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eather
깃털의 영어.2. 절대가련 칠드런의 등장인물
2.1. 개요
블랙 팬텀이 가지고 온 레어 메탈 귀걸이에 머무르고 있는 정체 불명의 초능력자의 정신체.초능력은 생물과 미생물에 빙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염동력, 텔레포트, 사이코메트리, 셍체 콘트롤 등 대부분의 능력이 레벨 6~7 이상인 복합 능력자로 절대가련 칠드런 세계관에서 최강 에스퍼.
최초 등장시에는 팬텀 도터의 4번째 인격으로 등장했으며 레어 메탈 귀걸이이 부서진 이후로는 레어메탈 입자와 폴리머를 혼합한 젤 형태의 물질에 빙의했다. 빙의시키고 난 뒤 바벨에서 결정체의 구조를 변화시켜 더 이상 타인에게 빙의할 수는 없으나, 초능력을 사용할때는 날개달린 여성의 모습으로 등장하고 평상시에는 에너지의 소모를 막기 위해 새 모습으로 하고 있다.
2.2. 상세
나이가 처음 '미라주'와 만난 날 던진 '4번째 인격' 떡밥의 주인공으로 유리가 카오루를 위해 산 레어메탈 귀걸이의 안에 깃들어 있다가 더 칠드런의 집에서 나이에게 텔레파시를 보낸다.자신의 이름은 모르고 있으나 더 칠드런과 미나모토의 앞에서 자신을 '페더'로 호칭한다. 모습은 '팬텀 도터'의 인격이 싸울 때의 헬멧 쓴 모습을 사용하고 있으며, '팬텀 도터'와 '미라주'와는 다르게 카오루와 유리(의 인격) 쪽을 지켜주려고 하고 있다. 꽤 고풍적인 성격이며, 레어메탈 귀걸이에 담겨져 있던 사념의 영향으로 생긴 인격이기 때문인지 '미라주'와 '팬텀 도터'는 그 존재를 모르고 있다. 그리고 참고로 이 페더, 미나모토에게 고백하고서 키스까지 했다. 그리고 더 칠드런의 멤버에게 들켜서 공격받는다.(…) 그녀의 설명에 따르면 다른 세 인격이 한 사람의 다른 측면들을 반영하는 것인데 반해 자신은 독립적 인격으로 존재하며, '미라주'와 '팬텀 도터'가 유리에게 행하는 것처럼 다른 세 인격도 모르게 육체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고, 모든 기억을 가질 수 있는 것 같다. 능력은 아마도 레벨 7급(단거리라면 텔레포트처럼 이동할 수 있을 정도)의 염력으로 보이나 '팬텀 도터'의 힘을 조금 빼앗았다는 떡밥이 제시되더니 203화에서 최면능력으로 나이에게 '팬텀 도터'의 모습을 씌워서 미나모토와 대화하기까지 한다.
더 칠드런과의 첫 조우에서 미나모토에게 자신이 있던 레어메탈 귀걸이에 중요한 정보가 있을 것이라며 귀걸이를 넘겨줬다. 그 귀걸이는 블랙 팬텀이 더 칠드런의 부스트에 대응하기 위한 책략으로 만들어져 유리가 선물할 예정이었는데 귀걸이가 미나모토를 통해 빼돌려져 바벨에서 분석되기 시작해 계획은 다시 귀걸이를 만들 때까지 연기되었다. '팬텀 도터'와 '미라주'는 단순히 잃어버린 줄만 알고 있는 듯. 문제의 귀걸이를 잘 보면 카오루가 '퀸'일 때 걸고 다니는 그 귀걸이와 굉장히 유사한 디자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그 귀걸이가 지금 바벨에서 분석되고 있다. 페더가 '미래를 바꾸는 것이 자신의 목적'이라 말한 점에서 굉장히 수상한 떡밥.
마사라가 귀걸이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귀걸이에 있었던 자-페더의 힘은 레벨 7을 능가하는 것이며, 적대하게 되면 더 칠드런이나 츠보미 관리관도 고전을 면하기 힘들 것 같다고 한다. 24권에서 약 280Km를 한큐에 텔레포트했는데, 바벨 지하기지의 엄청난 ECM의 영향 아래에서 폭우라는 수많은 공간 노이즈까지 헤쳐가면서 그 거리를 이동한 걸 보면 이건 뭐 답이 안 보인다. 이후에 사카키가 평가한 내용이 '모든 방면으로 능력이 너무 다채로우며 어느 것 하나 가리지 않고 레벨 6~7 이상.' 효부나 관리관도 저렇지는 못할 거라고 한다. 괴물 확정. 앞에서 약간 언급했듯 그녀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기억하지 못하지만 미래를 바꿔야 한다는 것, 그리고 미나모토에 대한 사랑만은 기억하고 있다.
