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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4 14:51:38

포악한 퀴르갈의 동굴

파일:bzSeUUP.jpg
온라인게임 테라(MMORPG)의 65레벨 인스턴스 던전, 포악한 퀴르갈의 동굴(The Abscess). 2014년 3월에 추가되었으며 비상 업데이트때 추가된 어둠의 동굴의 상급 버젼이라 생각하면 된다. 샨드라 마니이아 업데이트 이후 테라에서 나온 인던들은 난이도가 예전에 비하면 낮은 편에 속했는데, 이로 인해 하드 유저들이 징징대자 블루홀이 작정하고 내놓은 2014년 상반기 테라 내 최고 난이도 인던...이었다. 과거형이 된 것은 인던이 나온지 4개월만에 초월 업데이트로 만렙 확장, 신규 인던들이 추가 되면서 순위가 밀려났기 때문.

그리고 2014년 상반기 수많은 유저들에게 헬게이트를 선사했던 것과 다르게 불과 6개월 만에 인던 삭제가 결정되었다.(...) 2014년 9월 4일 폭풍의 엘카라스 호가 추가되면서 인던이 삭제되었다.

그 후, 2016년 1월에 넥슨으로 이관되며 65레벨 위상으로 재오픈되었지만 인기는 없다가 시즌이 종료됨과 함께 교체되었다.

아래 공략법은 2016년 기준으로 설명을 덧붙였다.

1. 어둠의 동굴2. 개요3. 구조
3.1. 1 네임드 그렉톤3.2. 2 네임드 퀴르갈
4. 비판5. 보상

1. 어둠의 동굴

이문서의 제목인 포악한 퀴르갈의 동굴의 하급 인던으로 난이도는 처음가도 무난하게 깰정도로 매우매우 쉽다. 그냥 7명이 닥돌해서 신나게 패주면 끝. 공략을 적을 필요가 없을정도다...

2017년 1월에 재오픈 하였다. 하위 인던으로 난이도는 여전히 매우 쉽다. 부담도 없고 길어봐야 5분은 넘지 않는 빠른 클리어 타임 덕에 주로 발키온 지령을 빠르게 밀기 위해서 매칭하는 유저가 많아서 매칭도 잘잡히는 인기 인던(?)이다.

보상으로 10단계 완태고, 태고의 봉인 해제 주문서, 10단계 보존의 가루, 하위 장비인 릴리스 장비(무기, 신발, 허리띠)를 드랍한다.

2. 개요

어둠의 동굴 상급이라곤 하나 난이도 차이는 철벽의 수련장 vs 샨드라 마나이아 상급 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정말 어마어마하다. 맵의 구조, 보스의 종류는 어둠의 동굴과 완전 동일하며 켈사이크의 둥지처럼 이리저리 걸어다닐 필요 없이 그냥 보스 2놈만 처리하면 되는셈이라 1넴, (1넴을 처리했다는 가정하에) 막보까지 가는 시간은 적으나...

3. 구조

맨 처음 들어가면 별 볼일 없는 쫄몹들이 버티고 있으며 이들을 처리시 바로 1넴으로 갈수 있는 게이트가 열린다. 1번 보스는 그렉톤, 그리고 그렉톤을 처치시 짧은 통로에서 나오는 졸개들을 잡고 2넴 퀴르갈로 진입할수 있게 된다. 구조는 굉장히 간단한데...

3.1. 1 네임드 그렉톤

생긴건 어둠의 동굴의 그렉톤과 동일하나 패턴과 딜량 차이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다. 우선 전투 시작부터 끝까지 이녀석은 후방을 노리는 딜러와 사제들을 순삭 시키기 위해 틈만 나면 이리저리 몸을 굴리는데, 창기사를 때리다가 옆으로 빠르게 구른뒤 다시 원점으로 구르거나 뒤로 구르기도 한다. 가끔은 방막 풀고 있는 창기를 눕힐려고 앞으로도 구른다. 히익 문제는 이게 중첩이 조금만 쌓여도 중갑으로 무장한 광전사/창기사 조차 순삭 당할 정도라는 것.

