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앨범들 간의 스타일 차이가 매우 크며 평가도 기복이 매우 심하다. 초창기 앨범과 XTRMNTR 앨범을 비교해 보면 '같은 밴드 맞나' 싶을 정도(...) 대충 정리하면 1~2집의 록큰롤 스타일을 구사던 초기, 3~7집의 실험적인 중기, 8집 이후의 절충적인 후기로 나눌 수 있다.2. Sonic Flower Groove (1987)
81년에 데뷔한 것 치고는 조금 늦게 나온 데뷔 앨범. 당시(80년대 중반) 유행하던 더 스미스 식의 영국식 인디 팝의 조류와 바비 길레스피가 예전에 있던 지저스 앤 메리 체인의 영향이 뒤섞인 앨범. 이 무렵은 무명시절이기도 하고 해서 인디 신에서 반짝 인기를 얻는 정도로 끝났고, 비평적으로도 별로 주목받지 못했다.
3. Primal Scream (1989)
1집보다 하드 록에 가까워진 앨범. 롤링 스톤즈나 스투지스 등의 영향을 받았으며, 프로토 펑크 성향도 보여주고 있다. 1집과 비교해서 여러 부분이 변화되었으나, 여전히 큰 반향을 얻지 못했다. 단, 수록곡 중 <I'm Losing More Than I'll Ever Have>는 이후 3집에서 리믹스되어 밴드의 인생싱글이라 할 수 있는 <Loaded>로 재탄생된다.
4. Screamadelica (1991)
자세한 내용은 Screamadelica 문서 참고하십시오.5. Give Out But Don't Give Up (1994)
전작의 명성을 뒤로 하고 다시 록큰롤로 회귀한 앨범. 대부분의 사람들의 프라이멀 스크림이 전작의 성공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새 앨범을 낼 것이라고 생각하였기에, 이 앨범은 수많은 사람들을 충공깽에 빠뜨렸다. 그렇다고 초창기 시절을 완전히 담습한 앨범은 아니며, 펑크(Funk)와 블루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식으로 또 다른 실험을 진행하였다. 다만 전작과 비슷한 스타일을 기대한 사람들이 많았기에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으며, 평론가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참고로 1994년 국내반은 싱글컷 된 'Rocks'가 금지곡 판정을 받아 이를 뺀 10+1[2] 곡으로 정발 되었다.
6. Vanishing Point (1997)
전작과는 또 다르게(...) 다시 일렉트로니카 스타일로 회귀한 앨범. 리처드 세레피안의 71년도 로드무비인 Vanishing Point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며, 이 영화의 OST를 다시 만든다는 기분으로 작업한 앨범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 앨범의 대표곡인 <Kowalski>는 아예 이 영화의 주인공 이름이며, 뮤직비디오도 영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차량 추격신이 들어가 있다.
Screamadelica 앨범에서 더욱 발전한 음악 스타일로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이끌어내었다. Screamadelica에 비해 어둡고 거친 분위기를 가지고 있고, 보다 록과 일렉트로니카의 융합을 적극적으로 추구하였으며, Screamadelica에 비해 보다 통일성 있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몇몇 사람들은 Screamadelica를 제치고 이 앨범을 프라이멀 스크림 최고의 앨범으로 꼽기도 한다.[3]
Screamadelica 앨범에서 더욱 발전한 음악 스타일로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이끌어내었다. Screamadelica에 비해 어둡고 거친 분위기를 가지고 있고, 보다 록과 일렉트로니카의 융합을 적극적으로 추구하였으며, Screamadelica에 비해 보다 통일성 있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몇몇 사람들은 Screamadelica를 제치고 이 앨범을 프라이멀 스크림 최고의 앨범으로 꼽기도 한다.[3]
7. XTRMNTR (2000)
전작에서 살짝 보여줬던 거친 면모와 공격적인 스타일을 극한까지 밀어붙인 그야말로 막나가는(...) 앨범. '시끄럽다'라는 것을 제외하면 이 앨범을 록음악으로 보기 힘들 정도로 기존의 록적인 구성을 철저히 부숴놓았으며, 인더스트리얼 록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사운드만큼이나 가사도 공격적이고 정치적으로 변모하였다.[4] 기존의 '록스러운' 프라이멀 스크림과는 매우 다른 앨범이라 록 팬보다는 오히려 일렉트로니카 팬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는 앨범이지만, 전작에 이어 사람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는 것에 성공하였다. 이 앨범부터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의 케빈 쉴즈가 비정규 멤버로 참여하였다.
8. Evil Heat (2002)
전작의 스타일을 그대로 이어간 앨범. 전작보다는 조금 순화되었지만 여전히 록보다는 일렉트로니카 성향이 강하며, 여전히 인더스트리얼의 영향이 강하게 남아 있다. 큰 차별점을 두지 못해서인지 전작들에 비해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9. Riot City Blues (2006)
정말 오랜만에 일렉트로니카를 집어던지고 과거 록큰롤 스타일로 회귀하였으나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였다.
10. Beautiful Future (2008)
다시 하이브리드한 스타일로 돌아왔지만, 과거와는 달리 꽤 절충적인 앨범. 일렉트로니카를 사용하나 메인으로 나서지는 않고, 전반적으로 댄스 록 스타일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모든 프라이멀 스크림 앨범을 통들어서 가장 팝적이고 대중적인 성향이 강한 앨범이다. 대중들이 원하던 스타일로 돌아오기도 했고 대중적이기도 해서 상업적으로는 꽤 성공했다.
11. More Light (2013)
2013년 5월 13일에 발매된 신보. 전작에서 보다 사이키델릭하고 실험적으로 나아갔다. 기존의 록큰롤 스타일을 포함한 과거의 여러 스타일들이 꽤 깔끔하게 혼재되어 있다. 대중들에게도, 매체들에서도 Riot City Blues 이후의 후기 프라이멀 스크림 앨범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여러모로 프라이멀 스크림의 스타일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입문용으로 좋은 앨범.
12. Chaosmosis (2016)
2016년 3월 18일 발매. 2월 1일에 스카이 페레이라가 피처링한 리드 싱글 Where The Light Gets In을 발매했다. 뉴 오더 스러운 신스팝과 뉴웨이브를 대거 수용하였다. 평은 별로 좋지 않은데, 지나친 장르 수용으로 개성을 잃고 평범한 신스팝 밴드가 되어버린 것 같다는 평이 많다.
13. Come Ahead (2024)
[1] 표지의 간판(?)은 아메리카 연합국기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아메리카 연합, 즉 남부연합이 노예제를 옹호했기 때문에 인종주의자들을 제외한 웬만한 미국인들은 인종차별의 상징이라 하여 안좋게 보고 있고, 흑인들은 한국인의 욱일기 혐오와 비슷할 정도로 싫어한다. 다만 프라이멀 스크림이 흑인을 차별하는 밴드는 아니다. 오히려 'Star' 등에선 흑인 민권 운동을 지지했을 정도. 애시당초 저 사진은 앨범을 위해 찍은게 아니라 미국 컬러 사진의 대가 윌리엄 이글스턴이 찍은 사진을 사용한것이다.[2] 앨범 마지막 두 곡 "I'ii be there for you"와 "Everybody needs sombody"가 한 트랙으로 묶여있다.[3] 당시 멤버였던 스톤 로지스 출신의 게리 마운필드는 "스톤 로지스가 했던 모든 작업들을 엿먹이는 앨범"이라는 요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4] 다 필요없고 첫 곡 제목이 <Kill All Hippes>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