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링

“요즘 들어 계속 이상한 생각이 자주 드는데, 난 왜 우리가 먼 길을 돌아가고 있다는 기분이 드는 걸까?”

악덕 상사의 괴롭힘을 묵묵히 견디며 살아가는 평범한 회사원 노을. 부모님을 사고로 잃은 그에게는 첫사랑이자 소꿉친구인 정해원만이 유일한 가족이다.
어느 날 노을을 버리고 훌쩍 유학을 떠났던 해원이 몇 년만에 돌아오자, 그가 없는 빈자리를 절조 없는 연애로 채우던 노을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해원과 투닥거리는 일상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낙하산으로 노을의 회사에 부임한 노을바라기 해원이 노을의 일상에 하나하나 침투하기 시작하자, 자신에게 남은 유일한 가족을 잃지 않으려 필사적으로 숨겨왔던 마음은 다시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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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소개

이터 님의 신간인 소꿉친구물〈폴링(Falling)〉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에 만나 20년 넘게 이어진 해원과 노을의 우정이… >사실은!!! …뭐 이런, 어떻게 보면 예상가능하고 올바른(?) 전개입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우정(이라고 쓰고 연애라고 읽습니다)은 어찌 이리 귀엽고 유쾌하고 사랑스러운지요…… 크흑.
읽고 나면 길거리를 오가는 풋풋하고 상큼한 남자사람친구커플들이 보석처럼 빛나는 우량주들로 보이게 되는 신비한 마법 같은 책! 유쾌하고 즐거운 연애 이야기가 보고 싶으신 분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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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