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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19:09:01

프레디 피쉬 시리즈

Freddi Fish

1. 개요2. 등장 인물
2.1. 고정 캐릭터2.2. 시리즈 공통 캐릭터2.3. 프레디 피쉬 1 (Freddi Fish and the Case of the Missing Kelp Seeds)2.4. 프레디 피쉬 2 (Freddi Fish 2: The Case of the Haunted Schoolhouse)
3. 작품 일람
3.1. 본편3.2. 기타

1. 개요

파자마 샘 시리즈, 풋풋 시리즈 등을 만든 Humongous Entertainment에서 만든 게임으로, 아이들을 위한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게임이자 퍼즐 게임이다. 영어로 되어있지만 저연령 대상 작품인 만큼 그리 어려운 단어가 나오지 않고, 대화 속도도 그렇게 빠르지도 않아 영어 실력이 조금 된다면 재미있게 해볼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
Humongous Entertainment에서 만든 다른 게임들과 다르게 특정 사건을 해결하고 범인을 알아내는 것이 이 시리즈의 목적이다.
2편을 제외하면 게임은 초반부와 후반부로 나뉜다. 게임의 초반부는 주인공들이 필요한 아이템을 찾는 퍼즐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 아이템당 퍼즐이 여러 개 제작되어 있어서 언제 어느 퍼즐이 나올지는 랜덤이다. 게임의 후반부에선 주인공들이 초반부와 다른 지역으로 향하며, 초반부에서 얻은 아이템을 이용할 수 없고 간단한 퍼즐을 풀며 사건을 해결한다.
여러 애니메이션 장면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주요 장면과 아이템을 써야할 곳에 정확히 쓰면 가끔씩 애니메이션이 등장하는 경우가 있다.

2010년대 초반부터 모바일로 이식되었으며,[1] 2015년 7월엔 GOG.com에도 출시되었다. 그리고 스팀에서 2014년부터 전 시리즈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한국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2. 등장 인물

2.1. 고정 캐릭터


* 프레디 피쉬 (Freddi Fish)
이 게임의 주인공. 주황색 지느러미와 파란 눈을 가진 노란색 물고기이다. 성별은 여성, 즉, 히로인에 속한다. 성우는 아네트 투통기.
정의감이 강해 주변인에게 문제가 생기면 도와주기 위해 나선다. 겁도 별로 없고 임기응변에도 강한 편이라 위험한 상황에서도 그렇게까지 긴장하지는 않는다. 또한 머리도 나쁘지 않아, 사건이 일어난 원인을 알아내거나 범인을 잡는 데에도 능하다.
말솜씨가 좋다. 범인들 앞에서도 떨지 않고 말을 술술 하며 그들과 협상을 하거나 잘못을 다그치기도 한다.
또 다른 주인공으로, 연갈색 지느러미와 검은색 눈을 가진 초록색 물고기이다. 프레디의 친한 친구로 사이드킥 포지션이다. 성우는 마이크 매콜리프.
자기애와 물욕이 꽤 있다(...). 보석이나 돈을 보면 가끔 눈이 돌아가는 장면이 나온다. 이 성격 때문에 본의아니게 사고를 저지르기도 한다.[2] 그러나 본인이 아끼는 인형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주는 등 본래 심성은 착하다.
몸집이 작은 편이라 프레디가 들어갈 수 없는 곳에 홀로 들어가는 장면이 간혹 있다. 그러나 몸집 때문인지 루터의 시점으로 플레이를 할 때는 아이템을 얻을 수는 없다.
겁이 많다(...). 뭣하면 프레디 뒤에 숨어버린다.[3]

