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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22:08:50

피림

프로필
파일:깡정.png
파일:피피림.png
이름 강은정
나이 18세
닉네임 피림
직업 잠의 현자, 나태의 계약자(255화)
소속 길드 없음
레벨 200 (223화) → ? (253화)[1]
1. 개요2. 작중 행적3. 직업4. 실력
4.1. 착용 장비
4.1.1. 무기4.1.2. 방어구4.1.3. 장신구4.1.4. 기타
4.2. 스킬4.3. 동반자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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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판타지 여동생!의 주인공. 단발머리에 귀여운 외모를 한 고등학생. 오빠와의 내기를 통해 게임을 시작하고 점차 게임에 빠져들고 있다.

2. 작중 행적

1화 당시 자신의 생일이라 친구들을 초대했지만 그 사실을 몰랐던 친구들은 게임을 플레이해야 한다는 이유로 초대를 거절한다. 다른 사람들이 게임 얘기를 할 때 자기만 얘기에 끼질 못하는 걸 보면 투명 인간이 된 기분이라 서운함을 느낀다고 생각했으며 집으로 돌아가던 중 레이드가 추가된 게임의 광고를 보며 울컥함을 느낀다. 집에 도착하니 생일 모자를 쓰며 멍하니 앉아있는 오빠를 발견하고 생일을 축하받는다. 이에 평소 오빠가 이런 행동을 보이지 않아서인지 기분 나빠했으며 오빠가 자신에게 선물을 해줬다는 말에 금세 기분이 풀려 선물을 열어본다. 안에는 집으로 돌아가던 중 광고에서 본 아이리움 윙 게임팩이 들어가 있는 걸 보게 됐으며 평소 게임을 싫어하던 은정은 게임을 던져 버린다.[2] 오빠가 게임을 사줬다는 것에 화를 냈으며 이에 친구 좀 사귀라는 의미에서 게임을 사줬다는 말을 듣게 된다. 오빠가 자신같이 고지식한 애들은 며칠을 해도 초보존을 못 벗어날 거라고 하자 자기는 쉽게 탈출할 수 있다고 장담했으며 이에 누가 더 잘난지에 대해 내기하자는 오빠의 제안을 받게 된다. 자신은 다음 학기까지 게임 레벨을 다 채울 것, 오빠는 공부에서 1등을 하는 걸 조건으로 내기를 하자고 하자 승낙한다.[3] 게임에 접속하고 자신의 본명을 이름으로 걸려고 했지만 이미 있는 이름이라는 안내 문구를 보게 된다. 후에 '피림'이라는 이름으로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자 캐릭터를 만든 뒤 넓은 초원에 도착하게 된다.[4] 미리 접속해 있던 오빠가 나타나 자신을 도와주겠다고 하자 그런 거 필요 없다고 거절했으며, 그럼에도 그냥 도움 좀 받으라는 말에 이동 스크롤을 받게 된다. 스크롤을 사용하자 에스세니스의 고대 유적이라는 곳으로 이동하게 됐으며 이동하자마자 던전의 보스인 그림리퍼에게 공격당해 사망하게 된다. 그 뒤 신전에서 다시 부활하게 되고, 자신을 죽게 만든 오빠에게 불만을 토로한다. 화가 난 채 신전 밖으로 나갔으며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났지만 피림은 아직도 초보존을 벗어나지 못했고, 심지어 레벨 3짜리 토끼한테도 공격받는 모습을 보여준다.

파티 퀘스트를 같이 깰 인원을 구하던 중 한 달 동안 다른 사람과 퀘스트를 진행하며 한 실수들 때문에 도움이 안 된다는 소문이 퍼지게 됐으며 추가로 파티를 구하려고 하면 주변에 있던 유저들이 도움이 안 된다고 말해 파티 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5][6]
그러나 2화에서 초보존을 계속 벗어나지 못한 이유가 자세히 드러났는데 직업이 쁘띠쳅이라는 NPC에 의해 쓸데없는 히든 직업인 잠의 현자로 전직하게 되어[7]스킬을 쓸 때마다 잠에 빠지는 최악의 패시브 스킬을 얻었기 때문. 이 때문에 자신과 아무도 파티를 맺어주지 않자 홀로 코볼트 던전에 도전했지만 이내 보스인 늑대인간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때 트리스테판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게 되며 트리스테판과 파티를 맺게 된다. 전투를 진행하며 마법을 쓰지 않는 판의 질문에 자신의 직업이 잠의 현자이며 마법 사용 시 페널티로 수면에 빠지게 된다는 사실을 말해주며 이에 판은 자신이 늑대인간을 잡고 버티는 사이 마법을 사용해 쓰러트리자는 계획을 세우고 함께 늑대인간과 싸우게 된다. 늑대인간과의 싸움 후 퀘스트를 완료해 드디어 초보존을 탈출할 수 있게 됐으며 판의 부탁으로 앞으로는 같이 행동할 것으로 보인다. 레벨이 16이 될 때까지 스탯의 개념도 몰라 스탯을 찍지 않거나 쓸모없는 아이템도 가볍게 구매하는 등 게임 초보자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게임을 싫어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 친구들에게 게임하는 사실을 비밀로 하고 있다.
4화에서는 판과 함께 황금 병아리를 잡으러 이동했으며 판과 황금 병아리를 누가 더 많이 잡는지에 대해 내기를 한다. 많은 시간이 지난 뒤 병아리 한 마리를 잡아내지만 한 달 동안 퀘스트를 못 깼다는 플레이어를 보고 초보존을 벗어나지 못한 자신과 비교해 안쓰러워 잡았던 병아리를 양보한다. 물론 후에 그 플레이어가 병아리 999마리를 모으던 중이고 황금 닭을 타고 돌아가는 플레이어를 배신감 가득한 표정으로 쳐다보는건 덤.
5화에서는 마을로 돌아가던 중 갈매기가 배달 중이던 우편주머니에 머리를 맞게 되며 팩시카나라고 소개하는 새로부터 스승이라 칭하는 사람의 편지를 받게 된다. 편지를 보낸 사람이 자신을 잠의 현자로 전직시킨 알리구스 쁘띠쳅이라는 걸 깨닫고 화를 낸다. 편지를 열려고 하자 기초 마법학과 현자의 지식을 습득한 상태여야 편지를 열 수 있다는 안내가 나타나 스킬을 배우기 위해 판과 함께 마법사의 탑으로 이동한다. 탑에서 기초 마법학 스킬은 쉽게 구할 수 있지만 현자의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탑의 현자와 얘기를 해봐야 하며 현자를 만나기 위해서는 2주일을 기다려야 한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일단 약속을 잡고 스킬북과 여러 마법책을 구해 돌아가려던 찰나 마법사의 스탯에 대해 얘기하던 플레이어들로 부토 스탯에 관한 질문을 받게 된다. 자신은 지식과 지혜 양쪽을 균형 있게 찍어뒀다고 말해주며 플레이어들에게 조언을 하자 마법사는 무조건 지식을 찍어야 한다는 전기장판이라는 플레이어를 만나게 된다. 이에 전기장판은 자신의 마법을 보여줘 자신의 말이 옳다는 듯 보여주자 판이 피림에게 한 번 마법을 사용해 보라고 시켜 어쩔 수 없이 마법을 사용하고 잠에 들게 된다.
6화에서는 잠에서 깬 뒤 마주친 탑의 현자를 잠의 현자로 착각해 초면에 얼굴을 때렸으며 자신을 말리는 판의 행동에도 불구하고 현자를 공격한다.[8] 탑의 현자의 이름이 알리고스 쁘띠쳅이라는 걸 듣고 정말 잠의 현자가 아니란 걸 알게 되어 사과를 하지만 이미 감정이 상한 알리고스가 혼자가 있고 싶다며 피림과 판을 쫓아낸다. 판이 자신에게 실망했다고 생각해 떠날 줄 알고 울음을 터트리지만 판의 위로로 울음을 그친다. 일이 꼬였지만 알리고스의 제자 전기장판을 만나게 됐으며 자신의 질문에 대답해 주면 알리고스와 대화할 수 있도록 호감도를 올리는 방법을 알려주겠단 대화를 나눈다. 자신에게 잠의 현자로 전직한 방법에 대해 묻자 자신은 탑의 입구에서 50 실버를 내는 것으로 전직했다고 말해줬으며 의심쩍긴 하지만 자신의 말을 믿은 전기장판에 의해 사각나무 숲에서 연구에 도움이 될만한 소재나 정보를 구해온다면 호감도를 얻을 수 있을 거란 얘기를 듣는다. 추가로 다음에 잠의 현자를 만나게 되면 자신과 만나보고 싶다고 전해 달란 말을 부탁받고 알겠다고 말한 뒤 숲을 향해 이동한다. 이동 중 500골드에 대한 얘기를 얼핏 들어 판에게 물어보자 현자의 지식을 얻기 위한 대금이란 걸 듣고 당황하며 돈을 벌 수단을 강구한다.
우리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최근 늦게까지 게임한 것 때문에 학교에서 틈틈이 잠을 자고 있다. 하태철과는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만 친하게 지냈으며 3학년 때 하태철과 반에 들어가니 아이들이 사귄다고 놀려 부끄러워했던 일이 있었다. 이때 하태철이 당당하게 사귄다고 말하자 손을 놓고 울먹거리며 미안하다고 사과한 뒤 반을 뛰쳐나갔다. 이런 일이 있고 난 뒤 서로 거리를 둬 지금은 거의 교류가 없는 상태인 듯하다. 게임에 접속하고 전 날 가기로 했던 사각사각 숲으로 향했으며 이동 중에도 틈틈이 몬스터를 잡아 경험치를 얻었다. 직업의 페널티 때문에 보통 지팡이를 들고 타격하는 방식을 주로 이용하면 그 모습을 본 판은 힘 법사를 시킬까 하고 생각하기도 했다. 이름을 피림이라고 지은 이유는 자신이 좋아하는 마법 소녀 피림이라는 만화의 주인공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갑자기 접속을 종료한 판에 의해 당황하며 판이 다시 접속할 때까지 기초 마법학 중 바람칼날을 습득한다. 판이 접속을 종료한 것에 자신이 뭔가 실수를 한 게 아닌가 하고 짐작했으며 오늘은 혼자 플레이를 하기로 마음먹고 자리를 뜨니 고먐미라는 몬스터의 공격을 받게 된다. 고먐미를 쓰러트리고[9] 사각노루에게 습격 받는 마지막 남은 숲코볼트를 지키라는 돌팔 퀘스트를 받게 됐으며 얼떨결에 사각노루의 어그로가 끌려 공격받자 바람칼날 스킬을 사용해 사각노루를 공격했다.
바람 칼날을 사용해 사각노루와 숲의 일대를 베어버렸으며 잠에 빠지게 된다. 잠에서 깬 뒤 자신이 숲의 나무 째로 베어버린 걸 보고 놀랐으며 오빠와 한 내기에서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 자신만만한다. 이때 아까 구해준 숲코볼트가 감사를 표했으며 테트릭스 골렘을 쓰러트리라는 파티 퀘스트를 받게 된다. 자신을 쳐다보는 테일의 눈빛을 보고 퀘스트를 수락했으며 다시 접속한 판에게 달려가 자신이 바람 칼날로 잘라 버린 일대를 보여주기 위해 데려간다. 하지만 그동안 던전은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갔고 자신이 길을 잘못 찾은 줄 알던 피림은 시무룩해 한다. 퀘스트를 공유해달라는 판에게 퀘스틀 공유한 뒤 파티원을 더 구해야 하니 모집소로 이동하자는 말을 듣게 된다. 이에 초보존 때처럼 또 파티에서 쫓겨나거나 계속 방해되는 자신 때문에 판이 싫어할까 봐 다른 사람들이랑 파티 맺는 걸 거절하고 둘끼리 하자고 제안한다.
판과 함께 파티 퀘스트를 진행했으며 잊힌 태초의 사각형이라는 인스턴스 던전에 입장하게 된다. 던전에서 사각형이 된 숲코볼트에 의해 사망하게 되고 신전으로 이동하게 되자 판에게 다시 파티원을 구할 것을 제안한다. 파티원을 기다리던 중 드디어 파티를 하고자 원하는 파티원을 만나게 되고 해맑게 맞이하지만 이 파티원들이 2층에 있던 준혁과 눈을 마주치고 서로 미소를 지은 걸 보면 파티원이 하도 안 구해져 오빠인 준혁이 손을 써 파티를 구해준 것으로 보인다. 같이 파티를 하겠다는 파티원들과 함께 태초의 사각형 던전에 입장했으며 이곳에서 파티원들이 싸워가는 걸 보던 중 파티원들 중 한 명인 절대술사의 마나가 떨어지자 파이어 스킬을 사용한다. 하지만 파이어 스킬의 여파로 같이 싸우고 있던 팀원들까지도 전부 휘말리게 되어 본의 아니게 민폐를 끼치게 된다.

