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레드스트링 세계관의 웹툰 헤어지면 죽음에 등장하는 설정. 작품 내에서 이야기를 전개하는 주요 소재로 사용된다.2. 상세
| <rowcolor=#fff> 폭탄 술이 담긴 병 | 폭탄 표식 |
나노 폭탄이 담긴 술로 국가 소속 연구원이 만든걸로 추정되는 술이다. 외형은 일반적인 술병에 검은색 라벨로 되어있는 모습이다. 술을 마실 시 일주일의 잠식기 후 이명과 같은 시끄러운 소리가 난 후 몸에 검은색 폭탄 모양 표식이 생긴다. 이 표식이 점점 보라색 해골 모양을 띄는데 완벽한 해골 모양이 되면 심장마비로 즉사한다. 표식을 검게 유지하기 위해선 같이 술을 마신 사람과 붙어있으면 된다.
===# 출현 및 소멸 조건, 변화 양상 #===
- 출현 조건 (6차 출현까지)
기본적으로 폭탄은 다른 이성[1]과 있을 때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외에도 불안한 마음이나 서로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도 나타난다. - 일시적 출현
5차 출현으로 발생한 표식이 사라진 후, 어느 순간 갑자기 흰빛을 내며 잠시 반짝이다 그대로 사라진다. 폭탄 표식의 형태가 변화할 것을 알려주는 전조다. - 표식 변화
6차 출현으로 발생한 표식은 출현 후 이전과 다르게 형태가 변화한다. 기존의 분홍색 폭탄에 얼굴이 박혀 있던 형태에서, 얼굴이 먼저 사라지고 그 다음 하트무늬 안에 여러 송이의 꽃들이 모여 있고 무늬 바깥 쪽을 따라 덩쿨이 둘러싸고 있는 보라색의 표식으로 바뀌게 된다. 마지막 7차 표식 출현만이 남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다.
- 일시적 소멸 조건
출현 조건과 반대로 서로에게 마음이 있거나 확신이 생기면 사라지게 된다. 마재겸과 서연우는 이 이유 때문에 표식이 나타날 때부터 사라질 때까지의 간격이 점점 짧아지는 양상을 보이게 된 듯하다. 완전히 검은색으로 채워진 후에 사라지는 게 보통이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고 덜 찬 상태에서 서서히 사라지기도 한다. 6차 출현 시의 표식은 빛을 내면서 사라진다.
- 7차 표식 출현 한정 출현 조건
앞선 여섯 번의 폭탄 표식 출현의 조건인 '불안하거나 확신이 없는 상태'와는 그 조건이 정반대로, 일곱 번째 출현 조건은 '확신'이다. 기본적으로 다른 이성과 함께 있으면 나타나게 되는 이전과 달리 명확하지 않고 다소 추상적이다.
- 완전 소멸 조건
일곱 번째로 폭탄 표식이 출현한 상태에서, 이 표식마저 없어지게 만들면 폭탄이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2.1. 작중 인식
만약 폭탄술이란 게 진짜라면 난 마신 사람들이 싫을 것 같아. 울 언니가 썸타던 남자가 있었는데 딴 여자랑 폭탄 술 마시고 연락 두절이래. 너튜브 썰만 들어봐도 술 때문에 어장 걸린 사람들 많다던데 워낙 소문이 안 좋아서 그런가, 정말 억울하게 마신 사람들도 있겠지만 술 마신 사람들이 다 이상한 사람들로 느껴지는 거 있지?
임세아
위의 말에서 볼 수 있듯이 폭탄 술의 섭취자들에 대한 세간의 인식은 그리 곱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개발자의 알려진 개발 동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저런 쪽으로 생각될 수밖에 없는 것일 수도. 실제로 이에 해당하는 마재겸도 이 때문에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이 작중에서 비춰지기도 했다.임세아
3. 관련 인물 및 단체
- 개발자 (가칭)
폭탄 술의 개발자로,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직업은 국가 소속 연구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용의자가 나온 상태이긴 했지만, 자택 지하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고. 초기에는 독자들 사이에서 정체 후보로 서연우와 임세아가 거론되기도 하였지만, 현재 이런 추측은 거의 없는 상태. 후술할 이슈였슈의 영상에 따르면 애인이 바람을 피운 것을 목격해 복수하는 마음으로 폭탄 술을 제조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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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서연우는 애인한테 복수하려고 만든 폭탄인데 어째 폭탄술을 마신 사람끼리 이어주는 것 같다면서, 단순히 죽이려고만 만든 게 아닌 것 같다고 의문을 품기도 했다. 언급된 것을 보면 정말로 진짜 목적은 따로 있을 가능성도 있다.
