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보존 영화 1994년 등재 |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
1. 개요
1932년에 토드 브라우닝[1]이 감독, 제작을 맡은 영화.유성영화가 나오기 시작할 무렵인 1932년도에 나왔지만[2] 현재에 봐도 충격적이고 여운이 오래 가며, 생각할 거리도 많다. 그만큼 시대를 앞서나간 전설적인 영화다. 브라우닝은 이후 <마스크 뱀파이어>, <데블 돌> 같은 호러영화 감독, 제작을 하며 여럿 활동을 하다 1939년 <기적을 싸게 팝니다>라는 미스테리물을 마지막으로 은퇴하였다. 그래도 영화계에 미친 공을 인정받아 1949년 감독협회에서 평생 회원증을 수여받았다고 한다. 이후 아내를 잃고 거의 20년동안 은둔하면서 술로 지새다가 갑상선암으로 성대 적출을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홀로 사망했다. 후손은 없었다고.
2. 특징
이 프릭스는 수많은 기형인들과 몇 명의 비장애인들로 구성되어 있는 서커스단이 배경이다. 소두증, 왜소증, 샴쌍둥이, 사지가 없는 사람, 하반신이 없는 사람, 양팔이 없는 사람 등이 등장하는데, 전부 진짜다. 다만 아수라 백작처럼 남녀 반반으로 이루어진 사람은 양성애자 배우가 분장한 것이다.줄거리는 지금으로 보면 흔하디 흔한 치정물로 보일 수 있는데, 중요한 것은 이 줄거리에서 당시 기준으로 "정상적" 인간들이 "악역"으로 나오고 "비정상적" 장애인들이 "인간적으로" 나왔기에 당대에 극도의 논란을 일으키게 되었다. 공포영화로 흔히 분류되는데 실제로는 전형적 공포영화라기 보다는 갈등, 복수극에 가깝다. 다만 공포라는 장르를 좁게만 보이지 않는다면 충분히 공포 영화로 분류할 수 있는 내용이다. 주로 사회적 금기를 깨부수는 장르로써 공포를 언급할때 꼽히는 편이며 특히 후반부 묘사는 아주 뛰어난 호러를 연출한다. 정성일 역시 엘 토포와 이레이저 헤드와 함께 인상적인 공포 영화로 꼽은 적 있다. 그러나 당시 개봉되었을 땐 장애인 차별을 넘어 인권의식 자체도 없었을 시기라서 기형인들이 승리하는 묘사나 장애인이 인간적인 감정을 가지는 연출, 당시 끔찍하다고 여겨진 장애인들의 출연때문에 개봉 금지당하거나 90분에서 64분짜리로 30분 가까이 잘려나가서 개봉되기도 했다. 게다가 영화 시작 전에 '과학의 발전으로 앞으로 더는 기형아들이 태어나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자막까지 내보내야 했다고 한다.
영화 촬영 때도 '정상인' 영화 관계자들이 등장 배우들과 식사를 할 수 없다며 스튜디오 측에 항의하는 바람에 배우들을 구내 식당에 접근하는 것을 막고 간이식당을 만들어 따로 식사를 하게 했다고 하며, 한 영화 업계인[3]은 자서전에 토드 브라우닝 감독이 이 영화를 찍는 모습을 보며 '그는 사악한 기운을 뿜으며 영화를 찍었다. 우리는 그를 스튜디오의 드라큘라 백작이라고 불렀다. 스튜디오 전체에서 우글거리는 괴물들은 우리를 소름끼치게 만들었다. 하지만 브라우닝은 그 장면을 즐겼다'며 중상에 가까운 이야기까지 늘어놓았다고[출처]. 당연하지만 토드 브라우닝은 풍문처럼 음험한 사람이 아니라 시대를 뛰어넘어 인권감수성이 높았던 사람이기에 당시 사람들에게 이런 취급을 받았다. 이렇게 박해에 가까운 푸대접을 받던 영화였지만 1970년대부터 재평가받아서 저주받은 걸작으로서 칭송받았다. 미국 심야 영화/컬트 영화의 출발점으로 꼽히는 영화기도 한다. [5] 그리고 1994년부터 미국 의회도서관의 National Film Registry에서 영구히 보존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심슨에서도 호러 에피소드로 패러디되었다.
게임 레드 데드 리뎀션 2의 사이드 퀘스트에 등장하는 장애인 예능인들인 버트램, 마그니피코와 이들의 매니저인 미스 마조리도 이 영화의 등장인물들을 오마쥬한 것이다.