최근 나온 201화부터 나이와 가스 저장소 테러를 기획하고 이를 빌미로 더 칠드런과 싸우고 있다. 그 와중에 미나모토에게 빙의, '미라주'가 오기 전까지 더 칠드런이 부스트 능력을 쓰지 못하도록 명령하다 '미라주'가 오자 부스트를 쓰게 했다. 이 때 나이는 '미라주'의 몸빵 덕에 머리 속의 폭탄이 작동하지 않고 탈출했으며, 다른 귀걸이를 통해 부스트의 정보를 기록하는 데도 성공했다. 한편으로 '미라주'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반발심을 가지게 되었다.[1] '미라주'와 나이가 후퇴한 뒤 빙의된 귀걸이 째로 생포되어 현재는 바벨에서 효부 쿄스케가 갇혀 있던 그 곳에 갇혔다. 바벨 측에서 그녀의 몸을 만들어 대화를 시도하나 그녀가 그 몸을 거부해 난감한 상황.
220화에서 카오루도 미나모토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자 몸을 만들어 도와주러 나온다. 얼굴이 없어서 달걀 귀신에 머리카락 붙인 그런 상황에서 미나모토와 마주하자 얼굴이 카오루의 얼굴로 변한다. 미래의 아카시 카오루인 듯한 떡밥이 잔뜩 뿌려지고 있으나, 확실치는 않다. 게다가 초능력을 사용할 때의 손 모양이 아오이인 걸 보면 "미래의 노가미 아오이"일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2][3]
27권에서 블랙팬텀의 길리엄에게 정신조종을 당하는 팀 토이의 마음 속에 장치된 트랩에 시호가 걸려들었을 때, 페더의 옛 모습과 같은 존재가 나타나서 구해주었다. 이것은 처음 팀을 구원하였을 때 칠드런이 남겨 놓은 의식의 흔적이라고 하는데, 역시 떡밥.
25권까지의 전개를 보면 일단 미나모토 진영의 최강자 자리를 꿰차고 있다. 츠보미 후지코가 효부 쿄스케에 비하면 뭔가 2% 모자라다는 느낌을 주고 있던 것에 비해 페더의 경우는 그들의 머리 위에 서서 흐름을 조절하는 조율자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미나모토에게 데레하는 정도까지 더 칠드런 이상으로 보이기도 한다. 미나모토랑 둘이 줄다리기 하는 걸 보면 진짜 애인으로 봐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
페더가 나타났다는 그 사실(정확히는 나타난 과정이지만)만으로도 미래에 눈에 띄는 변화가 생겼는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면 대체 무슨 변화가 일어날지는 예측불가. 참고로 새일 때와 인간형일 때의 부피 차이가 상당이 큰데, 228화의 서플리먼트에 의하면 속은 비어있는 듯, 손가락으로 누르자 쏙하고 들어갔다가 떼자 어딘가의 민예품 같은 고운 소리를 내면서 원상복귀했다.
서플리먼트에 따르면 몸은 레어메탈을 염력으로 다듬어놨을 뿐인 빈 깡통(...)이지만, 물리제어를 완벽히 해놔서 질감은 진짜와 별 차이없고, 거기에 더해서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는 듯.
점점 후지코와 콤비가 되어 가는 도중. 247화 서플리먼트에서는 후지코와 "이야기할 게 있다."라고 하면서 자리를 옮긴 뒤 쇼핑하면서 땡땡이 치는 걸 카시와기에게 걸렸다. 또 27권에서는 미나모토를 도촬하려던 게 들통나서 후지코와 서로 떠넘기다가 함께 맞았다.
2.3. 정체
사실 그 실체는 미래의 더 칠드런 세 사람을 필두로 한 여러 에스퍼들이 남긴 집합체 같은 존재 (특히 카오루의 비중이 가장 커서 페더가 애용하는 얼굴도 미래의 카오루의 얼굴이며 미나모토를 너무 사랑하는 마음은 카오루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로, 미래를 바꾸고자 과거의 미나모토에게 자신들이 겪은 미래를 보여주면서 정체를 밝힌다.
그런데 이 미래란 게 시궁창이 따로 없단다.
미래의 미나모토가 카오루를 죽인 이유는 정의도 뭣도 아니라, '에스퍼들의 여왕'으로서 다른 초능력자들을 위해 떠나가서 자신의 곁에 있어주지 않게 된 카오루를 사랑하기 때문에 영원히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4]이었다.