구르는 대신 입에서 레이저를 모아 랜덤으로 걸린 유저 한명을 조준해서 쏘기도 하는데, 이 레이저는 힘 3~4중첩까진 광전사나 창기사는 무막/방막으로 막아진다. 문제는 5중첩부턴 광전사의 무막이 살짝 뚫릴 정도고, 6~7중첩은 창기사의 방패막기가 뚫릴 정도. 8~9스택 이러면 뭐 그냥 죽는거다. 0~1중첩때도 경갑, 로브는 1방 맞으면 즉사 or 딸피이며 대상을 따라가며 쏘기에 자신에게 레이저가 발사된답시고 옆으로 이동하다간 애꿏은 팀원도 함께 죽이는 민폐를 끼칠수 있으니 가만히 있다가 회피기로 피해주어야 한다. 2016년 기준으론 많이 아프진 않다. 로브도 절반 조금 안다는 정도 안 아프다곤 안했다.

또한 자주 쓰는 패턴인 "더...더 강해질테다"가 있는데, 이 메시지가 뜨면 그 즉시 그렉톤에게 스턴기/다운기를 퍼부어 주어야 한다. 2초안에 스턴 실패시 힘이 1스택 중첩되는데, 이 공격 패턴을 굉장히 많이 쓰기에 집중해서 그때그때마다 끊어주지 않으면 레이저에 창기사의 방패가 누더기로 변하는 참사가 벌어질 수 있다. 2번 연속, 혹은 3번 연속으로 쓸데도 있으므로 창기사의 작살이 쿨이라면 다른 딜러들도 같이 끊어주도록 하자. 참고로 광전사의 뒤돌리기나 비검사의 역포획이 성공 확률이 높은 편이다. 다만, 창기사가 고수면 혼자서도 다 끊으므로 편하게 딜할 수 있다.

쫄몹 소환도 하급과는 많이 다르다. 공격력을 향상시켜주는 쫄몹의 경우 동서남북 4방향에서 쫄이 각각 1마리씩, 총 4마리가 소환되는데, 딜러들이 빠르게 제거해주지 않으면 갑자기 이동속도가 엄청 빨라지더니 순식간에 그렉톤에게 흡수되며 마리당 스택 1이다. 매즈기가 거의 안통하는 관계로 사제는 중앙에서 눈치 보다가 안죽을것 같은 쫄몹을 지원사격 해주면 된다. 광역 딜러 (궁수/마법사/비검사/마공사) 조합이라면 쫄이 가운데로 모이길 기다리다가 한번에 잡는 식으로 플레이 하기도 한다. 2016년 기준으론 따로 잡지않아도 딜러의 화력에 알아서 순삭되므로 걱정할꺼 없다.

두번째 쫄몹 소환은 바이러스 존이 생성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그렉톤의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쫄들이 우수수 소환된다. 여기서 파티 마다 공략법이 제각각인데,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방식은 힐러가 힐 어그로로 쫄들을 맵에 생성된 장편으로 끌고간다음 자힐로 버티는 것. 안전빵으로 창기사만 보스 어글을 킵하고 딜러들이 빠져서 같이 잡아주기도 한다. 위의 설명은 구식이며 2016년 기준으로는 고정 데미지로 5만씩 들어오므로 힐러는 자힐로 버티지 말고 원 근처를 돌아야한다. 딜러는 굳이 잡아줄 필요는 없고 탱과 함께 보스를 딜하자.

시간이 지나면 쫄몹들이 어글자를 무시하고 그렉톤에게 돌진하는데, 쫄몹들의 맷집이 장난 아닌지라 딜러들이 처리해주기도 곤란하다. 흡입될 경우 마리당 체력바 1칸이라는 무지막지한 힐량을 자랑한다(...) 특이하게도 광전사의 날카로운 고함이나 살기분출등의 스킬등이 통하니 제때 처리 못했다면 어떻게든 쫄들 발이라도 묶어두자.

또한 중간에 랜덤으로 한 명한테 '데모크론의 저주'가 걸리며, 자폭병이 저주가 걸린 플레이어에게 공격한다. 이 자폭병에게 데미지를 입어 죽게 되면 처음에 저주가 걸리든 말든 역시 저주가 걸리는데, 이 경우 정화로는 풀리지 않으며, 오직 3분간 있어야 풀린다. 효과는 '모든 이로운 효과를 받지 않으며, 받는 힐량의 감소'다. 대상자가 직접 피하기가 어렵다면 다른 파티원들이 잡아주면 되는데 이 경우 폭발하지 않는다. 2016년 기준으로도 원킬나므로 여전히 조심해야할 패턴

이 1넴이 힘든 이유가 2넴과 마찬가지로 10분 타임어택이란게 존재해서 10분안에 폭딜로 못잡으면 무조건 파티 전멸/리셋이 되어 버린다. 물론 2016년에는 10분이 지날일이 없다고 보면된다.