2.2. 시리즈 공통 캐릭터

프레디의 할머니로, 1편에서 프레디와 루터가 찾아 헤매던 잃어버린 해초 씨앗 보물상자의 주인이다. 누군가가 해초 씨앗 보물상자를 훔쳐갔으며, 상자를 되찾기 전까진 먹을것이 없어 걱정하던 찰나에 프레디가 상자를 찾아주겠다고 해 안심한다. 그리고는 마지막 남은 땅콩버터 해파리 샌드위치를 프레디에게 건네준다. 참고로 이 샌드위치는 세계관 내 굉장한 별미인듯 싶다.[4] 3편에는 마을축제때 ”그루퍼 할머니의 운세 기계“가 등장하는 것으로 간접출연한다. 기계를 조작하면 운세와 좋은 글귀를 볼 수 있다. 또한 5편에도 극초반 출연하는데, 산호초 마을로 이사를 하신 듯 싶다.
이름은 불명으로, 1편과 2편의 메인 빌런들. 두명이서 항상 짝지어 다니며, 스퀴드파더(Squidfather)라는 대왕오징어를 두목으로 섬기고 있다. 이 중 부하 상어는 굉장히 느릿느릿하며, 잘 까먹고 육중한 몸매를 가지고 있다. 반면 보스로 불리는 상어는 부하 상어를 항상 갈구며(…)[5] 말투도 그렇고 생긴 것도 무섭게 생겨 어린 유저들에겐 꽤 무서운 존재였다. 하지만 항상 프레디와 루터에게 잡히고 패배하며, 그저 스퀴드파더의 명령을 따르고 있다는 설정으로[6] 마지막엔 항상 훈훈하게 사이가 마무리된다.
게임의 세계관을 다스리는 . 시리즈를 통틀어 은근히 자주 언급되는 존재로서 1편에서는 진주를 가져온 프레디와 루서에게 단서가 들어있는 초록병을 주는 등 당연하겠지만 아주 호의적인 존재다. 2편에서는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상권 중간에 있는 명예의 전당의 설립자로 언급된다.
1편과 2편의 만악의 근원. 거대한 오징어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항상 고양이를 쓰다듬고 있다. 상어들이 매우 두려워하고 섬기는 존재이며, 말을 못하는 설정이지만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상어들은 매우 잘 알아듣는다. 작중 세계관에선 꽤나 악명높은 악당으로 추정되는데, 1편 가라앉은 보물선의 선원의 말에 따르면 보물선이 가라앉은 후에 스퀴드파더가 대부분의 보물들을 가져갔다고 하며, 그루퍼 할머니의 보물상자도 이 자가 훔친 것으로 추정된다. 2편에 따르면 장난감을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다고 한다. 작중 주인공 일행들과 마주친 적은 없다.
1편에선 세 개의 동굴 앞에서 음산한 BGM과 함께 프레디와 루서를 전기로 위협하며 등장하며, 2편에서는 잠수함 위 동굴 안에서 등장한다. 항상 화나있지만 배고픈 상태라 잠시 위협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1편에서는 그루퍼 할머니의 땅콩버터 해파리 샌드위치를, 2편에서는 웜 젤리를 주면 된다.[7] 여담으로 작중 프레디가 진심으로 무서워하는 몇 안되는 존재 중 하나다.
1편과 2편에서 모두 등장하는 가오리이며, 수집가다. 말투가 아주 조용하고 나긋나긋하다. 1편에선 프레디와 루터에게 진주조개가 있는 새우잡이 그물을 통과하게 도와주는 장비인 “SuperDuperDookaBookaPolyGizmo”를 시계와 교환해주며, 2편에선 기다란 손이 튀어나오는 ”Mock-stock-mibble-book-wopper-bopper”를 트로피와 교환해준다. 여담으로 특유의 조용한 목소리와 왠지모를 귀여운 분위기 때문인지 좋아하는 해외 유저가 꽤 있다.

2.3. 프레디 피쉬 1 (Freddi Fish and the Case of the Missing Kelp Seeds)

