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 피가로 フィガロ | Figaro | ||
본명 | <colbgcolor=#fff,#2D2F34>빈센트 마이어즈(Vincent myers) | |
이명 | 무한연쇄(無限連鎖) 알터 왕국 삼거두 | |
나이 | 21세 | |
신체 | 178cm, 70kg | |
국적 | 영국 | |
소속 국가 | 알터 왕국 | |
클랜 | 죽음의 종지부(Death Period) | |
랭킹 | 결투 랭킹 1위 | |
메인 직업 | [ruby(초투사, ruby=오버 글래디에이터)] ([ruby(超鬪士, ruby=Over Gladiator)]) | <colbgcolor=#fff,#2D2F34>투사 계통 초급직 |
서브 직업 | [ruby(강투사, ruby=스트롱 글래디에이터)] ([ruby(剛鬪士, ruby=Strong Gladiator)]) | 투사 계통 상급직 |
[ruby(투사, ruby=글래디에이터)] ([ruby(鬪士, ruby=Gladiator)]) | 투사 계통 하급직 | |
[ruby(광전사, ruby=베르세르크)] ([ruby(狂戦士, ruby=Berserker)]) | 광전사 계통 하급직 | |
CV | 스즈무라 켄이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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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피니트 덴드로그램>의 등장인물.2. 특징
투사 계통 직업의 정점인 [초투사]로 투기장의 정점에 선 마스터. 솔로 전문 플레이어이자 왕국의 신조 던전인 <묘표미궁>을 가장 깊이까지 공략했다.[1]어조와 분위기는 평온해서 언뜻 보면 초식계의 미남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뇌를 빼놓고 사는 수준의 근육뇌. '정체 모를 대상이 있으면? → 일단 공격하고 나서 확인한다', 'PK 집단이 길목을 막고 있으면? → 일단 부하들부터 싹 몰살시킨 뒤에 두목만 남겨놓고 교섭한다' 라든가 하는 식으로 우선 생각하기 전에 몸부터 움직이고 보는 타입. 또한 <엠브리오>의 고유 스킬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옷을 벗는데 본인은 그것에 대해 아무렇게도 생각하지 않는다.
현실에선 자산가의 장남. 태어날 때부터 심장에 병을 앓고 있으며 운동을 비롯한 심장에 부담을 주는 일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격한 운동은 물론 불가능이고 기껏해야 가볍게 걷는 정도가 고작이며, 심지어 충격을 받거나 놀라거나 해서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조차도 절대 금물이라서 거의 대부분의 활동을 할 수가 없는 상태. 그래서 어린 시절부터 학교를 포함하여 심장에 영향이 갈 만한 온갖 일들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성장했으며, 가문의 후계자도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능한 본인 대신에 동생이 물려받게 되었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가족과의 관계가 나쁜 건 결코 아니고, 부모님도 동생도 전부 그를 탓하거나 냉대하는 일 없이 언제나 사랑하며 아껴 주고 배려해 주는 등 여러 모로 좋은 가족들이다. 애초에 덴드로를 시작한 것도 '이 안에서라면 외부의 현실 세계와는 아무 상관없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다'며 동생이 추천해 주었기 때문이며, 실제로 덴드로 시작 후에 마스터의 건강한 육체를 손에 넣고는 생전 처음으로 전력으로 뛰어다니며 기뻐했었고 이후 덴드로에 푹 빠져 살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억눌러 온 인생의 반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으로 덴드로그램에서의 그의 행동은 보통이 아니다.