- 이슈였슈
폭탄 술과 관련된 정보를 전달하는 컨텐츠 크리에이터. 회색의 박스형 가면을 쓰고 나오는 것이 특징이며, 따라서 당연히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는 계정이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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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마재겸과 서연우의 폭탄 표식 출현이 여섯 번째에 이르자 갑자기 계정이 다시 살아났고, 영상을 업로드하였다! "지금까지 폭탄으로 살아남다니 기적이나 다름없군요. 이 영상을 올리는 시점은 아마 폭탄의 모양이 변했을 즘이겠네요." 라는 말을 한다던가, 마재겸과 서연우가 의문을 품을 때마다 모든 의문을 예상한 것처럼 대답해주는 등의 모습을 보여 둘을 당황시킨다.[2] 없어졌다가 갑자기 나타나서 필요한 타이밍에 정확히 정보를 제공해주었기에 마재겸이 이상히 여기기도. 영상 업로드 후 가면을 벗은 채로 이를 재생하며 확인하는 해당 인물의 모습이(당연히 얼굴 아래 부분만) 등장하기도 하였다.여담으로 오른속 손목 위에 타투가 하나 있다. 문구는 'Patience'.
- 정직신보
폭탄 술 관련 보도 기사를 보도한 유일한 신문사. 해당 신문사에 근무 중인 기자인 강동우가 처음으로 이를 공론화하기도 하였다. 다만 해당 기사는 곧 삭제되었다. - 대한민국 정부
- 행정안전부
폭탄 술 관련하여 은폐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관련 정보에 대해서도 제대로 답변을 하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 마재겸 (표식 위치 : 허리) - 서연우 (표식 위치 : 오른쪽 팔)
현재까지 폭탄술을 마시고 생존한 것이 작중에서 확인된 인물들. 각자 항목 참조.
3.1. 마재겸 - 서연우의 폭탄 표식 경과
| <rowcolor=#fff> 마재겸의 폭탄 표식[3] | 서연우의 폭탄 표식[4] |
- 폭탄 표식 최초 출현
두 사람이 함께 폭탄 술을 마시며 처음으로 폭탄 표식이 생겼으며, 단 47초를 남기고 둘이 만나는 데에 성공하였다. 이때를 기점으로 서연우는 폭탄 술과 표식의 존재에 대해 명확히 인식하게 되었으며, 표식이 있는 동안은 서연우의 집에서 같이 살기로 합의를 본다. - 마재겸과 서연우가 함께 있는 상태로 약 60시간 경과 후, 폭탄 표식 일시적으로 지워짐
- 폭탄 표식 2차 출현
폭탄 표식이 사라진 상태에서는 떨어져 있어도 괜찮다는 것을 확인 후 얼마 정도 따로 지내다가 급작스럽게 다시 출현하였다. 다행히 이때는 이미 다시 나타날 것을 대비하여 커플용 위치 추적 앱이 있었기 때문에 중간 지점에서 만나며 비교적 여유롭게 생존. - 마재겸과 서연우가 함께 있는 상태로 약 24시간[5] 경과 후, 폭탄 표식 일시적으로 지워짐
- 폭탄 표식 3차 출현
마재겸이 임세아와의 화보 촬영을 끝낸 후 우연히 발견. 다만 이때 서연우는 연락을 아예 받지 않은 상태로 멀리 가기까지 했기 때문에 마재겸이 급하게 이동하며 간신히 단 1초 남기고 생존.