스킬을 사용했는데도 잠에 들지 않아 당황했으며, 파티원들이 자신의 스킬에 사망했을까 봐 걱정한다. 파티원들이 괜찮은지 다가갔으며 그날 밤, 전투에 있었던 일에 대해 설명해 준다. 자신이 마법을 사용하면 페널티에 의해 잠에 들게 되고, 스킬을 늦게 사용해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이에 도균과 절대술사는 오히려 괜찮다며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도균으로부터 마법을 사용하기 전에 신호를 달라는 등 전투의 방향에 대해 듣게 된다. 누구도 자신을 탓하지 않아 안심하던 때 판이 마법 사용이 부담스러운 면 자신이 줬던 꿈틀꿈틀 근육을 써보는 건 어떻냐고 제안하자 거절한다. 날이 밝고 보스방으로 넘어갈 수 있는 문 앞으로 이동했을 때, 상자를 발견하고 별 의심 없이 상자를 연다. 상자를 열자 판과 도균의 위로 함정이 떨어지게 되고, 과거 자신이 실수했던 실수들을 떠올리고 겁을 먹는다. 고의적으로 그러냐며 위압감을 주는 도균에게 겁먹지만 사실 장난이라며 넘어가는 도균을 보고 의문을 느낀다. 보스를 잡기 위해 문을 열고 들어갔으며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아 사이가 좋아질 수 있겠다 싶어 계속 이 사람들이랑 같이 파티를 구성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던전으로 들어가자 함정이 발동되어 놀라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테트릭스 골렘을 마주지차 골렘의 크기에 우리끼리 잡을 수 있을까 싶어 걱정한다. 판, 도균, 절대술사가 테트릭스 골렘을 상대하던 중 등 뒤의 빈 공간을 보고, 저 홈에 맞는 블록을 끼워 맞추면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테일과 함께 맞는 블록을 찾기 위해 움직였으며 이내 테트릭스 골렘에게 당해 사각화된 판을 발견한다.[10] 판에게 다가가 말을 걸지만 사각화된 판은 ㅁㅁㅁ이란 의미 모를 말만 해 피림 또한 알아듣지 못한다. 자신에게 다가온 도균에게 뒤쪽에 있는 홈에 맞는 조각을 끼워 맞춰야 된다고 말하자 그럼 피림이 찾은 거니 직접 해보는 게 어떻냐는 제안을 받게 된다.[11][12] 테일과 함께 블록을 맞추려 했지만 블록 자체가 자신의 몸보다 커 옮기기 힘들어한다. 꿈틀꿈틀 근육을 먹으면 힘을 얻는다는 걸 떠올리고 어쩔 수 없이 섭취해 일시적으로 힘을 얻는데 성공한다. 테트릭스 골렘의 홈에 블록을 맞추자 골렘의 일부가 소실됐으며, 연기 속에서 나타난 피림의 모습은 늑대인간의 모습이 되어 있었다.[13]

도균과 절대술사가 테트릭스 골렘의 시선을 끄는 사이 몰래 다가가 블럭을 맞추는 것으로 골렘을 무력화시킨다. 모든 약점을 파괴하자 테트릭스 골렘이 새로운 형태로 변형했으며, 지면을 내려치자 팀원들과 함께 스턴에 빠지게 된다.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로 공격받을 찰나 사각화를 풀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된 판이 골렘의 공격을 막아준다. 판이 돌아오자 기뻐했으며 이내 자신의 모습을 보고 폭소를 터트리자 당황한다. 테일과 함께 테트릭스 골렘을 공격했으며,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되자 마법을 사용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마법을 사용하려던 중 골렘의 공격을 받을 뻔 하지만 대신 테일이 나서 공격을 맞아 주었기에 피해를 입지 않게 된다. 마침 꿈틀꿈틀 근육의 지속시간이 끝나 원래 몸으로 돌아갔으며, 이대로 테일이 죽게되면 숲코볼트가 멸종되기에 퀘스트가 실패된다는 알림을 보게 된다.[14] 판에게 테일은 퀘스트 NPC라서 회복 아이템만 써주면 다시 되살릴 수 있다는 말을 듣게 되고, 아이템을 살피던 중 꿈틀꿈틀 근육을 꺼내게 된다. 테일이 자신에게 꿈틀꿈틀 근육을 먹이라고 하자 테일이 늑대인간으로 변하는 걸 걱정하면서도 죽어서 실패하는 것 보단 나으니 결국 꿈틀꿈틀 근육을 테일에게 먹인다. 꿈틀꿈틀 근육을 먹은 테일은 코볼트 왕자가 되었으며 체력을 회복한다. 피림이 유일 퀘스트 목표에 도달했다는 알림을 받게 되고, 테일은 체력을 회복했다지만 빈사에 가까운 체력에서 회복되었기에 쇠약해진 상태라 싸울 수 없다는 문구와 함께 소환이 해제된다.[15] 도균과 절대술가 빨리 마법을 사용하라고 하자 파이어를 사용해 테트릭스 골렘을 쓰러트렸으며 던전을 클리어 하는 것과 동시에 잠에 빠지게 된다.

