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플레이어 모두에게 영향을 끼치는 지속 트레이너스 카드. 유희왕의 필드 마법과 비슷하다. 룰 변경 이전의 필드 마법처럼, 필드 위에 1장만 존재할 수 있고 다른 스타디움이 나오면 전에 있던 스타디움은 트래쉬된다. XY블록 이전까지는 그리 중요도가 높지 않은 옵션이었으나, XY블록부터는 준필수 카드로 등극. 각 타입에게 큰 이득이 되는 스타디움들이 많이 발매되었기 때문에, 딱히 덱에 필요한 스타디움이 없더라도 상대 스타디움을 깨기 위해서 넣는 경우도 많다. XY9가 공개된 현재, 스타디움을 지원받지 못한 타입은 무색과 드래곤 타입 뿐이다.
비 EX 진화 포켓몬의 HP를 높여주는 스타디움. 효과는 나쁘지 않지만, 1진화 포켓몬들은 대부분 HP가 낮아 30씩 늘어난다 하더라도 큰 이득을 볼 수 없고, 2진화 포켓몬들은 이 카드로 포켓몬 EX급의 HP를 가지게 되지만 그래도 보통 자기 타입에 맞는 스타디움을 사용하는 경우가 더 이득인 경우가 많아 그다지 채용되지 않는다. 원래의 HP를 오버해서 데미지를 받은 경우, 트레이닝센터가 깨지면 동시에 기절하는 점도 마이너스.
서로의 격투 포켓몬이 사용하는 기술이 상대의 배틀필드의 「포켓몬 EX」에게 주는 데미지는 「+20」이 된다.
심플한 증뎀 효과의 스타디움. 안그래도 격투 타입에는 스트롱 에너지가 있는데, 이 카드까지 합치면 40증뎀은 기본이다. 힘의머리띠도 사용할 경우 극상의 데미지 효율을 자랑. 자신의 턴에 능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효과이기 때문에, 깨져도 크게 손해가 가지 않는다는 점도 좋다.
서로의 필드의 초 포켓몬이 사용하는 기술에 필요한 에너지는 각각 무색 에너지 1개씩 적어진다.
기술을 좀 더 빠르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스타디움. 기술에 필요한 에너지가 무색 하나일 경우 에너지를 붙이지 않고 기술을 사용할 수도 있다. 초 타입 포켓몬 전반과 상성이 매우 좋으며, 사실상 기술 사용에 필요한 턴을 1턴 줄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무거운 포켓몬에게는 큰 이득이 된다. 초 타입은 에너지 부스팅 효과가 거의 없는 타입이기 때문에 더더욱 고마운 효과.
서로의 필드의 진화한 포켓몬은 진화 전에 가지고 있던 모든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기술을 사용하기 위한 에너지는 필요하다.)
진화 전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지만, 거의 대부분의 경우 진화 전 기술을 사용하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채용률은 낮다. 다만 M진화 포켓몬의 경우 기술이 하나뿐인지라 기술 효과가 상황에 맞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에 이 카드를 사용하면 진화 전 기술을 사용할 수 있어 종종 채용되기도 한다.
서로의 플레이어는 자신의 차례마다 한 번 자신의 패에서 불꽃 에너지 혹은 격투 에너지를 1장 선택해서 트래쉬해도 좋다. 트래쉬한 경우, 자신의 덱을 2장 뽑는다.
불꽃과 격투 타입을 동시에 서포트하는 스타디움. 포켓몬 자체가 아닌 에너지를 버리면 되므로, 이 에너지들을 사용하는 다른 타입 덱에서도 채용할 수 있다. 드로우 가속 효과도 소소하게 쓸만하고, 트래쉬로 보낸 에너지는 부스팅 효과로 건져올 수도 있으니 상당히 효율이 좋다.
강력한 특성 락 스타디움. 기본 포켓몬의 특성만 막지만, 이것만으로도 절반 이상의 특성을 막을 수 있으므로 상당히 효율이 좋다. 특히 쉐이미 EX를 막아 상대의 패순환을 막는 것이 강력. 사용자도 막히긴 하지만, 타이밍 조절이 가능하므로 상대보단 덜 말리게 조정할 수 있다. 또한 킬가르도 EX, 기라티나 EX의 내성을 돌파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다.