3. 작중 행적
원래는 게임 초기에 레전더리아를 스타트 국가로 설정하고서 시작했었고[2] 투사 직업도 그 나라의 투기장 쪽에서 처음으로 습득했으나, 어느 날 갑자기 벌어진 액시던트 서클[3]로 추정되는 현상에 의해 마침 거기에 있던 피가로가 휩쓸려서 알터 왕국의 한 필드 구역으로 날려와 버렸다. 그리고 그 필드에서 마침 비슷한 입장으로 필드에 갇혀 있던 슈우[4]와의 첫 만남을 갖게 되었으며 그와 함께 UBM과의 일전을 겪고, 이후로 알터 왕국의 기데온을 거점으로 삼고 활동하게 되었다. 슈우와 절친이 된 것도 이 사건 덕분.아무래도 투기장 랭킹 1위의 최고 유명인이라서 그런지 얼굴이 주변에 많이 알려져 있는 듯하여, 평소에 기데온 마을 거리를 사적으로 돌아다닐 때에는 유명세로 인해 자길 알아보는 사람이 없도록 일부러 얼굴을 가려서 신분을 감추고 암행을 하듯이 돌아다닌다. 그런데 그 신분을 감추는 방식이 하필이면 전신 사자 인형 옷.(...) 그래서 피가로가 친구인 슈우와 만나는 경우에는 곰 인형과 사자 인형이 길거리를 함께 걸어다닌다는 괴상한 장면이 연출되어 버린다.
4장에선 레이가 후소 츠쿠요에게 납치당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기데온에서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슈우 대신에 자기가 가겠다고 지원하여, 난데없이 거대한 도끼를(...) 들고 나타나 월세의 회 본부를 박살내 버린다. 이는 전에 상성 차로 한 번 후소 츠쿠요에게 당해 데스 패널티를 당한 경험이 있기에 일단 방심하지 않고 선공으로 때려부순 것. 그리고 레이를 구하기 위해 후소 츠쿠요&츠키카게 콤비와 전투를 벌이나 역시나 상성이 안 맞는 데다 가까이에 레이라는 '아군'이 있는 탓에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고전하다가, 레이의 조력으로 어떻게든 후소 츠쿠요를 쓰러뜨리고 레이를 구출하는 것에 성공한다.
6장에서 드디어 출소일이 잡힌 한냐와 메일을 주고 받는데, 한냐는 연애적인 의미로 만나고 싶다며 한 대화에 전투적인 의미로 해석해 답장을 한다. 이로써 한냐의 망상 속 연애는 더욱 가속한다(...) 이후 꽃집에서 꽃을 사던 중 후소 츠쿠요와 재회하는데, 만난 즉시 상반신 누드의 전투 태세를 갖춘다. 허나 후소 츠쿠요에게 네가 지난번에 습격하면서 때려부쉈던 교단 본부의 수리비를 반이라도 좋으니 내달라고 울며 협박당한다. 이에 지금은 수중에 돈이 없으니 나중에 정식으로 조율하자며 대응한다. 슈우라면 인과응보라며 무시했을 거라지만 피가로는 그 천연적인 성격 때문에 거절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 장면(상반신 알몸의 피가로한테 후소 츠쿠요가 어깨를 잡고 매달린 장면)이 도시 전역에 퍼져 있던 카메라에 포착된 탓에 온 사방에 후소 츠쿠요와 피가로의 연애 스캔들이 퍼져나갔고, 그걸 보고서 또 배신당했다고 오해하여 절망한 한냐가 1킬로미터짜리 엠브리오 산달폰으로 도시를 휘젓고 다니자 피가로가 대뜸 필살 스킬 《[ruby(타올라라\, 나의 영혼, ruby=코르 레오니스)]》을 발동하고는 산달폰의 무차별 폭격을 데미지와 함께 회피해 가며 직접 산달폰을 타고 올라가 한냐와 대화를 하는데... 그 때 샀던 꽃다발과 함께 자신이 가진 재산을 털어서 산 반지를 주며 게임 속에서도, 리얼에서도 결혼하자며 고백한다!