개비라는 딸을 무척이나 아끼며, 돌 사이 작은 동굴에 낀 개비를 구해주려다 작은 입구에 머리가 끼는 것으로 등장. 프레디와 루터에 의해 구출된 후 작은 입구를 들어갈 수 있는 프레디와 루터가 개비까지 구해주자 답례로 보라색 성게 하나를 준다.
핼리벗 아줌마를 구해주고 작은 동굴 안으로 들어가면 바위에 낀 상태로 등장. 프레디와 루터의 친구로 추정되며, 해변으로 가는 골목에 끼어있는 나무조각으로 구해줄 수 있다.
왕의 성으로 가는 길에 밤낮으로 빛나는 소라때문에 불면증에 시달리는 소라게. 개비를 구해준 동굴에서 얻을 수 있는 보라색 소라를 주면 자신이 살던 빛나는 소라를 준다.
가라앉은 보물선 앞에 서있으며, 만돌린을 목발삼아 잘린 지느러미를 대신해 지탱해 서있다. 보물선 어딘가에 있는 목발을 구해다주면 만돌린을 준다. 여담으로 클릭하면 아주 많은 이야기를 해준다. 보물섬에 있던 보물 중 하나가 뚜껑이 갑자기 닫히는 바람에 본인의 지느러미를 잃었다고 한다.

2.4. 프레디 피쉬 2 (Freddi Fish 2: The Case of the Haunted Schoolhouse)

프레디와 루터가 다니는 학교의 담임선생님. 초반 유령에게 아이들의 장난감을 뺏기자 겁에 질린 상태로 아이들을 감싸며 등장.

3. 작품 일람

3.1. 본편

첫 번째 작품으로 1994년에 출시되었다.
그루퍼 할머니가 도둑맞은 해초 씨앗을 찾는 내용으로, 유리병에 담긴 쪽지들을 따라 도둑맞은 해초 씨앗이 숨겨진 장소로 가는 것이 전반부 스테이지의 목표다. 후반부 스테이지에서는 해초 씨앗이 있는 방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
두 번째 작품으로 1996년에 출시되었다.
학교에 나타나 아이들의 인형을 훔쳐가는 귀신을 잡는 내용으로, 시리즈 중 유일하게 범인을 잡는 후반부 스테이지가 없다.
세 번째 작품으로 1998년에 출시되었다.
소라 도둑으로 몰린 루터의 삼촌의 결백함을 밝히기 위해 주인공들이 고군분투하는 내용으로, 전반부에서는 잃어버린 파이프를, 후반부에서는 도둑맞은 소라 껍질을 찾고 범인을 검거하는 것이 목표다.
이 작품부터 범인을 추리하는 요소가 강해졌으며, 시리즈 최초로 플레이어가 범인을 선택하여 검거하게 된다. 다만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아, 작중 등장하는 인물들의 특성만 잘 기억해둔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네 번째 작품으로 1999년에 출시되었다.
프레디의 사촌 칼리코의 목장에 가는 내용. 도둑맞은 호그피쉬들을 되찾고 숨은 범인을 검거하는 것이 목표다. 전반부 스테이지에선 호그피쉬를 숨겨 놓은 곳에 잠입하기 위해 범인들과 똑같은 의상을 수집하게 되며, 후반부에선 호그피쉬들을 구출하고 범인을 검거하게된다.
이 작품에도 플레이어가 범인을 선택하여 검거하게 된다. 3편과 마찬가지로 난이도는 그리 어렵지 않다.
다섯 번째 작품으로, 시리즈 중 유일하게 21세기에 나왔다. 2001년 작.
주인공들이 산호초 공원(Coral Cove Park)에 등장한 바다 괴물의 진실을 밝히는 내용이다. 플레이어가 범인을 검거하는 시스템은 없어졌으나 각종 미니게임과 새로운 시스템이 등장했고, 특히 시리즈 최초로 횡스크롤 이동 방식이 등장했다.

3.2. 기타



[1]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 모두 구매 가능하다[2] 3편에서 범인을 추적하기 위해 유적에 들어갔을때, 루터가 유적의 보석에 빠져 손을 댄 순간 함정에 빠지고 만다. 이 함정에 빠진 루터를 구출하는 것이 3편의 마지막 퍼즐이다.[3] 몸집이 작아서 그렇다기엔, 시리즈를 진행하다보면 프레디도 몸집이 굉장히 작은 편에 속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냥 루터가 겁이 많은 편.[4] 장어 에디가 환장할 정도로 좋아한다(…).[5] Spongehead라고 부른다[6] 그마저도 스퀴드파더의 순수한 욕심에서 비롯된 불정당한 명령이었다[7] 성게를 주면 맛없다고 뭐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