서로의 플레이어가 벤치에 내보낼 수 있는 포켓몬의 수는 8마리가 된다. (이 카드가 트래쉬되면 벤치에 6마리 이상 있는 플레이어는 벤치가 5마리가 될 때까지 포켓몬을 트래쉬한다. 트래쉬를 하는 것은 이 카드의 주인부터 한다.
서로 벤치를 8장까지 깔 수 있게 해준다. 동시 발매된 M레쿠쟈 EX의 데미지를 높이라고 디자인된 듯 하지만, 그냥 단순히 벤치에 깔 포켓몬이 많아 조절이 힘든 덱이라면 채용해도 쓸만하다. XY블럭은 쉐이미 EX를 사용하지 않는 덱이 거의 없기에 벤치 자리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 이 카드를 사용하면 여유롭게 벤치 포켓몬을 운영할 수 있다. 깨졌을 때 포켓몬을 트래쉬하는 효과도, 데미지를 입은 포켓몬이나 쉐이미 EX처럼 체력이 낮은 포켓몬을 트래쉬해서 상대의 플라드리에게서 지키는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풀 타입 포켓몬의 진화 딜레이를 없애주는 스타디움. 같이 발매된 M나무킹 EX나 라플레시아, 비퀸 등의 풀 포켓몬들을 빠르게 진화시켜 사용할 수 있다.
이 카드가 막 나왔을 때, 디자인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BW의 다탱구와의 시너지로 큰 혼란을 주었다. 다탱구는 진화시 동전을 1번 던져서 앞면이라면 상대의 필드의 포켓몬 1장을 덱으로 되돌려 섞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 카드와 조합하면 첫 턴에도 다탱구로 진화할 수 있고, 퇴화스프레이나 슈퍼 포켓몬 회수, 포켓몬 회수 사이클론을 사용하면 한 번 더 특성을 사용할 수 있기에, 전용 원턴킬 덱을 탄생시켜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주었다. 결국 다탱구는 플라드리 최후의 수단을 뒤따라 금지의 철퇴를 맞게 된다. 결국 2017년 9월, BW+XY+SM블록에서 거대식물의 숲이 금지를 당하고, 다탱구는 다시 무제한으로 풀리게 되었다. [1]
7탄에서야 겨우 등장한 M진화 메타 카드. 포켓몬 체크 때마다 데미지 카운터가 올라가기에, 자신의 턴을 마치고 다음 턴이 돌아올 때면 데미지 카운터가 4개씩 쌓여있다. 띄우기 어려운 만큼 많은 활약을 해야 하는 M진화 포켓몬에게는 치명적. 상대가 M진화 포켓몬을 사용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기에 범용성은 낮은 편이지만, 실제로 M진화 포켓몬을 사용하는 덱을 만나게 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카드는 상하 방향을 선택해서 필드에 내보낸다. 이쪽 필드의 플레이어가 벤치에 내보낼 수 있는 포켓몬의 수는 3마리가 된다. (이 카드가 필드에 나왔을 때 벤치에 4마리 이상 있는 경우 이쪽 필드의 플레이어가 벤치에 3마리가 될 때까지 포켓몬을 트래쉬한다.)
이 카드는 상하 방향을 선택해서 필드에 내보낸다. 이쪽 플레이어 필드의 풀, 불꽃, 물 포켓몬이 사용하는 기술의 데미지는 모두 「-20」이 된다.
독특하게도 2가지의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내는 방향에 따라 각 플레이어가 받는 효과가 다른 특이한 스타디움. 아래쪽의 2번 효과는 조금 미묘하다. 사용자에게 적용되는 경우 아무런 이득이 없으며, 상대방에게 적용된다 하더라도 적용 범위가 좁아서 효과를 보기 힘들기 때문에 사실상 위의 1번 효과를 보고 투입하게 된다. 자신에게 적용시킬 경우 벤치를 4장 이상 깔았을 때, 데미지를 입은 포켓몬이나 쉐이미 EX처럼 체력이 낮은 포켓몬을 트래쉬해서 상대의 플라드리에게서 지키는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상대에게 적용시킬 경우, 벤치를 3장으로 제한하여 쉐이미 EX 등의 벤치에서 효과를 사용하는 포켓몬을 사용하기 어렵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