사실은 슈우가 걱정하던 것처럼 연애라고는 전혀 모르고 결투밖에 생각 안 하던 게 아니라, 피가로도 현실에서 한냐와 계속 펜팔을 주고받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정이 쌓여서 그게 어느 새 사랑으로까지 발전해 있었던 것. 하지만 지금껏 대부분의 일들을 체험하지 못하며 자라 온 탓에 그것이 사랑인지조차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가 부모님의 조언으로 겨우 자신이 사랑을 하고 있음을 각성, 한냐에게의 청혼을 결심한다.[5][6] 꽃집에 들른 것도 전부 그 청혼의 준비 과정이었고, 우연히 한냐와 마주쳤을 때에도 한냐나 레이는 전혀 눈치 못 챘지만 사실은 청혼 전이다 보니 엄청나게 긴장 중이었다고. 결국 산달폰 위까지 쫓아 올라와 고백한 피가로에게 한냐는 그의 사랑이 진심임을 깨닫고 고백을 수락, 피가로의 키스와 함께 정식으로 커플이 되었지만... 그 직후에 《[ruby(타올라라\, 나의 영혼, ruby=코르 레오니스)]》의 리스크로 데스 페널티를 먹어 강제 로그아웃되어 버린다.[7] 게다가 현실에서도 처음으로 한 사랑 고벡&청혼 성공에 기쁜 마음으로 두근두근거리다가 과도한 두근거림에 의한 심장 발작으로 웃는 얼굴인 채로 쓰러져서 병원행이 되어버렸다.(...) 더군다나 이게 원인이 된 탓에 황국과의 강화회의 때에도 접속을 하지 못하고 불참한다.[8][9]
초급 직업 보유자에다 초급 엠브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알터 왕국의 4명 뿐인 초급 마스터 중 한 명이지만, 사실 중대한 약점/문제점이 존재한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지금껏 살아온 인생에서는 학교도 가본 적이 없고 기타 다른 놀이나 활동도 거의 해본 적이 없다 보니 타인과 협력한다는 수단이나 행위 자체를 문자 그대로 일절 못한다. 누군가와 평범하게 대화를 나누는 정도라면 어떻게든 되지만, 파티를 맺고 함께 전투를 한다거나 하는 협력 활동의 경우에는 태어난 이래 지금껏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미지의 영역인 탓에 뭘 어떻게 하면 도울 수 있는 건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건지도 감이 잡히지 않아 아무것도 못하고 오히려 피가로 쪽의 움직임까지 엉망진창이 되어버리는 판. 언제나 오로지 솔로 플레이만을 고집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이 치명적인 약점 하나 때문에 삼극룡 글로리아 토벌 당시 왕국 측의 초급인 슈우 스탈링, 후소 츠키요와 공동 전선을 펼쳐서 동시에 레이드를 하는 게 아니라 각자가 솔플하듯이 따로 덤벼들었고[10][11] 그 결과 피가로, 후소, 슈우 세 사람이 각각 목을 하나씩 처리하여 글로리아를 쓰러뜨리게 되었다.[12] 레이 납치건으로 월세회 본부에 처들어갔을 때도 아군인 레이를 인식하는 것만으로 움직임에 지장이 있어서 일부러 의도적으로 레이를 의식하지 않았고 그때문에 상황을 눈치챈 레이가 츠키카게를 처리할 때까지 레이의 그림자에 숨은 츠키카게를 찾아내지 못해서 후소 츠쿠요와의 합공에 제대로 대응못해서 애먹었다.
4. 능력
4.1. 직업
[초투사(超闘士)]투사 계열 초급직.
소속한 국가의 결투 랭킹 1위에 올르는 것이 습득 조건 중 하나인 직업. 쿨타임 없이 순간 장비를 쓸 수 있는 패시브 효과가 있다.
《[ruby(통일왕자, ruby=컴플리트)](統一王子)》
[초투사]의 직업 오의 스킬.
