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6-02 18:07:04

풍선괴수 바룬가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울트라 Q/괴수 & 우주인 일람
,
,
,
,
,


1. 개요

파일:Balloonga.png
신장 : 50m ~ 100,000m
체중 : 0t
출신지 : 토성
무기 : 에너지 흡수

울트라 Q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11화.

2. 작중 행적

2.1. 울트라 Q

20년 전 운석에 붙어 이미 지구로 날아온 적이 있다. 나라마루 교수는 이를 발견해서 우주생물의 존재를 주장했으나, 에너지를 먹고 무한대로 성장하는 특성 때문에 나라마루 교수는 더 거대해지기 전에 죽여버렸고 그 때문에 학계에서는 증거도 없으니 사기꾼이라며 그를 학회에서 퇴출한다. 나라마루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원래는 우주공간을 떠돌며 태양 같은 항성의 에너지를 흡수하며 살아가는 생물이라고 한다.

한편 이와 다른 개체가 토성 로켓 새턴 1호에 부착되어서 연료를 흡수하고 로켓은 지구로 낙하한다.[1] 이때의 작은 포자를 만죠메 쥰이 주웠는데, 자동차의 연료를 먹고 성장하여 만죠메 쥰의 차를 박살내고 공중에 떠올라 지구상의 에너지를 전부 흡수하며 거대화하기 시작한다. 다른 괴수와 달리 지능도 낮은 것 같고 스스로 파괴 활동도 하지 않지만, 주변의 에너지를 닥치는대로 흡수하기 때문에 도쿄의 기능을 마비시켜 헬게이트로 만들어버린다. 말 그대로 존재 자체가 초대형 민폐인 엄청난 괴수인 셈.

나라마루 박사는 도쿄 상공의 바룬가를 보고 "바룬가는 자연현상이고 문명의 천적일 지도 모른다. 바룬가가 오고 나서 아침이 조용해졌다. 이 미치광이같은 도시도 휴식을 원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라는 말을 남긴다. 바룬가는 끊임 없이 성장하다가 마지막에는 UN이 만든 인공 태양을 쫓아 우주로 가버린다. 하지만 그 이후에 나오는 나레이션은 시청자에게 또다른 섬뜩함을 주는데....
"내일 아침 하늘이 맑다면 하늘을 한 번 보십시오. 거기에 빛나는 건 태양이 아니라 바룬가 일지도 모릅니다."[2]

2.2. 대괴수 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

백체괴수 베류드라의 목을 구성하는 괴수 중 하나로 등장한다.

2.3. 울트라맨 오브 크로니클

울트라맨 오브 완전 초전집에 수록되어 있는 울트라맨 오브 크로니클의 에피소드 3 "블랙홀을 훔친 남자"에서 바룬가의 유체가 등장.

성간연맹의 교도소 행성인 행성 484에서 바룬가의 유체가 캡슐에 갇혀 중력파를 발생시키는 인공 중력발생 장치의 핵심이 되고 있었다. 하지만 행성을 납치한 저글러스 저글러는 이 바룬가의 힘으로 블랙홀을 발생시켜 은하를 멸망시키는 위험한 대량살상무기 바룬가 폭탄을 제조하고 성간연맹을 협박했다. 쇼티가 해제로 향하려고 냉각수 수영장에 뛰어들지만 바룬가의 중력파로 시설이 뒤틀려, 수영장에 흐르는 고압전류로 쇼티가 당했어도 위태롭게 폭발 3초 전에 가이오브 칼리버로 코드를 자르는 것으로 폭파는 해제되었다. 하지만 결국 쇼티는 사망하고 말았다.

2.4. 우주에서 온 선물들

스핀오프 소설 "우주에서 온 선물들"에서는, 그 후에도 바룬가는 출현하면서 여기저기에서 에너지를 빼앗기 때문에 전기도둑이라고 불려져 미움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한 대형 개체가 멜트다운을 일으키고 있던 원자력 발전소원자로를 모두 덮어, 방사능 오염을 막은 것으로부터 금세 인기인이 되어, "바룬 과자"라는 상품이 발매되고 있었다. 대기 중에 있는 에너지의 밸런스가 무너져 날씨가 불안정해지거나, 또 개체수가 증가하는 등 문제점은 많지만, 향후에 컨트롤이 잘 된다면 인류와의 공존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3. 기타



[1] 이 로켓에 타 있다 사망한 파일럿은 나라마루 교수의 아들이었고, 나라마루 교수는 자신과 참 인연이 깊은 괴수라고 말했다.[2] 바룬가가 태양마저 흡수해서 새로운 태양이 됐을지도 모름을 암시하는 듯한 찝찝한 대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