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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4 22:57:04

프누르

파일:잠든 프누르.jpg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7# LA LUNE3.2. 8# ORBITA3.3. 30# 멍3.4. 13# 괴리3.5. 14# 낙하
4. 명대사5. 정체

1. 개요

웹툰 트럼프의 등장인물.

2. 상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수갑 안 통하는 상대라도 당황할 것 없어. 그럴 땐 그냥 죽으면 돼.
16년전 2월 4일 다니아에서 텐이 속해있던 팀을 괴멸시킨 장본인. 텐이 가지고 있던 죽음을 막는 약을 빼앗으려 했으나 실패한다. 여하단장과 히아센을 제외한 또 하나의 나인이다. 여하단장 주변을 맴도는 것들에게 뭉치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남자라고 착각 하는데 여자다.

사람의 이름을 부를때 풀네임으로 부른다. 예를들면 텐 베 루로르, 카신 엠 데미슬리드 등등...

뭉치들에 의하면 다정하지만 무섭다고 한다.[1] 체르타를 만들었지만 괴롭히고 싶어 하며 산 것들이 체르타를 이름으로 부르면 죽일 지도 모른다고. 체르타에 대한 소유욕이 굉장히 강하다고 한다.

나인에 의해 손상된 엔피스테의 부작용으로 눈이 잠식 되었다. 지옥불과 흡사하게 생겼다고 한다.[2]

3. 작중 행적

3.1. 7# LA LUNE

억지로 깨우지 마. 죽여버린다.
여하단장의 마나 협회 입원실에서 단장을 깨우지 말라며 뭉치들을 위협한다. 그리고는 의식이 없는 여하단장에게 절대로 너를 배신하지 않을 거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14화에서 텐의 팔을 어깨로 치고 간 사람인 듯 하다. 잘 보면 그림자도 없다.
탈옥범 퓌샹의 내장 그림자로 믹과 하임을 원격 조종한다. 자신을 말리려는 뭉치들에게 화내며 그림자는 체르타가 아니라 제 것이라고 한다. 모든 팀원을 엔피스테 개발국으로 모이게 한 뒤 죽음을 막는 약을 찾는데 그 과정에서 텐과 믹, 세나를 제외한 모두를 죽인다. 텐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나서야 죽음을 막는 약을 찾아내지만 약은 건드리지 말라는 뭉치들에게 방해받아 조종이 풀리고 여하단장이 깨어난다.

3.2. 8# ORBITA

죽은 자의 세계에서 달을 바라보며 왜 자기에게는 그림자가 드리우지 않는지에 대해 독백한다. 그러던 중 누군가 찾아와 네가 태어날 때 우리가 처음 떠올렸던 그 별례의 기적[3]이 태어날 때가 되었다며 외주를 맡기고 간다. 그러자...
나만이 할 수 있는... 왜 나인데...? 내가 창조주의 요람에서 태어나 '나인'을 견디지 못하고 죽어버린 최초의 '달의 건너편'이라서? 지금 그 말, 반드시 후회하게 만들고 말리라... 내가 만든, 죽은 자의 요람에서 태어난 그 아이가 사람일 거라는 기대는 하지 마라.
돌아오는 2월 29일 달의 기적이 닿지 않는 나의 요람에 너는 태어날 것이다. 푸른 물빛을 닮은 넌 세상 그 어떤 보석보다 찬란한 빛으로 빛나고 있겠지... 죽지도 못하고 누군가와 함께하지도 못하는 몸으로 태어나 네가 원하는 것들, 사랑하는 것들 모두 너로 하여금 다 산산이 조각이 날 것이고 너를 만든 세상을 경멸하고 저주하며 나락 속 그 끝까지 추락해버리라고 내가 가진 온 힘을 다해 너를 미워해.
그게 그들이 말하는 건너편인걸. 그렇게 만들어진 너란 말이야··· 죽어도 죽지 말고 어떤 일이 있어도 무너지지 않는··· 그런 평생을 살아.

3.3. 30# 멍

다른 나인이 없냐는 히아센의 질문으로 깊이 잠든 채 다시 등장한다. 여하단의 수감실에 감춰져 있었는데 여하단장에 대한 살인미수 11건 등을 저질렀다고 한다. 왼쪽 발목에는 아홉의 식이 오른쪽 발목에는 족쇄가 채워진 것으로 보인다.

3.4. 13# 괴리

체 르 타. 일어나렴~ 정신 차려야지, 응? 아직도 깨워주지 않으면 일어나지 못하는 거야? 응? 사랑하는 나의 신. 숨을 쉬지 못하는 너를 위해 숨구멍을 하나 더 뚫어줘봤어.[]체르타의 복부를 뚫고 하는 말이다.] 너는 이탈된 시공간에서 숨을 쉬게 허락된 존재가 아니니까. 코로 눈으로 귀로 뇌로 비린내나는 핏물이 차올라 너의 호흡기능을 마비시킬 테니까.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있겠니? 가여운 나의 신.. 죽음에 가까워지는 몸으로 죽음도 삶도.. 그 어떤 것에도 저항할 수 없는 너를.. 존재하지 않는 2월 29일에 갇혀버린 너의 시간을..