마법사의 탑에서 잠을 깨고 전기장판을 만나게 된다. 전기장판에게 테트릭스 골렘 조각을 건네 받았으며 추가로 테트릭스 지팡이란 아이템을 받게 된다. 전기장판에 의하면 판의 의뢰이기도 하고, 파티의 마법사라면 최고의 데미지를 유지해야 하기에 아이템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테트릭스 지팡이를 만들었다는 말을 듣게 된다. 다음으로 현자의 지식을 받기 위해 현자를 만나러 갔으며, 현자 또한 피림이 준 테트릭스 조각을 보고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내 현자의 지식을 전부 사 가버린 사람이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되고, 이내 오빠인 강준혁을 만난다.

오빠를 만나 당황하던 중 게임을 끄고 밖에서 얘기하자는 말에 잠시 게임을 종료하고 오빠를 만나러 간다. 준혁은 당당히 배가 고프다며 일단 라면을 끓어달라는 부탁을 했으며, 현자의 지식이 필요했던 은정은 어쩔 수 없이 라면을 끓여 갔다준다. 현자와 있던 자리에 준혁이 있던 게 이상했는지 설마 스토커처럼 자신을 따라다닌 거냐고 묻자 현자의 지식을 사재기 하려고 사뒀는데 은정이 사려는 건 나중에 알았다고 한다. 현자의 지식을 못 얻으면 지금까지 한 고생이 헛 것이 된다고 생각해 준혁의 기분에 맞춰준다. 결국 이주일 동안 수발을 들어주면 현자의 지식을 주겠다는 거래를 하고 지식을 받기로 했으며 고작 게임 아이템 때문에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고 자괴감에 빠진다.

집으로 돌아온 은정은 전에 봤던 공략법을 보며 게임에 관한 공부를 시작한다. 그러던 중 강준혁이 방에 들어오며 현자의 지식을 준다는 말에 게임에 접속하여 현자의 지식을 받게 된다. 그 뒤 강준혁이 처음에 주기로 했던 한정판 헬멧을 달라는 말에 처음엔 거절하려 했지만 약속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헬멧을 넘겨준다. 오빠와 헤어진 뒤 다시 판을 만났으며, 현자의 지식을 사기 위해 마법사의 탑으로 가자는 판에게 자신은 이미 현자의 지식을 얻었다며 괜찮다고 한다. 이에 판이 현자의 지식을 사기 위해 빌린 돈은 장비를 사기 위해 쓰자고 하자 그건 빚지는 것이니 싫다며 거절한다. 공략글에서 레벨업을 할 곳을 알아왔으며 이때 자신들의 레벨을 확인하던 중 판의 레벨이 아직도 18레벨인 것에 대해 묻는다.

판에게 망령의 영혼 구슬이라는 퀘스트 아이템에 18 레벨 이후의 경험치가 들어있다는 얘기를 듣게 되며, 앞으로의 사냥은 어떻게 해야 되나하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판에게 레벨 업만 표기가 안 되는 거라 상관 없다는 걸 듣게 됐으며, 책을 읽기 좋은 곳이 있다며 판의 안내에 따라 이동한다. 현자의 지식을 습득하자 약화된 패널티와 상대방에게 절대수면을 부여하는 스킬을 배울 수 있게 됐으며, 판에게 지금까지 자신을 도와줬으니 이번에는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판은 퀘스트 말고 일단 마법을 배웠으니 한번 써보러 가는 게 어떻냐며 거절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피림은 약간 실망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넓은 초원과 같은 곳에서 마법을 연습했으며 절대수면의 사용 이후 판과 함께 절대수면에 빠지게 된다.

잠에서 깨니 절대술사와 김도균을 만나게 되고 판이 없음에 당황해한다. 후에 도균에게 당시 상황을 실제와 다르게 전해 듣게 되고 트리스테판이 자신을 속이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전의 파티 사냥 때 피림이 잠든 사이 판이 도균과 절대술사를 죽였다는 얘기를 듣고 판이 자신을 속이고 있다는 것에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초보 때부터 도와줬으며 판은 도균과 절대술사를 이길만큼 강하진 않다고 반박하지만 이내 도균에게 판은 지금 레벨을 숨기고 있다는 걸 알게된다. 침울해하던 중 도균의 친구 추가를 받고 달오름 늪지에서 함께 몬스터를 사냥하며 판을 기다렸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던 중 판이 자신에게 레벨을 숨기고 있었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시 사냥을 재개했을 때 도균이 실수로 보스인 '진흙 낚시꾼'의 어그로를 끌어 데리고 오자 파이어 마법을 사용해 잠시 접근을 저지했으며, 이내 다시 돌진해 오는 보스 몬스터를 태일이 대신 나서 저지했다.

근육질의 모습으로 태일이 모습을 변형하자 당황했으며, 습격하던 몬스터는 나타난 판의 일격에 의해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투구를 벗은 판의 얼굴은 처음 봐 누군지 몰랐지만 이내 자신이 판이라고 소개하자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후에 판에게 정말 도균과 절대술사랑 싸웠냐고 물어봤으며, 퀘스트와 레벨에 대한게 전부 거짓이라는 걸 듣고 충격에 빠진다. 이내 자신이 판에게 필요한 줄 알았는데 그간의 일을 돌이켜보니 완전히 민폐였다는 걸 상기하고 판을 믿지 못하겠다고 외친다. 이제는 판과 대화하지 않겠다며 말 그대로 판을 손절하는 상황이 나왔으며, 판을 피해 자리를 피한다. 아직 도균과 절대술사를 동료라고 믿고있던 피림은 판이 그들을 공격하자 오히려 판을 공격하기 까지 했으며, 옆에 있던 절대술사가 '탈출구' 스킬을 사용해 함께 자리를 피하게 된다. 현실로 돌아와 자신이 판 앞에서 실수하거나 도와주겠다고 했을 대 얼마나 우스워 보였을지 생각하며 침울해있었으며, 왜 자신한테 거짓말을 친 것인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내 도균과 절대술사와 함께 레벨을 올리기로 마음 먹던 중 계속 방문을 두드리던 오빠가 약속대로 밥 하라는 말에 짜증을 낸다.

25화에서 친구들에게 자신도 게임을 한다는 것을 밝혔으며 그날 밤 친구들과 함께 '무너진 신전'으로 향해 레벨을 올렸다.

26화에서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지만 레벨'만' 올리는 방식에 그닥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퀘스트를 위해 이리움 타운으로 이동한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보호구를 다시 맞췄으며 코볼트 로브를 전문기술로 분해하려는 이스리슬로 부터 돌려 받아 소중히 간직한다. 이리움 산맥에서 레벨을 올리는 중이며 친구들에게 그동안의 일을 말해준다.

27화에서 같이 게임을 플레이해 즐겁다고 하는 친구들을 보며 자신은 아무것도 한게 없자 무안해한다. 단조로운 게임에 무료함을 느끼던 중 펙시캄의 택배를 받게 된다. 트리스테판에게 편지와 함께 테트릭스골렘의 보상을 받았으며, 바로 답장을 보내려 했지만 대상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답장을 할 수 없게 된다.

