능력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떠나고 싶어서 번복하고 돌아왔다는 사실을 전했다. 하지만 은퇴를 선택하게 된 건 실력, 금전 문제를 떠나 리그의 미래가 더 이상 밝지 않고, 과거 비역슨, 코어장전 같은 리그를 발전시키려는 원동력이 되는 선수층의 유입이 LCS 구단들의 긴축 재정, 바람직하지 못한 운영에 원천 봉쇄되어 결국 LCS의 월즈 우승은 더욱 요원해지는, 나아가 리그의 존폐 위기를 논하는 상황에서 그의 마지막 목표였던 국제 대회에서의 결실에 대한 더 이상의 도전은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그간의 프로 생활에서 프로 선수가 되는 것, 리그에서 최고 수준의 플레이어가 되는 것 등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고 회고했다. 이후에는 스트리밍에 집중할 계획이며 여정을 함께하며 같이 세월을 거쳐온 팬들에게 감사하며 자주 소통하고 싶다고 밝혔다.


[1] 대표적인 모습은 시즌 2 당시 MLG Anaheim의 결승전 2세트에서 베인으로 카옥스의 그레이브즈를 털어먹은 거와 레지날드카서스가 궁극기를 시전하자 와드를 때리면서 흡혈로 피를 채우는 장면이다. 근데 아이러니하게 3세트에서 그레이브즈를 고르고 패배했다.[2] 차우스터 역시 원딜을 한 적이 있고 잘했었다.[3] 다만 더블리프트의 반응은 ‘매라는 브 5 원딜이랑 해도 라인전을 이길 수 있다.’ 정도였다.[4] 알렉스 이치가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더블리프트는 메카닉이 좋기 때문에 베인 같은 종류의 챔피언들을 좋아하고, 차우스터는 더블리프트는 이동기가 없는 챔프들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물론 이건 더블리프트의 빈약한 맵 리딩도 한몫한다...[5] 기존의 파랑이즈 템트리에서 도마뱀 장로의 영혼을 빼고 피바라기를 추가했으므로 엄밀히 말하면 파랑 이즈는 아니다. 덕분에 태극 이즈라는 드립이 성행 중...[6] (시즌 말에 많이 나아지긴 했으나) 특히 쓰레쉬를 너무 못했다.[7] 루시안을 골랐는데 갬빗의 로밍과 갱에 바텀이 망해서 상대 그레이브즈의 누킹에 원콤이 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8] 분명 1티어 챔프를 새로 다루기는 하는데 너댓 개 중 절반만 잘 다루는 등.[9] 보통 이렇게 이야기하는 팬들은 시즌 3 후반~시즌 4 초반 혹은 후반까지의 1년 정도 기간을 꼽는다.[10] 굳이 한국으로 비유하자면 롤 초창기 아주부(현 CJ)와 나진, 또는 삼성 해체 전 SKT와 구 삼성 사이의 이적 정도일 테지만 애초에 한국 LOL계에선 정말 하드한 라이벌 관계는 존재하지 않는다.[11] 파일:xgvd0F2r.png[12] 사실 가장 못한 것은 INTZ의 micaO인데, 마이카오가 너무 못해서 눈에 띄지도 못하고 그대로 압사당한 것과 달리 매일매일 번갈아 벌어지는 AN과 덥맆의 던지기 배틀은 시청자들의 눈을 갱킹했다.[13] 그리고 스틱세이가 안정적이고 무빙이 좋다는 것도 한국만의 편견인 것이 ANX 1, 2차전에 중후반에도 많은 실수를 저질렀으며 후히가 초하드 캐리하던 ROX 1차전도 스틱세이가 정글 교전에서 덥맆식 쇼맨십 부리다가 ROX에게 역전의 찬스를 줄 뻔했다.[14] 특히 미드 처음하는 피글렛의 기복이 라인전에서 더욱 극심했기 때문에 피글렛을 버리고 초반에는 양날개를 밀어주고 피글렛은 한타로 쇼부를 보는 방식으로 팀과 레인오버의 폼이 회복되었다.[15] 2014년부터 다시 연락을 주고받기 시작했다. 