3. 출연배우
이 영화에서는 실제로 난쟁이(왜소증), 거인병, 사지 절단 장애, 소두증, 수염난 여자, 샴 쌍둥이 등등의 여러가지 기형을 보유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배우로 출연한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는 당연히 비장애인 배우도 출연하지만 지금 여기에서는 출연자들 중에서 장애인 배우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서술한다.- Harry Earles (1902.04.03~1985.05.04)
본명은 커트 프리츠 슈나이더. 독일 출신으로 The Doll Family라고 불린 왜소증 7남매(3남 4녀)의 둘째이자 유일한 남성.[6] 링링 브라더스와 바넘과 베일리 서커스와 함께 여행을 시작했으며 30년 동안 난쟁이 최고의 예능인으로 찬사를 받았다. 남매들 중 제일 먼저 영화 경력을 시작했으며 토드 브라우닝 감독에 의해서 The Unholy Three (1925)에 출연했고 거의 항상 서커스 공연자로서 함께 살아갔으며 로렐과 하디와 함께 일부 코미디에 출연했다.
1956년 링링 서커스 (Ringling Circus)가 매각된 이후에 크리스티니 서커스 (Christiani Circus)와 함께 하였지만 2년 후인 1958년에 완전히 은퇴했다. 그 후 1970년에 누나인 그레이시가 죽고 10년 후인 1980년에 데이지가 사망한 후 쇼 코미디 원고를 써 주면서 생계를 이어가다가 데이지가 사망한 5년 후인 85년 5월에 별세함으로써 심장마비로 남매들 중 세번째로 작고한다. 향년 83세.[7]
- Daisy Earles (1907.04.29~1980.03.15)
The Doll Family의 셋째. 본명은 힐다 엠마 슈나이더. 난쟁이 가족 중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1920년대 중반 캘리포니아에서 공연을 하면서부터 제일 마지막에 합류하였다. 1926년에 합류한 그녀는 외모로 인해 "티니(Tiny)"라고 불렸으며 그녀와 같인 작은 자매인 애니와 그레이시와 함께 오즈의 마법사 (1939)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또한 독특한 참신함이나 판타지 인종인 것처럼 여러 서커스의 연극 장르에서 "'The Doll Family'''라는 찬사를 받았다. 1930년대 후반부에 영화에서 은퇴하고 링링 브로스 앤 바넘&베일리 서커스 (Ringling Bros. and Barnum & Bailey)를 위해 30회 이상이나 쇼 퍼레이드 공연자로써의 일을 시작했다. 나중에는 서커스의 인기가 완전히 시들어짐에 따라서 그들은 결국 1958년에 모두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플로리다 사라소타(Sarasota)에서 남매들과 함께 살다가 1970년 11월에 그레이시가 먼저 사망하고 1980년 3월에 두 번째로 생을 마감한다.
- Daisy and Violet Hilton (1908.02.05~1969.01.04)
데이시 힐튼과 바이올렛 힐튼으로 이루어진 샴 쌍둥이로 엉덩이가 서로 맞붙어 있다. 케이트 스키너 (Keate Skinner)와 메리 힐튼의 딸로 출생하였으며 1911년에 3살의 나이로 영국에서 처음으로 "유나이티드 트윈스"로 첫 등장하여 독일, 호주, 1916년 미국 순회 공연을 가졌다. 1931년에는 US $100,000로 그들의 매니저를 고용했으며 보드빌에 "힐튼 시스터즈 레뷰"에게 정기적인 공연을 가진다. 그리고 1932년에 쌍둥이는 영화 Freaks에 출연한 이후 그들의 인기는 퇴색했고 쇼 비즈니스에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애썼다. 1936년에 결혼한 이후 나중에 1951년 두 번째 영화인 <연인을 위한 연쇄살인 (Chained for Life)>에 자신의 삶을 주제로 한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이후 그들은 1961년 노스 캐롤라이나 주 샬럿으로 이주한다. 1969년 1월에 쌍둥이는 당시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독감으로 자택에서 사망했고 법의학 수사에 따르면, 데이지가 먼저 죽었고 바이올렛은 2일에서 4일 사이에 사망했다고 한다.
