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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2-30 23:44:32

피오나 로자린드

언더 더 로즈의 속편인 허니 로즈의 주인공.

롤랜드 가의 막내딸. 허니 로즈의 주인공. 세븐 다이얼즈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지내다 아더 롤랜드백작의 유지에 따라 라이너스 킹이 몸값을 지불하고 롤랜드 가로 데려온다. 어느 눈오는 날 밀 포대를 옮기다 넘어졌을 때 어떤 신사가 장갑을 사라며 건네준 은화를 보물처럼 간직하고 있다. 롤랜드 가에 들어온 후 롤랜드가의 친족들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 품평회를 준비하는 동안 알 수 없는 여자들[1]의 환영을 보게 되고 그녀들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밝히게 된다. 롤랜드의 여자들을 하나하나 살해하던 시녀장 마지와 모르고스 롤랜드에게 살해당할 뻔 하나 총알은 은화가 막아 주었고, 형제들이 도착하여 무사히 살아난다. 어머니인 로즈의 유품인 열리지 않는 작은 상자 하나를 롤랜드로 가져오는데, 그 안에 피오나의 출생의 비밀이 담겨 있다.[2] 피오나가 백작의 딸로 알려지는 것이 더 좋겠다고 판단한 빈센트는 상자를 열어 편지의 내용을 확인하자마자 편지를 바꿔치기하고 원본은 알버트에게 넘긴다. 알버트가 편지를 태워 모든 것을 묻으려던 찰나 피오나가 편지의 일부를 읽게 되고, 여기는 내가 있을 곳이 아니라고 하며 세븐 다이얼즈로 돌아가지만 형제들의 설득으로 롤랜드로 돌아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결국 그녀의 부모는 아더와 그의 아들 알버트의 유모이자[3] 아더의 소꿉친구인 하녀 로즈와 롤랜드 가문의 고용인 로자린드. 하지만, 알버트를 비롯한 형제들은 이것을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라면, 자신이 사랑한 여성의 자식은 자신의 자식이다'라고 할 것임을 알기 때문에 피오나를 여동생으로 받아들인다.

은화를 준 신사를 피오나는 아더와 알버트로 알고 있었지만 실은 레이첼과 앨리스가 살해당한 뒤 로즈의 아이가 걱정되어 런던을 방문한 윌리엄과 알버트였다.


[1] 그레이스 킹, 안나 롤랜드, 마가렛 스탠리, 레이첼 브레넌, 앨리스 롤랜드[2] 백작이 로즈에게 내 아이가 아니더라도 로즈의 아이라면 나의 아이와 마찬가지이니 금전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의향을 밝혔고, 로즈가 그것을 거절하는 내용의 편지가 들어 있었다.[3] 알버트의 첫사랑이기도... 다만 문자 그대로의 첫사랑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일단 나이차가(...) 사실상 어머니 없이 유년시절을 보낸 것이나 다름없는 알버트에게 어머니와 같은 존재로, 동경한 상대라는 해석이 더 그럴듯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