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터
Praetors
1. 개요
Warhammer: Age of Sigmar에 등장하는 스톰캐스트 이터널의 병종. 스톰캐스트 이터널 군단의 군주들을 경호하는 근위병들이다.2. 설정
지그마의 스톰캐스트 이터널 군주들은 강력한 전사들이지만, 그럼에도 혼자서 수많은 적들에게 포위되었을 경우 위험에 처하게 되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이들을 호위하고자 프레이터들이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프레이터들은 썬더스트라이크 아머(Thunderstrike armour)를 착용한 전사들로, 이들의 주군이 될 이와 승천의 모루(Anvil of Apotheosis)를 함께 통과했기에 군주와는 매우 끈끈한 유대 관계를 맺고 있다. 그들의 영혼은 사실상 하나로 엮여있어서, 프레이터는 군주가 부상을 입을 경우 그에게 손을 대는 것만으로도 부상이 자신에게 전이되도록 만들 수 있다. 이렇게 스스로를 거리낌 없이 희생해서라도 군주들이 계속 싸워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과정 역시 그만의 위험이 따른다. 시간이 지날수록 프레이터들은 자신들이 섬기는 군주를 닮아가게 되는데, 말투나 심지어 겉모습까지 그들의 주군을 닮아가게 변해버리게 된다. 일부 군주들은 조용히 이들의 희생을 존중하며 이 문제를 넘어가고 있지만, 다른 군주들은 프레이터들의 인격까지 완전히 변해버리는 이런 상황에 대해 점점 큰 우려를 표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들은 가능한 한 자주 프레이터들에게 그들이 한때 누구였는지를 계속 상기시켜주려고 노력한다.
3. 기타
참조 번역글어원은 고대 로마의 법무관으로 [1], 철자가 같은 옆동네의 프라이토르 보다는 아너 가드와 포지션이 겹친다. [2]
[1] 라틴어 발음은 똑같이 '프라이토르'지만 에오지 Praetors는 부대를 칭하기에 복수로 쓰이므로 영어 발음에 따라 프레이터로서 분류하겠다.[2] 대신 스톰캐스트 이터널의 프라이토르 포지션 병종이 있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