29화에서 알리구스 쁘띠쳅에게 편지를 받았으며 편지의 내용은 비장의 마법을 전수해주겠으니 10골드를 들고 '와!시스 주점'에서 만나자고 한다. 주점으로 들어가 주인에게 잠의 현자를 만나러 왔다고 전했으며 관계를 묻는 질문에 애매하긴 하지만 사제 관계라고 답한다. 잠의 현자를 기다리던 중 경비병들이 나타나 쁘띠쳅의 공범이라는 이유로 체포된다. 테일과 함께 수감된 후 라즈베리팡팡이라는 플레이어를 만났으며 무슨 이유로 감옥에 갇혔냐는 질문에 의문을 느낀다. 그냥 공범이라는 이유로 어이 없이 잡혀 왔다고 말하며 대화하던 중 쁘띠쳅이 다른 사람에게 마법을 가르쳐 주겠다며 사기를 치고 있는 걸 발견한다.[16] 쁘띠쳅에게 다가가 수염을 뜯고 자신을 말리는 테일에게 우리들이 이 할아버지 때문에 갇혔다고 전하고 테일과 함께 쁘띠쳅을 구타한다. 쁘띠쳅에게 탈출할 수 있는 법을 묻자 쁘띠쳅은 탈옥 방법을 알려주며 퀘스트를 발행한다.

30화에서 쁘띠쳅, 테일과 함께 탈옥을 시작하던 중 경비병들을 만나 '꿈 그림자'를 사용하지만 빗나가게 되고 리스크로 인해 오히려 본인이 수면에 빠진다. 잠에서 깬 뒤 마법 수련을 게을리했다고 말하는 쁘띠쳅에게 마법을 쓰면 잠이 드는데 어떻게 수련을 하냐며 따진다. 이후 쁘띠쳅이 피림이 한 번에 탈출하지 못할 것을 알고 있었다며 '잠깨는 껌'이라는 히든 아이템을 넘겨준다.[17] 잠깨는 껌과 함께 갱신된 퀘스트를 받았으며 혹시 전사가 필요 없냐는 라즈베리의 말에 같이 갇혀있던 수감자들과 함께 탈옥을 계획한다.[18] 꿈 그림자를 사용하며[19][20] 경비병들을 재우면서 탈옥 하던 중 라즈베리에게 무슨 일로 감옥에 갇혔냐고 묻는다. 이에 라즈베리가 대답하려던 찰나 경비병의 화살을 맞게 되고 광전사의 패널티인 '통제불능'이 발동되어 이성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이성을 잃은 라즈베리에게 공격 받던 중, 라즈베리가 간수들을 공격하는 바람에 퀘스트는 실패하게 되고 결국 꿈 그림자를 사용해 라즈베리를 잠재운다. 다행히 간수들을 피해 몸을 숨겼지만 침울해하는 라즈베리를 보고 얼마 전의 자신을 떠올려 괜찮다고 격려한다. 하지만 이미 직업 퀘스트는 실패하고 다시 주지 않는 쁘띠쳅의 모습에 당황했으며, 후에 자신이 히든 직업을 갖고 있다는 걸 알고 있는 라즈베리의 반응에 놀란다. 얘기를 들어보니 파티를 할 때 잠의 현자란 직업을 보게 됐으며, 애초에 잠재우는 마법은 들어보지도 못했다고 한다. 라즈베리의 사정을 듣고 라즈베리의 직업 퀘스트를 도와주기로 했으며, 대신 이번에는 자신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직업 퀘스트를 다시 주는 조건으로 쁘띠쳅과 함께 완전히 탈옥하기로 했지만 쁘띠쳅은 같은 죄수들을 속이고 미끼로 이용해 시선을 분산시켰던 것 때문에 거절한다. 결국 계속 거절하는 쁘띠쳅을 무력화시키고 고의로 간수들에게 발각되어 잡힌 뒤 다시 감옥으로 돌아간다. 감옥에서 깨어나니 묶여 있었으며, 쁘띠쳅이 다른 죄수들을 속이고 미끼로 이용했다는 걸 깨닫게 된다. 다른 사람들이 로그아웃한 뒤, 테일의 힘을 이용해 줄을 끊어냈으며 자신들을 감시하던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자고 있던 쁘띠쳅을 깨운 뒤 자신들은 여기서 나갈 건데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으며, 당연히 나가겠다고 말하는 쁘띠쳅에게 그렇다면 퀘스트와 잠 깨는 껌을 더 내놓으라고 말한다. 칼같이 거절하는 쁘띠쳅을 방치하고 돌아가려 하던 중 당황한 쁘띠쳅이 껌은 아까 준 게 다고, 대신 퀘스트는 몇 번이고 실패해도 괜찮으니 자신을 탈출시켜 달라고 부탁한다. 탈출은 계속 실패하고 껌도 하나가 남았을 때, 또다른 탈출 방법을 떠올렸으며 때마침 다시 로그인한 다른 죄수들과 만나게 된다.

돌아온 죄수들을에게 확실히 탈출할 수 있다며 설득했으며, 이는 다른 죄수들이 간수복을 입고 탈옥하던 죄수들을 다시 잡아간다는 식으로 연기를 해 탈출을 감행한다. 빼앗긴 장비들을 다시 되찾고 이후 잠 깨는 껌의 지속시간 마저 끝나고 만다. 다시 탈옥을 진행하던 중 간수장을 마주쳐 들키게 됐으며, 다른 죄수가 스킬을 사용해 시선을 방해하는 사이 피림 일행도 이어서 탈출을 시도한다.

탈출을 성공해 감옥 밖으로 나왔으며 퀘스트를 성공한 대가로 마법 숙련도의 증가와 잠 깨는 껌의 제조법, 현자의 지식의 레벨이 올라 하루에 한 번 '절대수면'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후에 쁘띠쳅에게 사각사각 저주를 건 뒤 다시 감옥에 던졌으며 라즈베리, 테일과 함께 다른 죄수들이 탈출할 수 있도록 간수들과 싸움을 시작한다. 라즈베리가 간수장을 막고 있는 사이 꿈 그림자를 사용해 간수장을 재웠으며, 후에 오늘은 더 이상 꿈 그림자를 사용할 수 없다는 안내 문구를 받고 원래 이런게 있었나 하고 의아해한다. 우선 다시 탈출하기 위해 나중에 신경 쓰기로 했으며, 저주에 걸린 쁘띠쳅에게 10골드를 넘겨준 뒤 모두와 함께 탈출한다.

완전히 탈출에 성공한 뒤 라즈베리의 직업 퀘스트를 하기 위해 사막 피라미드 유적지로 향했으며, 이 때문에 함께 탈출한 죄수들과도 헤어지게 된다. 만약 헬렌스 왕국에 오게 되면 은혜를 갚겠으니 오이피클 길드에 들르라는 말을 듣게 됐으며, 이내 피림 일행 또한 퀘스트를 위해 이동 중 자신들에게 걸어오던 성직자(세아)를 발견한다.

세아의 요청으로 파티를 한 뒤 라즈베리의 직업 퀘스트를 손쉽게 클리어 한 뒤 아누비스의 미궁까지 따라가다가 고립된다. 부활 위치도 해당 던전에 고정된 상황. 첫 번째 시련이 나오지만 피림이 기지를 발휘해[21] 쉽게 클리어한다

이동하던 중 지나친 석상과 계속 마주치자 라즈베리가 한 방향으로만 가도 이곳으로 돌아오는 걸 보니 뭔가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말을 듣는다. 석상 밑의 문구가 그 전에 봤던 문구와 다른 걸 보고 퀘스트 아이템인 빛의 조각과 관련이 있다는 추측을 한다. 조각을 끼울 구멍을 찾던 중 라즈베리가 아누비스의 그림자에게 사망하는 걸 목격하게 되고 테일이 마저 공격당할 뻔하자 몸을 던져 대신 공격을 맞아주고 파이어를 사용해 자폭한다.

테일이에게 몬스터로 부터 세아가 자신을 구해줬다는 얘기를 듣는다. 그 후 라즈베리에게 테일이는 유일 동반자니까 여기에 두고 가거나 돌려보내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얘기를 듣고 라즈베리와 함께 시련을 돌파하기 위해 이동한다. 석상의 구멍을 발견하고 기어 올라가 눈가에 빛의 조각을 끼워 맞췄지만 반대쪽에도 구멍이 있는 걸 발견하게 된다. 나머지 빛의 조각은 아누비스의 그림자가 가지고 있었으며 라즈베리에게 공격받지 않고 그림자를 잡기 위해 치고 빠지기를 반복하다 결국 패널티 때문에 잠에 빠지게 된다.[22]

잠에서 깨어난 뒤 판을 만나게 됐으며 그동안 왜 메시지를 안 받았냐고 화를 낸다. 판이 계정을 초기화했다는 말을 듣고 놀랐으며 그 후 서로간의 오해를 풀고 화해하게 된다. 레벨도 낮은데 여긴 무슨일로 왔냐는 말에 한세아의 퀘스트를 도와주던 중 우리만 남겨놓고 갑자기 사라졌다고 말한다. 판에게서 또 다른 빛의 조각을 받게 되고 다시 석상에 올라가 나머지 구멍에 빛의 조각을 끼워 맞추는 것으로 두 번째 시련에 통과한다. 그 뒤 석상이 움직여 공격하자 미궁의 주인인 죽음의 아누비스를 만나게 된다.

