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괴의 신전
전신 | 맨얼굴 |
1. 개요
그랜드체이스의 등장인물. 제니아에 존재하는 여섯 신들 중 하나인 파괴의 신이다. 파괴의 신전의 보스이자 환영의 미궁 15층 몬스터이다. 신장은 약 7~8m로 추정된다.[2]페리어트라는 이름을 그대로 쓰는 해외 서버도 있지만, 대부분 영어권에서는 로드 페르세오[3] 혹은 페르세오라는 이름을 쓴다. 참고로 페르세오라는 이름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전설적인 영웅 페르세우스에서 따온 것이다.
2. 작중 행적
지배의 신 타나토스가 폭주하여 제니아의 모든 신들을 지배하려 들자, 파괴의 신 페리어트와 생명의 신 가이아는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봉인하려고 한다. 그러나 페리어트는 가이아와 달리 봉인에 실패한다.[4] 이후 파괴의 신전이 원래 고대 거인들의 무덤이었다는 점을 이용해 고대 거인을 부활시킨다. 다만 페리어트 본인의 힘으로 부활시킨 건지, 가이아의 힘을 빌린 것인지는 불명이다.가이아를 타나토스로부터 지키기 위해 파괴의 신전의 로봇을 생명의 숲에 보내지만, 그 기계들은 광폭화한 신목에 의해 오염되어 조종당하고 만다.
이후 파괴의 정수를 찾기 위해 그랜드체이스 일행이 파괴의 신전에 들어오자, 일행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다며 파괴의 정수를 가져가려면 빨리 자신을 싸워서 이겨보라고 한다. 말하는 것을 보면 타나토스에게 지배당한 것 같지는 않은데, 왜 싸우자고 한 것인지는 의문이다. 그렇지만 정황상 페리어트 역시 지배당했을 확률이 높다.
격전 끝에 패배하게 되자 자신은 그랜드체이스 일행들의 힘을 믿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일행에게 가이아가 걱정된다며 생명의 숲으로 가라며 인도해 준다. 나중에 엘리시스가 페리어트가 가이아를 유난히 걱정하는 모습이 보였다며 둘의 관계를 묻자, 가이아가 당황하며 얼버무리는 장면이 있다. 즉, 공식 커플 확정.
가이아가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하고, 페리어트는 자신의 영혼을 바쳐 그녀를 살리려고 한다는 예언이 있다고 한다.
3. 기타
- 맨얼굴 일러스트를 보면 분명 얼굴이 정상적으로 그려졌는데, 어째서인지 던전 대화창에서는 복부에 있는 야수의 입 같이 생긴 갑주의 이미지가 뜬다.
- 파괴의 신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실제로는 다정하고 명예로운 성격이라고 한다.
- 2차 창작에서는 역시나 생명의 신 가이아와 엮이며, 함께 나온 공식 일러스트도 두 장이나 있다. 또한 제니아의 신들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신이다.
- 페리어트를 본뜬 액세서리가 있는데, 머리 장식/방패/날개/슈즈나이프로 구성되어 있다.
- 펫으로도 나왔다. 모델링을 보면 머리카락이 회색이다. 대전에서는 필살기를 쓰면 상대방이 잠시동안 스킬을 못 쓰게 한다.
4. 관련 문서
[1] Periot로 쓰기도 한다.[2] 근데 신들은 키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어서 이 키는 딱히 의미는 없을 듯하다. 가이아가 인게임에서 신목에 갇혀있는 실루엣을 보면 인간과 비슷한 크기로 나오는데, 아래에 페리어트가 가이아를 안고 있는 일러스트를 보면 페리어트도 인간 정도의 키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3] 직역하면 '페르세오 경'이 된다. 영어권 그체의 신들 중에서 보스 명칭에 'Lord'가 들어가는 신은 페리어트 하나뿐이다.[4] 가이아는 좀 더 확실히 자신을 봉인하기 위해 신목의 영혼과 융합을 시도했고, 신목이 광폭화해 가이아를 흡수하려고 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