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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13:32:56

묘종

품종묘에서 넘어옴
1. 개요2. 공인 묘종
2.1. ㄱ2.2. ㄴ2.3. ㄷ2.4. ㄹ2.5. ㅁ2.6. ㅂ2.7. ㅅ2.8. ㅇ2.9. ㅈ2.10. ㅊ2.11. ㅋ2.12. ㅌ2.13. ㅍ2.14. ㅎ
3. 비공인 묘종4. 품종 관련 용어5. 캣쇼

1. 개요

묘종()은 고양이품종을 뜻한다. CFA, FIFe, TICA, WCF 등의 협회에서 관리하며, 크게 단모종과 장모종으로 나뉜다.
고양이의 품종 개량은 19세기 말에야 시작되었다. 수천 년 전부터 인간의 필요에 의해 여러가지 용도[1]로 개량된 개와 달리 고양이는 방제 원툴과 귀여운 외모가 전부였고 이는 훈련 없이 그냥 키우면 고양이가 알아서 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품종 개량의 기간이 상당히 차이 난다. 냥바냥이라는 얘기에서도 알 수 있듯 품종별 성격은 존재하지 않으며 길에 돌아다니는 고양이도 기를 수 있다는 서술이 있었으나 품종별 성격 차이는 생각보다 뚜렷하게 나타나는 편이다.

대부분 품종묘의 외형을 보고 충분히 구분이 가능하나 구분이 힘든 경우가 더러 있다. 대표적으로 러시안블루와 코렛. 네바마스커레이드와 랙돌 등

일반적으로 특정 품종의 순혈이라고 하는 개념들도 사실은 그저 사람이 자의적으로 정한 것에 지나지 않으니 너무 집착하지는 말자. 유명한 대부분의 품종은 불과 백 년도 안 된 시기에 인간이 지정한 것이다. 품종을 개량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이 고양이 저 고양이 교배시켜야 하며, 형질을 고정해서 새로운 품종을 인정받으면 그 순간부터 순혈이 되는 것이다. 참고로 스코티시 폴드도 첫 등록이 1966년이다. 동글동글하게 생겨서 유명한 강아지인 비숑 프리제의 경우 몇백 년 전인 프랑스 혁명 이전부터 있던 품종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엄청나게 짧은 것.

간혹 유행을 타는 경우 무리한 근친교배로 인해서 유전병을 가진 경우가 있다. 브리더 문서에 나오는 백야드 브리더가 그러한 경우로 대표적인 품종이 스코티시 폴드 [2] 이러한 문제를 지적해 사지말고 입양하세요와 같은 품종묘를 지양하자는 분위기가 번지고 있지만 문제가 많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국내에서 흔히 보기 쉬운 종들 중 샴과 터키시 앙고라가 있다. 이들은 가정 분양과 펫샵 분양으로 데려올 수 있으며, 국내에서 분양되는 것 중 순종은 없다. 국내에 캐터리가 아예 없기 때문. 페르시안의 경우 페키페이스가 스탠다드이므로 돌페이스는 사실 순종이 아니다.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종은 해외 브리더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데. 이 경우 드는 비용에 대해서는 상상에 맡긴다. 또한 해외 동물을 국내에 들일 때에는 법적 절차도 필요하다. 먼저 주인 변경, 혈통서 발급, 검역을 통과해야 한다. 이중에서도 주인 변경은 협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번만 가능하므로, 해외 캐터리에서 분양받으려면 직접 찾아가는 성의를 보여야 한다.[3] 간혹 파양묘거나 선택을 아예 받지 못 한 개체라면 분양이 빨리 될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데 빨리 된다면 공장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런 공장형 캐터리로 러시아 지역이 유명하다. 주인 변경까지 성공했다면 혈통서 발급은 전혀 문제될 게 없다. 검역은 마이크로 칩 삽입, 광견병 확인, 연령을 서류에 작성해야 한다. 해당 자료가 정리된 검역 증명서를 들고 검역관에 제출하면 통과된다. 더 자세한 검역 절차는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검역

포인핸드 등을 보면 알겠지만 개와 마찬가지로 보호소나 임시보호에서 입양될 확률이 더 높은 것은 품종묘 쪽이다. 대부분의 도메스틱 캣은 안락사나 자연사로 종료되는 편[4]

품종견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무분별한 입양 - 유기 추세가 쉽게 해소되질 않는 문제를 지니고 있으나 사실 코숏이라 부르는 도메스틱 캣도 마찬가지로 입양 후 유기하는 문제가 매우 많다. 버릴 사람은 품종묘여도 버리고 도숏이어도 버린다. 그러니 부디 내가 200만원 이상의 목돈이 들어가도 괜찮은지 또 매달 20만원 이상의 비용을 10년 이상 즉, 2400만원 이상을 지출해도 문제가 없는지 고민하고 신중하게 데려오자. 참고로 병원비는 제외한 비용이다.
유기를 방지하기 위해 대부분의 국내 캐터리에서는 자기소개서를 받고 면담[5] 후 합격 시 입양을 진행하고 중성화 수술 때 마이크로 칩을 삽입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 공인 묘종

2.1.

