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13:32:37

프리츠 크뇌힐라인

파일:external/en.ww2awards.com/5635070224213656p.jpg
이름 Fritz Knöchlein
프리츠 크뇌힐라인
출생 1911년 5월 27일
독일 제국 뮌헨
사망 1949년 1월 21일 (향년 37세)
연합군 점령하 독일 하멜른
복무 슈츠슈타펠
최종계급 무장친위대 슈츠슈타펠 중령
주요 참전 프랑스 침공
주요 서훈 기사십자 철십자장
1. 개요2. 제2차 세계 대전 때의 학살3. 전후 전범재판과 최후

[clearfix]

1. 개요

파일:크뇌힐라인.jpg
프리츠 크뇌힐라인 (Fritz Knöchlein)
나치 독일SS 토텐코프 소속 장교이며 학살자이다.

2. 제2차 세계 대전 때의 학살

1940년 프랑스 침공 도중 르 파라디(Le Paradis)에서 영국 노포크 연대 병사 97명에 대한 학살을 주도했으며 학살의 증인인 헤르베르트 브루네거를 최전방으로 보내고 온갖 목숨이 오가는 격무와 전장 속 현장 실무 등 인간도 못 갈 격오지나 인외마경인 전쟁터로 최대한 깊이 밀어 넣어서 죽이려고까지 했으며, 도망치는 여자들까지 조준사격했다. 운전석에 있던 브루네거가 해당 짓거리를 보고 "저들은 여자잖습니까!"라고 소리를 지르며 항명하자, 크뇌힐라인은 그 이후로 브루네거에게 온갖 불합리적인 명령을 하며, 심지어 그를 간접적인 살인만 빙자하려 했지 사실상 괴롭히며 죽이려 들었다.[1]

3. 전후 전범재판과 최후

종전 후 1948년 10월, 르 파라디 학살에 대한 혐의로 영국군에 긴급 체포되어 전범재판에 회부되었다. 유죄 판결 후 그는 아내와 자녀 넷이 있으니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탄원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기각하고 사형을 선고했고, 결국 1949년 1월 교수형으로 처형되었다.

[1] 대놓고 죽이려 든 건 아니고 죽을 확률이 높거나 누가 봐도 죽을 수밖에 없는 작전에 투입시켜서 죽이려 했다. 즉, "난 남자를 죽일 맘 없고, 전장이 그댈 죽일 걸세." 정도의 아주 싸늘하다 못해 사악함 그 자체의 의도였던 것. 이를 통해 헤르베르트랑 다르게 프리츠는 인간으로서의 인성머리는 탈모 빼면 다 괜찮은 외모와는 정 딴판인 인간백정이라는 말도 모자랄 수준이던 순수한 악마 그 자체였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