- Koo Koo The Bird Girl- 본명은 Minnie Woolsey- (1880~1960?)[8]
Virchow-Seckel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희귀한 선천성 성장 골격 장애를 가진 여성. 초기 생애는 알려지지 않았고 1920년에 정신병원에서 구출되어 배우로 데뷔했다고 전해진다. 매우 작은 키, 작은 머리, 부리 같은 코를 가졌으며 새 같은 얼굴, 기울기가 있는 큰 눈, 주걱 턱, 큰 귀와 경미한 지적 장애가 있었으며 대머리이고 이가 없고, 시력이 매우 근시였다고 한다. 그녀가 언제 어떻게 죽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1960년이나 1964년 이후로 추정된다. 이 영화에서는 많은 장면들이 깃털로 된 의상을 입고 춤을 추고 구구~ 라는 새의 울음소리 이외에는 어떠한 말도 하지 않는다.
- Prince Randian - The Living Torso (1871.10.12~1934.12.19)
남아프리카 공화국 가이아나 출신의 힌두교도이자 테트라-아멜리아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사지절단 장애자. 통칭 뱀 남자라고 불리는 사람으로, 인간 몸통 (Human Torso), 인간 애벌레 (Human Caterpillar) 및 다양한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는 배우이다. 배움에 관심이 많아서 독학으로 힌디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크로아티아어의 5개국어를 사용할줄 알았으며 나중에 3명의 자녀를 두었고 폐암으로 미국 뉴저지 주에서 사망한다. 평소 자신의 몸에 단단히 붙어있는 모직 의류를 입고 엉덩이와 어깨를 흔들면서 무대를 돌아 다녔으며 그의 가장 잘 알려진 능력은 입술만으로 담배를 굴리고 불을 켜는 것 외에도 입술로 브러시나 스타일러스를 들고 나무 블록에 면도기를 씌워서 면도하는 것도 가능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나무 상자에 자신의 행동에 사용된 모든 소도구와 재료를 보관했으며 자신이 자물쇠를 채우고 입에 붓을 물고 그림을 그리기까지 하여 그의 능력이 영화상에서도 등장했다.
- Josephine Joseph - Half Woman-Half Man (1891.07.04~1960.07.11)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본명은 조세핀 요제프. 양성애자로 양측에 남자와 여자의 분장을 하였다. 그래서 여자는 조세핀, 남자는 조셉이라고 칭하고 다녔는데 나중에 암수 자웅동체라는 증거를 빌미로 소송까지 당하고 불우한 삶을 살았다.
- Martha Morris (1902.10.20~1937.04.05)
시카고 출신으로 8남매 중에서 유일하게 선천적 기형으로 출생했으며 프랜시스 오코너 처럼 양쪽 팔이 없이 태어났다. 팔이 없고 다리 역시 보통 다리보다 짧았다. 십대 때부터 연기자의 길을 걷기로 마음먹고 1920년대에는 코니 아일랜드에서 공연을 한 것을 시작으로 서커스 무대에 여러 차례에 출연했다. 1930년까지 그녀는 수천 번의 공연과 수천 마일의 거리를 이동했던 베테랑 연기자였다. 그리고 1932년에 이 영화에서 발끝으로 글자를 쓰는 본격적인 손재주를 발휘하고 심지어 바늘을 실에 걸 수도 있어 영화에서는 그것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으로 나온다. 이후 1937년 4월 5일에 시카고의 3206 W. Ainslie의 자택에서 류마티스로 인한 폐렴으로 향년 34살에 요절하였다.
- Schlitzie - The Pinhead[9] - 본명은 Simon Metz- (1901.09.10~1971.09.24)
소두증이며 4~5세의 수준 지능을 가진 지적장애 1급. 키는 122cm에 불과하며 노래를 좋아해서 영화상에서는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1930년대 부터 링링 브로스 앤 바넘 & 베일리 서커스(Ringling Bros. and Barnum & Bailey), Clyde Beatty Circus, Tom Mix Circus등의 다양한 곳에서 일해왔다. 1940년에 은퇴하고 1952년에 복귀하여 정신장애를 가진 범죄자 역할등의 단역을 자주 수행해 왔다. 이렇게 몇 년 동안 로스 앤젤레스에서 살며 때로는 지역 및 국제적으로 다양한 사이드 쇼에서 공연을 했고 1968년에 완전히 은퇴한다. 그 후 할리우드의 거리에서 유명한 카니발 기념품 사진을 판매하는 관리인이 되면서 여생을 보내다가 71년 9월에 사망한다. - Johnny Eck - Half Boy (1911.08.27~1991.01.05)