보유하고 있는 서브 초급직의 스킬들을 메인 직업의 변경 없이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상시 발동형 스킬. 초급직을 2개 이상 동시 보유하고 있다는 게 전제로 하는 스킬. 사실 초투사라는 초급직 자체가 꽤나 달성하기 어려운 조건의 초급직이다 보니 대개는 초급직을 갖고 있는 실력자가 그 자리까지 올라가게 되고, 그 때문에 초투사의 직업 오의도 초급직이 이미 있는 사람이 얻는다는 걸 전제로 만들어져 있었다. 그런데 정작 현 소유자인 피가로는 다른 초급직도 없으며 아직 <초급>조차 아닌 상태로 선대 결투 왕자 톰 캣을 쓰러뜨리고 1위에 올라버렸기 때문에 보유한 초급직이 [초투사] 하나 뿐인 시점에선 사실상 무의미한 스킬이다.
4.2. 엠브리오
<엠브리오> 사성적심(獅星赤心) 코르 레오니스TYPE : 암즈
능력 특성 : 장비 강화
도달 형태 : 제7형태
어원은 사자자리의 알파성 레굴루스의 일명 [ruby(코르 레오니스, ruby=사자의 심장)](Cor Leonis). 실제 심장을 대신하는 심장형 엠브리오.
매우 알기 쉽게 본인의 소망이 엠브리오에 나타난 형태다. 고유 스킬은 장비 수에 반비례하여 장착하고 있는 장비의 성능을 강화하는 《[ruby(무의 선정, ruby=암즈 셀렉터)]》[13]과 전투 시간에 비례하여 장착하고 있는 장비의 성능을 강화하는 《[ruby(생명의 무도, ruby=댄스 오브 아니마)]》[14]. 즉 장착한 장비의 개수가 적을수록, 그리고 전투가 길어질수록 장비의 보유 효과가 점점 더 증폭되어 가는 장비 강화계 스킬이다. 장비품에는 장비의 랭크 등에 따라 강화 한계치가 존재하며 그 이상은 강화할 수 없다. 5분간 비전투상태가 계속되면 해제된다.[15]
<장비의 한계강화 배율·전체 장비시 필요 경과 시간>
시판품·수제품 : 2~10배 : ~13분 20초(14분 미만)
일화급 무구 : 10~24배 : 13분 20초~36분 40초(40분 미만)
전설급 무구 : 25~49배 : 38분 20초~1시간 18분 20초(1시간 20분 미만)
고대전설급 무구 : 50~74배 : 1시간 20분~2시간
신화급 무구 : 75~99배 :2시간 1분 40초~2시간 41분 40초(2시간 초과~2시간 40분 초과)
초급 무구 : 100배 이상 : 2시간 43분 20초 이상(2시간 40분 이상)
다만 이것들은 어디까지나 기준이며 특전무구나 시판품·수제품을 불문하고 그중에는 등급에 어울리지 않는 한계 강화 배율을 가진 것도 있다. 세간에는 피가로가 엠브리오를 쓰는 장면을 본 자가 없어서 진짜 실력을 숨기고 있다든가 엠브리오에 뭔가 숨겨진 특수 능력이 있다든가 하는 추측들이 많았던 모양이나, 피가로 성격상 전투를 진지하게 임하지 않고 대충대충 하는 일은 결코 없기에 사실은 엠브리오도 매 전투마다 언제나 항상 사용 중이었다. 다만 엠브리오가 심장이다 보니 당연히 몸 속에 박혀 있어서 아무도 그 사용 장면을 못 보고, 효과도 그냥 장비 강화라서 발동 중인 건지 안 한 건지도 판별을 못할 뿐.