다만 여전히 감정의 골이 완전히 여문 것은 아닌지, 아니면 단순히 스케줄 문제였는지 자주 만나지는 않았다.[16] 후반 대치 상황에 사이드에서 노리던 자크의 E 스킬을 점멸로 피했으면 깔끔했으나 무리하게 점멸을 아끼고 스펠 실드로 막으려다 안일하게 죽었다.[17] TSM 소속으로 2017 서머 우승, TL 소속으로 2018 스프링-서머, 2019 스프링-서머 우승.[18] 이 과정에서 불법접촉 이슈가 제기되기도 했는데, 더블리프트와 TSM의 사장 역할인 Leena가 연애 중이기 때문. 라이엇은 조사 끝에 불법 접촉은 없었다고 결론을 내렸다.[19] 더블리프트의 이적 건에 대해 특히 많은 이의를 제기하는 건 아이러니하게도 다른 팀들이 아니라 몬테크리스토와 쏘린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몬테크리스토가 Renegades라는 팀의 명목상 오너였지만 당시 발생한 사건에 대해 전혀 책임을 안지려고 했던 사건을 언급하고, 쏘린과 몬테가 원래부터 TSM에 딱히 좋은 감정이 없었던 점을 언급하며 악의적으로 TSM을 비방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물론 라이엇이 호주의 Tainted Minds나 앞서 언급된 Renegades 사건 관련 대처를 엄청 제대로 했다고 보기에는 어렵기에 라이엇의 발표를 곧이곧대로 믿어서는 안된다는 사람들도 존재한다.[20] 이게 또 문제가 되는 이유는 LCS는 선수협이 있는데 더블리프트가 팀 동료 비역슨과 함께 선수협 부사장 직위를 맡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중립적인 입장에서 선수의 이익을 변호해야할 위치에 있는 사람이 프런트측과 가까운 사이라면 이익 충돌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21] 상대 챔피언에게 가한 피해량으로는 FBI를 앞섰다.[22] 참고로 진출 못한 두 시즌은 2017, 2020 스프링 시즌이다. 2017 스프링은 자체 휴식기를 가지며 아예 정규 시즌에도 불참했고[27] 2020 스프링 때는 폼이 많이 떨어지며 부진했다.[23] 스프링 스플릿에서의 태업, TSM의 사장이자 여자친구인 레나 수와의 유착 및 이익 충돌 논란, 전성기 기량 대비 하락한 폼, 월드 챔피언십에서의 부진, 그리고 서포터 영입 요구 등 레전드는 맞지만 마지막 한 해는 아쉬운 모습이 많았다. 링크, 아프로무 등과의 갈등을 지켜봐온 올드 팬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그런가 보다 하지만 2018년 스프링 개인사를 극복한 드라마틱한 우승을 기점으로 유입된 국내 팬들 입장에서는 충격받고 실망한 경우도 좀 있다.[24] 다만 로스트는 메카닉이 99년생치고 좋지 않아서 용병 쿼터 잡아먹던 시절 장기간 아카데미와 LCS를 오르락내리락했다. 그보다는 흔히 말하는 '딜각 보는 능력'이 좋아서, 메카닉적인 부족함은 용병 포함한 외국인들에게 짐을 지운다 치고 피니싱 능력 하나 보고 울며 겨자 먹기로 데려온 로컬 후임자다.[25] 본인의 트위치 방송 제목을 실제로 이렇게 지었다.[26] 제리는 2022년, 더블리프트의 공백기 때 출시된 챔피언이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774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774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27] 다만 시즌 막판 팀 리퀴드로 임대를 가며 강등권에서 놀고 있던 리퀴드를 멱살 캐리하며 벼랑 끝에서 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