본명은 존 하드버드. 하반신이 없는데 몸통의 아래쪽 절반이 없는 장애를 가졌다. 태어날 때 2파운드 (0.9kg)의 체중과 8인치 (20cm) 미만이었으며 그는 결국 18 인치 (45cm) 높이에 도달하게 된다. 1923년 말에 그의 형제인 존 맥슬란 (John McAslan)과 함께 지역 교회에서 무대 마술 공연으로 데뷔하여 나중에는 종종 턱시도 재킷을 타고 다니면서 링링 브로스 앤 바넘 & 베일리 서커스(Ringling Bros. and Barnum & Bailey)등에서 공연했다. 장애와는 별개로 외모가 잘생긴편이라 영화를보고 늦게 팬이 된 사람들이 꽤 있다.[10] 그래서 늦게나마 영화를보고나서 생전에 그의집으로 찾아오는 팬들의 증언이나 사망후, 묘지로 성지순례하는 팬들도 볼수있다. 그림그리는걸 좋아했는지 말년때의 사진을보면 그림그리는모습을 볼수있으며, 하지만 말년엔 불우하게 보냈는지 이웃한테 폭행을 당하거나 키우던 반려견이 죽는등 슬픈일도 있었다. 1991년 1월에 79세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원래 그의 생애를 그릴 만화를 연재할 예정이였지만 그림작가가 도중 사망해버리는바람에(…)환상의 에피소드급이 되어버렸다. 남은건 표지그림뿐
- Frances O'Connor - Armless girl (1914.09.08~1982.01.30)
마샤 모리스처럼 양팔이 없는 절단 장애인. 두 팔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담배를 피우고, 물을 마시고, 글을 쓰는 정상적인 행동을 자신의 발로 사용했고 또한 뜨개질을 하고 취미로 하였고 발로 바느질을 했다고 한다. 그녀는 AI G Circus와 함께 일한 후 1920년대 중반부터 1940년대 중반까지 링링 브로스 앤 바넘 & 베일리 서커스(Ringling Bros. and Barnum & Bailey)와 함께 일했다. 영화상에서 그녀는 거의 발레리나 스타일의 복장을 입고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발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보여주었다.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다고 하며 모든 작품에서 은퇴한후 1982년에 67세의 나이로 캘리포니아의 롱 비치에서 외롭게 사망하였다.
- Peter Robinson - The Living Skeleton (1874.04.08~1947.?.?)[11]
매사추세츠 주 치코피 (Chicopee) 출신으로 캐나다계 미국인으로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카니발 사이드 쇼 연예인으로 일했으며 해골인간이라는 별명 답게 체중이 58파운드(26kg)에 불과했다. 1924 년에는 45세의 나이로 뉴욕의 서커스에서 만난 동료 여배우인 당시 23세의 베이비 버니 스미스 (Baby Bunny Smith)[12]와 2명의 자녀를 두고 결혼했다. 그는 여덟 명이나되는 다른 "서커스 지방의 여인들"과 전국을 다니며 공연하다가 1947년에 사망하였다. - Olga Roderick - Lady Olga (1879.01.03~1945.07.21)[13]
1871년생으로 본명은 Jane Barnell. 노스 캐롤라이나의 윌밍턴 (Wilmington) 출신. 수염 부인으로 유명한 사람으로 여성이지만 남자처럼 덥수룩한 수염이 난 부인이다. 마담 올가 또는 레이디 올가 라고 불리웠으며 러시아, 유대계 아버지와 카토바인디언-아일랜드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무려 두살때부터 원인모를 기형증상으로 인해서 턱끝과 빰쪽에 수염이 났다고 하며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가 4살 무렵에 남편이 출장간 사이에 그레이트 오리엔트 패밀리 서커스에 그녀를 맡겨버렸다. 그후 1892년에 다시 돌아와서 할아버지가 1899년에 죽을 때까지 그녀는 14년 동안 함께 로빈슨 서커스와 함께 일했다. 나중에는 쇼에 흥을 돋우는 광대인 토마스 보일과 결혼 하였는데 그는 제인과 결혼 후 두 부부는 각종 서커스 단을 전전하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상업 사진작가로써도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1932년 그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도 만들어졌으나 그녀는 이 영화를 지독하게 싫어했다고 한다. - Elvira Snow - Pinhead Zip Sister (1901.03.02~1976.11.01)
조지아 주 출신. 제니 리 쇼의 실제 언니로 소두증. 키는 135cm. 둘 다 비정상적으로 작은 두개골에 의해 발생하는 소두증에 시달렸는데 이는 사이드 쇼의 언어로 "핀 머리"라는 용어를 낳았다. 대부분의 다른 소두증과 마찬가지로 그들은 정신지체를 갖고 있었다. 가족으로부터 버려진 그들은 1940년대 후반까지 뉴욕의 브루클린에 있는 코니 아일랜드의 월드 서커스 사이드 쇼 (World Circus Sideshow)에 기반을 두고 활동했으며 그들은 Zip and Pip, Pip and Flip, Pippo 및 Zippo와 같은 유사한 이름으로 다양하게 알려졌으며 한때는 이들의 매니저인 Cliff 형제가 관리하였다. 그들의 유일한 영화 출연은 또 다른 소두증 배우인 Schlitzie와 함께 출연한 토드 브라우닝 감독의 이 영화에 출연했다. 동생인 Jenny는 폐렴으로 1934년에 일찍 사망하였으나 Elvira는 무려 42년을 더 살다가 1976년에 생을 마감한다.