판은 보스의 약점을 알고 있지만 알려주면 재미 없으니 직접 알아내보라고 한다. 아누비스의 목걸이를 보고 약점이라 생각해 파이어를 사용하자 아누비스가 목걸이를 방어하는 걸 보게 된다. 판이 아누비스의 공격을 막는 사이 팡팡과 테일이에게 가서 목걸이가 약점이라고 말해줬지만 30분이 지나도 아누비스의 약점을 한번도 맞추지 못했다. 일단 재정비를 한 후 아누비스를 공격하기로 했으며 작전대로 아누비스에게 접근해 바람칼날을 사용하는 것으로 아누비스의 목걸이를 공격한다. 마나를 전부 사용해 더 이상 바람칼날을 사용하지 못하자 판이 기존에 알고 있던 공략법을 이용해 아누비스를 마무리 짓는다. 아누비스를 잡고 얻은 상자에서 아누비스의 지팡이를 얻었으며 판은 고대의 시라는 아이템을 얻었다는 걸 알게된다.

학교를 등교한 뒤 하태철과 만나지만 현실에선 초등학생 때만 면식이 있던 사이라 그런지 어색한 분위기를 느낀다. 친구들과 만나고 자신들과 지금 같이 하고 있는 파티원들과 게임을 하자는 말을 듣고 곤란해했으며 일단 파티원들에게 말해보겠다고 한다. 학교가 끝나자마자 게임에 접속해 판과 팡팡을 기다렸지만 판이 다른 플레이어와 싸움이 붙었다는 메시지를 받고 창고 앞으로 이동한다. 오해를 풀기 위해 싸움을 말렸으며 늦으면 늦는다고 말해줘야지 자신이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냐며 화를 낸다.

마법사의 무덤으로 이동했지만 레벨이 낮아 저번처럼 아무것도 할 수 없었으며 자기들끼리 하는 거라고 생각해 불만을 갖는다. 오의오승이 몬스터를 사냥하던 다른 파티원들을 내쫓자 무슨 일이냐고 물었으며 사냥하는데 방해돼서 다른 곳으로 가라고 한 점에 이해를 못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서로간에 갈등이 생기고 분위기도 어색해지자 하나 둘씩 떠나가 파티가 끝나게 되고 제국 길드에 가입하라고 권유하는 오승에게 잠 깨는 껌의 재료는 직접 구하는 게 더 재미있을 거 같다며 거절한다.

판이 잠 깨는 껌의 재료인 용의 눈물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은 드래곤 중 유일하게 유저와 적대 관계가 아닌 헬렌스 왕국의 수호룡 그루니르를 통해서라면 얻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루니르와의 내기를 통해 용의 눈물을 얻으려 했지만 결국 내기에 저버려 그루니르의 노예가 되어 버리고 만다. 하지만 제국 길드의 습격으로 인해 그루니르가 자신들을 바깥으로 이동시켰으며 그루니르의 사망으로 인해 노예 상태가 해제된다. 일단 노예 상태일 때 자신들을 괴롭힌 테일이를 혼낸 뒤 판과 헤어지기 싫어 용의 눈물 재료를 더 모으기로 한다. 하지만 이때 팡팡으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판과 함께 팡팡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라즈베리가 있는 쉬미르 바위산 틈새에 도착 후 숨겨진 던전을 발견했다는 말을 듣게 된다. 숨겨진 던전은 다른 던전보다 몇배는 어려워 파티원을 더 모으자는 판의 제안을 따라 푸른 나무 마을에서 파티원을 모집한다. 계속 기다리다 지친 피림은 숨겨진 던전에 간다고 홍보하는 게 어떻냐고 제안했으며 던전의 보상을 약탈하는 유저들이 있어 그건 좋지 않다고 저지한다. 기다리던 중 초보존 때 만났던 플레이어와 만나게 됐으며 피림이 고의 트롤이라며 파티를 최대한 피하라고 말하자 당황한다. 이때 가면을 쓰고 있던 플레이어가 피림을 옹호하며 파티에 들어가겠다고 한 덕분에 조용히 넘어갔다... 아니, 일단은 조용히 넘어갔다.

후에 고의 트롤의 뜻을 알고 화가 났으며 쉬미르 바위산 협곡에 도착한 뒤 자신을 고의 트롤이라 말했던 플레이어들의 PK를 받게 된다. 스마일의 버프를 받으며 싸웠지만 근접전으로 밖에 붙을 수 없어 마법사인 피림이 일반적으로 당하지만 스마일의 계속된 치유로 다행히 죽진 않는다. 싸움이 끝난 테일과 팡팡이 도와줬으며 후에 스마일의 지시로 판을 위해 파이어 스킬을 사용하지만 이때 스마일이 팔을 건들어 방향이 틀어지고 판 또한 휘말리게 된다.

57화에서 자신을 습격한 PK 플레이어들을 죽이는 게 좋겠다고 말하는 스마일의 의견에 반대한 것으로 보이며 주변에 튼튼해 보이는 나무에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59화에서 분노와 광기의 던전을 돌던 중 스마일이 촛대를 만지려는 걸 보고 이런 건 파티원들과 상의하고 만지는 게 좋다며 말리지만 이내 본인이 벽면을 만지는 바람에 스마일과 함께 함정에 빠진다.

스마일과 갇힌 뒤 분노에 찬 불꽃 정령에게 공격을 받았으며 불마법을 연이어 사용한 탓에 정령이 강해져 스마일과 함께 위기에 쳐한다. 스마일을 지키기 위해 마력 조작을 사용하여 불의 방패를 만들어낸 뒤 상급 불꽃 정령의 작열 광선을 방어한다.

불꽃 방패가 깨지자 세아가 정체를 드러낸 뒤 도와줬으며 스마일 천사의 정체가 한세아라는 걸 알게 된다. 그 후 진로를 막고 있던 벽이 올라가 모두와 만나게 되지만 쓰러져 있는 걸 발견하게 되고 그 사이에서 괴상한 포즈를 한 인물과 마주치게 된다. 광기에 물든 마스터 광전사를 만나 싸우게 됐으며 세아가 광전사를 상대하는 사이 꿈 그림자를 사용해 광전사를 잠재운다. 세아가 자신의 정체에 대해선 비밀로 해달라고 하자 흥쾌히 승낙했으며 치료가 끝나 일어난 판이 엄청 강한 NPC가 있으니 조심하라며 주위를 살피자 그 NPC는 자기가 재웠다며 안심시킨다. 하지만 NPC는 바로 일어나 묶인 상태로 도망쳤으며 도망치는 NPC를 보며 황당해한다. 왕관을 뺏겨 시무룩해 있는 테일에게 금방 되찾을 수 있을거라며 격려했으며 일단은 퀘스트부터 진행하는 게 좋겠다는 판의 제안에 찬성하자 또다시 광전사를 만나게 된다. 판이 광전사를 상대하며 빈틈을 만들어내 꿈 그림자를 사용했지만 광전사가 간단히 피해버리고 피림은 사용 횟수 초과로 인해 잠들게 된다.

잠든 사이 광기의 시련을 완료하고 분노의 시련을 진행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잠에서 깨게 됐으며 모두에게 자신이 마법을 맞추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 판과 얘기를 한 후 팡팡에게 분노의 결정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되어 함정에 갇혔을 때 얻은 결정을 팡팡에게 넘겨준다. 그 후 광전사들을 사칭하는 분노와 광기가 나타났지만 그들의 행동을 보고 이상함을 느낀다.[23] 둘을 이상한 사람들로 취급하자 분노의 광전사가 날린 도끼에 공격당한다.