이탈된 시공간에서 체르타를 깨워 숨구멍을 뚫어놓고 일주일 가량 방치한다. 체르타가 영원히 다른 시간에 갇히고 말았다는 멜리의 상상이 현실이 되었다고 설명해주는 걸 보아 다른 시공간에서도 상황을 알 수 있는 듯 하다.

3.5. 14# 낙하

에프티치아 총무가 카신과 텐을 치우기 위해 여하단 수감실에 잠든 프누르를 깨운다.카신의 대기에 몸이 얼고 텐이 절대성이 12인 필드를 열어 갇히는듯 싶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고 필드를 깬다.그런데 진짜로 죽은게 아니었고 영혼이 쥬우비 몸에 들어갔다. 그리고 카신한테 넌 얘를 절대 때릴수 없다며 방어도 안하다가 텐한테 16년전 범인을 검거해주겠다고 말하면서 세나 몸을 조종하려는 암시를 한다. 다행히 세나와 텐은 생존플래그가 꽂혔다.
이후 여하단에서 지옥불을 마주치는데 그 전까지는 지옥불의 존재를 모르고있던것으로 보인다. 지옥불의 육신을 차지하려하나 때마침 체르타가 도착해 프누르를 처리한다.'내 아공간에서 너는 허락되지않은 존재야'라는 말과 함께 프누르를 자기 아공간으로 옮기게 되는데 이로써 16년전 범인을 검거했다고 말했다.

4. 명대사

죽을 거면 딴 데 가서 죽어, 멍청아. 시신 훼손까진 하기 싫으니까. 똑똑한 경찰 내장 그림자 분해 완료!
수갑 안 통하는 상대라도 당황할 것 없어, 그럴 땐 그냥 죽으면 돼.
그냥 제일 먼저 죽지 그랬어...그랬으면 팀원들의 죽음같은 건 안 봐도 됐을 텐데...이렇게 말해도 나를 몰라?
너무 원망하지 마, 이 몸 주인도 이용당한것 뿐이니까, 찾아야 하는 약이 있어서 편리해 보이는 몸을 좀 빌렸을 뿐, 네가 가지고 있지? 죽음을 막는 약.
그때도 내가 말했던 것 같은데, 텐 베 루로르. 그럴 땐 그냥 죽으면 된다고!!!
요단강 티켓 당첨 축하한다, 카신 엠 데미슬리드.
너를 이해할 수 있는 건 나밖에 없어.
규칙을 어긴 걸로 계산돼 죽게 되는 건가. 절대성 12에 걸맞은 최후다. 죽어야만 나갈 수 있는 게임. 이번엔 져주지 않겠다고 했지? 그래 이 게임, 네가 이겼다. 하지만 텐 베 루로르 네가 죽는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을 거야.[5]
내가 말했잖아, 텐 베 루로르. 네가 죽는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을 거라고.[6]
이 몸 소중해, 내게도. 죽으면 다른 탈 것을 구해야 하잖아...
그래도 이 몸, 약속은 반드시 지킨단다. 방해하지 않으면 살려는 준다고.[7]
체르타 그 애가 그렇게 안간힘을 써 살려뒀는데...나는 너를 또 한번 죽여야 하잖니...
할 수 있음 해봐, 체포. 이런 멍청하고 시시한 거 말고 진짜로. 장난으로 하면 진짜 죽는다, 너?
무게를 조절하는 새너버... 너한테 안겨서 이동하는 동안 생각을 해봤는데, 내가 심장의 무게를 늘리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지 않아...? 너한테 해봐도 돼, 텐 베 루로르?궁금하다고 다 해보진 않아...[8]
티에르가 내게 주겠다던 육신이 저거야?
오랜만이야, 체르타. 사랑해 마지 않는 나의 신(神).

5. 정체

죽은 자의 세계의 절대신이다. 창조주의 요람에서 태어난 최초의 달의 건너편이지만 나인을 견디지 못해 죽어버렸다. 여하단장직도 원래는 프누르를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고.

어쨌든 실패한 존재이기 때문에 완성된 채로 태어난 체르타보다 불안정하고 약하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나인의 필살기인 멸을 사용하지 못한다. 하지만 멸을 제외한 나인의 모든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거 자체가 위협적이며 체르타로도 감당이 안된다고 하니 이미 충분히 강하다.

작가는 트윗에 프누르가 여하단장의 가슴에 칼을 찔러넣는 것을 그렸다.#


[1] 작중에서 보여준 모습들을 보면 아무리 봐도 다정은 개소리다(...). 행동 하나하나가 잔혹하기 그지없는데다 온갖 잔인한 방식의 살육에도 거리낌이 없고, 일이 자기 마음대로 안 되자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대고 성질을 부린다.[2] 다만 히아센에 의하면 지옥불보다는 좀 더 크다고.외관상 14~15세로 추측한다.[3] 어떤 일이 있어도 무너지지 않으며 죽어도 죽지 않는 달의 건너편[] [5] 텐의 고유마나 룰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을때 말한건데 굉장히 소름끼치는 대사다.[6] 쥬우비의 몸을 빼앗은 다음에 한 대사.[7] 세나의 몸을 빼앗고 나서 한 대사.[8] 작가가 업로드 공지와 함께 트위터에 올린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