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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9-04 12:27:51

폴아웃 4/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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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해외 사건 사고3. 국내 사건 사고
3.1. 중문판 발매 해프닝3.2. 한국어 번역 관련 사건 사고3.3. 메가톤 카페 매매 사건
3.3.1. 발단3.3.2. 전개3.3.3. 결과

1. 개요

폴아웃 4, 폴아웃 4와 관련된 커뮤니티 등의 사건 사고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이다.

2. 해외 사건 사고

2.1. 크리에이션 클럽 출시 강행

크리에이션 클럽 문서 참고.

2.2. Microsoft의 제니맥스 미디어 인수

Microsoft의 제니맥스 미디어 인수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모회사인 제니맥스 미디어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어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산하로 들어가게 되었다. 이로 인해 엑스박스 게임패스로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3. 폴아웃 4 소송



폴아웃 4 크리에이션 클럽 관련 소송이 일어났다. DLC의 의미를 말 그대로 다운로드 가능한 콘텐츠로 해석하면 크리에이션 클럽에 올라온 모드들도 DLC로 봐야 하며, 따라서 시즌 패스를 구매한 유저는 이를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게 소송을 제기한 측의 주장이다.

3. 국내 사건 사고

3.1. 중문판 발매 해프닝

폴아웃4 언어사태 간단 요약

폴아웃 국내 발매 초기에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측에서 영문판도 아니고 중문판으로 발매를 해 빈축을 샀던 사건이다. 이때 한 유저가 국내 유통 담당인 H2 인터렉티브에 문의한 결과 별도 지사가 있는 일본을 제외하고 '아시아권은 아시아판 (중문) 으로 묶여서 그렇다'는 답변이 왔다고 한다.# 결국 나중에 영문판으로 바뀌긴 한 듯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한동안 베데스다 게임은 나올 때마다 블리자드, 유비소프트, CD PROJEKT 등의 성실한 한국어 번역 지원과 비교당하며 조롱받았다. 2023년 6월부터는 스타필드 한국어 미지원으로 조롱받고 있다.

3.2. 한국어 번역 관련 사건 사고

폴아웃 4/한국어 번역 관련 사건 사고 문서 참고.

3.3. 메가톤 카페 매매 사건

3.3.1. 발단

네이버 카페 중 메가톤이라는 카페는, 2016년을 기준으로 6만 9천여명 가량의 회원이 가입한, 국내 최대의 폴아웃 커뮤니티였다. 그런데 2016년 11월 2일, 서울게임아카데미를 광고하는 스팸메일과 쪽지가 날아들었다. 카페 메인 화면에도 왈도체 번역을 따라한 광고가 붙었다. 이를 이상히 여긴 유저들이 혹시 해킹된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하였으나# 이내 이것이 카페 매니저가 저지른 짓임이 밝혀졌다. 유저들은 매니저 멋대로 카페 매매를 했다고 비난하기 시작했다. 이에 카페 매니저는 해명글을 올렸다.#


2016년 11월 2일 메가톤 카페 회원들에게
폴아웃 운영자 입니다. 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감기에 많이 걸리시는데,

이런 날일수록 옷 따뜻하게 챙겨입으시기 바랍니다.

우선, 모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말씀 먼저 올립니다.

협의 없이 미리 말씀드리지 않고 낮에 배너를 올린 것,

쪽지와 이메일을 발송한 부분에 대해 제 생각이 짧았다는 점 말씀드리며,

현재 회원분들의 반발에 충분히 깊게 공감하고 있습니다.

카페 폴아웃 성격 특성을 바꿀일은 절대 없을 것이며,

카페 폴아웃 회원분들의 커뮤니티에 게임글이나 다른 배너글을 절대 올리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추후 배너가 한개가 더 들어오는데 그거는 제가 직접운영하는것입니다.

그점까지 이해바라면은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서울아카데미"에서 들어온 배너제휴는, 제가 외부 출장 때문에 미리 말씀못했고, 이 점 정말 죄송합니다.