팡팡의 힘을 아끼면서 분노를 사칭하는 자와 싸우지만 자신만 빼고 플레이하는 점에 화가 난 팡팡을 보며, 자신이 무언가 잘못한 줄 알고 울먹거리지만 판은 피림의 잘못이 아닌 자신이 아무것도 못하게 시켜 소외감을 느꼈을 것이라 위로한다. 이에 소외감을 느끼는 기분이 어떤 기분인지 알면서도 자신이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는 것에 피림 또한 울적해진다. 팡팡이 가만히 있으라고 했다고 던전을 포기할 거냐며 호통치는 스마일의 말을 듣고 정신을 차려 팡팡을 도와준다. 끼어들지 말라며 너도 똑같다며 외치는 팡팡의 말을 듣고 신경 쓰지 못해 미안하다며 진심으로 사과한다. 팡팡 또한 차분한 마음 스킬을 사용하여 분노를 가라앉힌 뒤 피림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서로 오해를 푼다.

다가오는 분노의 광전사에게 파이어를 날려 공격했으며 연계를 통해 분노의 광전사를 무력화시키는데 성공한다. 같이 퀘스트를 이어서 하자고 제안하지만 팡팡은 끝내 발목을 붙잡을 거 같다며 거절했으며 끝나면 바로 메시지를 보내달라는 말을 끝으로 잠시 헤어진다. 모두와 헤어진 뒤 판의 옷이 너덜거렸던 걸 떠올리고 판의 옷을 만들어주기 위해 작업 공방으로 이동한다.

옷을 제작하긴 했지만 상태는 별로 좋지 않았으며 이때 우연을 가장한 척 접근한 오승과 전기장판을 만나게 된다. 둘의 의도를 모른채 전기 마법을 배울 수 있는 마법서를 받는 등 호의를 받게 됐으며 오승으로부터 길드에 들어오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는다. 대화를 하던 중 길드의 지시로 돌아오라는 지시를 받게 되어 오승과 전기장판은 돌아가게 됐으며 이들을 보며 피림은 하던 작업을 마저 진행한다.

다음 날이 되어 인터넷으로 본 코트를 제작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별로 좋지 않아 실망한다. 이때 알림으로 용의 눈물을 사용하면 무언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문구와 함께 유일 등급 아이템의 레시피가 뜨게 되고 일단 제작해보지만 수면 베게라는 미완성 아이템을 만들게 된다. 용의 눈물을 이런 거에다 쓴 걸 판이 알게 되면 경악할까봐 걱정하던 중 쁘띠쳅이 나타나 꿈 그림자를 사용하여 피림을 잠재운다. 다시 눈을 떴을 땐 판을 닮은 인큐버스 아메토리스를 만나게 됐으며 쁘띠쳅이 데려왔다는 얘기를 듣고 자신이 돈이 없어졌다는 걸 깨닫는다. 다행히 돈은 아메토리스가 가지고 있었으며 서둘러 자신의 돈 주머니를 낚아챈다.[24] 이곳은 잠의 현자의 거처인 꿈의 요람이라는 걸 듣게 되고 주변을 둘러본다. 쁘띠쳅을 데려오겠다며 떠난 아메토리스가 자신의 외모는 피림이 좋아하는 사람을 닮게 되어 있어 자꾸 그렇게 얼굴을 붉히면 곤란하다는 말을 듣게 되어 당황한다.

75화에서 전기장판이 건네준 마법서로 마법을 배우며 쁘띠쳅을 기다린다. 최상급 전기 마법인 '불타오르는 타천사는 벼락의 깃털을 흩날린다'라는 마법을 배우고 사용하기 꺼렸지만 쁘띠쳅을 보자마자 마법을 사용해 공격한다.

패널티로 인한 수면에서 깨어난 뒤 쁘띠쳅에게 자신을 꿈의 요람으로 데려온 이유를 따진다. 이는 피림이 중급 잠의 지배자가 될 수 있는 조건의 일부를 달성했기 때문이었으며 작은 성의와 함께 어떤 방법을 쓰든 상관없이 오늘 안에 잠 깨는 껌이나 수면 베개를 완성시키면 중급 잠의 현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때리고 싶은 마음을 참고 자신의 전 재산인 1골드를 쁘띠쳅에게 건네준다. 쁘띠쳅의 지시로 아메토리스는 피림과 임시 계약을 맺었으며 무엇을 만들 거냐는 아메토리스의 질문에 이미 용의 눈물로 베개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한다. 드래곤을 물리쳤냐고 놀란 아메토리스에게 그간의 일을 설명해 줬으며 마지막으로 꿈 덩어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아메토리스를 통해 꿈 덩어리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듣게 되지만 이왕 만들거면 최상급 꿈 덩어리로 만드는 게 어떻냐는 제안으로 아메토리스를 따라간다. 꿈 거인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던 중 큰 꿈 덩어리를 만나 공격당하자 아메토리스가 도와주지만 이내 아메토리스에게 형편없는 실력이라는 악평을 받는다. 이후 판의 얼굴을 하며 악평을 날리는 아메토리스의 얼굴을 오징어라 생각한다.

아메토리스가 주변에 있는 흔한 꿈 덩어리로 베개를 만들어서 돌아가는 게 수준에 맞는 거 같다고 하자 잘 모르겠지만 누군가를 도와주고 싶은 거 아니냐며 거절한다. 아메토리스가 피림을 들고 꿈 거인이 있는 곳으로 향한 뒤 거인이 있는 곳으로 떨어트리자 꿈 거인의 내부로 삼켜진다. 내부를 돌아다니던 중 세실을 닮은 사람을 만나 따라가지만 악몽 덩어리의 공격을 받아 놓치게 된다. 악몽 덩어리를 가볍게 잡은 뒤 사람이 들어갔던 구름 속으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이내 튕겨 날아간다. 무작정 돌아다니지만 이내 주변이 꿈 에너지로 가득 차 있어 현자의 불면증 발동 확률이 100%인 것을 깨닫고 자유롭게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이때 자신과 닮은 꿈 덩어리를 보지만 이내 갑자기 나타난 악몽군주마란 몬스터가 덩어리를 먹어치우자 깜짝 놀란다. 몬스터와 싸우긴 했지만 이내 자신에게 나온 꿈 덩어리를 먹여 깜돌이라 부르고 탑승하는데 성공한다. 아까 전 마주친 사람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 달라고 지시했으며 이내 세실의 머리 형태를 한 꿈 덩어리들을 보고 그중 하나가 자신의 입으로 들어가자 당황한다. 그 후 누군가의 옛 기억을 볼 수 있는 과거의 흔적으로 이동했으며, 이때 꿈 거인이 바로 쁘띠쳅의 스승이라는 걸 알게 된다.

세실의 과거를 알게 된 뒤 깜돌이에게 나태가 있는 곳으로 데려다 달라고 했으며, 나태를 보자마자 냅다 마법을 날려 공격한다. 하지만 나태에겐 아무런 피해도 없었고 오히려 저기 있는 붉은 보석이 세실이라는 것과 보석을 부수면 세실을 구할 수 있다는 걸 알려준다. 나태의 말을 듣고 보석을 공격했지만 세실이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고 보석을 파괴하면 세실이 죽는 게 아닌가 하고 짐작한다. 우선 마력을 모아 바람 칼날로 꿈 거인의 내부를 파괴해 구멍을 만들어낸 뒤 보석을 들고 밖으로 도망쳐 나태로부터 벗어난다.

낙하 도중 아메토리스가 피림을 붙잡아 이동했으며[25], 쁘띠쳅이 보석 상태인 세실을 원래 모습으로 되돌린 뒤 헤어진다. 중급 잠의 현자로 올라간 뒤 쁘띠쳅에게 꿈의 요람을 소환하는데 필요한 특수한 아이템이 무엇인지 물어보려 했지만 쁘띠쳅이 남긴 편지만 발견하게 된다. 공방을 나간 뒤 판을 만나자 다시 공방으로 돌아와 제작한 코드를 찾고 판에게 선물한다.

팡팡과 만나 원래의 파티를 이룬 뒤 판의 히든 직업을 위해 끈기 있는 여행자 캠프로 향했으며, 캠프에 도착한 후 헤어지기 전 판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을 받는다. 있다고 대답한 뒤 급하게 로그아웃했으며, 다음 날 다 같이 현실에서 만나는 거 어떻냐고 제안한다. 히든 직업 퀘스트를 받고 온 판에게도 현실에서 만나는 건 어떻냐고 제안했지만 이내 거절당하자 당황한다. 팡팡의 강제설득으로 판 또한 현실에서 만나기로 했으며 판의 직업 퀘스트를 위해 파티원들과 함께 안개의 섬으로 이동한다.

