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爆裂クラッシュレース / lethal crash race.1993년에 발매된 레이싱 게임. 제작사는 소닉윙즈로 유명한 비디오 시스템.
전 세계에서 모인 국제 자동차 경기대회가 열리는데 이곳에 출전한 10명의 레이서 중에 1명을 선택해 세계를 돌아다니면서[1] 다른 레이서들과 1 VS 1로 승부를 내서 이기는 것이 목표다. 총 5스테이지.
자동차에 중점을 둔 다른 레이싱 게임과는 달리 캐릭터성을 중요시해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대전 시작 전과 후에 회화가 존재해 이걸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한마디로 각 캐릭터에게는 각자의 고유한 엔딩이 있어서 캐릭터 상호작용이 존재하는 특이한 시스템을 채택하였는데 이것은 나중에 만들어진 소닉 윙즈에서도 큰 영향을 주었다.
정식 경기가 아닌 사적인 1 VS 1 결투이니 만큼 과격한것이 특징. 기물을 부수고 코스이탈하거나 상대차와 충돌을 해서 방해를 하든말든 어쨌든 상대보다 먼저 골에 들어오거나 내구도를 바닥내면 된다. 괜히 제목에 "폭렬"이 붙은게 아닌셈. 이런 경파함과 단순함이 큰 인기 요인이 되었다.
또한 여기에 등장하는 신시아와 엘렌은 소닉윙즈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찬조출연 하기도 했다. 참고로 모녀가 아닌 가정교사와 어린 제자 사이이다. 같이 나온것 때문에 모녀지간이라는 말이 널리 퍼져버렸을 정도..........
2. 캐릭터
- 플레이어블
- 알베르토 본 거맨드 (이탈리아[2], 포르쉐 959)
본 게임의 주인공으로 애칭은 앨버트. 직업은 마술사로 괴도 루팡이 컨셉인지 한쪽 눈에 콧수염과 단안경을 끼고 있으며 긴 보라색 망토로 몸을 감싸고 있는데 그 안에는 무려 근육질의 몸이 보여지고 있다. 이탈리아 대표로 엔딩에서는 속도위반 및 음란 노출로 체포되는 개그를 보여주기도 한다. 또 빌리 더 브롱코의 엔딩에서는 두 사람이 뭉쳐서 챔피언 레슬링 태그 팀이 된다. 그리고 타츠토라의 엔딩에서는 속임수로 그를 속이고 있다. - 빌리 더 브롱코 (아르헨티나[3], 쉐보레 콜벳 컨버터블 ZR-1)
직업은 프로레슬러. 긴 금발 머리와 파란 눈을 가진 근육질의 카우보이로 빨간색 카우보이 모자, 청바지, 민소매 빨간색과 흰색 셔츠를 입고있다. 아르헨티나 대표로써 엔딩에서 모든 상대를 이기면 나는 최고 중의 최고"라고 주장한다. - 카를로스 (브라질, 미쓰비시 파제로 프로토타입 1991년형)
직업은 농부. 설정 신장 159cm의 땅딸막한 키에 근육질을 하고있는 대머리의 남자. 검은색의 콧수염이 있고 파이프 담배를 피우는게 취미이며 그는 빨간색과 흰색 줄무늬가 들어간 민소매 셔츠를 입는다. 브라질을 대표하며 플레이어가 농민의 왕이 되기위해 이 경주 레이스에 참여한다. 쟝 루이지 콘테의 엔딩에서 단과 함께 등장한다. - 단 (멕시코, 닷지 바이퍼 RT/10)
멕시코를 대표하는 인물로 맥주집을 경영하고 있다. 모히칸 스타일의 머리를 하고 노란색의 재킷을 입었다. 게임에서 전부 이기면 아내와 세 아들이 축하하러 등장한다. 또한 쟝 루이지 콘테의 엔딩에서도 카를로스와 함께 등장한다. - 신시아&앨렌 (영국 및 뉴질랜드,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소닉윙즈 2를 먼저 접해봤다면 알수있는 캐릭터. 참고로 공식적인 설정으로 모녀가 아니다.[4][5] 앨렌은 영국출신의 가정교사로 나이는 21세이며 금발 머리와 파란 눈이 매력적인 캐릭터. 설정상 뉴질랜드인인 신시아를 가르치고 있다. 소닉 윙즈 시리즈에서는 방위산업체 기업인 프로젝트 블루의 운영자로 스카웃이 되어서 일하는 와중에 집안 일에서 전투까지 거의 모든 것을 할수있는 슈퍼우먼이기도 하다. 신시아는 설정나이가 9세이며 거대한 저택을 소유한 백만장자의 딸이기도 하다. 플레이어가 승리하면 엔딩이 나오는데 엘렌은 신시아의 저택으로 돌아가는데 이때 앨렌은 경주가 즐거웠다는 신시아의 말에 동의하지만 그녀와 신시아의 하녀는 신시아가 공부할 수 있도록 운전에 관한 책 더미를 꺼낸다. - 쟝 루이지 콩테[6] (미국, 페라리 512 TR)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백발의 뚱뚱한 노인. 빨간색의 점프슈트를 입고 지팡이를 짚고 다닌다. 미국 대표이며 노익장을 보여주기 위해서 결코 은퇴하지 않을 것 같으며 젊었을때는 본인이 얼마나 멋진지 설파하고 다니는 자신만만한 성격. 우에스기 타카시의 엔딩에도 등장한다. - 엠마[7] (스페인, 로티즈 슈퍼 77)