3.2. 2 네임드 퀴르갈

힘들게 그렉톤을 잡으면 간단한 일반 몹 구간을 거쳐서 대망의 2네임드인 퀴르갈을 만나게 된다. 1넴만 해도 자비없는 구르기와 레이저로 인해 멘탈이 조각난 유저들이 제대로 멘붕하는 곳으로, 그렉톤과 퀴르갈을 비교하면 그렉톤의 구르기 공격쯤은 퀴르갈의 빠따에 비하면 거의 애교 수준이란 걸 체감할 수 있게 된다.그렉톤이 그냥 중형이면, 퀴르갈은 T.O.P이야

한번 단일 공격으로 약 180~270도 정도되는 엄청난 공격 범위와 공격 속도, 촉수 패턴, 샨드라 마나이아의 수족관처럼 일정 시간마다 장판까지 나오니 정말 정신없이 싸워야 한다. 거기다가 체력바가 15퍼 이하로 떨어지면 광폭화 상태에 돌입하게 되는데, 사실상 이때부터가 진짜 싸움이다라고 할 정도로 막판이 굉장히 까다로운 보스다.

일단 가장 흔한 패턴은 단일 공격으로, 배 속에서 무기를 꺼내도라에몽? 좌우로 휘두르는 공격이 있는데, 이 공격은 한번에서 최대 4번까지 휘두른다. 사실 듣기만 하면 그리 까다롭지 않을 것 같지만, 문제는 이 공격 1대가 광전사조차 템의 옵션에 따라 반피 가까이 까일 정도로 아프다는 것. 로브는 걍 뼈와 살이 분리되는 경우가 태반이며 경갑도 뼛속까지 아플 정도다. 물론 2016년 기준으로 그정도는 아니니 걱정하지 말자.

그 다음은 1넴과 매우 유사한 레이저 패턴이다. 피해주면 된다. 문제는 경갑/로브들은 거리를 벌릴 경우 녀석이 배에서 소라폭탄을 꺼내다가 던지는데, 누구든지 거리만 벌리면 어글자에 상관없이 바로 그 상대에게 던진다. 로브는 정령사의 경우 정기 흡수나 사제의 경우 수호의 갑옷 등을 쓰지 않으면 많이 아프다. 이로인해 원딜과 힐러는 울며 겨자먹기로 랜타 방지를 위해 붙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80%까진 가끔씩 멜디타의 1넴처럼 랜덤 타겟을 대상으로 독장판을 깐다. 이 경우, 장판은 게임이 끝날 때까지 사라지지 않으며, 틱 당 5만의 데미지를 주므로 최대한 맵의 구석에다가 펼쳐놔야 한다. 체력이 80% 밑으로 내려가면 사용하지 않는다. 2016년에 재도전을 하게 만드는 주 원인으로 초보라면 절대 가운데 깔면 안된다는 걸 명심하자.

체력 80%때부터 켈사이크의 성소와 비슷하게 데모크론의 저주라는 광역기가 유저들에게 걸리는데, 일정 시간마다 중첩이 한개씩 늘어나며 중첩이 쌓이면 쌓일수록 체력이 많이 빠지지만 동시에 공격력이 올라간다. 2네임드도 타임 어택이란게 존재하기에 이 스택을 잘 이용하는 것은 좋지만 2016년에는 스택을 굳이 안 쌓아도 잡는데 지장 없으므로 힐에 자신없다면 그냥 정화하면서 해도 된다.

특수 패턴으로 체력 80%, 50%, 20%때 갑자기 보스가 어글자를 무시하고 맵 중앙으로 달려가서 전멸기를 시전한다. 힐러의 스펙을 믿는다면 그냥 닥딜로 보호막을 깨서 전멸기를 끊어버리고, 힐러가 믿음직스럽지 못하다 싶으면(...)보스 근처의 푸른색 촉수를 깨면 보호막 구간동안 보스 주위에 깔리는 장판으로 부터 들어오는 데미지를 막을수 있다.

