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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3-15 20:04:55

피라밍크스/해법

피라밍크스의 해법.

1. 개요2. 큐브 체계3. 조각의 분류와 명칭4. 분류

1. 개요

많은 사람들이 처음 큐브를 접하면, 총 네 면을한 면씩 한 면씩 맞추려고 시도하는 경향이 있다. 루빅스 큐브와는 달리 피라밍크스의 경우 이 방법으로도 운만 좋으면 맞추는게 가능하다. 하지만 너무 운에 맡기는 해법이라 제대로 된 해법이라 보기 어렵다.[1]

피라밍크스의 경우 초급해법을 제외하면 모두 고급해법으로 볼 수 있다. 당연히 고급으로 갈수록 외워야 할 공식의 수도 많아지고 상황판단도 어려워진다. 대신 단계의 수가 줄어들어 빠르게 맞출 수 있다. 아래에 서술된 큐브 해법이 전부는 아니며, 더욱 더 많은 큐브 해법이 존재한다.

2. 큐브 체계

파일:pyraminx.jpg

3. 조각의 분류와 명칭

피라밍크스의 조각은 크게 3가지로 나뉘어진다.

4. 분류

기본적으로 피라밍크스는 꼭지 조각과 그 아래에 위치한 센터조각, 그리고 그 센터를 중심으로 한 엣지조각들로 이루어진 Top을 맞추는 Top first 해법과, 세개의 센터와 두개의 엣지[3]로 이루어진 V를 맞추는 V first 해법으로 구분된다.
주로 피라밍크스 세계 랭커들은 탑퍼스트 해법을 쓰는 경우가 많지만, 브이퍼스트로도 무지막지한 기록을 내는 선수들도 있다.[4] 사실 탑랭커들은 둘 다 쓴다

4.1. V-First

V퍼스트 해법은 가면 갈수록 공식수도 많고 어려워진다는 특징이 있다. 3x3x3 큐브의 초급-중급-고급해법으로 생각하면 쉽다.

4.1.1. LBL 해법

피라밍크스의 초급해법 정도 되는 해법.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해법 중 하나이다.초급치고는 3초대 찍을 수 있는 해법이다

피라밍크스을 맞추는 데 가장 기초가 되는 해법. 맨 아래 레이어로부터 마지막 레이어까지 5단계로 나누어서 8개의 공식만을 이용해 큐브를 푼다.[5] 그 5가지 단계는 다음과 같다.

1. 코너 조각 맞추기
2. 특정 색 센터조각 알맞게 정렬하기
3. 아랫층 엣지 맞추기
4. 마지막층 센터 정렬하기
5. 마지막층 엣지 조각의 오리엔테이션 및 퍼뮤테이션

큐브매니아에서는 가장 기초가 되는 LBL해법에는 거창하게 이름을 붙이고 중급공식격인 한국큐브연구회의 해법은 아무 이름을 붙이지 않아 고급해법이 초급해법보다 쉬운 느낌을 받는다.뭐야 이게 한국 큐브 연구회가 문제구먼 이거

V를 맞추지 않는데 이게 왜 V퍼스트로 분류되냐면, 이 해법은 V를 맞추고 아랫층 엣지를 맞춘 후 L3E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4.1.2. V 해법

피라밍크스의 중급해법쯤 되는 해법. 이제 V를 맞추고 아랫층 엣지가 아닌 마지막층 엣지 중 하나를 맞추게 된다. 한국에서만 V해법이라 부르고 원래는 다른 이름이 있다. 항목 참조.

4.1.3. L4E 해법

V First 해법의 최종적인 형태이다. 이제 V를 맞추고 나머지 부분을 한 번에 처리한다![6]

4.2. Top-First

탑퍼스트 해법들은 해법을 많이 알수록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모두 탑을 어떻게 맞춘다-탑을 맞추면서 나머지 센터를 맞춘다-L3E의 순서로 이루어져 있으며, 1단계에서 탑을 맞추는 방법에 따라 해법이 갈린다.

그리고 탑퍼스트는 키홀 사용 유무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KeyHole, Oka는 키홀을 사용하는 해법이고, WO, 1-Flip, Nutella는 키홀을 사용하지 않는다.
키홀 사용 해법은 탑 반대쪽 세 센터를 모두 맞춘 뒤 키홀에 들어갈 엣지를 맞추므로 센터를 맞추는 공식이 필요 없다.
반면 키홀 미사용 해법은 총 11가지의 센터 맞추는 공식이 존재한다.

아래의 5개 해법이 탑퍼스트 유저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해법들이다.

4.2.1. Keyhole 해법

탑의 세 엣지 중 하나를 맞추지 않는다. Top First 계의 초급해법격으로, 탑퍼스트에 입문하기 위해 주로 쓰이는 해법이다. 사실 큐브매니아에 올라와 있는 Oka 해법이 이 해법이다. 항목 참조.

4.2.2. Oka 해법

탑의 세 엣지 중 하나는 맞추지 않고, 하나는 그 빈자리에 옆면 색이 맞지 않게 맞춘다.[7]

4.2.3. 1-Filp 해법

탑의 세 엣지 중 하나를 뒤집어서 맞춘다.[8]

4.2.4. WO 해법

그냥 탑을 다 맞춘다. 2단계에 해당하는 세 센터 맞추기를 세 센터 따로 처리하는가, 한번에 처리하는가에 따라 초보자용과 고급자용으로 나눌 수 있다.

4.2.5. Nutella 해법

당신이 생각하는 그 누텔라 맞다 탑의 두 엣지의 위치를 옆면 색이 맞게 서로 바꿔서 맞춘다.


[1] 하지만 Bob Burton's Method라고 해법 이름이 정해져 있다![2] 얼핏 보면 각 면에 3개씩 12개가 아니냐고 착각할 수 있는데, 분해해서 보면 이해하기 쉽다. 한 조각에 3개의 색이 존재한다.[3] 한면에서 엣지하나 뺐다고 보면 쉽다.[4] 대표적인 예가 한국의 김도현 선수[5] 사실 어느정도 응용만 잘한다면 더 적은 단계수로도 가능하다. 코너 조각을 맞추는 단계를 제외하면 한 면-L3E 2단계로도 가능하다![6] LBL 해법과 V해법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다. 이 두 해법은 L4E 공식수를 줄이기 위해 단계를 쪼갠 것이라 볼 수 있다.[7] 비슷한 해법으로 Bell 해법이 있다. 여기는 옆면 색이 맞게 놓는다.[8] 비슷한 해법으로 2-Flip 해법이 있다. 해법명만 봐도 엣지 2개를 뒤집어서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