- Jenny Lee Snow - Pinhead Zip Sister (1912.02.03~1934.08.27)
엘비라 쇼의 실제 동생으로써 마찬가지로 소두증이다. 키는 133cm이며 같은 유전적 질환으로 쌍둥이 처럼 보일수 있겠지만 나이차이가 무려 12년이나 차이가 난다고 한다. 원인불명의 폐렴으로 1934년에 일찍 요절했다.
- Elizabeth Green - the Stork Woman (1905.10.10~2001.05.09)
미국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 출신. 특이한 형상의 얼굴 때문에 스톡 우먼이라는 별칭이 붙었는데 그 이유가 선천적인 유전자 결함으로 인해서 생긴 크고 긴 코와 얇은 뼈 구조를 가져서 마치 거위와도 같은 얼굴을 가졌다 하여 붙여졌다.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서 전신 수영복에 양발에 큰 새 발을 착용하고 머리에 긴 깃털로 분장하여 황새 여자라는 별명으로 이목을 끌었다. 생전에는 영화광이었다고 전해진다. 참고로 1900년 출생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실제로는 1905년에 태어났으며 1955년에 영화계를 은퇴하고 행방이 묘연했으나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반에 그의 생존이 확인되어서 양로원에서 지내고 있었음이 밝혀졌고 무려 2001년에 사망함으로써 여기 기형아들에서 가장 오래 장수했다.
- Angelo Rossitto - The dwarfism (1908.02.18~1991.09.21)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에서 태어났으며 1927년 작품인 사랑하는 도둑 (The Beloved Rogue)으로 스크린 데뷔했다. 왜소증으로 키가 겨우 2피트 11인치(89cm)라고 한다. 무성 영화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여러 영화에서 그는 난쟁이들과 피그미들, 괴물들, 악당들과 외계인들을 도맡아 했으며 당시 70편이 넘는 영화에 등장했다. 그의 마지막 역할은 매드 맥스 썬더돔(1985)의 The Master 역이었으며 이 영화 이후 완전히 은퇴하여 1991년에 노환으로 작고한다.
[1] Tod Browning(1880~1962).1931년판 벨라 루고시 주연 드라큘라의 감독이다.[2] 시기적으로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나왔던 영화다. 딱 2년 뒤 헤이스 코드가 발동되어 영화계가 한동안 보수화되었기 때문.[3] 이름은 버드 셜버그[출처] 괴물 가깝고도 먼 존재 /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출판[5] 1950년대부터 심야 TV 재방송이 이뤄졌는데 이때부터 입소문을 모았다는 기록이 있다.[6] 참고로 이 사람의 가족은 첫째인 그레이시 얼스(본명은 프리다 A 슈나이더. - 1899.03.12~1970.11.08)와 바로 밑의 데이지 얼스, 그리고 막내인 티니 얼스(본명은 앤 애니 슈나이더. - 1914.07.23~2004.09.06)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 사람들의 부모님인 에마 슈나이더와 구스타프 슈나이더도 왜소증이다. 이 7남매중에서 4명만이 별도로 활동했으며, 이 영화에서는 해리와 데이지만이 출연했다.[7] 마지막 생존자인 티니 얼스는 1985년 해리가 사망한 후 오래 전부터 우울증에 시달리는 병이 발병하였고 수 년간 혼자 외롭게 살아가다가 2004년에 사망했다.[8] 생몰시기 불명. 태어난 월일을 알수가 없으며 1960년대 이후에 사망했다고 전해진다.[9] 헬레이저에서 나오는 그 수도사와는 다르다.[10] 팬아트도 꽤 있는데다, 가끔 유튜브에서 관련영상을보면 덧글에 잘생겼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볼수있다.[11] 사망일 불명.[12] 무려 212파운드 (96.2kg)의 몸무게를 가졌던 뚱뚱한 여자였다.[13] 어떤 매체에서는 생몰년도가 1871.01.03~1951.10.26 이라고 나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