체력 80% 아래부터 귀찮은 촉수 공격을 시전하는데, 유저중 랜덤하게 1명을 촉수가 가둔다. 일정 시간에게 깨주지 못하면 전멸이므로 딜러들이 다 빠져서 같이 깨주는 게 좋다. 여담으로 이 촉수 공격의 판정 방식이 매우 나쁜데, 회피기를 써도 갇히는 경우가 태반인 반면 그냥 걸어서 옆으로 슥 이동했는데 피해진다던가, 아니면 피했는데 촉수는 나와서 "안에 아무도 없으니 괜찮겠지"하고 씹었다가 전멸이 났다던가...등등은 옛 말이고 2016년 기준으로 촉수를 안깨도 전멸하지도 않고 딜러 화력에 순식간에 깨지므로 문제없다.

가끔씩 랜덤으로 가시를 소환하여 출혈 상태를 거는데 (운나쁘면 여러명이 걸릴수도 있다. 출혈이 꽤나 아프므로 정화를 받거나 정화의 토템 등으로 해제하자. 이전 버전엔 광폭화때의 딜을 위해 버텨야 한다고 적혀 있었지만 지금은 그럴필요가 없다.

그리고 체력 80%부터 "크큭, 나를 상대해 보아라" 라는 잘보이는 대사를 하면 힘을 모으는데 힐러가 5초 내로 축복해제 스킬로 버프를 해제하지않으면 퀴르갈에게 무지막지한 공격력 버프가 걸린다. 2016년의 버틸만하던 데미지가 갑자기 옛날 퀴르갈 수준으로 돌아간듯한... 정도가 되므로 반드시 해제하자. 실패하면 힐러 본인과 딜러들이 추풍낙엽처럼 쓸려나가게 된다. 20퍼 광폭화때 실패하면 탱커는 방어고 뭐고 튀어야 한다.

2 네임드 역시 10분 이내에 잡지 못하면 무조건 전멸이다.

4. 비판

퀴르갈은 테라 던전의 흑역사이자 던전 밸런싱 대실패의 상징이다.

이 던전의 특징은 매우 빈번한 랜타고, 그 중에서도 거리 랜타가 매우 심하게 나왔다.[1] 그런데 이 시기의 딜러진은 검투사, 비검사 정도를 제외한 대다수가 회피기를 1개만 보유하고 있었는데 회피기 쿨타임이 돌아오기도 전에 다음 랜타가 나오는 수준이었다. 그러다보니 회피가 2회 이상 되는 되는 검투사와 비검사, 무기막기의 존재로 방어가 가능한 광전사, 딱 이 3직업만 할만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저 3직업을 뺀 나머지 딜러진은 전부 위상이 추락했다. 가장 큰 피해자는 당연히 유리몸인데 회피기 1개인 마법사.

당시의 직업별 위상을 보자.
2016년엔 정령사가 휠씬 좋다만

극악스러운 난이도 덕분에 도핑 관련 아이템들이 덩달아 폭등하고 있다. 옛날 음식 이벤트후 창고에서 썩어가던 각종 음식류들의 버프 효과까지 필요한 상황이라 이런 음식을 구매하고, 거기에 크리스탈 보호 주문서와 각종 포션류 등등 한번 도핑하는데 몇백, 몇천 골씩 마구 들어가다 보니 돈이 없는 유저들은 트라이조차 엄두도 못내고 있는 상황. 이로 인해 템귀보단 컨트롤이 우선시 되던 샨상에 비해 퀴르갈은 정말 있는 자들을 위한 인던이라 불릴 정도로 템이 극에 달한 부자 유저들, 그 중에서도 몇몇 직업들은 다른 직업에 비해 훨씬 쉽게 클리어를 노려 볼수 있다보니 많은 수의 유저들이 차별이 너무 심한 인던이라며 비난하고 있다.[3]

거기다가 당시 블루홀은 퀴르갈에 대해 단지 대규모 업데이트 전 시간 끌기용으로 치부했을뿐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당장 위 비판 내용만 봐도 랜타 빈도를 좀 더 낮춘다거나, 소외받는 직업의 회피기 쿨을 조정하는 등으로 밸런싱을 할 수 있었는데도 다음 시즌 초월 패치까지 사실상 방치했다. 게다가 초월 패치 때 추가된 스킬은 대다수가 생존, 회피기 관련[4]인데 이는 퀴르갈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가 되므로 몰랐다는 핑계를 대는건 불가능하다.