또한 카페는 판매하지도 않았으며, 추후 판매를 할 생각전혀없습니다..


추가적으로 한가지만 더 적겠습니다.

글을 삭제하시고 안좋은 글을 올리시는 것과

탈퇴하시는것은 제가 뭐 막을수는 없습니다.

여튼 미리 말씀 못드린점 죄송합니다.

3.3.2. 전개

하지만 상당수 유저들은 전형적인 카페팔이 수법이라며 수긍하지 않았고, 매니저의 해명글이 너무 성의없다는 반응을 보였다.카페 스텝들도 카페 매매 사태에 반발했다. 디자인 스텝은 스텝 자리에서 해지되었다고 주장했고 카페 내 디자인 도용으로 신고할테니 하루 빨리 내리라고 매니저에게 항의했다.# # # 다른 스텝들도 이에 실망해 스텝 자리를 포기하고 카페를 탈퇴했다.# 한편 전 스텝들을 중심으로 이미 수개월 전부터 카페 매니저 자리가 양도되었고, 그때 이미 카페가 팔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현재는 부매니저 '어박사' 혼자서 동분서주 하며 카페를 관리하고 있으나, 이 때문에 부매니저 역시 매수되었거나 ID를 매각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 부매니저는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카페의 기능을 유지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이야기했으나, 그 진정성에 대해서는 사람들마다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이번 카페 매매 의혹 사태에는 다른 카페도 연루되어 있다. '심아트 - 시티즈 스카이라인·심시티 아트의 세계' 카페에도 동일한 학원 광고가 올라왔고 회원들이 스팸 쪽지를 받았다고 한다.# 메가톤 카페와 심아트 카페 운영자가 동일인물이거나 적어도 관련있는 인물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메가톤 카페 운영자는 여러 게임 전문 카페를 운영하다 팔아넘기는 속칭 카페팔이 아니냐는 의혹을 더 강하게 받게 되었다. FPS 게임 전문 카페인 에펨포에도 같은 광고와 스팸 쪽지가 올라왔다고 한다.#

문제는 메가톤 카페를 대체할 다른 국내 폴아웃 커뮤니티가 없었다는 점이다. Fallout3 - 폴아웃 한글화 카페, The Capital Wasteland,[1] 폴아웃 통합 커뮤니티[2] 등 다른 카페들은 사실상 활동정지 상태이고, 메가톤에서 활동하던 스텝, 네임드들이 피난처로 만든 베데스다 네버 체인지# 같은 카페는 폴아웃 전문 카페도 아닐 뿐더러 유저 수도 적다.[3] 통합 특히 메가톤 카페에 쌓인 한글화 관련 자료들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유저들이 자료를 들고 다른 카페에 올린다면 모르겠지만 잠수 유저도 많은 이상 자료 이동이 빠르게 이뤄지진 않을 것이고, 폴아웃 3나 뉴 베가스 자료들은 유실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사태로 뉴 베가스 재 한글화 작업에 상당 부분 지장이 생기기도 했다.[4]

2017년 1월 4일 기준으로 메가톤 카페가 접근 제한 처리되고 만다. 카페 부매니저 어박사가 메일 회신을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블라인드 처리된 이유는 네이버 운영정책 위반 때문이라고 한다. 부매니저는 '카페로서의 기능은 사실상 영구히 상실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3.3.3. 결과