안개의 섬에서 팡팡의 전 파티원들을 만나 공격대를 결성했으며 이동 중 길드 마스터인 루나쿠가 일행들에게 권유하자 자신들은 판피아와 제국에 이미 길드 권유를 받았다며 거절한다.[26] 안개 사냥터에서 이동 중 몬스터의 손톱에 후드가 벗거져 환각에 빠지게 되고 한세아가 괴물의 모습으로 보이자 파이터를 사용해 공격한다.[27] 판이 다가와 후드를 다시 씌워준 뒤 정신을 차리게 됐으며 자신의 어그로로 인해 안개 사냥꾼에게 인식 당한다.

몬스터에게 둘러 쌓여 위기에 쳐하지만 'Dark Magician'이라는 플레이어가 나타나 위기에서 벗어난다. 그 후 안전을 찾은 뒤 DM이 찾는 '가면을 쓴 플레이어'에 대해 묻자 그들은 운송 중인 플레이어를 습격해 아이템을 강탈하는 무리라는 걸 알게 되고 그들을 따라간 팡팡의 전 파티원이 위험하니 구하자고 한다.

레드독 길드가 위험에 처하자 일행들과 함께 도와줬으며 루나쿠에게 날카롭게 반응했던 걸 사과한다.

94화에서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못했는데 상황이 끝난 것에 실망한다. 루나쿠와 돈독한 길드원들을 보며 길드가 그렇게 나쁜 곳은 아니란 걸 깨달는다.
상황이 잘 끝난 뒤 늦은 시간에도 판이 게임을 이어 가려고 하자 말린다.[28]

97화에서 교실에서 자던 중 친구들이 깨웠으며 이슬이 판과 요새 어떻냐고 관계를 물어본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판이라는 걸 어떻게 알았냐며 놀라자 떠본 거였다는 걸 알고 당황한다. 친구들과 연애 상담 중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던 일을 언급했으며 이에 이슬은 거절했다는 표현이라고 알려줘 당황한다.

101화에서 하태철을 게임하다가 결석했다는 얘기를 듣거나 담임 선생님도 아이리움 윙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강준혁과의 내기 때문에 시작한 게임이지만 덕분에 게임 친구들도 사귀고 현실 친구들과도 사이가 더 좋아져 게임에 긍정적인 흥미를 가진다.

102화에서 학교에서 돌아온 뒤 푸딩[29]을 먹고 게임을 하려고 한다. 게임 접속 후 팡팡에게 오빠가 푸딩을 먹어치우고 뚜껑을 닫아 냉장고에 넣었던 일을 말해준다.

103화에서 판과 스마일을 기다리며 요리를 했으며 이때 요리를 못한다는 게 밝혀진다.

104화에서 음식을 먹고 쓰러진 스마일을 걱정했으며 독약 제조 스킬을 배워보는 게 어떻냐며 엄청난 재능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얘기를 듣게 된다. 열심히 만들었는데 쓰레기통에 버려진 음식을 보고 심울해한다. 안개의 섬으로 이동해 파티 플레이를 하던 중 몬스터의 모습에 겁을 먹은 듯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다. 스마일이 팡팡이 공격을 막는 사이 빨리 지원 공격을 하라고 윽박지르자 파이어 스킬을 사용했으며 이에 그렇게 마법을 사용하면 팡팡이 같이 맞는다는 말을 듣게 된다. 스마일의 지시에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팡팡은 자신은 괜찮으니 천천히 하라고 충고한다. 계속 헤매자 결국 스마일이 몬스터를 대신 잡아줬으며 고민하고 있는 스마일에게 같이 길드를 만들자고 제안한다. 이에 제대로 싸우기 전까지 길드는 꿈도 꾸지 말라는 말을 듣게 되고 팡팡과 함께 여기까지 올라온 게 놀라울 정도로 게임을 모른다는 것과 함께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줄 것이란 말을 듣게 된다.

105화에서 팡팡과 함께 '안개 사냥꾼'을 잡아 기뻐했지만 이건 기본 중의 기본이니 기뻐하지 말라는 스마일의 말에 시무룩해 한다. 계속된 사냥에 지쳐 팡팡이 쉬었다 하면 안 되냐고 제안했으며 이에 스마일은 슬슬 저녁 시간이기도 하니 오늘은 이만하고 마을로 돌아가자고 한다. 이렇게 기계처럼 사냥만 하는 건 싫고 갑자기 스마일이 변한 거에 적응을 못한다. 그래도 팡팡이 처음에 비해 많이 성장했다는 걸 느꼈으며 언제까지 판과 스마일에게 의지할 순 없다는 말에 감동받는다. 항상 판에게 의지해 오고 최근엔 한 사람의 몫을 하고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사냥을 하며 자긴 한 사람 몫을 못하고 있었다는 걸 깨닫는다. 더 강해져 판을 놀라게 해주겠다고 각오를 다졌으며 마을로 돌아가면서 테일을 놓고 왔다는 걸 떠올린다.

106화에서 테일과 함께 있던 지페리를 만났으며 자신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에 당황한다.

107화에서 포털을 넘고 페키니안 해변에 도착했으며 불가사리인 줄 알고 방심하다가 위험에 처한다. 하지만 털뭉치의 도움을 받게 되고 자신을 아주머니라 부르는 털뭉치에게 누나라고 부르라고 한다. 지페리의 안내로 물의 현자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으며 에비안과 만나게 된다.

에비안으로부터 아틀란티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동했으며 월드 보스로 나태 같은 녀석이 나타나면 어떡하나 걱정한다. 이동 중 거대한 파도에 휩쓸릴 뻔했지만 에비안이 파도를 멈추게 한 뒤 무사히 아틀란티스에 도착할 수 있게 한다. 진입 전에 호르켄이라는 몬스터가 나타나 공격할까 생각했지만 호르켄이 에비안을 물고 공기주머니를 씌워주는 모습을 보게 된다.

3. 직업

4. 실력

살면서 한번도 게임을 안하고 공부만 한 탓인지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전무하여 한 달 동안 초보존을 벗어나지 못했으며 심지어 Lv.3 토끼한테 대미지를 입을 정도로 발전하지 못했다. 파티활동을 할때는 본의 아니게 트롤링을 할때가 많은데다[32] 이게 다른 플레이어들한테도 알려져서 판과 동료가 되기 전까지는 파티에 끼지도 못했다. 심지어 잠의 현자란 직업으로 전직해 스킬 사용 후 잠에 빠지게 됐으며, 묘사를 보면 잠에서 깨는데도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 단, 이런 리스크들 때문에 스킬의 위력에 어마어마한 보정이 들어가면 트리스테판과 함께 파티를 맺은 후 부터는 트리스테판이 몬스터의 시선을 끌고 피림이 마법을 사용해 공격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한다. 리스크가 리스크인지라 대부분 웬만히 강한 적이 아닌 이상 들고 있는 지팡이로 타격을 가하며 이때의 모습을 본 트리스테판는 힘캐로 방향을 잡게 했어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단, 피림의 경우 정말 처음 게임을 접하는 것이기에 공략과 같은 정형화된 순서로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았던 덕분인지 게임의 숨겨진 요소를 잘 찾는 듯하다. 예시로 잠의 현자라는 히든 직업으로 전직할 뿐만 아니라 테트릭스 골렘 퀘스트에서 유일 동반자인 테일을 얻는 것을 예시로 들 수 있다.

현자의 지식을 배운 후 '잠의 지배자'를 획득해 패널티인 절대 수면에서 졸음으로 바뀌어 리스크가 줄었으며 적중만 한다면 상대를 절대 수면에 빠지게 하는 꿈 그림자 스킬까지 얻어냈다. 만약 파티 시에 피림만 희생한다면 상대에게 절대적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30화 기점에서는 쁘띠쳅에게 잠깨는 껌 제조법을 전수받아 껌을 씹는 동안에는 수면에 빠지지 않고 자유롭게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물론 마법을 사용하면서 졸음이 쏟아지기에 움직임에 미미한 제약이 있는 듯하며 껌의 지속 시간이 끝나면 수면에 빠질 것으로 추정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마법 컨트롤도 능숙해져 동굴에서 파이어를 사용한 뒤 작은 불씨를 손에 띄우는 것으로 주변을 밝혔다. 단, 아직 판단력이 좋지는 않아 파티원의 발을 잡는 모습이 많으며 한세아의 특훈 이후엔 그럭저럭 괜찮은 실력을 갖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한세아의 지시를 너무 정형적으로 따르는 느낌이 있어 아틀란티스 월드 퀘스트 당시 호르켄이라는 몬스터가 나타나자마자 공격할 생각을 했었다. 또한 본인보다는 물의 현자가 파티장의 위치에 가까운 위치이고, 본인 경험도 모든 파티원들 중에서 뒤쳐지는 데도 파티 퀘스트에 중요한 것으로 보이는 물의 정령을 혼자 발견하자 다른 파티원과 정보 공유도 않고, "얘는 귀여우니까 얘를 지키는 퀘스트겠지."라는 식으로 혼자 퀘스트 내용을 단정 짓고는 아직 적대적이지 않고, 물의 현자가 일단 협조하기로 결정한 npc 베르드에게 선공하는 트롤링을 저질러서 게임 실력 이전에 사회화가 덜 된 거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심지어 공격할 때 쏜 게 전기마법이라 베르드 뿐만 아니라 아틀란티스 군대 전원, 자신, 모든 파티원들을 감전시켜 기절시켰고, 가장 수상쩍은 존재인 물의 정령만 멀쩡해서 아틀란티스 군대 다수를 잡아먹고는 계약 상대로 삼고자 피림을 잡아간다.