- 폭탄 표식 4차 출현
홍연예술대학교 축제 당시, 서연우가 먼저 발견하여 마재겸에게 상황 전달.[8] 서로가 있는 대략적인 장소를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범위도 꽤나 넓었던데다가[9] 인파도 몰린 상태였고, 거기다가 인터넷과 통화 상태가 모두 불안정했기 때문에 운에 상당 부분 의존하는 수밖에 없었다.[10] 이번에는 서연우가 먼저 마재겸을 찾아내는 데에 성공하여 생존.[11]
- 폭탄 표식 5차 출현
여름방학 바다 여행 당시, 마재겸과 도찬웅이 서연우의 표식을 발견하여 상황 전달. 평소보다 더 짧은 간격으로 갑자기 나타났다. 그나마 이번에는 표식이 나타날 당시부터 두 사람이 붙어 있어 이전의 네 번처럼 상황이 급박하지 않았다. - 마재겸과 서연우가 함께 있는 상태로 약 12시간 경과 후, 폭탄 표식 지워짐
- 폭탄 표식 일시적 출현
마재겸과 서연우가 처음으로 관계를 가지고 있던 당시에 아주 잠시 나타났다가 바로 사라졌지만, 둘 다 인지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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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술하겠지만 이는 6차 출현 이전, 모양이 곧 변화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장치였다.
- 폭탄 표식 6차 출현 / 표식 형태 변화
서연우가 일러스트레이터로서 행사에 참여하러 갔을 당시에, 잠시 동행했던 마재겸과 떨어져서 김산과 제대로 절연하고자 이야기를 하러 갔을 때 나타나서 마재겸이 앱으로 알려주었다. 그러나 출현 후 몇 시간이 지나자 얼굴이 없어지더니, 갑자기 표식의 형상이 변화하였다. - 마재겸과 서연우가 함께 있는 상태로 약 6시간 경과 후,[14] 폭탄 표식 지워짐
- 폭탄 표식 7차 출현 (예정)
마지막 폭탄 표식 출현. 무조건 일곱 번 발현해야 완전히 소멸하기 때문에 어쨌든 나타나게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단, 앞선 여섯 번의 폭탄 출현과는 출현 조건이 다르며, 서연우의 언급에 따르면 조건이 꽤 까다로운 것으로 보인다.
- 폭탄 표식 6차 출현 / 표식 형태 변화
4. 관련 문서
[1] 2차 출현 때는 마재겸과 이담희가 함께 카페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고, 3,4차 출현 때는 임세아와 함께 하루를 보냈었다.[2] 후자는 그렇다쳐도, 마재겸과 서연우를 항상 지켜봤던 것처럼 저런 말을 꺼낸 것은 다소 수상한 점이다.[3] 허리에 위치해있다. 해당 사진은 2차 출현 직후.[4] 오른쪽 팔에 위치해있다. 해당 사진은 3차 출현 직후.[5] 저녁쯤 표식이 생겨 다음 날 없어졌는데, 둘이 하루 동안 같이 논 뒤이고 표식이 세 번째로 출현 후 사라지기까지의 간격보다 길었다는 작중 언급이 있었으므로 이 정도쯤 될 것이다.[6] 정오쯤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A] 완전히 검은색으로 차기 전에 폭탄 표식이 사라졌다.[8] 여담이지만 이때의 마재겸은 임세아에게 고백받은 직후였고, 대답하려는 찰나 알람이 울리며 세아에게는 미안하다는 말만 남기고 바로 연우에게 달려오게 되었다. 당연하지만 재겸과 연우가 폭탄 술을 함께 마셨다는 사실을 모르는 임세아의 입장에서는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상황.[9] 곧 콘서트가 시작할 예정이었던 무대의 앞쪽 전체.[10] 위치 추적으로만 찾아가야했던 직전의 표식 출현 못지 않게 급박하고 어려운 상황이었다.[11] 표식 3차 출현 당시에는 마재겸이 폭탄 표식의 출현 사실을 몰랐던 서연우를 뒤에서 끌어안어 상황을 종료시킨 반면, 정반대로 이번에는 서연우가 끝까지 자신을 찾지 못한 마재겸을 뒤에서 끌어안아 상황을 종료시켰다.[12] 저녁쯤부터 다음 날 저녁까지.[A] [14] 한낮쯤부터 저녁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