메가톤의 이러한 행위로 인해, 애꿎은 한국 폴아웃 유저들만 피해를 입게 되었다. 상당 수의 자료가 그대로 유실될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베데스다 모드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모드 그까이꺼 대충 외국 위키에서 받으면 되는거 아님?'이라고 생각하는데, 베데스다 게임 모드는 esm, esp 파일내 NAME 항목의 값을 영어에서 한국어로 바꿔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위키에서 자료를 받는다고 착각하는건 넘어가자 이런 작업이 필요한 이유는 베데스다 게임 파일 구조 자체가 esp 파일 안 데이터 테이블 안에 게임 데이터와 문자열이 같이 저장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애초부터 베데스다가 인터페이스에 보이는 문자열만 별도 파일로 분리해서 저장하는 방식을 채택했으면 이런 문제가 없었겠지만, 둘이 통합되어 있는 구조라서 영문일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한국어 등 외국모더들은 죽을 맛이다.[5] 매번 새 버전의 모드가 나올 때마다 esp 파일 자체를 번역해서 바꿔줘야 하기 때문. 귀찮아서 '그냥 예전에 누가 번역해둔 파일 다운받아 덮어씌우면 되겠지.' 하고 구버전 esp 파일을 덮어 씌워버리면 영어만 한국어로 바뀌는게 아니라 구버전 데이터도 같이 덧씌워진다. 이러면 신버전이 아니라 구버전을 쓰는 것과 다를게 없고, 신버전 데이터와 구버전 데이터가 서로 엉켜서 버그가 날 가능성마저 있다. 엘더스크롤에서 유명한 벨레쏘어 버그도 버그 패치 이전 esp 파일로 한국어 번역을 한 파일을 사용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6] 이처럼 모드 한글번역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메가톤 같이 모드 번역본 파일을 배포하는 중심 카페가 필요한 것이다. 개인 블로그나 메일로 이런 번역 모드 파일을 배포한다면 번역 모드 찾는 일이 그야말로 고행길이 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일본이나 중국의 경우에는 2game.info나 3dmgame.com 같이 포털 사이트에 종속되지 않은 독립 사이트가 이런 역할을 맡고 있는데, 한국은 네이버 카페에서 이런 역할을 맡고 있어서 네이버 카페 판매나 폐쇄 등 사건이 터지면 데이터가 다 날아갈 위험이 크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번에 그 우려가 실제로 벌어진 것이다.

전 부매니저 어박사[7]라는 사람이 새 카페#를 만들고 그동안 백업한 자료를 업로드 하겠다고 공지를 냈다.

결과적으로 각 카페는 다음과 같이 되었다.


[1] 카페가 아예 매각되어 전자화폐 관련 카페가 되었고, 과거 자료는 전부 열람불가 상태가 되었다[2] 위 사건 이후로 현재 국내 폴아웃 커뮤니티중 6만명이라는 가입자 인구가 가장 많은 폴아웃 카페가 되어있다. 하지만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활동이 없던 카페인지라 폴아웃4 관련자료가 전무했고 자유게시판에 수시로 광고글이 올라왔었다. 최근 카페 스탭들이 복귀한건지 대문이 바뀌고 메뉴가 신설되는 등의 부활 조짐은 있으나, 자료 업데이트나 활동량은 매우 저조하다.[3] 어디까지나 엘더스크롤, 폴아웃 같은 베데스다 게임 전문 카페지 폴아웃 전문 카페는 아니다. 쉽게 말해 정보는 올라오지만 모드나 한글화 자료등의 글은 별로 없다는 것 메가톤 네임드 유저들이 다수 유입된 덕분에 이쪽 카페에는 현재 가장 많은 폴아웃4 모드 한글화 자료들이 모여있는 곳이다.[4] 메가톤에 재 한글화된 뉴 베가스 한글패치를 올리던 역자는 결국 따로 블로그를 만들어 그곳에 자료를 올리는 방향으로 선회했다.[5] string 파일이 있지만 완벽하게 번역되진 않는다.[6] 최신버전이 1.9.32 패치 이후에 언오피셜 패치까지 적용한 뒤 번역한 파일은 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7] ID와 닉네임, 블로그 링크등이 동일하기 때문에 동일인이 확실하다[8] 다만 전체 자료 파일 수가 수천개를 넘기 때문에 한참 멀었다.[9] 단순계산으로 보면 하루 평균 120개의 글을 업로드하였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