최초로 바뀐 미래에서는 카오루의 레어메탈 귀걸이가 2개에서 1개로 줄엇으며 귀에 있는 통신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모모타로가 통신을 대신한다.
애초에 모든 소동은 전부 블랙 팬텀의 암약으로 인한 것이었으며 결국 모든 관계자들이 사망하는 결말로 가버렸다고 한다. 안 바꿀 수가 없는 수준이란다.
이 미래를 알게 된 효부가 분노해서 팬텀을 없애려고 출동했고, 페더가 거기 가담하고 만다.
30권에서는 자신의 보디에 효부의 기억을 백업, 성인체 카오루 같은 모습에서 아동체 효부의 모습으로 변한다.
아동체 효부로 변한 이후 '쿄스케'라는 이름으로 더 칠드런의 일원으로 행동한다.
이후 효부가 허수공간에서 귀환하는 예언이 프리콕 부서에서 예지된다. 그 귀환을 돕기 위해 레어메탈인 '쿄스케'의 분석을 한다는 명분하에 '프란스'로 향하며 그 곳에서 블랙 팬텀의 아지트로 잠입한다.
그 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길리엄의 힙노에 빠진 유우리였고 그에 의해 잠입했던 인원 모두 유우리의 힙노에 당하고 만다. 인간이 아닌 '쿄스케'는 힙노에서 빠져나오지만 유우리의 공격에 의해 부숴지고 만다.
그러나 효부가 귀환하고나서 할버드로 재구성 되었다가 유우리와의 싸움 중에 페더의 주 인격인 미래의 카오루가 다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카오루와 유우리가 싸움을 진행 중일 때 효부는 미나모토에게 페더에게 미래의 더 칠드런의 3명 말고도 최소 두 명의 인격이 더 포함돼있을 것이라 말한다.
그리고 그 인격 중에 하나가 바로 미래의 유우리였다.
자기 자신을 용서하기 위해, 그 참혹했던 미래를 바꾸기 위해 페더에 포함되어 미래에서 왔던 것이었고 그녀의 도움으로 인해 유우리는 다시금 쿠모이 유리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 후 효부와 같이 이 팔호의 예언이 수정되어있는지 확인을 하지만 이 팔호의 인격이 불투명해진 미래라 확인할 수 없다고 하며 효부와 페더를 공격한다.
공격 이유는 미래가 불투명해짐으로서 타임 패러독스가 된 페더를 제거하기 위함인 듯했으나 실상은 효부에 의한 완전한 자기소멸이 목적이었다. 미래를 관측했을 경우마저 피드백함으로서 결코 바꿀 수 없는 미래로 확정해버리는 자신의 능력 그 자체가 백지상태여야 할 미래를 더럽히는 죄라고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8호의 유언대로 미래로 돌아가기 전
페더와 함께온 에스퍼는 최대 2명이있다고 했는데 그중1명이 쿠모이 유리라는 건 윗글에서 밝혀져 있지만 대사를 제대로 파악해보면 효부쿄스케가 자기 자신도 미래에서 와있을꺼라고 페더에게 8호를 보기 전에 말하며 페더 본인이 현재 시간의 효부쿄스케가 매우 싫어할 것이라며 나오지 않았고 충고만 주었다고 한다.
3. 한국의 前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FEATH5R
[1] 아마 그렇게 나이를 살리면서 '미라주'가 '아버지'에 대한 반발심을 가지게 하여 미래를 바꾸는 것이 그녀의 목표였던 것 같다.[2] 작중에서 발휘되는 초능력을 보면 더 칠드런 세 명의 정신이 섞여있거나, 더 칠드런을 포함해 여러 초능력자들의 정신이 섞여있을 가능성도 있다. 그 중에서 카오루의 모습을 하려고 하는 건 카오루의 정신이 중심을 유지하거나, 카오루에 대한 강한 마음이 그 정신을 유지한다고 볼 수 있다. 212화의 독백에서 '그 아이들'이라는 말과 함께 더 칠드런의 모습이 보인 걸 보면 중심 인격은 칠드런과는 별개인 듯 하며 강한 힘을 발휘할 때 '모두, 힘을 빌려줘.'라고 말하는 걸 보면 고레벨 초능력자들의 정신이 한 인격을 중심으로 융합된 듯. 설마 캐리는 아니겠지?[3] 참고로 특유의 손모양은 아오이 뿐만 아니라 PANDRA의 츠쿠시 미오도 초능력 사용 시 사용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텔레포터들의 버릇일지도. 사실 이 손 모양은 타카하시 루미코의 작품에서 따온 것이다.[4] 마음 한 구석에서 카오루를 쏴 죽인 후 "이걸로 넌 영원히 나만의 것이다"라고 되내인다