주의해야 할 점은 어디까지나 '장비가 적을수록 강해지는' 스킬이지 '장비를 벗을수록 강해지는' 스킬은 아니라서, 만일 장비를 다 벗으면 당연히 아무 효과도 안 남게 된다. 피가로 본체를 강화하는 게 아니라 남아있는 장비의 힘을 강화하는 스킬이기 때문. 예를 들어 장비가 10개일 때에 각각 10씩의 강화가 이루어진다고 할 경우, 여기서 장비를 2개만 남기고 다 벗어버리면 벗어버린 8개 장비에 의한 버프 효과는 사라지지만 대신에 남아있는 그 2개 장비의 버프에 대해서는 각각 50에 달하는 집중 강화 효과가 이루어지게 된다. 피가로가 혼자서 던전을 공략할 수 있는 것도 이 능력 덕분으로, 평소에는 다수의 온갖 상태이상 내성 장비를 겹쳐 달고 다니다가 특정한 상태이상 효과를 가진 보스급 몬스터라도 나오면 거기에 대응하는 내성 장비만 남기고 나머지를 다 벗어버리는 거다. 그렇게 하면 남겨진 그 장비가 엠브리오의 강화 효과를 집중적으로 받게 되면서 해당 내성이 최고조로 증폭, 그걸로 몬스터의 상태이상을 다 씹어버리고 격파하는 방식.
평소에 결투 등으로 활동할 때에는 시합 전부터 미리 강화를 해둔다거나 하는 짓은 공평하지 않다고 여겨서인지 시합 전에 워밍업을 하는 일이 없어서 언제나 제로에서부터 전투를 시작하곤 하지만, 사실은 엠브리오 능력상 전투 전에 워밍업을 하면 할수록 더욱 강해진다. 대략적으로는 3시간 정도 워밍업을 하고 나면 장비 강화 상태가 최대치로 상승하여 패시브만으로 필살 스킬 발동 상태와 동등한 출력을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효과 유지에는 제한 시간이 있어서, 강화 상태에서 적과의 전투가 없는 채로 300초 이상 지나게 되면 전투가 중단된 것으로 간주되어 지금까지의 강화 효과가 끊기고 다시 처음부터 강화를 시작해야만 한다. 단, 당연하지만 효과의 최적화를 위해선 필요없는 장비를 벗어야만 하기에 매번 장비하고 있던 옷이나 액세서리나 무기 등을 훌훌 벗어던지고 반나체가 되어버려야 한다는 중대한 부작용이 있다…만 본인이 이에 대해 전혀 신경쓰고있지 않기 때문에(…). 그나마 슈우가 절대 벗을 일이 없는 장비를 하의에 입고 다니라고 조언한 덕분에 최악의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불행 중 다행.
특이하게도 상급 엠브리오인 제 6형태에 들어선 이후로도 계속 필살 스킬이 발현되지 않다가, 제 7형태 <초급 엠브리오> 단계로 진화한 것과 동시에 필살 스킬이 발현되었다.
《[ruby(타올라라\, 나의 영혼, ruby=코르 레오니스)]》
[코르 레오니스]의 필살 스킬.
두 가지의 막대한 디메리트를 대가로 장비 스킬의 위력을 극한까지 높여서 행사한다.[16] 그 페널티는 다음과 같다.
- 자신의 피와 살을 구워 HP 상한을 초당 1%씩 깎는다. 깎인 HP 상한은 데스 페널티 때까지 회복되지 않는다.
- 장비의 액티브 장비 스킬을 사용했을 때, 그 장비는 완전히 파괴된다. 파괴된 장비는 특전 무구라도 복구되지 않는다.
효과 자체는 피가로 본인이 현실에서 절대로 이루지 못했던 꿈을 실현시킨 힘으로, 문자 그대로 자기 자신과 장비의 생명을 모조리 불태워 단 한 순간 최고로 화려하게 빛나는 스킬. 그리고 저 페널티를 바쳐서 발동되는 장비의 스킬 효과는 그야말로 극한 그 자체로, 설령 피가로 이상으로 압도적인 능력치를 가진 <SUBM>이라 해도 그 스킬 효과에서는 결코 벗어날 수 없을 정도의 힘을 발휘한다. 필살 스킬을 쓸 때 혈액이 상당히 고온이 되는 데 상처에서 나온 피가 바로 증발할 정도라고 한다.