직업은 차량 정비사로 짧은 금발 머리와 녹색 눈, 검은색 상의에 흰색 셔츠와 함께 고글을 두른 녹색 모자를 거꾸로 쓰고 있다. 기계에 대한 열정을 가진 여성으로 자동차를 좋아하고 스스로 개조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방향 감각이 좋지 않은게 단점. 소닉윙즈 2에서는 메카 키튼의 엔딩에서도 깜짝출연 형식으로 등장하는데 여기에서는 키튼의 비행기를 고쳐주고 신시아&앨렌이 보는 앞에서 비행기를 급유해주는 역할로도 등장한다. - 이치히가시 케이시로[8] (일본, 마츠다 RX-78)
27세의 IT기업 회사원이며 우에스기와 함께 일본 대표로 출전한다. 붉은 갈색 머리와 눈을 가지고 있으며 안경을 쓴 단정한 스타일을 하고있다. 엔딩에서는 서브 캐릭터로 그의 어머니가 등장한다. - 우에스기 타카시[9] (일본, 혼다 NSX-R)
그는 퐁파두르 헤어 스타일에 검은 머리를 가지고 있는 양아치 컨셉의 캐릭터. 흰색 티셔츠와 청바지 위에 검은색의 재킷을 입고있다. 케이시로와 함께 일본 대표로 출전했으며 상금으로 잘 먹고 잘 사는것이 꿈인 그야말로 한량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 타츠토라[10] (한국, 메르세데스 벤츠 600SL)
무려 한국출신의 캐릭터로 일본에서 활동하는 야쿠자라고 한다. 용과 호랑이를 합친 이름으로 야쿠자 조직의 명성을 드높이기 위해서 출전했으며 알베르토와는 모종의 일로 사이가 좋지않다.
- 기타 캐릭터들
- 신시아 가문의 메이드
신시아와 앨렌의 엔딩에서 등장. 짧은 검은머리에 흰색 앞치마와 모자가 달린 파란색 드레스를 입는다. 엔딩에서는 두 사람이 공부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모든 책을 보관하도록 돕는다. - 단의 가족들
단의 엔딩에서 등장하는 가족들인데 아내와 세 아들들이 모두 단과 똑같은 복장을 하고 있다. 아내 역시 모히칸 머리에 선글라스에 스팽글 드레스를 입고있다. - 케이시로의 어머니
케이시로의 엔딩에서 등장하는 인물로 엔딩에서 성인인 케이시로를 여전히 어린애 취급하고 있다. 롤빵에 검은 머리, 붉은 꽃이 달린 흰색 기모노를 입고있다. - 스타팅 걸즈
매 스테이지 시작시 총 5명이 등장하며 랜덤으로 한명이 경주를 시작할시 Ready!와 Go!라고 말한다. 참고로 이 소녀들은 각각 미소녀전사 세일러문의 다섯 주인공을 모델로 하고 있다.
[1] 각 레이스는 전 세계의 다른 위치에서 진행되며 랜덤으로 진행된다.[2] 홈 코스는 호주.[3] 홈 코스는 대만.[4] 소닉윙즈에서 둘이서 같이 등장하는것 때문에 모녀라는 인식이 널리 퍼졌으나 모녀지간이 아니라고 한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게임에서는 그녀가 결혼했다는 언급이 전혀없다. 이 게임이나 소닉윙즈 시리즈에서나 여전히 신시아의 가정교사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결혼하지 않은것 같다. 소닉 윙즈 3에서도 앨렌은 결혼식을 위해 옷을 입었지만 이후에도 애를 낳았다는 언급이 없다.[5] 여담으로 소닉윙즈 2에서 나오는 이 캐릭터의 소개문에는 하늘을 나는 젊은 여성. 백만장자의 별난 딸인 신시아와 신시아의 가정교사 엘렌은 모두 신시아의 변덕에 따라 함께 싸운다. 라고 나온다.[6] 외수판은 후안.[7] 외수판은 마사코.[8] 외수판은 시로.[9] 외수판은 타카.[10] 외수판은 드래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