4.1. 착용 장비

내구도가 모두 소모되어 부서지거나 장비를 중간에 바꿔 더 이상 쓰지 않는것은 취소선 표시

4.1.1. 무기

4.1.2. 방어구

4.1.3. 장신구

4.1.4. 기타

4.2. 스킬


* 나태의 계약자
히든 직업으로 추정.

4.3. 동반자

5. 여담


[1] 사망해서 레벨이 내려갔다.[2] 이게 별로 부각되지 않아서 그렇지 선물해 준 입장에서 보면 솔직히 기분 나쁜 상황이긴 하다.[3] 내기 보상은 은정의 경우 강아지를 키우는 것, 오빠의 경우 자신을 오라버니라 부르고 꼬박꼬박 존댓말 할 것을 보상을 걸고 내기를 시작한다.[4] 오빠는 미리 접속해 동생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이때 캐릭터 생성에만 2시간 넘게 걸렸다고 핀잔을 걸었다.[5] 살면서 게임을 안 하거나 별로 즐겨 하지 않은 은정인지라 실수를 많이 한 것으로 보인다.[6] 예를 들면 소리 내지 말라는 지시에 벌레를 보고 소리를 내거나 함정이라고 말하는 중에 상자를 열어보거나 보스방이 코앞인데 직업 리스크로 인한 수면에 빠지는 등 고의 트롤로 보일 만한 행위들을 했다. 특히 상자를 열어 함정을 작동시키는 트롤링은 12화에서 또 저지른다.[7] 게임이라 현실성을 못 느꼈는지 쁘띠쳅이 전직하기 위해 50실버를 달라고 요구했으며 일반적인 유저라면 이 부분에서 의심을 했어야 했지만 게임을 처음 한지라 별로 큰 의심을 못 느껴 순수하게 돈을 넘겨 전직한다.[8] 그전에 피림에 대한 태도가 -30인데도 피림이 동생의 제자니 한 번은 봐준다고 말했지만 말도 끝나기 전에 다시 피림한테 얻어맞았다.[9] 사실 이는 피림을 계속 지켜보던 준혁이 답답해 속도를 저하해 주는 스크롤을 사용하여 고먐미의 속도를 크게 줄어줬기에 잡을 수 있었다.[10] 테트릭스 골렘이 사각화를 일으키는 사각사각 저주를 사용하려 하자 피림이 사정거리 내에 있었기에 판은 시선을 끌어 공격을 자신에게로 유도했다.[11] 절대술사가 도균에게 그냥 네가 빨리 블록을 맞추는 게 어떻냐고 하자 그래도 그런 건 초보자가 하게 해줘야 한다고 대답한 걸 보아 위험을 회피하려는 게 아닌 순수하게 초보자를 배려해 말한 것으로 보인다.[12] 이 뒤에 절대술사가 그냥 깨기만 하면 된다고 덧붙인 걸 보면 준혁과 모종의 거래를 맺었을 때 거래 조건이 피림이 던전을 클리어할 수 있게 도와주거나, 테트릭스 골렘을 처음으로 잡은 초보자에게는 경험치나 보상을 더 얹어주는 것일 수도 있다.[13] 자기보다 큰 블록을 두 손으로 잡을 정도로 덩치도 커졌으며, 테일이 머리 위에 앉아있을 정도로 성장했다.[14] 새로운 코볼트 무리가 사각사각숲에 이주하기 전까진 퀘스트를 진행할 수 없기에 기다리기만 하면 다시 퀘스틀 진행할 수 있다.[15] 오랫동안 게임을 해온 판이 유일 동반자가 생겼다는 것에 놀라는 모습을 보여줬다.[16] 사기는 아니다. 그저 마법이 리스크가 큰 것 뿐이지...[17] 잠의 현자 전용 아이템으로 10분이라는 지속 시간 동안 절대 잠들지 않으며 10회 동안 사용할 수 있다.[18] 혼란조와 탈출조로 나뉜 뒤 혼란조는 쁘띠쳅 일행이 탈출조는 수감자들이긴 하지만 쁘띠쳅은 그들을 솎여 잘못된 길을 알려주는 걸로 시간을 벌게 했으며, 쁘띠쳅은 피림, 테일, 라즈베리팡팡과 함께 시선이 분산된 사이 탈옥을 진행한다.[19] 18화에서 스킬의 설명란을 보면 분명 1일 1회라는 사용 횟수가 정해져 있는데 아무래도 설정오류로 추정된다.[20] 하지만 그 1일 1회라는 횟수가 개인에게 한정된거라면 설정오류라고 볼 수 없으며 즉, 1일 1회라는 횟수가 1인에게 하루 한 번이라는 설정이라면 설정오류로 볼 순 없다.[21] 무한 재생/부활하는 그림자 몬스터와 대치 중에 빛과 어둠은 함께 한다는 문구를 떠올리고 빛의 기둥을 부순다. 그러자 몬스터도 사라졌다.[22] 이때 라즈베리와 그림자에게 공격당하던 찰나 판이 나타난 걸 보게 된다.[23] 사칭범들은 광전사 NPC들이 사칭범인 척 연기한 것이다.[24] 아메토리스는 오는 사람마다 반응이 똑같다는 걸 보면 금전 관련 문제로 쁘띠쳅에게 크게 당한 듯하다.[25] 이때 피림은 아메토리스의 진짜 얼굴을 보게 되지만 이내 다시 판의 얼굴로 돌아왔다.[26] 원래 같으면 정중히 거절했겠지만 팡팡을 두고 갔으면서 이제 와서 길드에 가입하라는 게 괘씸해서 날카롭게 거절했다.[27] 사실 이건 트롤이라 부르기 애매한 게 서로 몰랐다면 이해하겠지만 적어도 판은 주의사항을 알고 있었으면서 던전을 돌기 전에 미리 주의사항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지 않았다.[28] 피림 입장에선 걱정돼서 한 말이겠지만 벨의 유랑가 전직이 걸려있는 건데 말린 건 섣부른 판단으로 보인다.[29] 강준혁이 피림의 푸딩을 먹고 빈 걸 냉장고에 그대로 놔뒀다.[30] 처음엔 히든 직업이라는 소리를 듣고 쁘띠쳅 때의 고생을 또 할수는 없다며 거절하려 했는데, 나태가 쁘띠쳅이 숨겨둔 보물 위치를 미끼로 설득해서 결국 수락했다.[31] 온갖 템빨의 보정으로 공격력 하나만큼은 게임 내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인 여행의 공격을 한참동안 전부 맞았음에도 고작 HP가 3%만 떨어졌다. 이는 나태의 무식한 체력 수치를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지만 여행의 막강한 공격력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한데, 단신으로 레이드 보스의 HP를 0.3%나 깎은 점에서 여행이 지닌 장비의 사기성을 알 수 있다.[32] 본인은 잠의 현자 패시브 스킬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거와 별개로 뒤에 있으라고 했더니 진짜 뒤에서 가만히 있으면서 경험치만 받거나, 소리 내면 안되는 던전에서 소리를 내고, 아이템 상자 함부로 열지 말라는 말을 무시하고 상자를 열어 함정을 작동시키는등 고의로 의심받을 민폐들을 꽤 벌인 편. 판과 파티를 맺은 이후에도 상자를 함부로 여는건 고치지 않아서 또 한번 파티원들을 고생시키기도 했다.[33] 단, 34화를 기점으로 마법 숙련도가 증가했고, 82~83화에서 중급 잠의 현자가 되어 현 시점에서는 패널티가 대폭 줄어들었다.[34] 장사용 부캐릭터인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