발동 한 번당 최대 유지 시간은 대략 30초로, 즉 한 번 발동할 때마다 30%의 HP 최대치가 깎여나가게 되고 HP만 남아있다면 효과 시간 종료 후에 곧바로 2번째 3번째를 연속 재발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당연하지만 필살 스킬 발동 중에 HP 최대치가 완전히 깎여나가 잔여 HP 0이 되면 물론 그 시점에서 필살 스킬 중단과 함께 데스 페널티가 된다.
단, 피가로 본인의 굳은 결심에 의해 이 필살기는 결투에서는 절대로 쓰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과거 싸움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클랜 <바빌로니아 전투단>의 오너 폴테스라와 했던 약속 때문으로, 예전에 폴테스라와 언젠가 서로 전심전력으로 투기장에서 결투를 벌여 보자고 약속을 나누었었는데, 그 이후에 피가로의 엠브리오가 6단계에서 7단계인 초급 엠브리오로 진화하게 되면서 이 초급 엠브리오의 필살기를 폴테스라와의 결투에서 최초로 사용하여 진정한 전력 전투를 벌이기로 결심한것. 하지만 당시에 터졌던 삼극룡 글로리아 사건 때문에 폴테스라는 마음에 상처를 입고 덴드로를 떠나버려 언제 복귀할지, 혹은 과연 복귀할 날이 오기나 할지도 불명확한 상황이 되어버렸으며, 그럼에도 피가로는 한 번 친구와 약속을 나눈 이상 이 필살기를 결투에서 쓰는 건 폴테스라와의 결투에서야말로 처음 써야만 한다고 굳게 마음먹어, 결국 언젠가 폴테스라와 결투를 벌일 그 날이 오기 전에는 결투에서는 결코 쓰지 않게 되었다. 여담으로 초급 엠브리오인 만큼 심장의 강도는 상당하다. 물론 고품질의 갑옷도 비교가 안 될 정도지만 원래 심장에 공격을 맞을 기회가 거의 없긴 하지만. 그러나 심장 뽑기가 특기인 모 10살 아동에게는 효과 발군이었다.
5. 아이템
- 극룡광아검 글로리아 α
삼극룡 글로리아를 토벌하고 얻은 특전무구. 장비 스킬인 《[ruby(극룡광아참 · 종극, ruby=팽 오브 글로리아 오버 드라이브)]》 은 SUBM 【삼극룡 글로리아】의 《[ruby(OVERDRIVE, ruby=종극)]》을 본뜬 극광을 발하며, 신화급 금속 히히이로카네도 녹여 소멸시켜 버릴 정도다. 위력은 【삼극룡 글로리아】의 [종극]보다 저하되어 있었지만, 피가로는 자신의 엠브리오의 능력으로 강화하여 본래의 [종극]에 가까운 위력을 발휘한다.
6. 여담
- 현재 그가 사용하고 있는 피가로의 아바타 외형은 '만일 빈센트 마이어즈가 아무 문제 없이 건강하게 성장했다면 어떤 모습이 됐었을까'라는 요청에 의해 매드 해터가 그 이미지를 구현화시킨 외모로 만들어졌다. 또한 그의 아바타 네임인 '피가로'는 그가 예전에 보려고 했었던 오페라에서의 주인공 이름으로, 당시 그 오페라를 가족과 함께 관람했었으나 중간에 갑작스런 발작이 터지는 바람에 결국 끝까지 보지도 못하고 나와야 했다. 덴드로에서 아바타 네임을 지으라고 했을 때에 그 이름을 떠올린 이유는 '이번에는 절대로 도중에 끝내지 않겠다'라는 의지의 표명.
- 늘 통각 설정을 켜 놓는다.
