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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7 04:51:42

페루비안 핑크토

파일:be3e3fa49ac2f0ddf538f91f5a9ee544.jpg
페루비안 핑크토
Peruvian pinktoe tarantula이명 : 페루 퍼플 핑크토
Avicularia juruensis(morpho-type2)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Arthropoda)
아문협각아문(Chelicerata)
거미강(Arachnida)
거미목(Araneae)
아목원실젖거미아목(Mygalomorphae)
짐승빛거미과(Theraphosidae)
아비쿨라리이나이속(Avicularia)
페루비안 핑크토(A. juruensis)
1. 개요2. 사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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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아마조니안 핑크토 페루.jpg

남 아메리카 대륙 교목성 타란튤라의 상징인 아비쿨라리이나이(Avicularia) 핑크토계열에 속하는 페루비안(페루 퍼플) 나무위성 타란튤라.

상당히 오랜기간 Avicularia urticans라는 학명으로 알려져있던 개체였으나 2017년도에 Avicularia urticans와 Avicularia juruensis로 동의어로 발표된 종이다. (Avicularia spec. "Purple Peru" 이라는 힉명을 사용하기도 했다.)

한때는 아마조나스 퍼플 혹은 아마조니카 "퍼플폼" 이라고 불렸었으나, 이제는 확실한 동정이 되었으며, 아마조니카와는 크게 상관없는 다른종으로 분류되었다, 과거엔 국내에서 판매자의 이익을 위해 아마조니카와 페루 퍼플이 똑같은 아마조니카로, 혹은 아마조니카 퍼플폼이라고 유통 되어서 그렇지 다시 두종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결국 종 분리가 되고나서 지금의 페루비안 퍼플 이란 이름을 얻게 되었다.

모르포타입 (Morpho-type/이하 모르포타입)은 1과 2로 나뉘어져있으며, 모르포타입1은 다른 개체군으로 흔히 Urticans "Green" 으로 알려져있는 초록발색이 나는 핑크토 인데... 거의 보이지도 않고 분양하는곳도 없으며, 딱히 언급도 되지 않는다.(...) 현재분양중인 흔하게 보이는 개체는 모르포타입2 이고 사진속의 개체 또한 2타입이다. 주로 매장에서 분양하는, 지금 저렴한 값에 분양중인 종은 전부 2타입 이고 페루퍼플 핑크토라고 하면 그냥 이 개체라고 보면 된다.[1]

비슷한 이름의 에콰도리안 퍼플 핑크토가 중소형종인 것에 비해 본종은 상당히 대형(20cm 이상)으로 성장하는데, 아마조니안 핑크토(A.spec "Amazonica" Manaus), 브라질리안 옐로우 밴디드 핑크토(A.rufa)와 함께 3대 초대형 핑크토중 하나이며, 대형 핑크토를 대표하는 종으로서, 배회성 남미 대형 타란툴라와 경쟁할 만큼 크게 자라는 나무위성 타란튤라 이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유체가격 부터 꽤 비싼[2] 나머지 두 종들과 다르게 같은 대표적인 초대형 종임애도 혼자 매우 저렴한 분양가격을 띄고 있다. 브리딩은 계속 되고 수요보다 공급이 더 많아고 물량이 감당이 어려워(...) 지금의 가격이 되었다. 그래도 과거엔 페루 퍼플도 고가종 이었는데, 다른 대형 핑크토들은 가격이 유체기준으로 해도 여전히 고가의 가격을 유지하지만, 이 종만 가격이 대폭 떡락했다.(브리딩 난이도가 비교적 쉬운것도 있는듯 하다.) 단지 가격이 저렴할 뿐이지 다른 대형 핑크토들에게 딱히 꿀릴게 없으며, 무엇보다 같은 생명인 만큼 책임감 있게 키워야 하는건 매한가지다.

등갑과 다리가 짙은 보라색을 띄며, 에콰도리안 퍼플 핑크토보다 발색이 다소 어둡고 전체가 보라색 일색인 에콰퍼플 핑크토와 다르게 자주빛 엉덩이에 보라색 등갑및 다리발색은 페루 퍼플 핑크토의 가장큰 특징이다.

적응력이 좋아서 주택가에서 발견되는 일도 흔하다고 한다.

2. 사육

파일:IMG-20230917-WA0002.jpg

핑크토 답게 나무위성이라 구조물과 나무 모형등을 넣어주면 잘 적응 하고 사는데 마찬가지로 되도록이면 고온에 습하고 환기도 어느 정도 잘 돼야 한다, 하지만 다른 핑크토 보다 강인하고 사육난이도 또한 비교적 쉬워서 어느정도의 타란튤라 사육경험이 있는 사육사가 핑크토를 입문할때 찾는 입문용 핑크토 취급을 하거나, 초심자들에게도 입문종으로 추천될 정도다. (입문자라도 사육 숙지만 한다면 충분히 무리없이 기를 수 있다.)

핑크토 답게 매우 순하며, 계속 건드리면 털을 날리는 시늉보다는 엉덩이를 들어 흔히 말하는 문어자세를 취하며 자신의 몸을 더 부풀려 상대에게 방어적인 자세를 취할때도 있다.




[1] 2타입은 등갑과 다리가 짙은 보라색을 띈다.[2] 지금은 약간 저렴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