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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컬러즈/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츠메 쿄헤이.원작 게임에서의 설정 등은 프로듀서(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컬러즈) 문서 참조.
2. 작중 행적
2.1.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컬러즈
말 그대로 제로부터 시작한 아카바네P, 과거의 실패를 가지고 있는 타케우치P와 선배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겐P, 완성형 커뮤를 자랑하는 이시카와P와는 다르게 이미 3유닛을 성공적으로 데뷔시킨 시작부터 경험치가 만렙에 가까운 모습으로 묘사되는 것이 특징이다.3. 평가
원작 게임의 프로듀서는 호감형에 상당한 미남이라는 설정이 여러 차례 간접적으로 언급되었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를 받았지만 막상 본편에서 나온 비주얼이 공개되자 기대에 비해 애매하다는 평이 많다. 분명 나쁘지 않은 외모지만 3D 모델링의 위화감, 올백 스타일 헤어와 오른쪽 이마의 점 등 여러모로 취향이 갈리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본 작품이 내용이 너무 없다는 비판이 많아지면서 해당 작품에 등장하는 프로듀서 역시 아이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부실하다는 혹평을 받았는데 아이돌들이 오디션에서 탈락하는 와중에도 별 다른 피드백을 보여주지 않는 모습만 보여줘서 프로듀서 캐릭터로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폼만 잡고 연설하는 거 말고는 하는 게 뭐냐는 비판이 많으며 종종 농담으로 무능 밈이 붙는 역대 아이마스 애니 시리즈의 프로듀서들이 재평가를 받는 상황까지 나오고 있다.- 아카바네P: 당시 765 프로덕션은 기획사 사정부터 튼실하지 못했던 데다 아이돌들 역시 실력이나 프로의식이 미숙하기 짝이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아이돌들을 혼자서 일일히 케어해 주고 격려해 주면서 중반부 이후에는 빠른 시간에 인기 아이돌로 성장시킨 모습 덕분에 팬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 타케우치P: 이쪽도 혼자서 여러 아이돌을 케어해야 했으며 아카바네P와 달리 무뚝뚝한 인상과 성격 때문에 초반에는 아이돌과의 소통에 지장이 있었다.[1] 1쿨에서는 일명 '미오붐'이라는 갈등 사건이, 2쿨에서는 기획사 임원인 미시로 상무가 추진하는 프로젝트 크로네 문제로 다시 아이돌과의 갈등이 다시 생기면서 방영 당시 시청자들에게 평가가 크게 갈렸지만 그런 자신의 성격 문제를 조금씩 극복하고 이런 갈등들을 원만하게 해결하면서 그의 캐릭터성이 오히려 매력으로 어필해 아카바네P 못지 않게 많은 인기를 누렸다.
- 이시카와P: 담당 아이돌과 큰 마찰이 없이 원만한 커뮤니케이션과 피드백을 보여주면서 팬들에게 '완성형 프로듀서'라는 평가를 받았다.
- 요나이P: 담당 아이돌들이 전부 예민한 초등학생이라는 특징 때문에 초반부에는 여러 번 애먹긴 했지만 최선을 다해 어린 아이돌들의 눈높이를 맞춰주고 과감하게 관련 업계인들에게 피드백을 요청하는 결단력을 보여줘서 이상적인 성장형 프로듀서라는 호평을 받았다.
- 겐P: 이쪽은 무려 39명을 혼자서 담당해야 하는 정신나간 난이도와 담당 아이돌들 역시 연령대와 성격이 다양해 트러블에 휘말리면서도 아이돌들의 의도 자체를 존중해 주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역대 프로듀서들은 능력은 떨어질지언정 아이돌과의 소통을 자주 하면서 아이돌과 함께 단점을 상호보완하는 형식으로 성장하는 특징이 있었지만 본작의 프로듀서는 소통을 적극적으로 하는 모습이 없어 겉도는 묘사가 많고 투명인간 수준의 존재감을 보이고 있어 애니판의 역대 프로듀서들 중 제일 낮은 평가를 받았다.
가령 W.I.N.G.에서 탈락해 침울해하는 아이돌들을 다독이고 위로하는 장면에 대한 묘사는 하나도 없고 다음 목표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에 그치는 부분은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의 팬들이 인식하는 '프로듀서'라는 존재와 아주 동떨어진 모습이다. 사실 전원 탈락했으니 프로듀서의 실력이 출중하다는 것에도 약간 의문부호가 붙는 대목이다. 프로듀서가 어떻게 묘사되는지가 아이마스 시리즈가 수많은 아이돌물과 차별화되는 지점인데 아주 기본적인 부분이 빠져있는 셈이다. 심지어 아이돌과 공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좌충우돌하는 샤니마스 인게임 프로듀서의 묘사와도 다르다.
그나마 4화에서 방과후 클라이맥스 걸즈의 미니라이브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선 모습은 해당 회차가 고평가를 받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된다. 그 외에는 주로 사쿠라기 마노가 센터로서 활약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이끌어 주는 역할을 했지만 다른 아이돌과의 접점은 매우 부족하다. 종종 아이돌에게 건네는 조언도 시청자의 인상에 남지 못하기 때문에 계속 겉돌게 되고 방관자적 위치가 되어 버리면서 다른 아이마스 애니메이션처럼 시청자가 프로듀서에 이입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마지막 회차에서도 프로듀서가 아이돌과 함께 있는 것이 아니라 아예 분리된 공간에서 아마이 츠토무와 이야기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마지막까지 겉도는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은 셈.
사실 상술했듯 샤니애니의 프로듀서는 처음부터 만능형 인간처럼 묘사되는데 그 때문에 서사의 필수적인 요소인 갈등 요소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당연히 아이돌과의 마찰도 없는데 이는 프로듀서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나서 갈등의 여지를 방지한 게 아니라 대화 자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생긴 일이라 좋은 소리를 못 듣는다.
2기에서는 스트레이라이트, 녹칠의 등장에 따라 아이돌과 밀접하게 소통하거나 갈등하며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그려질 가능성도 있는데 본모습을 드러내기 조심스러워하거나 처음부터 프로듀서를 경계하는 아이돌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2기에서도 여전히 여전히 겉도는 묘사가 많아 좋은 평을 듣지 못하고 있다.
4. 기타
- 역대 아이마스 시리즈의 프로듀서들 중에서 최초로 점을 가진 프로듀서가 되었다.
- 게임상에서 간접적으로 등장해 온 샤이니 컬러즈 프로듀서의 모습에서 추정되었던 것과는 달리 키가 줄어든 것 같다는 평이 많았는데 팬들의 기대치에 근접한 195cm 정도로 설정했을 경우 3D 애니메이션의 표현상 아이돌들을 한참 내려봐야 하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수치를 낮춰 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정서적인 측면에서도 밀접하게 아이돌과 마주해야 하는 프로듀서가 너무 고압적으로 그려지는 것을 피하고자 한 의도가 있다.
[1] 1화에서 우즈키가 타케P의 모습을 보자마자 괴한으로 오해해 겁에 질릴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