[1] 여담으로 묘표미궁 공략시 보유 식량에 독을 부여하는 몬스터를 만난적 있는데 독 질병내성템을 장착한체 맛없어진 독식량을 그냥 먹으면서 공략한 적이 있다.[2] 슈우曰 피가 공 변태의 나라 출신으로 판명[3] 자연 마력이 넘치는 레전더리아에서 자주 벌어지는 현상으로, 주변 마력이 일정 농도 이상으로 집약됐을 때에 그냥 랜덤으로 어떤 마법이 발동되는 현상. 공격계 마법이 터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4] 정확히는 슈우의 경우엔 AI 험프티 덤프티가 '여기에 오면 슈우의 쌩얼 아바타 디자인을 다시 고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정보를 줘서 의심하면서도 혹시나 싶어서 찾아와 봤다가 갇혔다.[5] 후기에서 말하기를, 한냐 쪽은 이미 진작부터 자신이 피가로와 서로 사랑하며 사귀고 있다고 인식 중이었으며 이제 남은 건 결혼 뿐이라는 생각에 도달해 있던 것에 비해 피가로는 애초에 연애 쪽의 경험치가 제로인 상태다 보니 그런 쪽으로는 전혀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는데, 부모님에게 말을 듣고 나서야 한참 뒤늦게 자신이 한냐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지만, 거기서 또 연애 경험치가 제로다 보니 중간 과정은 그냥 다 건너뛰고 곧바로 청혼 단계로 돌입해 버리는 바람에 어쩌다 보니 한냐의 소망하고 딱 맞아떨어져 버렸다는, 일종의 기적 같은 결과였다고 한다(...).[6] 따지고 보면 《[ruby(타올라라\, 나의 영혼, ruby=코르 레오니스)]》을 쓴 것부터가 피가로가 '결투'가 아닌 다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방증이다. 피가로는 포르테스라가 덴드로를 접은 이후로 포르테스라와 다시 결투를 하기 전까지는 결코 결투에서 《[ruby(타올라라\, 나의 영혼, ruby=코르 레오니스)]》을 쓰지 않겠다고 맹세했기 때문.[7] 그리고 피가로의 데스 페널티의 원인의 대부분이 피가로에게 수없이 공격을 날려대며 데미지를 먹여댔던 산달폰이었던 탓에(사실은 피가로 본인의 필살기의 리스크 때문인 것도 있지만), 산달폰 시점에선 하필이면 자신의 주인님에게 고백한 직후의 연인이 자기 때문에 사망한 셈이니 주인인 한냐의 분노가 자기한테 폭발할까봐 안절부절 못했다.[8] 한냐는 옆에서 간호하느라 접속을 못하고 있다고 한다.[9] 데스 페널티도 아닌데 강화회의까지 접속을 못한 건 진짜로 집으로 찾아온 후유코(한냐)를 볼 때마다 두근거려서 발작을 일으켰기 때문(...). 이쯤 되면 결혼한다 쳐도 과연 결혼생활을 제대로 할 수나 있을지 의문인 레벨이다.[10] 그나마 후소 츠키요는 월세회 멤버들과 동시에 덤벼들어서 레이드다운 레이드를 보여주긴 했다.[11] 그런데 사실은 그 선택지가 가장 좋은 수단이었다. 삼극룡의 각 머리마다 전부 제각각의 특수 효과를 가진 데다가 데미지가 커질수록 사기급의 효과로 변화하기에 괜히 셋이서 다 함께 덤볐다가 사기 효과 발동과 함께 셋이 동시에 죽어버리기라도 했다면 그 날로 왕국은 끝장이었으니까. 능력이 완전히 발동되기 전에 각각의 머리를 하나하나 처리하는 게 그나마 안전했다.[12] 그리고 그와 동시에 젝스도 아무도 모르는 동안에 4번째의 분체를 쓰러뜨렸다.[13] 풀 장비시 +100%. 생명의 무도는 덧셈으로 계산한다.[14] 3형태일 땐 3초당 1%씩 강화지만 초급인 지금은 1초당 1%강화된다.[15] 스킬이 봉인되어도 갱신이 멈출 뿐 버프가 유지되는 걸 보면 전투 시 1초 간격으로 지속시간이 5분인 상위의 버프로 갱신하는 원리인 듯하다.[16] 대략 100배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