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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6 15:10:46

페이트(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의 등장인물. 성우세키 토시히코/김영훈.

노틸러스호의 기관기사. 과학지식이 해박해서 과 매우 죽이 잘 맞았으며 쟝에게 여러가지를 가르쳐주면서 친해진다. 그러나 15화에서 가피쉬 닥돌에 의해 노틸러스호가 파괴되어 부상했다가 마침 바다괴물(가피쉬, 노틸러스호를 착각하고 있는 듯)을 찾던 미국 함대의 집중포격에 대파 위기를 맞는다. 처음부터 미국 함대를 이용해 노틸러스를 부수려는 가고일의 음모였다. 이에 긴급 잠수 중에 페이트가 있던 작업구역에 유독물질 유출로 격리 조치가 이루어져서 고립되어 버린다.

어떻게든 페이트를 살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네모와 기관장에게 애원하는 쟝이었지만 페이트는 오히려 지금 격벽을 열면 유독물질이 유출되어 모두 죽게 된다며 자신을 희생하여 다른 사람들을 살리는 것이 옳은 것이며 네모의 판단이 옳았다고 담담히 말하며 네오 아틀란티스를 반드시 박살내달라고 말하며 죽음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한다. 부상을 해서 유독물질을 뽑으면 되겠지만 그러면 당연히 미국 함대에게 포격당해 다 죽는다. 나디아가 백기를 들고 미군에게 항복하자고 하지만 네모와 일렉트라는 이 배의 기술은 인류가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위험하다면서 거부한다. 이때 미국 함장은 장과 나디아의 복수라며 침몰해가는 노틸러스호를 바라보며 웃고 있었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장면.

하지만 가스가 분출되어 죽음이 다가오자... 마지막으로 경고음이 한 번 더 울리면서 유독 가스가 격리구역 내로 방출되었다.
라고 절규하다가 비참하게 숨이 끊긴다. 경보음이 울리고 6초도 안 되어 조용해졌다. 이 가스의 정체가 궁금해지는 부분. 대사 중에서는 방사선 가스라고 언급한다. 딱 최후를 보면 무적초인 점보트3하마모토와 비슷하다. 덤덤히 죽음을 받아들이려 했지만, 결국 죽음의 공포를 맞이했기 때문... 일각에서는 너무 빠르게 조용해졌다는 점을 토대로, 죽어서 조용해진 것이 아니라, 문 밖이 조용해지자 일행들이 다들 돌아간 줄 알고 절규를 했는데, 아직 돌아가지 않은 채 그 절규를 들은 밖의 주인공 일행들의 반응으로 자신을 걱정해주는 일행들이 아직 문 앞에 남아있음을 알고 다시 목소리를 죽인 채 사망한 것이 아니냐는 말도 있다. 어느 쪽이든 비참하긴 매한가지.

다음 에피소드에선 노틸러스 호 기관장이 이 셋 관을 둘러보고 착잡하게 보고 있다가 들어온 네모에게 "아직도 가르칠 게 많았는데...."라고 아쉬워하며 말한다. 이 뒤에 전사한 승무원들을 묻던 옛 타르테소스 왕국 잔해에 이들 셋의 시신이 안치된 관을 굳은 얼굴로 노틸러스 승무원들이 나르는데, 이들의 장례을 치루고 승무원들은 애써 슬픔을 잊기 위해 웃으며 신나게 먹고 마시는 것으로 애도한다. 하지만, 결국 몇몇 승무원들은 슬프게 울었다.

이 애니 처음으로 쟝 일행으로 하여금, 그리고 이름(Fate)과 연관지어 생각해볼 때 노틸러스 호의 의의와 전쟁, 죽음의 무게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1] 더빙판에서는 마지막 부분의 대사가 "나에겐 아직 할 일이 남아있어...!"로 바뀌어 아직 죽을 수는 없다는 느낌이 더욱 강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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