하도 문제가 심해서 출시 4개월만에 대규모 업데이트로 식물 인던화되고 결국 반년만에 인던 자체가 퇴출되게 이르니 부작용을 알 수 있다.

5. 보상

들어가는 돈은 수백, 수천골인데 정작 깨면 주는게 거의 없다시피한 인던이라 테라 인던중 유일하게 돈 쓰러 가는 인던으로 불린다(...). 1네임드 처치지 15단계 제물 아이템이 1개 드랍되며, 2네임드 처치시 완전한 태고의 재봉인 주문서 1장, 확률적으로 15단계 제물템 1개, 극악의 확률로 철기장 바타히르의 허리띠 한개, 최악의 확률로 퀴르갈의 무기가 드롭되는데, 이걸 철기장 바타히르라는 NPC에게 가져가면 눈부신 철기장 바타히르의 무기로 바꿔준다.

2014년 현재 눈부신 철기탕 바타히르의 무기는 옵션이 워낙 많다보니 PVE는 당연 최강이요, PVP 공격력 옵션 하나 없는 주제에 PVP에서도 굉장히 강력한 힘을 보여준다. 평소엔 인던따위 거들떠도 안보는 쟁템 길드원들 조차 이 눈바타를 먹으려 퀴르갈을 돌고 있을 정도. 참고로 기존의 분노한/기민한/신속한 철기장 바타히르의 무기에 비해 옵션이 1줄 많다.

물론 철기장 바타히르의 무기/허리띠가 없는 사람이야 템 바라보고 깬다고 하지만, 문제는 이미 템을 먹은 사람들로서는 도저히 이 인던에 올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보상이라고 해봐야 제물템2개에 완태고 1장, 그것도 5명이 주사위로 굴리는 거니 운나쁘면 정말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나온다는 것. 그래서 무기/허리띠가 이미 나온 유저들은 십중팔구 팔팟/버스팟을 운영하게 된다. 또는 변칙운영으로 무포팟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선수4인+손님1인의 팔팟이 아닌 선수5인으로 지원하되, 한 명에게 무기를 몰아주고 나머지 4명은 그에 상응하는 골드를 한 명에게서 받는 것.

2014년 7월 초월 업데이트 이후에는 그 인기가 크게 줄어든 상태. 이유는 업데이트를 통해 만렙이 60레벨에서 65레벨로 확장되었고, 그에따라 60레벨 무기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크리스탈이 등장하면서 그 영향력이 크게 줄어버렸기 때문이다. 또한 신규유저나 복귀유저 입장에서도 카슈바르 9강급에 해당되는 무기를 유물 형태로 얻을 수 있게 되면서 애써 고생하면서 포악한 퀴르갈의 동굴을 돌 필요가 없어졌다는 부분도 작용했다. 따라서 업데이트 이전까지 활발했던 퀴르갈 팔팟이나 무포팟은 업데이트 이후 거의 전멸했으며, 결과적으로 포악한 퀴르갈의 동굴은 파리만 날리는 인던이 되어버렸다.

2014년 9월 4일 패치에 따라 인던이 삭제되었으며, 관련된 업적도 모두 잊혀진 업적으로 변경되었다.

2016년 초에 재오픈 하였다. 난이도는 당시보다는 낮은 편으로 이전 시즌의 철기장 재료를 드랍한다. 그래서 인기는 그리 없다가 시즌이 종료됨과 함께 다시 현존 인던에서 퇴출되었고, 이후 두번 다시 추가된 적이 없다.
[1] 얼마나 심하냐면 탱커인 창기사가 어글이 넘어가는 것도 아닌데 방어를 할 필요가 거의 없을 정도다. 어글자 공격은 거의 안하고 랜타만 싸지른다는 소리다.[2] 딜을 뽑기 위해서는 HP가 까이는 것을 감수하면서 이 스택을 적절하게 유지하면서 딜러들이 딜을 해줘야 한다.[3] 테라 환경상 어디간히 밸런싱에 밀리는 직업이라도 웬만하면 지인팟 정도는 끼어서 가기마련인데, 퀴르갈은 지인팟에서도 못 데려갈정도로 직업간 격차가 너무 심각했다.[4] 무사의 긴급 회피가 2회가 된다거나, 마법사에게 공간 왜곡 등이 생기고 물서/텔 쿨이 분리된게 초월 패치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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