2.2.

2.3.

2.4.

2.5.

2.6.

2.7.

2.8.

2.9.

2.10.

2.11.

2.12.

2.13.

2.14.

3. 비공인 묘종

4. 품종 관련 용어

고양이 커뮤니티들에서 사용하는 은어도 포함되어 있다.

5. 캣쇼

고양이의 품종을 정하고 관리 감독하는 캣클럽들에선 품종들의 관리를 위해 스탠다드라고 불리는 품종 기준[9]을 정하고 그에 맞춰 브리딩하며 캣쇼를 통해 고양이들의 건강과 스탠다드를 점검한다.
이때 캐터리들은 혈통서를 통해 순종을 관리하며 쇼출전과 번식기준에 맞춰 아래와 같이 각 개체의 타입을 정하고 브리딩한다.[10]

분양금액은 쇼타입>브리딩타입>>>펫타입 순이며 브리딩타입부터는 고양이의 번식권리까지 포함된 금액이기에 비싸고 대부분의 캐터리는 쇼타입이나 브리딩타입은 중성화한 은퇴묘가 아닌 이상 일반인에게 분양하지않는다. [11]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쇼 타입과 브리딩 타입이라 하더라도 출산을 3번 정도 하게 되면, 중성화하고 공식적으로 쇼나 혈통에서 은퇴한다. 이 말인즉슨 시중에서 혈통서가 있든지 없든지 간에, 새끼를 계속 출산시켜서 팔아먹는 곳은 정상적인 캐터리가 아니라는 소리.[12]

또한 펫, 브리딩 타입이라고 쇼에 참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쇼타입들보다 좋은 성적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니 굳이 데리고 나가지않을 뿐. 쇼가 자주 열리는 해외의 경우 브리더들이 분양자들과의 교류를 위해 펫타입 분양시 쇼참가를 조건으로 걸기도 한다.

중성화 안한 품종묘, 중성화한 품종묘, 집고양이를 평가하는 쇼부분이 다 따로 있기에 제일 치열한 중성화 안한 품종묘 부분에 쇼타입이 출전하고 펫타입의 경우 주로 중성화한 부분이나 집고양이 부분에 출전한다.


[1] 개썰매, 사냥, 양치기, 양을 지키는 개, 집 지키는 번견, 쥐 잡는 용도, 추운 지방에서 끌어안고 자는 용도 등.[2] 그 때문에 FIFe에서는 품종으로 인정하지 않는다.[3] 혹은 대행 업체를 통해 수입할 수도 있다. 다만 직접적인 대화가 불가하므로 답답할 수 있다[4] 간혹 방사하는 경우도 있다[5] 주로 보는 것은 경제력, 직업, 생활 습관 등이다.[6] 정확히 말하자면 품종은 아니고, 순종이 아닌 믹스묘들을 모두 통틀어 말한다. 털이 짧으면 숏헤어 길면 롱헤어이며 외모가 품종묘처럼 생겼더라도 혈통서가 없는 경우 캣쇼에서 House Hold Pet 분야에만 출전이 가능한 도메스틱 캣이다[7] 도메스틱 캣 또한 협회 등록이 가능하므로 여기에 적는다[8] 어쩌다 품종과 닮은 고양이가 한두마리 있을지언정 길고양이 대부분은 어느 나라든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9] 정해진 체형, 모색, 눈색, 털의 형태 등[10] 온전히 브리더에게 결정권이 있어서 간혹 스탠다드와는 전혀 다른 외모의 고양이가 부모묘로 활동하고, 쇼타입 기준에 맞음에도 브리더가 해당 개체를 번식시키고 싶지않으면 중성화를 시켜 펫타입으로 분양하기도 한다. 정상적인 브리더들은 본인이 브리딩하는 고양이를 열심히 공부하고 타입을 정한다.[11] 백야드 브리더들의 경우 고양이 퀄리티와 상관없이 중성화도 시키지 않은 채 펫샵처럼 아무한테나 고가의 돈을 받고 팔아넘기기도 한다. 이렇게 유출된 순종은 흔히 말하는 공장식 번식에 이용된다. 펫샵이나 가정분양에서 보이는 품종인 척하는 잡종들은 대부분 이런 유출된 순종과 저렴한 잡종를 마구 교배시켜 뽑아낸 개체이거나 그 후손들이다.[12] 물론 수컷은 예외다. 출산하는 게 아니기 때문. 그래도 노화가 되기전 중성화를 해야하므로 4~6살정도에 많이 은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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